메트로신문

[7·30 재보선] 전남 나주·화순, 새정치연합 신정훈 당선

30일 치러진 7·30 국회의원 재보선 나주·화순 선거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50)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오후 10시 무렵 개표가 완료된 나주·화순 선거구에서 신 후보는 2만7932표를 득표해 62.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종우 새누리당 후보는 9935표(22.2%)로 뒤를 이었고 무소속 강백수 후부는 6879표(15.37%)를 기록했다. 신 당선인은 지난 2010년 대법원 확정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한 뒤 4년 만에 정치 일선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2014-07-30 23:01:53 윤다혜 기자

[7·30 재보선] 손학규 쓰러뜨린 새누리 김용남…'수원 유일 토박이' 강조

야당 거물 정치인 손학규 후보를 쓰러뜨린 새누리당 수원병(팔달) 김용남 당선인은 정치 신인이다.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김 당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수원갑(장안)에서 출마했으나 지역구 현역 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당시 민주통합당) 이찬열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수원시장 선거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당내 경선을 뚫지 못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당선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지사, 야당대표, 4선 의원을 역임한 거물 정치인 손 후보의 벽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지역구를 여러 차례 옮기고 과거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 후보를 '철새 정치인'이라고 집중 공략하면서 자신만이 지역을 책임질 유일한 '토박이 후보'임을 강조했다. 수원병은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와 남 지사의 선친 고(故) 남평우 의원이 22년간 수성한 여당 텃밭이다.

2014-07-30 22:54:11 조현정 기자

[속보] 김포 與 홍철호 당선 확실시…김두관 패배

2014-07-30 22:41:05 조현정 기자

[속보] 광주 광산을, 새정치연합 권은희 당선 확실

광주 광산을, 새정치연합 권은희 당선 확실

2014-07-30 22:39:37 윤다혜 기자

[7·30 재보선] 수원병 새누리당 김용남 당선 확실…野 손학규 '패배'

7·30 재보궐 경기 수원병(팔달)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됐다. 김 후보는 30일 오후 10시15분 현재 78.7％ 개표 상황에서 52％의 득표를 얻어 손 후보(45.7％)를 6.3％포인트(3078표) 차로 앞서 당선이 확실해졌다. 김 후보가 승리한 수원병 선거구는 새누리당 남경필 전 의원(현 경기도지사)이 내리 5선을 한 전통적인 여당 텃밭으로 분류된다.

2014-07-30 22:39:17 조현정 기자

[7·30 재보선] 전남 순천·곡성 개표 상황, 이정현 65.2% '우세'

대표적인 격전지로 뽑혔던 전남 순천, 곡성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 11.0% 진행 중인 가운데 이 후보 65.2%, 서갑원 후보 28.6%로 이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이지만 이 후보의 당선 가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07-30 22:32:25 윤다혜 기자

[7·30 재보선] 개표 초반 새누리 11곳…새정치연합 4곳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초반 개표 결과 여당인 새누리당이 11곳에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4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평택을,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전남 순천·곡성 등에서,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을 비롯해 경기 수원정, 전남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에서 앞서가고 있다. 초반 개표 결과는 박빙의 승부가 전개될 것이라는 애초 예상을 깨는 것이다.이같은 추세가 개표 막판까지 이어질 경우 새누리당의 압승, 새정치연합의 참패로 끝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 현재 서울 동작을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52.1%의 득표율을 보이며 정의당 노회찬 후보(46.5%)를 앞서고 있다. 경기 수원 3곳의 경우 수원을에서는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63.6%), 수원병은 새누리당 김용남(51.9%)후보, 수원정에서는 새정치연합 박광온(51.6%)가 1위를 달리고 있다. 평택을은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55.6%), 김포는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54.1%)가 야당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대덕구에서는 새누리당 정용기(57.0%), 충북 충주는 새누리당 이종배(64.1%), 충남 서산·태안에서는 새누리당 김제식(48.9%)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65.3%)가 크게 앞서고 있다. 울산 남구을은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광주 광산을에서 새정치연합 권은희 후보(61.1%),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65.0%)가 앞서고 있다. 나주·화순에서는 새정치연합 신정훈 후보,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새정치연합 이개호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2014-07-30 22:28:4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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