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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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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4·27 단일화’ 무산되나

민주당 등 야 4당의 4·27 재·보선 연대 협상이 시한을 하루 넘긴 21일에도 난항을 거듭했다. 핵심 쟁점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대치 중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 단일화다.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은 시민단체 4곳과 함께 지난달부터 후보 단일화 협상을 벌여왔지만 별 진전 없이 지난 20일 협상 시한을 넘겼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경남 김해의 후보 단일화 방안을 놓고 민주당은 국민참여경선, 참여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주장하며 맞섰다. 시민단체들이 ‘국민참여경선 50%, 여론조사 50%’라는 중재안까지 냈으나 양당은 냉담하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우리 사회의 변화의 깃발을 김해에서 다시 민주당이 올릴 것”이라며 ‘양보’ 가능성을 일축했다. 유시민 참여당 대표는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7·28 은평을 재선 때 민주당은 ‘다음 재·보선은 다른 당을 우선 배려한다’고 약속했다”며 맞섰다. 민주노동당도 이날 순천 지역을 놓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지도부가 ‘무공천’ 방안을 놓고 논란 중인 민주당을 향해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자신의 기득권에 연연하기보다 국민의 승리를 앞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호혜 존중의 원칙 없이 선거공학으로만 접근하면 유권자들이 수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다른 당들을 비판했다.

2011-03-21 19:47: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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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송 장악?" 울먹

국회 문방위는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야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에 대해 ‘방송장악 종결자’라고 공세에 나섰고, 최 후보자는 ‘모욕’이라고 받아쳤다. 최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방송장악 관련 비판에 대해 “비통한 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울먹이는 등 미리 방어막을 쳤다. 그는 그러면서 “그같은 비난은 참기 힘든 모욕”이라고 밝혔다. 야당은 공세는 이에 구애되지 않았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최 위원장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 “최 후보자는 방송 장악의 종결자” 등의 비난을 내놨다. 천정배 의원도 “대통령의 멘토로서 국민의 표현 자유를 살처분했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 역시 “지난 3년 간 행적을 보면 대통령 측근은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없다”며 “이제 그만 뒤에서 정부를 돕는 게 어떤가”라며 거들고 나섰다. 최 후보자는 잇따른 사퇴 촉구를 “경청했다” “의원님의 평가로 알겠다” 등의 답변으로 일축했다. 또 “종편 심사가 특정 언론사 밀어주기임이 드러나면 사퇴하겠느냐”(민주당 장병완 의원)는 질문에는 “네”라며 맞섰다. 야당은 아울러 최 후보자의 충남 아산 및 성남 분당 부동산 투기 의혹, 장남의 병역 기피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한나라당은 “2008년 인사청문회 때 다 검증된 것”이라고 엄호에 나섰고, 최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2011-03-18 14:56:0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