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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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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연구원,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 개발

서울물연구원은 수돗물 생산과정 중 입상활성탄(숯) 품질관리에 필요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이 개발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는 입상활성탄의 세척 정도가 적정한지를 빛을 통해 자동 판별할 수 있는 기기다. 현재 서울시는 수돗물 원수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맛·냄새 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산화력이 강한 오존으로 소독하고 흡착력이 강한 '입상활성탄(숯)'으로 거르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실시하고 있다. 활성탄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역세척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물속에 가라앉은 활성탄이 물 위로 떠오르는 정도를 '팽창률'이라고 한다. 팽창률을 20~40% 범위로 유지해야 활성탄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물연구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현장에 직원이 투입돼 막대형의 수동 측정기를 사용해 육안으로 팽창률을 측정했으나 실시간 정확한 측정이 어렵고 낙상, 소독용 잔류 오존가스 노출로 인한 안전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는 엘이디(LED) 센서로 활성탄지 내 빛의 투과도를 측정해 팽창률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원리로 작동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수작업에 비해 측정 정확도가 높고 무인 운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물연구원은 기대했다. 물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2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서울시 정수센터 현장에 시범 적용을 확대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해 성능을 계속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1-26 15:46: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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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술연구 지원하고자 9556억원 투입

교육부가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연구를 지원하고자 각각 4172억원, 5384억원을 지원한다. 총 9556억원이다. 교육부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학문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문사회·이공분야에서 각 분야별 종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총 1만5925개 과제에 대해 9556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예산은 약 5% 증가했고, 지원 과제 수는 약 4% 증가했다. 먼저 인문사회분야에서는 학술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학술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개인연구) ▲인문사회 연구 인프라 구축(집단연구) ▲한국학 진흥 ▲학술연구기반 구축 등의 사업이 구성됐다. 개인연구를 위해서는 학술·연구 초기 단계의 비전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예산 및 지원 과제 수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신설해 박사과정생이 국가의 핵심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집단연구의 차원에서는 연구소·대학 등이 학술연구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인프라)을 구축·강화한다. 연구 인력의 지속적 육성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인문사회분야 융·복합 연구 및 사회과학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공분야는 이공학 학술연구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학문후속세대 지원 ▲대학연구기반 구축 ▲학문균형발전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공계 역시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까지 학문후속세대의 성장단계에 따른 연구기회를 제공해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1571명의 '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 거시적으로는 대학 내 지속가능한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인력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228개의 대학중점연구소와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지원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연구여건이 열악하고 연구비 지원이 적은 연구자(비전임연구인력, 비수도권 연구자) 및 학문분야(보호분야, 학제 간 융합)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5038개 과제에 대해 연구비 2943억원도 투자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기초 학문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술연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지식 창출을 유도하고, 인문사회·이공분야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학문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6 15:3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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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지정기준 완화… '납품단가 연동제' 법적 근거 마련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의무가 있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완화한다. 외국인을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로 지정하는 근거 마련에도 착수한다. 대형유통사가 중소 납품업체에 다른 유통채널의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의 경영 간섭을 금지하는 법도 마련키로 했다. 납품단가 연동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당사자간 합의 등 악용시 탈법행위로 보고 엄중 제재키로 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공정위는 내년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을 현행 자산총액 5조원 이상에서 명목 국내총생산(GDP)과 연동하거나 자산총액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상호출자 금지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 공정위 모든 규제를 받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원 이상) 지정 요건이 자산 규모가 국내총생산의 0.5%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일부 규제가 적용되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도 완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전날(25일) 사전 브리핑에서 "GDP의 0.2% 또는 0.3%로 할 수도 있고 자산 기준액을 6조원이나 7조원으로 늘리는 방법도 있다"며 "기업집단 정책네트워크 의견을 듣고 연구해서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면 계열사 간 주식 소유 현황,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현황, 순환출자 현황 등을 정기 공시하지 않아도 되며,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등 사익편취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적용 자산 기준액이 7조원으로 높아질 경우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작년 5월 기준 76개사에서 56개로 20개 줄어들고, 크래프톤, 삼양, 애경, 한국지엠, 하이트진로, 현대해상화재보험, OK금융그룹, 농심 등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된다.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총수 지정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다. 공정위는 동일인의 배우자나 2·3세가 외국인 또는 이중국적자인 기업집단이 최소 10여개인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다른 유통채널에서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의 경영간섭 행위 금지를 위해 대규모유통업법 개정도 추진한다. 영세 대리점주의 고충 처리와 법률 조력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대리점종합지원센터'도 오는 3월부터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납품단가 연동제'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하도급법 개정을 추진한다. 하도급법 시행령 등 개정을 통해 납품단가 연동제가 시장에 안착하도록 연동기준·계약사항 등에 관한 세부 기준을 제시한다. 당사자간 합의 등 납품단가 적용 예외조항 등을 악용하는 경우 탈법행위로 보고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아울러 법제화의 실효성을 보강하기 위해 자율적 연동계약에 대기업의 추가 참여와 2·3차 협력사까지 확산도 추진한다. 하도급 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유도하기 위해 피해기업이 소송을 통해 구제받는 것이 유리한 경우, 공정위는 법 위반 여부만 명확히 판단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26 15:29: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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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물적·인적요인 관리로 철도차량 무탈선 운행 1500일 ‘대기록’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난 25일 구내 용선운반차(TLC, Torpedo Car)와 기관차의 무탈선 운행 1,500일 신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박남식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 김희봉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을 비롯한 생산기술부 직원 및 운송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2018년부터 유지해온 무탈선 운행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조업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제철소의 심장인 용광로에서 생산된 용선(쇳물)은 용선운반차에 담겨 철로를 따라 제강공장으로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용선을 실은 용선운반차가 탈선하게 되면 공급에 차질이 생겨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조강생산량 감소와 탈선 복구에 따른 비용손실을 줄이고자 2018년부터 직책자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합심해△QSS 개선활동 △설비 개선 활동 등을 펼쳐왔다. 기온 변화시 문제가 됐던 선로전환기를 전자식으로 교체했으며 고하중 차량운행에 따른 선로 변형을 방지하고 체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철로 목침목 재질과 체결구 형상을 개선했다. 특히,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물적요인 뿐 아니라 인적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최소화에도 힘써 눈길을 끌었다. 철도 차량 영상기록 장치를 도입하고 니어미스를 철저히 분석해 사고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열연발전 전조등을 용선운반차에 설치해 야간 운행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박남식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은 "좋은 품질의 제품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기 위해서는 직원들 모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Rule&Process에 기반한 안전 작업 수행으로 철도차량 무탈선 운행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제품 테스트·포장라인 전면 자동화, 세이프티 볼 개발, 스틸밴스 성형장치 개발, 안전다짐 행사 개최 등 안전한 작업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1-26 15:28:5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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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국립부경대학교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국공립대학을 비롯해 국내 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공공의료기관 총 569곳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조사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33개 국공립대학 중에서는 부경대를 비롯해 UNIST,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4곳이 1등급을 받았다. 부경대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3.5점으로 국공립대 평균 점수(75.2)보다 8.3점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 항목 점수가 85점으로 국공립대 평균(74.5)보다 10.5점이 높았고, 반부패·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 항목은 100점을 받아 국공립대 평균(72.2)보다 무려 27.8점 높게 나타나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평균을 상회했다. 계약 항목 점수는 97.9점으로 국공립대 평균(95.2)보다 2.7점 높았고, 연구 및 행정 항목은 76.5점으로 국공립대 평균(72.6)보다 3.9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는 지난 2020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청렴 문화와 청렴 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공직자·국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를 합산한 뒤 기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3-01-26 15:2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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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우수 신입생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동아대학교가 우수 신입생을 체계적으로 지원, 졸업시키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동아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졸업 후 더 빛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동아 DAU:M(다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 DAU:M(다움)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Develop your Ability Uniquely : Make a future'(DAU:M)의 약어로 학생들의 특출한 역량을 개발해 꿈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다. 각 학과 입학정원의 상위 10% 내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아 DAU:M(다움)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학과 생활과 진로·취업지도, 전공역량 강화 등 대학생활에 필수적인 프로그램들을 연계해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학생 진로에 맞는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대학에서 충분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해주고 성과를 관리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연구실·실험실 등 전용 학습공간 배정, 멘토교수 지정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개인과제 수행, 취업 및 대학원 진학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진로연계 과정 'ATG, Admission To Graduation) Care'도 운영된다. 동아대의 동아 DAU:M(다움)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과 수시모집 등록률이 바탕이 됐다. 최근 마감된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동아대는 경쟁률 5.38대 1로 접수를 마감, 최근 15년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울경 지역 사립대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모든 학과가 정원 내 경쟁률 3대 1 이상의 고른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동아대는 지난해 12월 27일 마감된 수시모집 등록률에서도 부산지역 평균 81.02%를 훨씬 웃도는 96.63%를 달성했다. 신상문 동아대 입학관리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당히 의미 있는 지원율을 기록한 만큼 우수한 입학자원 확보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며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동아 DAU:M(다움) 프로그램과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취업·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대학 입학 및 졸업 후 더 빛날 수 있는 인재양성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6 15:27: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