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대북 전단 살포 움직임…충돌 우려에 '초긴장'

보수단체가 25일 대북 전단 살포 강행 움직임을 시작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려는 경기도 파주 지역 주민·시민단체와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보수 단체인 대북전단보내기운동국민연합 등은 이날 오후 1시 임진각 광장에서 대북전단 15만장을 북쪽으로 날려보낼 예정이라고 이날 오전 밝혔다. 최우원 부산대 교수 등 보수단체원들이 탄 전세 관광버스가 오전 10시30분께 서울 광화문에서, 전단 풍선과 충전용 가스통 등을 실은 차량은 마포에서 각각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임진각 일대의 긴장이 높이지고 있다. 파주 시민단체가 전날 저녁부터 망대단 한 쪽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주민 100여명은 아침부터 트랙터 20여대를 몰고 와 저지선을 치는 등 적극 저지하는 모습이다. 또 북한에 사업장을 둔 업체들의 모임인 남북경협기업인회 회원 10여명은 오전 10시에 망배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경협재개에 찬물을 뿌리는 전단 살포를 멈추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전 중 회원들이 추가로 임진각에 도착해 전단 살포 저지에 가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총 14개 중대 1 200여명을 동원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아직 전단 살포 저지 여부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으며 현장 출입 통제 등의 조취도 취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단 풍선 충전용 가스통을 실은 트럭의 임진각 출입은 통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임진각 전단 살포가 어려워질 경우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제3의 장소로 이동해 살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주민과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경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4-10-25 11:36:45 김수정 기자
의료관광시장, 거액 수수료 노린 '불법 브로커' 활개

거액의 수수료를 노린 불법 브로커들로 인해 의료관광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해외환자 유치 등록의료기관이 보고한 해외환자 진료실적은 2011년 12만2300여명에서 2013년 21만1200여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해외환자 진료수입도 최근 2년간(2012~2013년) 66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2013년 등록 의료기관이 신고한 해외환자 유치실적 21만여명에 달했지만 국내 등록 유치업자가 보고한 해외환자 유치실적은 2만7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등록 유치업자의 거짓축소나 누락 같은 투명하지 못한 실적보고를 고려하지 않고 액면 그대로 산술적으로 보면 의료기관 신고 유치실적 중 13%의 해외환자만 국내 유치업체나 의료기관이 직접 유치한 것이고, 나머지 77%는 국내외 불법 브로커가 유치했거나 자발적으로 찾아온 외국인환자라는 것이다. 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제도'에 따라 허가받은 병원과 유치업자에게만 해외환자를 유치해 진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불법 브로커의 난립은 환자와 병원 사이에서 거액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중국 미등록 유치업자들이 국내 성형외과를 상대로 해외환자를 유치해주는 대가로 30∼70%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흡한 의료사고 대비책으로 인해 의료분쟁의 우려도 있다. 2013년 말 기준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 국제의료협회(KIMA) 소속 의료기관 36곳 중 15곳(41.7%)만 의료사고 배상 보험에 가입했다. 김 의원은 "불법 브로커에 의한 수수료 폭리와 허술한 의료사고 배상시스템 등은 한국의료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 "특히 의료사고의 불안감은 해외환자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만큼 의료기관은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등 외국인 환자에 대한 적절한 구제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0-25 10:40:00 김수정 기자
기사사진
서경덕 교수, '독도의 날' 맞아 독도 지식 캠페인 펼친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지식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독도의 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디자인 파일을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에 올려 SNS상에 퍼뜨리는 것이다. 서 교수는 "독도의 대외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독도를 더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독도 지식을 스마트폰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의 날의 정확한 기원과 역사적인 사실을 알리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우리 국민이 독도에 관한 논리적 무장을 한다면 일본 정부도 더는 독도를 넘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도의 날은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발표해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시키고 독도를 관할 지역으로 둔 것을 기념한다. 캠페인에 사용한 사진은 서 교수가 직접 촬영했으며 앞으로 이어질 캠페인에서도 독도의 멋진 자연 경관을 담은 사진을 활용, 독도의 아름다움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또 디자인 파일 하단에는 배우 조재현과 함께 제작한 '독도 뉴스' 동영상의 유튜브 주소(http://is.gd/LITEr9)를 실어 동영상을 통한 독도 역사 교육도 시행한다.

2014-10-25 10:26:48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