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6일 경찰위원회서 차기 청장 선발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과 관련 부실 수사의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안전행정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신임 청장을 선발하기 위한 경찰위원회는 6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신임 청장으로는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최동해 경기청장, 이인선 경찰청 차장, 안재경 경찰대학장, 이금형 부산청장 등이 거론된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6시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 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경찰이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일선에만 책임을 물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경찰의 일신을 위해 청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지난해 3월 29일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2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데 대해 이 청장은 "임기를 채우면 좋겠지만 채우지 못할 일이 생기면 임기만을 얘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그동안 유씨 변사 사건의 초동수사가 부실해 시신 신원 확인이 40일이나 지연된 것과 관련, 수뇌부 책임론이 제기돼왔다. 경찰위원회가 6일 오전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차기 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2014-08-05 20:02:03 김학철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표명 "책임지고 떠나겠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에 대한 신원 확인이 지연됐던 것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경찰청 기자실에 내려와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며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8-05 18:14:42 조현정 기자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서 또 대형 싱크홀…제2롯데월드·지하철 공사 등 의견 분분(종합)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에서 또다시 싱크홀이 발견됐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구멍은 과거와 달리 깊이만 5m에 이르는 대형 싱크홀인 데다 발생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폭 2.5m, 길이 8m, 깊이 약 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인근 교통을 전면 통제했으며, 서울시 동부도로사업소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구멍의 지름은 2.5m에 불과했지만, 이를 메우는 데는 10t 트럭 14대 분량의 토사가 사용됐다. 주민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로 지하수가 유출돼 지반이 약해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송파구와 동부도로사업소 등은 지하철 9호선 공사와의 연관성이나 하수관거 파손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싱크홀 발생 지점은)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를 한 곳이며, 140m 떨어진 지점에선 역사 굴착 후 지하수를 빼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하철 공사 때문에 싱크홀이 생겼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사고 지점에는 하수관거와 상수도 등이 함께 지나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인 분석에는 7일에서 10일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이 기간 서울시와 송파구는 해당 도로의 통행을 일부 제한할 방침이다.

2014-08-05 18:09:48 윤다혜 기자

호텔에서 즐기는 럭셔리 글램핑!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로비 라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도심 속 럭셔리한 실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인 원더 아워'를 선보인다. 호텔은 글램핑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로비 라운지를 갖가지 캠핑 용품으로 꾸몄으며 200년 전통의 독일 맥주인 크롬바커 등 세계 각국의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호텔 셰프가 조리한 독일식 족발 슈바인 학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전통 음식으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슈니첼 등이 뷔페 스타일로 준비된다.

2014-08-05 18:07:08 황재용 기자

[포토] 석촌역 인근 도로에 생긴 싱크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이날 12시 20분께 생긴 싱크홀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경찰은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인근 도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했으며, 송파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이 현장에 출동해 도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08-05 18:06:12 손진영 기자

(속보)이성한 경찰청장 사의표명

2014-08-05 17:57:19 서승희 기자

생맥주와 바비큐로 열대야를 물리치세요~

도심 속 정원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바비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야외 비어가든이 인기다. 비어가든은 호텔의 '잇 플레이스(It place)'로 호텔은 비어가든에서 모둠 소시지, 소고기 꼬치구이, 돼지고기 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와 함께 음료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기에 비용을 추가하면 무제한으로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야외 비어가든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다.

2014-08-05 17:49:27 황재용 기자

2015년 고교 입시 전략은?···수박씨닷컴 23일 설명회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의 중학생 대상 인터넷강의사이트 수박씨닷컴이 '2015 파이널 고입 전략 설명회'를 연다. 2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1부 '2015 달라진 특목고·자사고 유형별 상세 입시 전략' ▶2부 '2015 고입 파이널 합격 전략- 실전 자기소개서, 면접의 기술 A부터 Z까지'란 주제로 2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수박씨닷컴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점심과 설명회 자료집이 제공된다.

2014-08-05 17:15:19 이국명 기자

한강 2년만에 조류주의보…암사지점 기준치 9배·레저활동 자제령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를 기해 한강상수원(강동대교~잠실대교) 구간에 조류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강에 조류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2년 8월 9일 이후 2년 만이다. 조류 주의보가 발령되면 한강에서 취수하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상수도기관들은 정수 처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잠실수중보 상류 5개 취수원(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에서 조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암사·구의·자양·풍납 지점에서 클로로필-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주의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4일 한 검증 시험에서는 암사 지점이 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농도가 15㎎/㎥ 이상이고 남조류 세포수가 500개/mL 이상일 때 발령된다. 암사 지점의 클로로필-a 농도는 39.6mg/㎥, 남조류 세포수는 4530개/ml였다. 조류 검사는 구간별로 5군데에서 실시하고 이 중 한 곳이라도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구간에 주의보가 발령된다.

2014-08-05 16:52:00 김민준 기자

잠원동 사우나 공사 중 화재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5층 빌딩 지하 1층 사우나에서 5일 오후 3시21분께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사우나 안 한증막 부근으로, 근로자 3명이 공사를 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2014-08-05 16:42:45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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