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북캠핑’…서울 정독도서관서 9일 ‘온 가족 책 잔치’
서울시교육청은 9일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제12회 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연합해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4개의 잔디마당에서 12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책 읽는 온가족 시상식'이 마련돼, 정근식 교육감이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100가족에게 '책 읽는 온 가족' 인증서를 수여한다. 가족 선정은 서울시 52개 공공도서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 시상식에서는 국악과 클래식의 퓨전 앙상블인 '아우라디야'가 라라랜드 OST 메들리와 아름나운 나라 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 있겠습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의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독도서관 야외정원 곳곳에서 체험존이 마련된다. 체험존에는 ▲어쩌다 펼친, 캘리그라피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나무 도어벨 만들기 ▲우리 가족 캐리커처 등이 꾸려진다. 야외정원에는 책 플리마켓을 비롯해 친환경 나무 놀이터, 책 읽는 텐트 등 '놀이존', '북캠핑' 등도 마련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 가족 책 잔치'는 별도 사전 신청은 없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학생, 학부모, 가족, 시민 등은 행사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으로 오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엄동환 정독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책 읽는 가족들에게 독서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길 바란다"라며 "도서관이 책을 읽고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