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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이 정책의 주체되는 협치정책축제 개최

수원시가 1일 '2024 수원 협치정책축제'를 열고, 수원시 협치위원회의 발굴사업과 올해 협치 우수사업을 소개했다. 또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발표했다.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치정책축제는 수원시 협치위원회의 협치토크 '협치 시그니처를 찾아서',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협치위원회 위원,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참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협치토크에서는 협치위원회 3개 분과가 발굴한 협치 정책과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발굴 정책은 '수원시 청년자율참여예산제 운영', '수원형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사업 추진', '새빛촘촘, 도심의 안전한 도보환경 조성' 등 3개,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으로는 ▲빈틈없는 수원새빛돌봄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혁신통합민원창구 새빛민원실 ▲치매 신속통합돌봄을 위한 '바로바로 치매케어' 민관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에서는 새빛톡톡 초등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우리도 참여할래요'에서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학급 학생들이 제안 내용을 설명했다. '우리도 참여할래요'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사회교과 1학기 3단원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를 학습하고,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발굴한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새빛톡톡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총 15개 학급이 참여해 71건의 제안을 했다. 학급별로 2주간 토론을 했고, 총 공감수 1780개, 댓글은 1만 5833개에 달했다. 제안글의 공감 수와 댓글 수를 합산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낸 6개 우수학급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노인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합시다'를 제안한 수원동신초등학교 4학년 1반, 우수상은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타 주세요'를 제안한 다솔초 4학년 6반,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요(쓰레기통 설치)'를 제안한 효동초등학교 4학년 2반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권선초 4학년 1반, 글빛초 4학년 8반, 효동초 4학년 1반이다. 이어 '누구나 시민제안가'에서 시민과 공직자, 전문가가 함께 디자인한 정책인 '희망아이케어'와 '새빛가게 수리'를 발표했다. 지난 6~8월 진행한 '누구나 시민제안가'는 새빛톡톡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가·공무원·수혜자(시민)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함께 정책을 만든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정책의 주체도 시민이 돼야 한다"며 "새빛톡톡 등을 활용해 시민의 경험, 관심사,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고, 시민 참여의 길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4 09:27: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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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 축제 개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11월 2일(토)에 경기과학고등학교 컨퍼런스홀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수원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창작(방송)댄스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수원 학교스포츠클럽 창작(방송)댄스 대회는 창작댄스 부문과 커버댄스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되었고, 초·중·고 학교 내 댄스동아리 19개 팀이 참가하였다. 창작(방송)댄스 대회는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여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인식개선과 여학생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각 학교에서 모인 참가 학생들은 문화 예술적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멋진 춤을 선보였으며 전문 댄서들의 찬조공연도 마련되었다. 수준급의 다양한 퍼포먼스는 대회의 열의를 한층 더 높였고 대회를 찾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여 문화 예술적 진로에 큰 관심을 자아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수원 학교스포츠클럽 창작 댄스 축제가 체육에서 소외됐던 여학생들의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력적 사고와 자기표현 능력을 높이고 배려를 실천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4-11-04 09:27: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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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희망 담은 뮤지컬 공연 개최

용인특례시는 11월 2일 지역 내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타트의 특별한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빛과 길의 하모니' 공연이 진행됐다. 이 공연은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가 진로탐색 관련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드림 뮤지컬 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직접 선보였다. 이날 뮤지컬은 노래와 연기, 춤에 흥미를 느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올해 2월부터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씩 연습한 뜻깊은 결과물이다. '빛과 길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린 뮤지컬 공연은 초등학교 저학년 7명으로 구성된 '빛이보여팀'의 뮤지컬 넘버 합창, 초등학교 고학년 11명으로 이뤄진 '길이보여팀'의 환경보호 창작뮤지컬로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한껏 발휘하고,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기며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에서부터 성악가라는 목표를 갖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하라 학생의 특별공연도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직접 선보이는 뮤지컬 공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왔고, 자신의 꿈을 향한 희망찬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가꾸고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와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은 힘을 모아 돕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후원자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대한 지원과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이어온 ▲김병수 용인전통중앙민속5일장 회장 ▲김진아 삼성노블카운티 직원대표 ▲김기숙 수지사랑회 회장 ▲최영복 신기헤어 대표 ▲박혜선 정리수납 강사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024-11-04 09:27: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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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용인특례시는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도시민에게 지역의 농업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 2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용인 8味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 판매·시식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용인 8味'는 ▲방울토마토 ▲수박 ▲청경채 ▲얼갈이배추 ▲무 ▲백오이 ▲표고버섯 ▲감자다. 시는 각 농산품의 색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돌면서 부스에 마련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의 농업인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총 19개의 단체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 전시와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지역의 특산품인 백옥쌀, 김치, 용인에서 생산된 한우와 우유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 가운데 용인에서 키운 한우와 한돈 소비촉진 행사에는 시식하기 위한 시민의 줄이 길게 이어졌고, 목공예 체험과 농업용 드론 체험, 곤충체험, 환경지킴이 캠페인 등의 부스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농업인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선보인 포크송과 색소폰·통기타 공연, 난타와 서커스 공연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자랑스러운 농·축산물이 소개된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 선보여졌다"며 "시민 여러분이 용인에서 키운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 힘을 더해주신다면 용인의 농업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 내 850여개 경로당의 어르신의 식사를 위해 지원하는 용인의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이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의 노력으로 경기도 군포시와 의왕시 경로당에도 지원하는 것이 결정돼 용인의 농산물 브랜드가치를 널리 알리게 됐다"며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쓴 농업인분들과 농업단체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4-11-04 09:2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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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유럽순방서 20대 청년들과 소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순방에서 시간을 쪼개 20대 청년들과 적극 소통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30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대를 찾아 한국 유학생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김동연 지사가 찾은 에인트호번 공대는 델프트공대, 트벤테 공대와 함께 네덜란드 3대 공대로 꼽힌다. 이 대학 출신들이 ASML 등 세계적 기업으로 진출해,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 지사와 유학생들과의 간담회에는 최예린 한인학생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이터사이언스, 반도체소자, 심리과학도에서부터 컴퓨터공학, 응용수학, 화학공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이 자리했다. 김동연 지사는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다들 눈이 초롱초롱한데, 여러분들의 전공을 들으니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 같다. 자기개발과 자기성숙을 위해 힘쓰시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얘기하면 '꼰대'라고 할 것 같다"고 인사말을 마쳐 폭소가 터졌다. 김 지사는 학생들과 샌드위치, 콜라로 점심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 역시 유학생 출신인 걸 알게 되자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김동연 지사는 공무원 시절 미국 미시간대에 유학하면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생들이 유학을 가게 된 계기를 묻자 김동연 지사는 "가방 끈을 길게 하려고"라고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연 지사는 "집안이 어려워 상고를 다니다 17살에 직장(은행)에 들어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를 다녔다. 운이 좋아 고시에 합격해 공무원을 했는데 근무처인 기재부에 나와 같이 상고, 야간대 출신인 사람은 나밖에 없더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한 학생은 "유학할 때 영어에 어려움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에인트호번 공대는 수업을 영어로 한다. 김 지사가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이 터졌다. 김 지사는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햄버거 가게 종업원들이 다 내 영어 스승이었다. 몇 마디라도 더할까 애를 썼고, 아무튼 자꾸 부딪쳤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하지 않느냐"고 했다. 김 지사는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계획을 일일이 물은 뒤 "꼭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런 뒤 "글로벌하게 누벼라. 여러분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심히 도전하라. 그런 여러분들의 발전과 성숙이 모이면, 여러분들이 꼭 한국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에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에게 '열심히 하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면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2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시회 참관에 앞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사업'에 선발된 경기도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했다.

2024-11-04 09:26: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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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도민 정신건강 강화와 마약중독 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일(금) 경기도립정신병원을 방문하여 경기도민 정신건강 강화를 위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윤 의원이 소속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의료기관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경기도립정신병원이 지역사회 내에서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경기도립정신병원은 2020년 경기도의료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 정신건강 전문병원으로, 고질적인 낮은 병상 가동률과 상식 이상의 직원 임금 인상, 기대이하의 성과로 인해 도민의 실망과 비판을 받아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경기도립정신병원의 담당부서인 경기도 정신건강과를 비롯한 경기도립정신병원과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현황을 보고했다. 윤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경기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경기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마약중독 문제를 언급하며 "마약중독자 치료와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강화된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경기도립정신병원이 도민을 위한 핵심 정신건강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장기적인 운영 개선과 정상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경기도립정신병원이 맡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지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11월 8일(금)부터 14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도민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행정이 충실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24-11-04 09:26: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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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년부터 의사공급 '빨간불'…본과 4학년 다수 휴학 예상

올해 의사 국가시험을 봐야 했던 본과 4학년 다수가 휴학을 하면서 내년 의사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이 의대생 휴학을 승인했다. 경상국립대와 충북대 등 일부 국립대도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의과대학도 이달 말까지 휴학계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과대학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제출된 휴학계를 모두 승인했거나 승인할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본과 4학년들의 대규모 휴학도 불가피해진다. 교육부 조사 결과, 지난 7월 22일 기준 본과 4학년 재적생 3088명 중 3.4%인 104명만 출석했다. 나머지는 거의 휴학계를 제출한 인원인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내년 의사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의사 국가시험은 임상실습 기간(2년간 총 52주, 주당 36시간)을 채운 의대의 졸업자나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가 합격했을 때 면허를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통상 9∼10월 실기, 이듬해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진다. 하지만, 본과 4학년생들의 수업 거부와 휴학으로 내년 졸업 예정자 신분을 얻지 못하고 실습 기간도 채우지 못하게 됐다. 올해 9월 시행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에는 347명이 최종 응시했다. 예년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매년 3000명가량 배출되던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도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의 의대생 휴학 승인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일찍 졸업하려는 본과 4학년도 있을 수 있는 만큼, 그런 학생들을 위해 추가 시험 여부를 소관 부처와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2024-11-03 15:55:1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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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스마트폰 금지 법안 탄력 받나? 정부도 "맞장구"

여당이 추진 중인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법안이 정부의 동의로 탄력을 받게 됐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도 학교의 학생 휴대전화 일괄 수거는 인권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3일 국회와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월 13일 교내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학생은 교내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만 교육 목적의 사용, 긴급한 상황 대응 등을 위해 학교의 장과 교원이 허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이어, 교육부도 법안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교육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학생들의 지능·인지·정신건강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학생들이 유해·불법 콘텐츠와 사이버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학생들이 교내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제한하려는 개정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도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교원·학부모단체연합은 지난 9월 공동성명을 통해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SNS의 파도 속에서 길을 잃고 있음을 느낀다"며 "법안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지키고 진정한 어린 시절을 되찾아주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3 15:35: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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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사업 다각화 속도…간암 신약부터 화장품까지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 HLB그룹이 제약·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산업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LB그룹은 올해 표적항암제 후보 물질 '리보세라닙'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왔다. HLB그룹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와 항서제약은 지난 2023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이후 올해 5월 미국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고 FDA 승인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 이와 관련 HLB그룹은 지난 9월 20일(현지 시간) 신약허가 재승인 신청을 완료해 이르면 이달 안에 승인 허가 여부를 받게 된다. 미국 FDA는 신약허가 재심사를 클래스 1과 2로 구분하는데, 각각 최대 2개월, 6개월의 심사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HLB그룹은 리보세라닙을 위암, 선양낭성암, 대장암, 반려견고형암 등으로 적응증도 확대하고 있다. 또 HLB그룹은 리보세라닙 후속 파이프라인에도 역량을 쏟는 중이다. HLB그룹의 신약개발 전문 계열사인 HLB테라퓨틱스는 안구건조증, 신경영양성각막염 등 안과질환 치료제, 희귀질환인 교모세포종 치료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HLB테라퓨틱스가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OKN-007'의 경우, 최근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처럼 기존 HLB그룹이 다양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연구개발 결과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HLB그룹은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에도 지속 투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B, HLB파나진,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등 7개 HLB그룹사는 지난달 28일 '제노포커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제노포커스 지분 26.48%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는 HLB그룹 계열사들이 인수와 증자로 250억원을, 투자자 그룹이 전환사채(CB)로 55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제노포커스는 맞춤형 효소 및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제노포커스는 젖당 분해 효소,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 단백질 인산화효소, 바이오 레티놀, 피부 인지질을 구성하는 스핑고신 화합물, 비타민K2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만큼 HLB그룹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실제로 HLB그룹은 지난달 HLB생활건강을 통해 프리미엄 미백 전문 브랜드 '미인실록'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브랜드는 전통 발효주인 막걸리에서 얻은 술지게미를 활용한 '쌀지게미'를 원료로 하는 스킨케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HLB그룹이 의약품 개발 경험으로 독자 구축한 '자가 미세 유화 약물 전달 시스템' 공법을 화장품에서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HLB그룹은 앞서 지난 9월에는 카이스트 창업 기업 '뉴로토브'도 인수했다. 뉴로토브와 협업해 파킨슨병, 근긴장이상증 등과 같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HLB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HLB그룹은 올해 상반기 항체 항암 신약개발기업 '아테온바이오', 뇌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뉴로벤티' 등에도 각각 1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2024-11-03 15:31:1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