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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들은 의대생은 공개 사과”…교육부, '집단행동 강요' 수사 의뢰

수도권 한 의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공개 대면 사과를 강요하고 학습자료에 대한 접근 금지 등을 요구한 사례가 확인돼 교육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의대생 집단행동 참여 강요 사례에 대해 18일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 테스크포스(TF)팀' 명의로 의대 학생들에게 수업 재개와 관계없이 단체 수업 거부를 지속할 것을 요구했다. 수업 참여 시 '전 학년 공개 대면 사과' 및 '학습자료(족보) 접근 금지' 등도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면 강의나 임상실습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도 출결 현황을 인증 조치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습권 침해 행위는 절대로 용납돼서는 안 된다"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원칙에 근거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더 이상 피해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 대학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보호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집단행동 강요로 인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이 의과대학 학사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결단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하루속히 학교로 돌아와 의과대학 교육 및 정책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2 00:5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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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의약품 유통으로 성장 기반 다져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오영은 2023년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매출액 4조2295억원 대비 5% 증가한 규모다. 2년 연속 4조원 대 매출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늘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63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관련 지오영은 핵심 사업인 의약품 유통에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오영은 제3자 물류 및 4자 물류 부문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제3자 물류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보관 및 배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울러 지오영은 임상용 의약품과 희귀필수 의약품, 동물백신 등 공공 부문 의약품 유통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지오영에 따르면 그룹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도 이어졌다. 병원 구매대행 사업에서는 업계 1위인 자회사 케어캠프가 8만여 개에 달하는 의료 기기 및 진료 장비 등에 대한 구매 역량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 공급 확대에 있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약국 IT 사업에서는 자회사 크레소티가 약국결제시스템인 팜페이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있다. 지오영은 병원 IT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오영 자회사 포씨게이트와 엔에스스마트는 전국 2차병원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진료 자동화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지오영은 올해 3분기에는 '인천 뉴 허브 센터'를 정식 가동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기존 인천허브센터의 의약품 처리 물량을 경제적으로 분산함과 동시에 6개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와의 유통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1 16:29: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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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이옥원 회장 선출, 전국 경제교육센터 워크숍 개최

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에 선출된 이옥원 회장이 전국 지자체의 지역경제교육센터와 1박 2일의 일정으로 공동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 워크숍은 대국민 현장 경제교육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이어 나갔다.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되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와 전국 각 지역의 센터장 및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진행된 워크숍은 정기총회를 겸하여 2023년 실적과 2024년 사업계획을 상호 공유하였다. 전국 지자체마다 설치되어 있는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총 16개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학교 밖" 경제교육에 중심을 둔 가운데, 지난해 30만명 이상의 교육실적을 달성했다. 금년부터는 '늘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하여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교재와 교구재 등을 제작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16개 센터를 이끌게 된 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이옥원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교육의 컨트롤 타워인 경제교육관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대국민 생애주기별 경제교육의 현장을 지키는 지역경제교육센터 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디지털 플랫폼시대의 교육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으로 경제교육이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확산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옥원 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회장과의 일문일답 Q)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언제부터 있었고,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경제교육 총괄부처인 기획재정부는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경제교육관리위원회,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이어지는 축을 토대로 대국민 경제 이해력 증진에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교육센터는 2006년 4곳으로 출범되었으나, 현재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 16개 센터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지역의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하는 경제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총 30만명이 넘는 교육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13만명 이상이 취약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이다. Q) 경제교육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경제교육은 금융, 소비, 노동, 국가재정 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우리의 삶 자체가 바로 경제생활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삶은 경제적 선택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선택을 합리적이고 건전하게 하여 넉넉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것이 바로 경제교육이다. 개인과 국가의 경제력은 국민 개개인의 경제 인식 및 역량과 직결된다. 따라서 경제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작게는 어린이 용돈 교육부터, 크게는 시장의 메커니즘과 작동원리를 이해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교육이야 말로 우리사회를 건전하고 풍요롭게 하는 원천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Q)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제 이해력은 어느정도? 지난 21년 기획재정부에서 조사한 대국민 경제 이해력 측정조사 결과는 100점 만점에 평균 56.3점, 22년 한국은행에서 조사한 금융 이해력 결과는 66.5점 정도로 나타나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이해력은 평균 42.9점으로, 이 중 노인과 저소득층 등은 30점대에 머물고 있어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는 것도 유의할 대목이다. 이 같은 현실인식에 기초하여 지역경제교육센터에서는 수년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제와 소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한편 지난달 28일 개최된 경제교육관리위원회에서도 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와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국민 교육의 증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Q) 금년도 경제교육의 현안이나 역점사항은? 우선 6월이 되면 기획재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온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이 오픈한다. 이용자의 시각에서 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콘텐츠 자동수집 분류시스템인 API연동 등 AI기술을 활용하여 전국민의 경제교육 네비게이션 이자, 디지털 도서관에 준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센터협의회 역시 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군장병 교육, 최근 확대가 발표된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기업가정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내실 있는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Q) 추가로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경제교육이라면 우선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생의 2%만이 수능에서 경제를 선택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2025년 교과 과정 개편안에 따르면 그나마 수능의 선택과목에서도 제외되었다.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경제교육의 재료와 학습지도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이미 도착한 디지털 시대는 이에 대한 방향성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거꾸로 수업'이 확산되고 보편화된 것처럼, 이제 경제교육의 콘텐츠와 방식도 거꾸로 보는 노력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 교육은 아무래도 보수적일 수밖에 없으니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학교 밖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단체에서 창의적인 콘텐츠의 발굴에 관심을 가져주고, 해외 사례도 조사하여 전파했으면 한다. 지하철을 타면 모든 사람이 고개를 숙인 채 핸드폰에 열중이다. 그런데 무얼 보고 있나 곁눈질해보니 다들 '경제교육 게임'을 하고 있다. 소원처럼 상상해 본 미래의 한 단면이다.

2024-04-21 16:11: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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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업계, '친환경' 열풍 주도

제약 업체들이 자연 원료를 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로 제품을 포장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기후이상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바자들의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은단은 최근 자사의 오메가3 전 품목을 동물성 원료에서 식물성 원료로 변경했다. 특히 고려은단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는 외부와 차단한 첨단 시설을 통해 무균 배양한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를 활용했다. 식물성 오메가3는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중금속과 해양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고려은단 측의 설명이다. 고려은단에 따르면 기존 동물성 오메가3는 해양에서 포획한 어류에서 추출한다. 이와 관련 동물성 오메가3 원료인 어유(魚油)를 얻기 위해 포획하는 어류의 규모는 매년 상업적 어업으로 잡힌 전체 어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은단은 이러한 과도한 어업 활동으로부터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어류 대신 미세조류 등에서 얻은 식물성 원료를 응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두유 음료 식품 '완전두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완전두유의 국산콩 설탕무첨가, 완전두유 흑임자, 완전두유 검은콩 칼슘 등 3종은 올해 1월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 미각상을 받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완전두유' 브랜드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동력을 확보해 왔다. 특히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전두유 특허공법은 제조공정에서 어떠한 가공 효소도 투입하지 않고 콩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도 콩 고유의 단백질을 구현한 영양가와 원액두유 본연의 맛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친환경 설비를 강화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3년 말 세종1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자체 설치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판넬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로 연간 전기 사용량의 10%를 대체하는 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 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 부산물을 자원화하는 기술을 선보여 왔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업계 최초로 탄소저감, 에너지저감 등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한 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후 녹색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부여하는 '녹색기술제품' 인증도 받았다. 그 결과, 콜마비앤에이치는 녹색기술이 적용된 녹색기술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야 받을 수 있는 '녹색전문기업' 타이틀을 업계 최초로 차지하게 됐다. 이밖에 콜마비앤에이치는 ▲기술 개발 및 생산설비 변경을 통한 폐기물 절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폐기물 제품화 ▲세종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90% 이상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 폐기물의 소각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콜마비앤에이치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 전환 확대, 자원순환 이용률 증대 등 중장기 계획을 펼칠 예정이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30 젊은 소비자들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개인 건강 관리와 함께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라며 "제약 업계나 건기식 업계들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환경 보호에 계속 집중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20대~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7%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5.3%는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04-21 15:59: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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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열풍인데’ 고3 이과생 비율은 3년만에 줄었다

고득점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이과생 비율이 계속해서 확대돼 온 가운데, 지난달 치러진 전국연합 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에서는 이과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대 증원에 따라 수능에서는 이과 'N수생'이 많이 가세할 것으로 보여 고3 이과생은 지난 3월 학력고사와 본 수능 사이 점수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종로학원이 지난 3월 치러진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를 기준으로 '2025학년도 고3 인문·자연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탐구 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은 44.9%로 집계됐다. 1년 전에는 이 비율이 47.2%로 2.3%p 하락했다. 반대로 사회 탐구를 응시한 학생은 55.1%로 지난해(52.8%)보다 2.3%p 늘었다. 통상 사탐을 응시하는 학생은 문과로, 과탐에 응시한 학생은 이과생으로 추정한다. 이과생 비율이 축소된 것은 국어와 수학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시험을 치르는 '통합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3월 학력평가 기준, 이과생 비율은 ▲2022학년도 43.8% ▲2023학년도 45.3% ▲2024학년도 47.2%로 계속해서 늘었다. 최근 의대 열풍에 더해 고득점에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국어영역에서도 이과 학생들의 선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지난해 37.6%에서 지난 3월 37.4%로 축소됐다. '언어와 매체'는 지난해 수능 선택 학생 중 62.6%가 과탐을 선택, 사탐 선택 학생은 32.8%로 이과 학생이 주로 선택한다. 반면 문과 학생들의 선택 비율이 높은 '화법과 작문'은 지난해 62.4%에서 62.6%로 증가했다. 수학 영역에서는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 비중이 43.4%에서 43.8%로 확대됐는데, 최근 문과생들도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는 점을 인식해 미적분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종로학원 측 설명이다. 이과 학생들만 주로 응시하는 '기하' 과목 선택 비중은 2.7%에서 2.3%로 줄었다. 이과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과 비율이 줄어든 것은 수학·과학에 대한 학습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올 수능 이과 비율은 지난달 학력평가보다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수능 주관 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6·9월 모의평가와 달리 재수생 등 고교 졸업생은 참여하지 않는데,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이과 'N수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대 모집정원확대, 고3 이과생 비율 줄어들어 의대 내신 합격선이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5월 의대 모집정원 확정발표에 따라 이과 반수생 가세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의대뿐만 아니라 이공계 진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반수가 늘어날 수 있어 고3 이과생은 3월 점수와는 (문과에 비해) 본 수능 점수 차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1 13:49: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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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61.4%, 혼합주택단지 차별 존재...출입문 분리 등 문제 심각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혼합주택단지에 차별이 존재한다고 인식했으며, 입주민들이 임대세대를 배제하는 행태를 가장 큰 문제로 여겼다. 21일 서울시의회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작년 11월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혼합주택단지 관련 서울시민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4%는 '단지 내 임대세대의 차별이 있는 편'이라고 답했다. '차별이 없는 편이다'는 응답은 25.4%, '잘 모르겠다'는 13.2%로 집계됐다. 혼합주택단지는 공동주택의 같은 동 내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통해 공공임대 형식으로 거주하는 세대와 분양·임차·구매한 세대가 함께 사는 단지를 이르는 말이다. '분양세대와 임대세대가 같은 동 내에 거주하는 경우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6.7%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렇지 않다'는 27.1%, '보통이다'는 23.4%, '잘 모르겠다'는 2.8%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차별 방지와 사회적 통합을 위해 분양세대와 임대세대가 같은 동 내 거주하는 현재의 방식을 유지하는 게 낫다'는 응답 비율은 60.2%로 과반을 넘겼다. '실효성이 저조하므로 임대세대와 분양세대를 다른 동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30.5%, '잘 모르겠다'는 9.3%였다. '혼합주택단지 1개동 내에 임대세대의 비율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전체의 30.6%가 '30%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20~30% 정도'(26.3%), '10~20% 정도'(24.8%), '10% 미만'(9.8%)이 그다음이었다. 서울시민들이 임대세대 차별과 관련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출입문·계단 분리 운영 등 임대세대를 구분 짓는 행태'(32.2%)였다. 이어 '관리사무소·입주민들의 차별적 언행, 시선 등'(30.7%), '단지 내 부대시설 이용 등의 실질적 제한'(13.1%), '주택 운영에 임대세대 의견 미반영'(10.6%) 순이었다. '임대세대와 같은 동 내 거주하는 현재의 방식으로 인해 분양세대에게 불이익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38.2%가 '불이익이 있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불이익이 없는 편이다'는 응답 비율은 48.5%, '잘 모르겠다'는 13.3%였다. 불이익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집값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37.7%)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여겼다. '시설교체·관리비 등 아파트 운영과 관련된 이해관계 상충'(32.3%), '민원 등 임대세대의 과도한 권리 요구에 따른 역차별'(14.1%), '편의시설의 공동 이용으로 인한 불편함'(9.9%)이 뒤를 이었다. 향후 서울시내 혼합주택단지 운영시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는 '적용 법규 통합 등 임대주택 관련 법 제도 개선'(25.1%), '임대세대까지 참여하는 공동대표회의 등 의사 결정 창구 확대'(24.4%), '캠페인 등 임대주택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19.4%), '임대세대와 분양세대의 거주공간 분리를 통한 갈등 요소 차단'(18.2%)을 꼽았다.

2024-04-21 13:18:5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