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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켐트로닉스와 세종시 자율주행 셔틀 '맞손'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김응수 켐트로닉스 자율주행사업부문장 전무(TV속 왼쪽)가 원격회의를 통해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8월 세종시와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켐트로닉스와 기술 실증 사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켐트로닉스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세종시와 함께 추진해 온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양사는 25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와 켐트로닉스 판교 본사를 잇는 원격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궁극적으로 주거단지를 저속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셔틀 실증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RTK·차량 위치 ㎝단위 측정) 솔루션 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주거단지 연계형 저속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과제의 주관사인 켐트로닉스는 V2X(차량·사물 간 통신) 관련 기억장치와 애플리케이션 등 기술 지원을 한다. 양사는 조만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검수를 마치고, 내달 중 관련 품질시험과 인증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이르면 상반기 주거단지에서 자율주행 저속 셔틀 서비스 실증 운행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 강종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자율주행 서비스(V2X)는 네트워크 망 사업자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IT기업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며 "5G뿐만 아니라 정밀지도, 고정밀측위 등 모빌리티 영역의 자원이 있는 LG유플러스와 켐트로닉스의 고도화 된 자율주행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세종시와 함께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높여줄 5G 기술과 자율주행 사업 실증 계획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6 09:06: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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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강원테크노마트 손잡고 이모빌리티 육성

LG헬로비전 사옥. LG헬로비전과 강원테크노파크가 횡성 첨단산업 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위한 이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모빌리티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기차 등 전력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이동수단을 말한다. LG헬로비전은 강원 테크노파크와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강원도가 산업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 영서방송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LG헬로비전 영업그룹장 강명신 상무, 강원 테크노파크 김성인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모빌리티 연동 표준 마련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역 내 첨단 산업 다각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상반기 중으로 이모빌리티 통신망 연동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관제 플랫폼을 마련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사물인터넷(IoT) 단말을 횡성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시험 제공하고, 하나의 통합 사물인터넷 서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이모빌리티에 설치된 IoT 단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제할 수 있게 된다. 기업 간 공유도 가능하다. 양측은 통합관제 플랫폼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 플랫폼을 응용해 강원도 내 공공자전거, 충전사업 관제, 수소안전관리 관제 등의 산업으로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뉴스, 특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원 지역의 이모빌리티 산업 홍보도 지원한다. LG헬로비전 강명신 영업그룹장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강원지역의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6 09:05: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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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글로벌 시장 진출 전사 역량 집중"…콘솔 시장 진출도 선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020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PC, 모바일에 이어 콘솔 시장에 진출할 것을 선언했다. 김 대표는 25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19년 글로벌 게임 시장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중소형 게임사들은 물론이고 대표 글로벌 게임사들도 성장하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2019년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며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자신 있게 신작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이 흥행하면서 올해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을 창출해 온 성공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콘솔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힘을 실었다. 김 대표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엔씨는 여러개의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에서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주주환원정책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 향후 3년간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는 내용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2020년은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기본에 충실해 좋은 콘텐트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묵묵히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3-25 17:45:23 김나인 기자
SKT-알파홀딩스, ICT 유니콘 기업 육성 '맞손'

SK텔레콤은 첨단 기술 분야 투자 및 사업 전문 '알파홀딩스'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술 사업화 및 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유망 기술의 별도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SK텔레콤이 지난해 시작한 사내 유망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스타게이트'를 통해 AI 반도체 등 유망 기술의 사업화 추진 및 독립 법인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사업과 함께 첨단 기술 분야 투자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SK텔레콤 사내유망 기술의 독립 사업화를 위해 투자 유치 및 사업 육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첫번째 협력으로 SK텔레콤의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된 레이저 광학기술 전문 기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 나선다. 알파홀딩스는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의 기업 가치를 약 12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직접 투자에도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초소형 레이저 광학기술 관련 자산을 브라이튼코퍼레이션에 이전한다. 브라이튼코퍼레이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광학엔진모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미국 및 중국 시장에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초소형 레이저 광학기술은 현재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AI 스피커, 3D 홀로그램, AR글래스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SK텔레콤 내 유망 기술의 발굴 및 사업화를 지속해 5G 시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ICT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 그룹장은 "앞으로도 사내 기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독립한 법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ICT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5 16:34: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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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팸 중 마스크·백신 등 테마주 추천 주식 스팸이 절반

2019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 결과. /방통위 코로나19와 관련한 스팸 신고가 지난 두 달간 11만건에 달했으며, 스팸 중 마스크나 백신 등 테마주를 추천하는 주식 스팸이 절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지난해 하반기 스팸 유통 현황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스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월 26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스팸 신고는 총 11만76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주식스팸이 5만1866건(47%)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코로나19 안내인 것처럼 사칭하는 형태의 스팸은 1875건(17%)이 신고됐다. 방통위는 이 같이 안내사칭형 스팸이 신고 접수되면 지체 없이 통신사에 차단을 요청하고,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방통위는 코로나19 관련 스팸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스팸 집중대응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동통신 3사는 약 800만건의 코로나19 관련 스팸문자를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동안 적발된 코로나19 관련 스팸 전송자 11명에 대하여 총 787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스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악용한 영리 추구 및 범죄 이용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 1인당 1일 평균 스팸 수신량은 0.42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11통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비교해 휴대전화 음성스팸은 5만건(0.6%), 문자스팸은 25만건(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스팸의 감소에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통한 스팸 감소와 불법대출 유형 스팸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문자스팸은 휴대전화 서비스를 통한 스팸의 감소와 불법대출 및 대리운전 유형의 스팸 감소의 영향을 받아 다소 줄었다. 문자스팸 중 가장 높은 비율(87.5%)을 차지한 것은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통한 스팸이었다. 특히 이메일 스팸은 국내 발송량이 감소했으며, 중국 발송량 증가에 따라 국외발 발송량이 증가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5 15:13: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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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법률 AI 시장이 리걸테크 기업 속속 진입, 법률 AI 시장 본격화

그동안 선두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온 법률 인공지능(AI) 시장에 리걸테크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면서 국내 법률 AI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법률 AI 선두업체인 인텔리콘연구소는 올해 성능을 고도화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로앤컴퍼니·리걸인사이트 등 리컬테크 기업들이 최근 법률 AI 오픈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거나 AI 회사 인수로 법률 AI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는 "IT 도입에서 보수적인 법률 분야에서도 국내 30여개사가 리걸테크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등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리걸테크 기업 중 단순 자동화 기반이 80%이고 AI 딥러닝을 활용하는 기업이 20% 정도인데 최근 AI로 발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3~4년 안에 법률 AI가 더 보편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추세가 강화되면서 온라인, 자동화, AI가 결합된 리컬테크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지난해까지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지만, 올해 초 기능을 고도화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제품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법령·판례 검색엔진인 '유렉스'의 2.0을 내놓았으며, 법률 Q&A 시스템인 '법률메카' 1.5 버전도 출시했다. 또 계약서 자동분석기인 '알파로'는 올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서고, 알파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금융계약 분석기인 '알파로F(파이낸스)'도 개발 중이다. 알파로는 딥러닝 기반으로 입력된 계약서를 5초 만에 독해하는 성능을 보이는데, 알파로F는 우선 계약서 분량이 30장을 넘어서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금융 계약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인텔리콘연구소는 특히 '법률메카' 서비스에 최근 '코로나 Q&A' 카테고리를 새롭게 오픈했으며, n번방 사태 등으로 이용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임영익 대표는 "법률메카가 베타 서비스라 홍보를 안 했는데도, 코로나19로 비대면을 선호하면서 질문에 답을 하고 AI가 관련 사례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었다"며 "코로나19 법률 검색뿐 아니라 n번방 사태로 양방향 비대면 상담 시스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률서비스 플랫폼인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AI 기업인 텍스트팩토리를 인수하면서 법률 AI 사업을 강화한다. 텍스트팩토리는 법률정보 전문업체인 로앤비 대표를 지낸 안기순 변호사가 2015년 만든 스타트업으로, 앞으로 안 변호사가 사내이사로 합류해 AI 팀을 맡는다. 로톡은 2014년 출시돼 1263만명이 방문해 변호사 1826명과 27만3495건의 상담이 이뤄진 만큼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세대 법률 AI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형량 예측, 법률문서 자동작성, 계약서 분석 서비스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로앤컴퍼니는 또 이용자가 일상언어로 사실관계를 입력하면 법률적인 결론이나 해결방향을 제시해주는 법률 AI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인수에 앞서 AI 분야에서 변호사 및 삼담사례 추천 알고리즘, 로톡 이용가이드 챗봇, 법률문서 자동작성 프로그램 등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리걸인사이트는 AI전문기업 티쓰리큐와 공동으로 AI 계약서 추천·자동작성 시스템을 개발해 이달 초 오픈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능형 계약서 추천 및 자동작성 서비스는 수요자가 온라인으로 원하는 계약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자연어 처리, 키워드 추출 등을 통해 의도를 분석한 뒤 가장 적합한 계약서 템플릿을 추천해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법률지식이 없어도 질의·응답을 통해 쉽게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현재 근로계약서, 위탁용역계약서 등 250여개의 계약서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법무법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걸인사이트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기념해 무료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반인도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0-03-25 14:40: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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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풀어보는 산업이슈] 5G 데이터 전송 지름길, MEC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이 화상으로 MEC 협력 관련, ITU-T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SK텔레콤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가 열리며 이동통신사들이 5G 핵심 기술인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이하 MEC)'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에 나서고 있다. MEC 기술은 일명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자율 주행,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게임 등의 신규 서비스의 성능을 높인다. 최근 SK텔레콤은 통신 분야 표준을 정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하기관 ITU-T회의에서 제안한 MEC 연동 플랫폼 기술이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MEC는 모바일 등 단말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가까운 곳에 설치한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통해 관련 현장이나 가까운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해 전송 구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데이터가 기지국과 교환국을 거쳐 인터넷망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도착하느라 전송 기간이 비교적 긴 편이었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은 스마트폰에서 나온 데이터가 바로 기지국·통신국사에서 처리돼 돌아온다. 물리적인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 5G 시대에 지름길을 마련하는 셈이다. 실제 5G 시대에서는 기존 기지국이 분산된 클라우드 센터로 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MEC는 5G 시대에 가상화 된 컴퓨팅, 네트워킹 자원을 공유하는 기술이다. 특히 고도의 분산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무선·네트워크 정보를 얻어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 구조. / SK텔레콤 5G 네트워크의 특성은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으로 요약된다. 5G 시대 핵심 기술인 MEC는 이 중 초저지연을 구현하는데 '키'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5G 시대의 새로운 서비스와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5G를 위한 MEC 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MEC는 새로운 생태계와 가치 사슬을 제공한다. 향후 MEC 산업 표준과 플랫폼 도입은 네트워크 사업자, 제조업체, 서비스 업체 등에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MEC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기술 개발, 협력 등에 나서고 있다. 가령 MEC를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면, 5G로 구동되는 다양한 로봇의 응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즉각적인 반응 속도가 필수적인 자율주행에서도 위험 정보 전파 등에 활용될 수 있고,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다만, MEC가 5G 네트워크 환경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가상화 플랫폼 제공, 보안, 서비스 연속성 등 기술적 개발과 한계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통신사와의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SK텔레콤에서 제안한 5G MEC 연동 플랫폼 관련 기술은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5G MEC 연동이 가능해지면 소비자는 지역이나 이용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5G ME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GSMA 및 도이치텔레콤, EE, KDDI, 오렌지, 텔레포니카, 텔레콤 이탈리아, 차이나 유니콤, 싱텔, NTT도코모 등 9개 글로벌 통신사와 5G MEC 연동에 대한 실증 연구 그룹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바 있다. KT도 스페인, 호주, 중국 대표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특정 이용자가 만들어낸 콘텐츠를 전세계 5G 에지로 전송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KT는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태스크포스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MEC는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하는 5G 시대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동통신사들은 5G MEC 생태계 확장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5 14:30: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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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작가 54명, 코로나19 '전국민 응원 캠페인' 진행

오무라이스잼잼, 나는 엄마다, 키몽의 호구생활(왼쪽부터)이 그린 웹툰 내용.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의 사내 독립 기업(CIC)인 다음웹툰 작가 54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민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월 초, 니은 작가(바니와 오빠들)를 시작으로 추혜연 작가(창백한 말), 조경규 작가(오무라이스 잼잼), Meen & 한큰빛 작가(콜로세움), 보리 작가(밤의 향), 용용 작가(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김종훈 작가(헤븐 투 헬) 등 50명이 넘는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캠페인에 동참했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외출시 마스크 착용 권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시 1339 연락, 사회적 거리 두기 등과 같은 정보성 웹툰은 물론, 국민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바람 등을 전했다. 웹툰 작가답게 각각의 작품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저마다의 창의성를 발휘해 다양한 메시지와 그림을 선보였다. '키몽의 호구로운 생활' 웹툰에서는 "마스크를 꼭 껴야 하나요?"란 원숭이의 질문에 닭이 등장해 "꼭 끼오~", "어떻게 써야해요?"란 질문엔 오리가 나오며 "꽉!"이라고 답하는 그림처럼 웃음이 피식 나오는 익살스러운 웹툰도 눈에 띄었다. 또, "우리가 다 함께 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어요. 모두 모두 힘내요(오무라이스 잼잼/조경규)"와 같은 굳센 메시지부터 "살랑이는 바람과 흩날리는 고운 꽃들을 느끼는 따뜻한 봄날의 일상이 올해도 우리에게 찾아올 거에요(밤의 향/보리 작가)"와 갈은 벚꽃 가득한 일러스트가 마음의 온도를 높이기도 했다. 일상 생활을 에피소드로 다루는 '일상툰' 중 하나인 '나는 엄마다'의 순두부 작가는 217화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내용으로 1화 전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아이를 둔 엄마로서 집안 청소와 가족들의 위생관리에 지나치게 몰두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다음웹툰 작가들의 전국민 응원캠페인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2020-03-25 14:27: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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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김정배 알체라 대표 "영상인식 AI 플랫폼으로 페이스 페이, 출입국 심사, 산불 감시도 가능...올해 IPO 목표"

얼굴인식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은 정부 주도로 사업을 전개해 13억 인구의 얼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세계 최강의 기술력을 인정받는다. 반면, 국내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규제로 얼굴인식 AI가 발전하기 힘들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세계 얼굴인식 기술력 테스트에서 중국의 AI 유니콘 기업인 센스타임·메그비와 일본 NEC 등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국내 얼굴인식 AI 기업이 주목을 받았다. 알체라는 얼굴인식 AI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테스트인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2018-19 얼굴인식 벤더테스트(FRVT)에서 국내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술력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13년 근무하며 얼굴인식 AI 기술을 개발한 베테랑인 김정배 대표가 기술 개발을 진행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공동 창업한 황영규 부대표 역시 삼성종합기술원에서 9년을 근무하며 얼굴인식 기술을 같이 개발한 후배다. 김정배 대표는 "수년 전부터 둘이 창업하자고 얘기해오다, 황 부대표가 스노우에서 얼굴을 3D로 파악하는 기술 개발을 의뢰받으면서 회사를 설립했다"며 "운이 좋게도 스노우의 모 회사인 네이버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으면서 2016년 6월 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마치고, 카이스트에서 손제스처 인식 분야를 석·박사 과정 중 공부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얼굴인식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는 삼성에서 '갤럭시 S8'에서 얼굴을 폰 앞에 대면 잠금이 풀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재용 부회장 앞에서 직접 시연을 하기도 했다. "스노우에는 AI가 사람 얼굴 데이터를 학습해 영상을 3차원으로 실시간 분석하는 엔진을 만들어 제공했어요. 딥러닝 기술로 AI가 안경을 썼건, 모자를 썼건 상관없이 얼굴의 눈·코·입을 찾아주고 얼굴 깊이 등을 감지해 3D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해줘요." 알체라는 이후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얼굴인식, 이상상황감지기술(VADT), 증강현실(AR), 학습데이터 제작 등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를 통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포스코, 외교부 등 21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18년 얼굴인식 AI 사업을 시작해 국내에서 처음, 세계에서도 3번째로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어요. 하지만 규제 때문에 사업화가 힘들었는데, 금융위의 샌드박스로 신한카드가 지난해 9월부터 '페이스 페이'를 본사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 서비스가 곧 한 대학교로 확대되고, 편의점 등으로 확산될 거예요." 알체라는 또 외교부에서 지난해 10월 안면인식을 이용한 여권 발급사업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향후 얼굴인식으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비대면으로 통장을 개설받을 때도 인증을 위해 여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의 얼굴인식 도입을 위한 실증과제도 진행하고 있어요. 인천공항은 출입국 심사에서 얼굴인식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올해 말경 걸어가면서 얼굴인식을 하는 워크쓰루(walk through) 방식을 도입해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어요." 김 대표는 AI 기술의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달에 일본 건설회사 카즈마에 얼굴인식을 이용한 인력관리시스템을 수출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얼굴인식 만으로 와야 할 인력들이 다 왔는지, 바뀌지 않았는지 빠르게 체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산불을 감시하는 용도로 이상상황감지 솔루션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미국 산불 감시회사와 올해 초까지 AI 기술로 화재를 감시하는 기술검증(POC) 과제를 진행했다"며 "이를 확대해 캘리포니아 산불 감시용으로 사용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AI 이상상황감지 기술은 이미 한국전력에 도입됐는데, 시설물 주변에 누군가가 배회나 침입을 하거나 방화를 하는 등 이상상황을 감지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카메라를 바꿀 필요도 없이 AI 서버에 기존 CCTV를 연결해 사용하기만 하면 돼 매우 편리해요. 건설·토목 현장 등에는 위험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건설사 등에 납품도 추진할 계획이에요." 알체라는 AI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AR 분야에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증강현실은 현실과 가상을 합한 것인데, 저희는 현실 분석 쪽을 맡아 왔어요. 스노우에도 AR 기술을 적용했고, LG유플러스, CGV의 AR 키오스크에도 제품을 공급했어요." 알체라는 또 AI용 학습데이터를 만드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동영상·사진 등 학습용 영상 데이터를 SK텔레콤, 삼성전자, 네이버 등에 공급하는 성과도 거뒀다. "3년 9개월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주목을 받게 됐고, 저희 엔지니어들 중에 상품화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아 기술력에서도 경쟁력이 있어요."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160억원 정도의 투자를 받았다. 그는 올해 기술특례성상장으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정감사를 끝내고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8월 말~9월 초에 상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플러그앤플레이의 지원으로 실리콘밸리에 미국 법인을 오픈했고, 베트남 호치민에 2018년 12월 법인을 설립한 만큼 올해는 동남아 등 해외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얼굴인식에 국한되지 않고, 영상에 관련된 것이라면 분야를 망라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상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회사로 사람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우리 기술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스노우 앱을 사용하고, 인천공항 출입국 심사를 통과하고, 폰에도 새 기능이 적용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2020-03-25 14:25: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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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연임 확정

여민수(왼쪽)·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카카오 카카오는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 김범수, 여민수, 조수용 사내이사 재선임 건이 통과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정기 주총까지다. 또한, 사외이사 3인을 새롭게 선임해 독립성은 물론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윤석 윤앤코 대표이사,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이며,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카카오는 여성 사외 이사 비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사업 방향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총 6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하는 길목에서, 카카오가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쉼없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용 공동대표도 "사람,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카카오가 일조할 수 있도록 크루들과 치열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와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카카오 공동체 간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플랫폼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 IT 혁신의 가속화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0-03-25 11:49:4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