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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달린 AI 스피커 '각축전'…"콘텐츠가 관건"

[!{IMG::20190418000179.jpg::C::540::SK 텔레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기존 소리로만 들려주던 정보를 화면으로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탑재형 AI 스피커 '누구 네모(NUGU NEMO)'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목소리로 날씨와 음악을 틀어주던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음성에서 영상까지 보여주며 진화한다.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사업자를 비롯해 국내 이동통신사까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 스피커 경쟁이 향후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SK텔레콤은 서울 삼화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존 AI 스피커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누구 네모'를 오는 29일부터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예약 판매를 한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유닛장은 "2016년 '누구' 스피커가 나오던 초기에는 음악 관련 사용이 60%에 달했는데 지난 3월 기준, 음악 이용 비중이 34%로 떨어지면서 다른 서비스 사용도 늘어났다"며 "음성뿐 아니라 디스플레이와 합쳐 멀티 모드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누구 네모는 JBL스테레오 스피커 위에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저음을 증강시키는 4개의 '패시브 래디에이터'와 '저왜곡 스피커 유닛'을 탑재해 저음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IMG::20190418000180.jpg::C::540::SK 텔레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기존 소리로만 들려주던 정보를 화면으로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탑재형 AI 스피커 '누구 네모(NUGU NEMO)'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td></tr></table> 주력 타깃층은 어린이들이다. SK텔레콤은 누구 네모를 통해 어린이 콘텐츠 '핑크퐁' 놀이학습 5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는 특성을 살려 어린이용 학습 게임도 개발해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거꾸로 가위바위보', '고고고(크고 많고 길고)'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의 시력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가 화면 가까이 오면 주문형비디오(VOD)를 자동으로 멈추고 "뒤로 물러나라"고 안내한다. 박명순 유닛장은 "가정 내 환경을 타깃으로 하는 AI 스피커는 가정주부와 아이에 초점을 맞춘다"며 "특히 가정주부와 아이의 교집합이 있는 키즈 콘텐츠가 AI 관련 기능을 제공할 때 피드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주력 콘텐츠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영상통화의 경우에는 내년 초 기술 개발을 통해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얼굴인식 등을 통한 결제시스템도 연내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AI 시장에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 스피커 출시는 글로벌적 추세다. 2017년 아마존 '에코 쇼(show)' 출시 이후 구글, 레노보 등 글로벌 업체들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스피커를 연이어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구글의 '구글 홈 허브'는 지난 2월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받아 조만간 국내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외에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스피커를 내놓으며, AI 스피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KT도 이달 내 디스플레이형 신규 단말을 공개한다. KT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로 AI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지난해 출시한 바 있다. 조만간 신규 단말과 기가지니의 가정용 서비스, 생태계를 넓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공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또한 네이버와 손잡고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 스피커 'U+AI_어벤져스'를 조만간 공개한다. 새 형태의 AI 스피커는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마블 캐릭터를 AI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에 설정해 감상할 수 있으며, 마블 관련 퀴즈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하는 등 재미 요소를 접목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탑재 AI 스피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결국 콘텐츠 품질이 중요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탑재 AI 스피커는 콘텐츠를 재밌게 보여주는 역할을 해야 기존 음성 AI 스피커나 아아패드 등과 차별화가 될 수 있다"며 "초기에는 디스플레이 탑재 AI 스피커의 높은 가격으로 일반 AI 스피커도 꾸준하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인식'이 메인인만큼 관련 기술 연구로 음성인식률을 높이는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9-04-18 14:33: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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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ISTI,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키운다

[!{IMG::20190418000177.jpg::C::540::18일 서울시 동대문구 KISTI 서울분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오른쪽) 부사장, KISTI 최희윤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18일 인공지능 분야 미래인재 양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해 ▲전문교육 과정 공동 개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 추진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내외 행사 공동개최 및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내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 KISTI에서 주관하는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KT의 인공지능 교육 교구재인 AI 메이커스키트 경진대회를 열 예정이다. KISTI는 지난해 과학데이터스쿨을 신설해 데이터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 있다. KT는 KITSI의 전문연구인력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국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KT가 KIST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분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8 14:2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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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에서도 미드 본다…디즈니·NBC유니버셜·소니 등 콘텐츠 추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푹(POOQ)이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 등 해외 메이저 콘텐츠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푹에서 국내 방송과 함께 인기 해외 드라마까지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푹은 내달 초까지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 등에서 제작한 187개 타이틀 2880개 에피소드 규모 해외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푹이 메이저 스튜디오 인기작을 업데이트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은 '슈츠', '히어로즈', '튜더스', '커뮤니티' 등 NBC유니버셜 및 소니 작품들이 공개된다. 함께 공개되는 '그림', '하우스', '베이츠모텔', '코버트 어페어즈'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한 작품들이다. 내달 초에는 '그레이 아나토미', '크리미널 마인드' 등 디즈니 작품들도 추가 오픈한다. 아울러 해외시리즈 오픈 기념으로 5월 16일까지 푹에서 미드를 가장 많이 본 시청자들에게 뉴욕 왕복 항공권,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 세트,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준환 푹 대표는 "이용자가 다른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외시리즈까지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며 "워너브라더스, 폭스 등 다수 메이저 스튜디오들과도 VOD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18 13:54:15 김나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IT 기술에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각, 청각, 발달, 지체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함께 청각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을 개발하고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사물인터넷(IoT)과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만 접하던 디지털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실제 코딩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체험해보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년 4월부터 9개월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JA코리아와 함께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100여명의 국립특수교육원 정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개발된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나랑 놀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했다. 본 커리큘럼은 총 5가지 교과목으로 ▲Fun!Fun! 언플러그드 ▲자신만만 컴퓨터 프로그래밍 준비 ▲헬로, 파이톤!(Hello, Python!) ▲레츠 Go! 로봇 ▲꿀잼 프로젝트 마이크로비트 X파이톤(micro:bit X Python)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립특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의 웹 콘텐츠와 전자책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장애 청소년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해 해외 발달장애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의 자문과 국립특수교육원의 도움으로 발달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시각, 발달, 지체장애 학생 교육은 3가지 커리큘럼 과정으로 5개 단원 별 10차시, 총 150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담당 배진희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이 모든 사람을 돕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의 제약 없이 코딩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더 크게 꿈 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8 11:14: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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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의원, 전자정부법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통신망 이원화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통신망 안정성 제고를 위한 법안을 내놨다. 신 의원은 17일 '전자정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률은 정부 행정기관 등이 통신망을 구축할 때 서로 다른 사업자로 이원화를 강제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정기관등의 장이 정보통신망을 구축·운영할 때에는 정보통신망의 회선을 각각 다른 사업자로부터 제공받아 이중화 회선으로 하여야 하고 ▲법 시행후 1년 6개월 이내에 완료하여야 한다는 내용 등의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은 KT 아현지국 화재로 주요 기관까지 업무 마비를 겪었던 데 따라 만들어졌다. 신 의원은 행정안전부 자료를 인용해 2월 기준 통신망이 이중화된 곳이 22.3%에 불과하다며, 6.2%만 사업자 이원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5G 상용화 시대에는 국민의 안전이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서비스도 통신망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 행정기관의 통신망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정기관등의 장이 각각 다른 사업자가 관리하는 통신망으로 이원화하는 의무가 부여되어 정부 행정기관등의 통신망 안정성이 확보되어 통신재난 재발방지에 획기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7 17:5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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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손 잡은 애플-퀄컴…5G 추격 위한 궁여지책?

애플과 퀄컴이 종전을 선언했다. 5G 시대에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퀄컴은 1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모든 소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2019년 4월 1일부터 6년간 퀄컴에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애플은 2017년 퀄컴이 스마트폰 모뎀칩 특허 사용료를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300억달러(약 30조원)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사실상 퀄컴의 승리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애플이 다시 특허 비용을 내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단, 소송이 이어지면 양사가 큰 피해를 피하기 어려운 만큼 승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양사는 합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양사가 5G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는데 따른 궁여지책이라는데 의견을 모은다. 당장 애플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태 위기에 놓였다. 퀄컴과 소송 후 사용 중인 인텔 모뎀은 5G를 쓸 수 없다. 삼성전자도 공급을 거부했다고 알려졌고, 국제 정세상 화웨이 제품을 쓰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퀄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화웨이가 세력을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5G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후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퀄컴이 그동안 특허 비용을 과도하게 받았던 탓에 퀄컴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다.

2019-04-17 17:55: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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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랫폼 플로, 'AWS 서밋 서울' 참가

음악플랫폼 플로(FLO)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AWS 서밋 서울(Summit Seoul) 2019'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19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행사다.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과 관련된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솔루션 체험 세션을 선보이고, 기조 연설을 비롯해 산업별·기술별 110여 개의 강연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다. 플로는 이번 행사에서 AWS 고객사로 참가해 특별 부스를 운영하고, 강연 세션을 진행한다. 부스는 플로의 취향 맞춤형 추천 기술 중심의 '플로 AI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부스 체험 관객들에게는 플로 굿즈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18일에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 정진환 팀장이 AWS 서비스 및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에 연사로 참여해 '개인화 추천 플랫폼 컴파스와 플로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정진환 팀장은 이 자리에서 플로의 정교한 음악 추천이 SK텔레콤의 개인화 추천 플랫폼 컴패스를 통해 구현되는 과정과 머신러닝 등 최첨단 기술의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전진수 미디어랩스 장은 "플로는 '내가 원하는 음악이 물 흐르듯 나온다'를 모토로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한 사례"라며 "미디어랩스는 추천 외에도 음질 강화, 보컬 분리, 음원 검색 등의 음악 관련 기술로 플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17 16:16: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