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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총리 96세로 별세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총리 96세로 별세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총리가 96세의 일기로 1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슈미트 전 총리의 주치의인 하이너 그레텐은 "오늘 오후 함부르크에서 슈미트 전 총리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슈미트 전 총리는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서독을 이끌었던 중도 좌파 성향의 정당 출신 총리로서 원로 정치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974년부터 1982년까지 총리를 지낸 SPD 소속의 슈미트 전 총리는 빌라 브란트 전 총리의 동방정책을 계승하고 중동발 석유파동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독일의 현대적 시스템을 정비한 지도자란 평가를 받아 왔다. 그는 1982년 보수 성향의 헬무트 콜 전 총리에게 권력을 넘겨줬다. 하지만 그는 1990년대 독일의 정치 논쟁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며 원로 정치인으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그는 또 주간지 디 차이트의 발행인으로서 저널리스트 겸 저술가로 유명할 뿐 아니라 독일인들에겐 줄담배 습관으로도 깊이 각인돼 있다. 슈미트 전 총리는 지난 8월 수분 섭취 부족으로 인해 탈수 증상을 보인 뒤 그의 사저가 있는 함부르크 북부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바 있다.

2015-11-11 12:03: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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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솔로데이 행사 시작 1분여만에 10억 위안 매출

알리바바, 솔로데이 행사 시작 1분여만에 10억 위안 매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알리바바가 11일 오전 0시 시작된 솔로데이(광군절) 이벤트에서 폭발적인 매출액을 기록했다. 솔로데이는 1990년대 난징 지역 대학생들이 부리기 시작하며 퍼져 이제는 중국은 넘어 세계적인 쇼핑 이벤트가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베이징의 베이징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수이리팡'에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내외신 기자 500여 명을 불러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이 행사의 실시간 매출액 추이를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은 단 72초만에 10억 위안(1813억 원)을 돌파했다. 2013년 6분, 2014년 2분이 걸린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다. 100억 위안(1조8130억 원)을 넘어선 시점도 12분 28초로 지난해 37분 기록을 25분이나 앞당겼다. 오전 0시 34분 매출액은 2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오전 0시 30분을 전후한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 국가나 지역의 고객들이 이번 행사에서 물건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판매 상품인 휴대전화는 메이주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산이 1∼3위를 차지하고 애플이 4위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구매한 외국산 제품은 압타밀과 뉴트릴론, 벨라미스 등 1∼3위가 모두 분유였다. 대중 수출국 상위 1∼5위는 일본과 미국, 한국, 호주,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베스트 판매 상품 1∼3위가 모두 미용제품이었고 특히 아이오페 비비크림(4위), 헤라 비비크림(6위), 미샤 비비크림(14위)이 베스트 판매 외국산 제품 상위 20위에 포진했다.

2015-11-11 11:55: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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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한복판 지하철역 '새벽 총격전' 충격

뉴욕 맨해튼 한복판 지하철역 '새벽 총격전' 충격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뉴욕 시의 중앙역인 맨해튼 펜스테이션 인근에서 9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오전 6시15분께 펜스테이션 인근 8번가에 있는 지하철 역 내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3명은 이날 지하철 역에 가기 전 인근의 한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식당 내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은 인근 마약중독자 치료센터에서 함께 치료를 받은 지인들로 조사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식당에서 용의자를 포함한 2∼3명의 남성들과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식당에 있던 한 목격자는 "남성 한 명이 자신이 승용차를 향해 뛰어나가더니 무기를 손에 잡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이어 언쟁을 벌였던 상대방이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렸고, 이어 식당 밖 도보에서 또 다시 말싸움을 벌였다. 피해자들은 이어 지하철 역으로 들어섰으나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 뒤따라온 용의자로부터 4발의 총격을 받았다.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2명은 목, 복부, 다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역 언론들은 생명은 건질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승용차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와, 그와 함께 있었던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2015-11-10 19:55: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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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 금리인상 미리 대비해야

미국의 기준금리 연내 인상 가능성이 갑자기 부각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특히 증권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한때 2050선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이번주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에는 결국 2000선도 깨졌다. 원/달러 환율도 이날 한때 1160원을 넘어서는 등 다시 불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80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중국의 경기둔화와 신흥국경제의 어려움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법 많았다. 이에 따라 환율도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여왔다. 이럴 때 국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주문도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크게 바뀐 듯하다. 한때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도 미국에게 금리인상을 자제하라는 요구가 나왔지만, 지금 그런 목소리는 별로 들리지 않는다. 반대로 연내 금리인상 주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으로부터 선진국 자금이 유출되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일이다. 증권시장은 물론 외환시장의 불안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현실화되고 우리나라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리를 따라 올린다면 성장은 더 둔화될 공산이 크다. 게다가 중국마저 성장세가 약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앞으로 더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이 늘어난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도 2017년까지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중국경제의 둔화로 말미암아 2.5%선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2중 또는 3중의 압박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미국금리의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가능성은 물론이고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조선과 해운 등 부실이 특히 심한 대기업과 업종은 미국 금리인상후 세계경제 성장이 더 둔화되면 어려움이 가중될 수도 있다. 이런 기업과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을 그 이전에 확실히 마무리해야 되겠다.

2015-11-10 18:53:54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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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하에도 중국 불황형 무역흑자 심화

위안화 평가절하에도 중국 불황형 무역흑자 심화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의 '불황형 무역흑자'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8월에 실시된 위안화 절화가 무력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하고, 수입이 18.8%로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총액이 12.1% 줄어들었다.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총액의 감소는 10월까지 8개월 연속이다. 1~10월 누계 무역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됐다. 특히 10월의 감소 폭은 9월의 11.4%보다 더 커졌다. 수출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폭도 9월보다 커졌다. 전월 대비에서도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8월 위안화 가치를 2% 정도 떨어뜨리는 사상 최대의 평가절하를 실시했다. 그런데도 수출 감소세를 멈추지 못한 것이다. 오히려 더욱 감소세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이 중국 정부의 추가부양책을 해법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IHS 글로벌의 이코노미스트인 라지브 비스워스는 블룸버그에 "중국 수출이 계속 구조적 맞바람에 직면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의 성장 둔화를 뒷받침하는 지표가 이어짐으로써 중국 지도부가 추가 통화 정책을 가동하지 않겠느냐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지도부가) 내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가 재정 수단도 동원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에게 아직 추가적인 경기 부양 여력이 있다고 봤다.중국의 재정 적자폭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중앙정부 채무도 심각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중국 주요은행의 지급준비율도 17.5%로 추가 하향 조정 여력이 있고, 10월의 기록적인 무역흑자 등에 힘입어 보유 외환이 지난달 3조5300억 달러로 200억 달러 증가해 여력이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이후 모두 6차례 금리를 내린 바 있다. 중국의 무역흑자를 두고 ANZ 은행의 이코노미스트인 류리강은 "대규모 무역 흑자는 자본 이탈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이는 위안화 절하 기대감을 견제하는 효과도 낸다"고 말했다. 중국이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반길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역흑자의 원인은 수입의 급감 때문이고 수입은 석유나 철광석 등 원자재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결국 제조업이 불황이라는 이야기다. 공장이 돌아가더라도 과잉생산의 우려가 나온다. 철광석의 경우 중국의 주요 항구에 재고가 쌓여 있지만 제철소는 계속 가동 중이다. 원유의 재고 역시 급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더 이상 원유를 비축할 수 있는 시설이 중국 내엔 남아 있지 않다"고 전했다.

2015-11-09 19:25: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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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장관은 마지막 공직이어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의사를 밝혔다. 장관직 물러나면서 굳이 기자회견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다. 사실은 조용히 대통령에게 사표를 내고 떠나면 되는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기자회견까지 한 것은 아마도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다는 관측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이런 관측을 부인하지 않았다. 정 장관은 지난 7월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출마에 관한 질문을 받자 "소설 같은 이야기 자꾸 한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니 그가 정말 출마한다면 식언한 것이 된다. 정 장관 외에도 몇몇 장관이 곧 사퇴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관은 대통령을 보필하면서 여러 공직자들과 함께 국정을 이끌 책임이 있다. 특히 대통령의 정책을 끝까지 잘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국정의 연속성과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단 장관직을 맡았으면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하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 각료에 임명되면 대개 내각수반이나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한다. 쉽게 장관이 되고 쉽게 물러나는 것은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한 단면 아닌가 한다. 더욱이 장관이 물러나면 후임자가 취임할 때까지 상당기간 공백이 빚어진다. 후임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후임 내정자에게 큰 오점이 발견되면 대통령에게도 누를 끼치게 된다. 정권교체기가 아닌 한 이런 공백과 번거로움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는 것은 장관들 자신이 더 잘 알 것이다. 그럼에도 쉽게 취임하고 쉽게 물러나는 것은 국정에 대한 책임감보다는 경력쌓기용 아닌가 의심스럽다. 총선에 출마할 때 유권자들에게 화려한 경력을 보여주려는 것이라는 의구심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경력관리용으로 장관을 맡는 일은 더 이상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그런 인사들에게는 정당에서도 공천을 주지 말라고 권고하고 싶다.

2015-11-09 19:25:02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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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구촌을 달군 기업 10 ④] 지구 정복 나선 구글도 중국에는 굴복

[2015 지구촌을 달군 기업 10 ④] 지구 정복 나선 구글도 중국에는 굴복 #메트로신문은 다가오는 2016년을 가늠하기 위해 올해 지구촌을 달궜던 글로벌기업 10곳을 골라 되돌아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과거의 구글은 검색 서비스의 대명사였지만 미래의 구글은 지구의 정복자가 아닐까. 올해 8월 구글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자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랬다. 무인자동차, 구글 글래스(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네스트(자동 온도 조절 장치), 칼리코(인간 수명 연장 연구), 라이프 사이언스(당뇨 환자를 위한 콘텍트렌즈), 룬 프로젝트(와이파이 풍선 사업), 우주 프로젝트 등 구글이 그동안 벌여온 미래 기술 사업은 이번에 모두 분리됐다. 제대로 체제를 갖춘 뒤에 더욱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모두 성과를 낸다면 미래는 말 그대로 구글의 세상이다. 구글이 검색사업으로 세상을 바꾸었듯 하나하나의 사업들이 미래 지구촌의 모습을 바꿀 파괴력을 가지고 있따. 여기에 얼마나 더 새로운 사업이 추가될지 아직 분명치 않다. 가히 지구 정복의 기세다. 하지만 이런 구글조차 결국 굴복하고만 존재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시장인 중국이다. 5년 전 '인터넷 자유'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중국시장에서 철수한 구글은 최근 계속해서 중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구글이 중국시장에 다시 진입하기 위해 중국 당국의 검열을 받아들여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미래의 주인이 누가 될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구글, 중국 정부와 재진입 협상중 지난 2일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미츠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구글이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면서 중국에서의 사업 재개를 위해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구글 검색서비스가 2010년 중단됐지만 구글은 중국을 한 번도 떠난 적 없다. 구글은 중국에 많은 협력사가 있으며 타이완과 홍콩에 사무실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재진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앞서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도 중국시장 재진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브린은 중국 철수 당시 '인터넷 자유'를 위해 철수를 주장한 바 있어 주목받았다. 그의 고집도 꺾인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론칭을 위해 중국 정부와 논의 중이다. 현재 구글은 중국 화웨이와 손을 잡고 넥서스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종기업과 손을 잡아 중국 내 반구글 정서를 완화시키겠다는 속내다. ◆구글 떠난 사이 토종기업 경쟁자로 급부상 이처럼 구글이 중국시장 재진입에 적극적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 구글이 떠나 있는 5년 동안 중국의 검색시장은 무섭게 성장했고, 중국 정부의 보호하에 토종기업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는 전 세계 이용자수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인 이용자 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중국인 검색 이용자수는 6억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 중 바이두 이용자는 80% 이상으로 4억5000만 명가량이다. 바이두는 거대한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구글의 맞설 유일한 검색공룡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구나 중국 시장과 달리 미국 시장은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구글이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바이두는 무인자동차, 구글 글래스까지 따라하고 있다. 구글이 중국 시장을 계속 방치한다면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바이두와 경쟁할 경우 치명적 약점이 될 거란 분석이 많다.

2015-11-09 16:48:2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