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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수사는 삼성 때리기"…'논란의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재판을 말한다' 토론회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가 법률적으로도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언론을 이용해 수사를 무리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사단법인 시장경제제도연구소와 자유경제포럼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논란의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재판을 말한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바이오 재판을 경영과 법률적 관점에서 다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지대 조동근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와 경희대 권재열 교수,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이헌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조 명예교수는 인사말에서 국가가 국민 재산, 기업을 보호해야하는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2년간 미국에 40조원이 투자되는 등 국내 경영 환경 악화를 아쉬워했다. 이 교수는 '회계정보의 본질을 망각한 권력의 음모론, 삼성바이오 사건' 발제를 통해 삼바 사건이 분식 회계인지 판단하는 4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공동지배 기준 변경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 재평가 ▲기업가치 평가 수준 ▲ 삼바에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 및 콜옵션 반영 등이 위법인지 여부다. 이 교수는 IFRS에 의거해 4가지 항목이 위법하지 않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쿠팡이 적자 행진에도 10조원 규모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과잉 가치 평가 의혹도 옳지 않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이 논리를 3번이나 바꾸면서 신뢰성을 잃었다고도 덧붙였다. 권 교수는 '한국에서 기업을 한다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IFRS 회계 제도 문제를 꼬집었다. 회계 비용이 더 늘어나는 데다가 오류도 잦고, 경영을 위축시키는 등 부정적인 효과도 소개했다. 이 변호사는 '삼바 수사, 삼성 때리기인가? 삼성 죽이기인가?' 발표에서 정부가 '삼성 때리기'를 위해 무리하게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사 과정을 언론에 흘려 분식회계 수사를 증거 은폐로 무리하게 확대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2019-07-17 17:59: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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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체들 "국토부 택시제도 개편방안으론 혁신·상생 못 해"

스타트업체들이 국토교통부의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제도화를 통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으로는 혁신과 상생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울러 국토부가 그간 스타트업 업계와 사전에 협의한 것과 다른 내용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7일 국토부의 '택시제도 개편방안' 발표에 대해 "그간 모빌리티, 택시 등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려 한 정부의 노력은 공감하지만, 이번 방안으로 혁신과 상생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트업 업계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대여 차량으로 차량을 확보할 수 없게 하고 택시 감차 필요비용을 플랫폼 운송사업자의 기여금으로만 충당하게 하는 것은 플랫폼 운송사업이 생존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코스포는 "국토부는 대여 차량(렌터카)을 통한 차량 확보를 모빌리티 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외했으며, 플랫폼 운송사업 허가 총량은 이용자 수요, 택시 감차 추이 등을 고려해 관리하겠다고 했으나 발표 과정에서 택시 감차 대수 이하로만 허용하겠다고 못 박았다"며 "이는 플랫폼 운송사업의 존립을 어려운 수준으로 만들어 혁신적 서비스의 탄생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어 "국토부는 택시 감차에 필요한 비용을 플랫폼 운송사업자의 기여금만으로 충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 이는 자칫 기존 택시 면허를 신규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을 정부가 도와주는 모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타트업 업계는 국토부가 기존 협의 내용과 다른 방안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 같은 조건들은 국토부가 사전 협의 과정에서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에게 설명했던 내용과 다른 것"이라며 "신규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총량 제한, 기여금 납부 등의 제약에도 국토부 방안을 긍정했던 이유는 차량 확보, 운영, 서비스의 형태 등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해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규제프리형 운송사업'으로 운영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우려했던 내용이 현실이 됐다"며 "이런 우려에 대해 국토부가 책임 있게 나서 플랫폼과 택시의 혁신과 상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17 15:46:3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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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닮은 반도체 개발 경쟁 본격화, 인텔 VS 삼성 연합 맞붙나

반도체 업계가 뇌 따라잡기 작전을 본격 가동했다. 삼성전자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지목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업계 1위 인텔도 뉴로모픽 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주도권 사수 작전에 돌입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로이히를 64개 엮어 만든 포호이키 비치를 공개했다. 2017년 로이히를 발표한지 2년여 만에 내놓은 가시적인 성과다. 로이히는 뇌를 본따 만든 뉴로모픽칩으로, 복잡한 계산을 빠르게 할 수 있으면서도 전력소비를 최소화한 차세대 반도체다. 인텔은 올해 말 더 성능을 높인 포호이키 스프링을 출시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달 NPU를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메모리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뇌를 본딴 반도체 개발 경쟁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다. 기술력으로는 인텔이 앞선 편이다. 뉴로모픽 칩은 단독으로 작동하는 반도체로, CPU 등과 함께 구성돼야 작동하는 NPU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도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알려져있다. 대신 삼성전자는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구성해 생태계 조성에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 미국 AMD와 엔비디아, 퀄컴 등 인텔의 주요 경쟁사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맺어왔으며, NPU 개발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를 비롯한 AI 관련 주요 학계와도 손을 맞잡은 상태다. 인텔은 중국 바이두와 깊은 관계다. 자율주행차와 교육용 뉴럴프로세서(NPP-T) 등에서 함께 개발을 이어가는 중이다.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도 삼성전자에게는 강점이다. AI 연산장치는 빠른 메모리 속도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협업하며 AI 연산에 최적화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컴퓨터 환경 구축에서도 삼성전자는 인텔에 뒤쳐지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은 차세대 메모리인 P램이다. 뉴로모픽 시스템은 추후 연산장치인 뉴런과 저장장치인 시냅스를 일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로모픽칩과 P램이 통합되는 방식이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가 바로 P램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찌감치 P램을 개발해 상용화했을 만큼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인텔 수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년내 양산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반도체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 부문에서는 다소 뒤쳐져있지만, 수준 높은 메모리 기술과 글로벌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와 새로운 컴퓨터 환경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7-17 15:4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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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이인영 더민주 원내대표 초청 '애로 건의'

日 경제보복 조치 관련 中企 지원대책·개성공단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 마련 요구 중소기업계가 17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정치권을 향한 애로사항 건의 릴레이 행보를 이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연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원내대변인, 맹성규 정책부대표, 송갑석 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 ▲개성공단 조속 재개 및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 마련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선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및 시책대상 명문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노란우산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등 총 8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경북에 있는 한 주방용품 회사의 경우 올해 4월 이후 주요 수출국인 일본 바이어로부터 발주 중단 사유 등 사전 통보없이 거래가 중단되는 등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의 경우도 폐쇄 조치가 풀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지만 사전 준비를 위해 중기중앙회, 통일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여하는 개성공단 개발계획 수정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등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일본 수출제한 조치까지 시행되는 등 대외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여당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19-07-17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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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자유특구 선정 막바지…8곳 지자체중 어디?

중기부 장관 주재 심의위 거쳐 23일 특구委서 최종 결론 심의위엔 기자·일반 전문가등도 참여, 다양한 의견 공유 강원·대구·부산등 8곳 경합…75개 규제특례도 함께 심의 지역의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재하는 규제자유특구규제특례 등 심의위원회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오는 23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특구위원회'에서 최초로 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지정 신청을 해 1차 관문을 통과한 지자체는 강원(디지털헬스케어), 대구(스마트웰니스), 부산(블록체인), 세종(자율주행실증), 전남(e-모빌리티),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충북(스마트 안전제어), 경북(차세대 배터리리사이클링)으로 총 8곳이다. 규제자유특구란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특례와 지자체, 정부의 투자계획을 담은 특구계획에 따라 지정된 구역을 말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3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34개 특구계획에 대해 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쳐 8개 특구를 우선 선정한 바 있다. 그 사이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특례법'(4월17일)도 시행됐다. 이후 중기부는 지자체로부터 공식신청을 받은 뒤 관계부처회의, 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날 심의위원회에 이들 8곳을 최종 심의대상에 올렸다. 특히 심의위원회에는 중기부 출입기자단 소속 기자와 민간 전문가 등 일반 배심원도 참여, 지자체가 제출한 특구계획에 대한 투표와 의견을 공유했다. 이들이 제출한 의견은 정부 주요 부처 차관 등이 참석하는 심의위원회 평가에 반영한다. 심의위원회는 ▲위치·면적의 적절성 ▲지역 특성·여건 활용 ▲혁신성·성장가능성 ▲핵심적 규제샌드박스 존재 ▲재원확보·투자유치 ▲지역·국가경제 효과 ▲부작용 최소화 방안 등 평가기준에 따라 심의, 특구위원회에 상정하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특구계획에 대한 심의와 함께 지자체에서 신청한 75개 규제특례에 대해 그동안 관계부처·분과위 등을 통해 협의·조정된 결과도 함께 심의했다. '디지털헬스케어'를 신청한 강원은 원격진료, 바이오마커활용 만성질환 자가검사허용 등 15건을, '자율주행' 특구를 만들겠다는 세종은 한정면허발급, 딥러닝을 위한 주행영상정보 활용 허용 등 15건의 규제특례를 각각 요청했다. 또 전남(e-모빌리티)은 초소형 전기자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허용, 개인이동수단(PM) 자전거전용도로 주행 허용 등 12개의 규제특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예측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창출되고 있음에도 각종 규제들이 신산업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다"면서 "지역별 특화된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규제 해소는 물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신 산업의 토대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규제자유특구의 출범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9-07-17 14: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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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父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 '자랑스러운 中企人' 선정

레미콘 제조회사인 국민레미콘 배조웅 대표(사진)가 '2019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배 대표는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씨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국민레미콘은 경기 용인 백암에 위치해있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배조웅 대표는 98년 국민레미콘 대표로 취임 한후 건설기초자재인 레미콘의 품질 향상이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가치라는 신념으로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자산으로 레미콘 품질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취임 초기부터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저발열·고강도·고성능 콘크리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배처플랜트 증설 등 철저한 납기 관리체계 구축 성과에 힘입어 인수 당시 30억원대에 머물렀던 매출액을 지난해 180억원까지 성장시켰다. 레미콘 업계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배 대표는 2004년부터 15년간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냈고, 올해 2월에는 제10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에 당선돼 업계에서 큰 형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바닷모래 채취 중단 등으로 인한 불량 레미콘 논란이 일자 업계를 설득해 품질 담당자 대상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품질 교육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배조웅 대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업계 간 과당경쟁이 심해졌다. 또 골재수급이 불안정 해 레미콘 품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골재수급 문제가 정책적으로 해결이 안되면 자칫 전체의 10%에 달하는 레미콘업체들이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면서 "레미콘 업계 스스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2019-07-17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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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임직원 대상 '스마트 제조혁신' 주제로 하반기 워크숍

기술보증기금은 17일 부산 문현동 본사에서 임원, 부장, 지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지원성과 점검과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기보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모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전국 각지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면서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하고 고객 중심의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핵심정책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기보는 올 상반기에 기술창업,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등 핵심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총 12조1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기술·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 'Tech-Safe 시스템'을 오픈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00억원 규모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시행해 제2벤처 붐 확산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남방정책 안착을 위한 해외 진출 기업 지원과 '메이커 스페이스' 보증, 연구개발(R&D) 사업화지원 강화 등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창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핵심역량인 기술평가사업의 혁신방안을 마련해 기술평가정보의 대외 개방과 인공지능(AI)기반의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특허공제사업 업무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영섭 교수는 "기보가 기술평가 기반 금융지원이라는 핵심역량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한 중소제조기업 위기극복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7-17 10:26: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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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행복한 경영대학' 무료 CEO 과정 모집

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경영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인 '행복한 경영대학' 8기 CEO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중소기업 CEO들의 리더십 강화와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만든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7개 기수에서 300여 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행복경영'은 직원 행복을 최우선으로 이익극대화가 아닌 이해관계자의 행복극대화를 추구하는 경영 모델이다. 주관사인 휴넷의 조영탁 대표는 1999년 창립부터 행복경영을 회사의 경영철학으로 채택하고 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행복경영 철학을 갖춘 CEO 양성'을 목표로 최고경영자과정임에도 무료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기 CEO들이 주축이 된 총동문회도 출범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자격에 미달하더라도 행복경영 실천의지가 강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 CEO라면 특별히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은 서류 심사를 거쳐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8월11일까지다. 교육은 9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프라인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휴넷캠퍼스에서 진행한다. 행복경영에 뜻을 같이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손욱 행복나눔125 회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등 명사들이 재능기부로 특강을 진행한다. 수료 이후에는 CEO를 위한 온라인교육 '휴넷 CEO' 평생 회원권 및 월 1회 진행하는 조찬모임인 '행복경영포럼' 참석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중소기업의 자문을 맡아줄 전문가 그룹도 함께 모집한다. 세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법률 등의 전문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자문그룹에는 입학생과 동일한 특전이 주어진다.

2019-07-17 09:39:5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