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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⑦두산그룹] 100년 제조 내공, AI로 다시 쓴다

두산그룹이 100여 년간 쌓아온 중후장대 제조 역량을 무기로 '인공지능(AI) 제조'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치솟고 산업 현장의 자동화 요구가 커지면서 발전설비와 건설기계를 만들던 두산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어서다. 박정원 회장은 올해 AI 전환(AX)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발전기자재와 건설기계, 로봇, 전자소재 등 주력 사업에 AI를 입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그룹 역량을 모으고 있다. ◆ 박정원의 피지컬AI 승부수…AI 팩토리와 맞물린 제조 역량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를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격차가 곧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벌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두산이 발전기자재와 건설기계, 로봇에 걸쳐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방대한 하드웨어 데이터를 갖춘 만큼, AI가 실물 장비와 결합하는 '피지컬AI' 시대를 앞서갈 수 있다고 봤다. 두산의 방향은 AI 팩토리 시장 확대와도 맞물려 있다. AI 팩토리는 AI 모델을 학습·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서버, 냉각 설비, 로봇, 산업장비가 결합된 산업 생태계다. 엔비디아가 GPU 공급을 넘어 AI 팩토리 구축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두산은 발전기자재 계열사 두산에너빌리티, 건설기계 계열사 두산밥캣, 로봇 계열사 두산로보틱스, ㈜두산 전자소재 사업을 통해 전력·첨단소재·로보틱스·산업장비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원전·가스터빈·연료전지 기회 두산에너빌리티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커지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계열사다.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면서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신규 수주 14조72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수주 확대는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단기 실적을 뒷받침하는 분야는 가스터빈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북미 가스터빈 수주와 복합화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주잔고를 늘리고 있다. 전력 수요 증가로 글로벌 발전기자재 시장에서 공급 역량을 갖춘 기업의 협상력이 커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을 통해 단기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대형 원전과 SMR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올해 에너빌리티 부문 수주 목표는 13조3000억원이다. 원전 사업에서는 한미 협력이 기회로 꼽힌다. 미국이 원전 건설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핵심 기자재 공급망은 아직 충분하지 않아 한국 기업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고, 웨스팅하우스 AP1000용 기자재와 테라파워 나트륨 SMR 부품 등 해외 원전·SMR 프로젝트에서도 공급 기회를 넓히고 있다. 에너지 솔루션 협력도 넓어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은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플랫폼과 연계해 전력 공급 설계, 발전설비 효율화, 저탄소 전원 확보 등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관리가 함께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발전설비와 연료전지 사업도 AI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다. ◆ 로봇·전자소재·산업장비로 확장…수익성 입증은 과제 로봇 계열사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단품 판매에서 벗어나 AI 기반 지능형 솔루션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 AI·로보틱스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기술을 자사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에 적용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2027년에는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2028년에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매출 성장세는 뚜렷하지만 수익성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9.7% 증가했지만 선행 투자 비용이 늘면서 적자를 이어갔다. 협동로봇 단품 판매만으로는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있는 만큼 두산로보틱스는 AI 로봇 기반 솔루션과 고부가 서비스로 사업 구조를 바꾸며 흑자 전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자소재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와 연결된다. ㈜두산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을 기반으로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MGX 플랫폼 등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AI 가속기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고속 신호 전송을 뒷받침하는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두산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태국에 약 1800억원을 들여 AI 인프라·네트워크 장비용 고성능 CCL 공장을 짓기로 했다. 건설기계 계열사 두산밥캣도 피지컬AI 전략의 적용 대상이다. 두산밥캣은 건설·농업·조경 장비에 엔비디아의 피지컬AI 기술을 접목해 장비의 자율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장비가 작업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방향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두산의 AI 전환 전략은 계열사별 성장 기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로보틱스와 퓨얼셀 등 일부 신사업은 아직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 확산으로 전력과 자동화 수요가 동시에 커지면서 제조 기업의 경쟁력도 단순 설비 공급을 넘어 AI를 결합한 솔루션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두산이 강점인 제조력을 AI와 얼마나 매끄럽게 잇느냐, 그리고 그 성장성을 안정적인 수익으로 바꿔낼 수 있느냐가 앞으로 기업가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8 16:37: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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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인정

'모두의 창업'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합격자 5000명에 대한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정했다. 중기부는 "15일 오전 9시에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에 대한 개인 프로필이 공개된 이후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확인됐다"면서 "당일 오후 3시께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게시된 이용자 문의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했으며 오후 4시께 해당 허가되지 않는 접근 경로를 차단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개인 프로필에는 닉네임, 팔로우 건수, 라운드 진출여부 등 공개 항목과 이메일 주소, 아이디어 요약, 자기 소개 등 공개·비공개 선택 항목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이튿날인 지난 16일 오전 11시께에는 비공개 이메일로 AI 솔루션 업체의 홍보 메일을 수신했다는 플랫폼 이용자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는 "확인 결과 총 9개의 IP를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메일 주소에 한정된 것으로 파악됐고 그 외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이 유출됐다"면서 "다만 도전자 실명, 휴대 전화 등 다른 개인정보와 도전 신청서 등의 상세 아이디어가 조회되거나 유출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이날 정오께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플랫폼 내 공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또 국가사이버안보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침해사고 조사·분석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자 보호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18 16:0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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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1천만t 육박 시멘트 수출, 10여년새 절반 '뚝'…'시멘트=내수 산업' 고착화

한때 연간 1000만톤(t)에 육박했던 시멘트 수출이 10여년새 전성기의 절반 가량으로 주저앉는 등 '시멘트=내수 산업'이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다. 시멘트 수출은 빠르게 줄어들며 지난 2023년에는 200만t대를 위협받기도 했다. 시멘트산업이 가뜩이나 계속되는 건설 부동산 시장 침체로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까지 부진해지며 나라 안팎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멘트 수출회사들은 내수 침체에 따른 설비가동률 저하를 수출 확대로 방어할 수 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시멘트 내수 판매량은 3760만t까지 떨어지며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11년 당시 시멘트 총 수출 물량은 996만t으로 1000만t에 근접했다. 이는 클링커(548만t)와 시멘트(448만t)를 더한 수치다. 알갱이 형태의 '클링커(Clinker)'는 시멘트 반제품으로, 석고 등을 넣고 분쇄하면 시멘트 완제품이 된다. 클링커와 시멘트를 합한 시멘트 총 수출은 2014년에도 953만t을 기록한 바 있다. 시멘트 수출은 이후 2015년 735만t, 2016년 504만t으로 점점 줄더니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엔 264만t→208만t→296만t을 각각 기록하며 200만t대까지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460만t으로 반짝 늘었다. 수출은 주로 해안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쌍용C&E(동해), 삼표시멘트(삼척), 한라시멘트(옥계) 가 주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쌍용C&E가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쌍용C&E는 2024년 한 해 업계 전체 수출 물량의 79%인 234만3427t의 시멘트를 해외에 팔았다. 중국, 필리핀, 미국, 칠레 등이 주요 수출국이다. 작년에도 쌍용C&E는 전체 수출의 69%를 담당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시멘트 해외 수출 물량이 줄어드는데다 최근에는 수출 단가까지 하락하면서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쌍용C&E의 경우 2020년 당시 t당 4만5220원이던 수출 단가가 2023년 당시 6만3121원까지 상승했지만 2024년과 지난해에는 4만4483원, 4만2671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지난해엔 전년보다 수출 물량이 다소 늘었지만 단가가 하락하며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멘트는 내수 판매가 최우선이다. 비싼 운송비까지 줘가며 해외에 먼저 팔 이유가 많지 않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 수출은 내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수 수요가 많으면 해외에 팔 물량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내수가 위축되면 공장을 놀리지 못하고 제품을 생산해 수출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돈이 남기만하면 수출이라도 해야하는 것이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IMF 직전 6000만t을 넘어섰던 시멘트 내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2018년까진 5000만t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시장 침체로 4000만t대까지 내려서더니 지난해엔 3000만t대에 진입하며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올해도 시멘트는 빨간불이다. 국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시멘트는 그동안 미국 서부, 러시아 극동, 중국 연안,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됐다. 내수는 그렇다쳐도 수출을 위한 운송비가 갈수록 늘어나고 중국산 저가 시멘트의 공세로 가격 경쟁에서도 밀리며 수출 판로까지 막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공장 가동률 하락은 불가피하다. 2024년 당시 클링커 기준으로 82.3%에 달했던 쌍용C&E의 가동률은 올해 1분기에는 69.8%까지 하락했다. 삼표시멘트의 경우 가동률은 클링커가 65.9%, 시멘트가 49.7%에 그치고 있다. 시멘트의 경우 생산능력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 규제, 원달러 환율 1500원대 고착화로 인한 유연탄, 석회석 등 주요 수입 원자재값 상승 등 시멘트업계는 현재 사면초가, 진퇴양난 상태다.

2026-06-18 14:4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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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가맹점, '노란우산' 비대면 가입 편리해진다

중기중앙회, 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전용 링크 지원등 전국 200만 제로페이 가맹점 점주들은 앞으로 비대면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인 '노란우산'에 좀더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18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로페이 가맹점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 안내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제로페이 가맹점 전용 노란우산 비대면 가입 링크를 지원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앱·가맹점 채널 등에 노란우산 홍보 활동을 펼쳐 소상공인의 온라인 가입을 유도한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제로페이는 전국 소상공인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결제서비스인 만큼 이번 협약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이 닿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기업·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고령 같은 경영 위기 상황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돕고자 도입된 제도다. 가입 시 연 최대 600만원의 소득공제를 포함해 연 복리 이자 적용, 압류 금지, 압류 금지, 희망 장려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6-06-18 14:1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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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음료, 알칼리 생수 '토함수' 내년 2월 본격 출시

하루 1011t 생산 가능 취수 허가…12월 공장 완공 예정 ㈜경주음료가 내년 2월 프리미엄 천연 알칼리 생수 '토함수(tohamsu)'(사진)를 본격 출시한다. 18일 경주음료에 따르면 회사는 토함산 자락인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일원 단일 수원지에서 하루 1011톤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매머드급 취수 허가를 2024년 11월 경상북도로부터 득했다. 경주음료는 이후 지난 5월 생수설비 대금과 토목 공사 등에 약 2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공장 부지 토목공사에도 착수했다. 오는 12월 공장 건축이 마무리되면 2L와 500ml 페트병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식 자동화 설비가 들어선다. 부지 면적만 1만939㎡에 이르며 향후 음료 부대 사업 확장에 대비해 약 14만8000㎡를 추가로 확보해 선제적으로 검토도 마친 상태다. 경주음료는 내년 2월 공장 등록(HACCP 인증) 및 제조업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하며, 국내 화장품 대표 ODM 기업과 제휴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천연미스트 및 수분크림 개발도 예정하고 있다. 국가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품질시험원(KQT)의 정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주음료가 선보이는 토함수는 5개 취수공 평균 pH 8.38(최대 9.1)의 강한 천연 알칼리성을 띠고 있다. 인위적인 전기분해를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강한 알칼리성을 유지하는 것은 드물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주음료 김광진 창업주는 "토함수는 신라 천년의 역사적 유산과 오염되지 않은 벤토나이트 암반 하층의 맑은 숨결이 결합된 걸작"이라며 "제주 삼다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샘물로 우뚝 서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주가 지닌 '건강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서 경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18 14:17: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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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佛서 K-스타트업 유럽 진출 추가 지원

파리서 열리는 '비바테크놀로지 2026'서 통합관 운영 중소벤처기업부가 프랑스 현지에서 K-스타트업들의 유럽 진출을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 17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비바테크놀로지 2026'에서 'K-스타트업 & K-이노베이션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바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투자자 등이 미래 기술을 공개하는 유럽의 대표 스타트업·테크 전시회로, 올해 18만명의 참관객과 스타트업 약 1만4000개사가 참여한다. 개최 1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생산성의 재정의, 기술주권·윤리를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의 글로벌 흐름을 살펴볼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 2023년 한국이 비바테크놀로지의 주빈국 격인 '올해의 국가'에 선정된 이후 매년 K-스타트업 통합관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협업해 스타트업 39개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는다. 주식회사 옵틱믹스, 스티그마, 그리네타, 나인와트 등이 참가한다. 또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랑스 창업 지원기관 방문부터 현지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킹, 투자 설명회(IR) 같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 목승환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기에 우리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비바테크놀로지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참여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유럽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4:00: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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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테크닉스, 윌테크놀러지 인수…반도체 경쟁력 강화

한솔그룹 계열 전기·전자소재 전문 기업인 한솔테크닉스가 반도체 검사 부품 전문기업 윌테크놀러지 인수를 끝냈다. 18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윌테크놀러지 주식 611만 544주(1772억원)를 취득해 지분 83.37%를 확보하고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윌테크놀러지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Probe Card)'를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스마트폰 메인칩(AP)과 이미지센서(CIS)용 프로브카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의 전기적 특성과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핵심 부품으로, 반도체 미세공정 고도화에 따라 기술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이번 윌테크놀러지 인수로 한솔테크닉스는 한솔아이원스, 에스아이머트리얼즈와 함께 반도체 장비와 소재, 검사 분야까지 아우르는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계열사 간 기술 협력과 고객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윌테크놀러지 인수는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최근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반도체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윌테크놀러지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8 05:0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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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회원사 ESG 경영 확산 나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회원사 ESG 경영 확산에 나선다. 메인비즈협회는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KIBA서울),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중소기업 협력 지원을 위한 ESG 경영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및 확산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ESG 경영 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 ▲ESG 관련 정책·정보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ESG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협력 ▲ESG 관련 정부지원사업 연계 및 참여 확대 지원 ▲회원기업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연계, ESG 인증제도 개발 등을 추진하고 KIBA서울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 확산 활동을 지원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ESG 전략 수립, 평가 및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정착을 지원한다.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은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8 04:0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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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에 6800여명 참여 '성료'

코웨이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펼친 '2026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이 올해만 누적 68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은 일상 속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강, 바다 등 수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460명이 참여하며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임직원과 일반 시민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사전 신청자에게 친환경 소재의 볼캡, 집게 및 봉투, 장갑 등 리버플로깅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수변 정화 활동 모습을 개인 SNS에 공유하며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고,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러닝크루와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코웨이 R&D센터 신입사원들도 단체로 참여해 코웨이 본사와 R&D센터 인근 수변 환경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코웨이 관계자는 "리버플로깅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04:0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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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유한킴벌리와 펨테크 기업 육성 지원나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국내 펨테크(Fem-Tech) 산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 유한킴벌리와 손을 잡았다. 여경협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본회에서 유한킴벌리와 '펨테크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여성 건강, 위생, 임신, 출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소비자의 일상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검증(PoC)'이다. 여경협은 올해 '펨테크 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한 25개 유망 기업을 연계하고,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풍부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 기업에게 실질적인 현장 테스트와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 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기술협력 ▲기업 성장 지원 사업 공동 추진 등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 건강과 라이프케어 산업을 이끌어온 유한킴벌리와의 동행은 우리 펨테크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유망 펨테크 기업이 업계 대표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을 시행해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제품·서비스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2026-06-18 04:03: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