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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중국 SMIC서 관심 보여…기술 유출 우려

동부하이텍, 중국 SMIC서 관심 보여 중국으로 보유 기술 유출 우려 동부그룹이 동부하이텍에 대한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기업의 기술이 중국에 유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 IA컨소시엄이 동부하이텍 인수를 포기한 이후 SMIC가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에 인수 의향을 밝혔다. 동부하이텍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전문기업으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동부그룹 핵심 계열사지만 동부가 자금난에 부딪치면서 M&A 시장에 나왔다. 지난해 10월 본입찰에는 IA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참여해 우선협상권을 따냈지만 자금조달 등의 문제로 권리를 포기했다. SMIC는 당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동부하이텍에 관심을 표시해왔다. 이 회사는 퀄컴 등으로부터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파운드리 시장 5위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SMIC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SMIC와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SMIC 이외에 동부하이텍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업계에 따르면 아직 SMIC로부터 바인딩 오퍼는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인딩 오퍼란 계약이 무산될 경우 일정금액을 내는 형태의 인수 제안으로 계약자의 인수 의지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다.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과 중국 업체들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1200억 위안(20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세계 파운드리 업계 순위 9위권으로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포함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부하이텍이 보유한 CMOS 이미지 센서(CIS), 전력반도체(PMIC), 초고화질(UHD) OLED TV용 칩 등의 기술들이 중국에 유출될 경우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동부하이텍의 반도체 설비 투자에만 2조원 이상이 투입됐다"며 "이렇게 얻어낸 기술이 만약 중국 기업에 넘어간다면 국내 파운드리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3 19:53: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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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입지 약화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좀처럼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한 애플과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약진으로 삼성전자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이 3년 만에 10%대로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3일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현황을 발표했다. SA 자료에 따르면 삼성의 작년 4분기 매출 점유율은 17.2%로 2011년 4분기(19%) 이후 3년 만에 10%대로 떨어졌다. 반면 1위 애플은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의 인기에 힘입어 자사 분기 최대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의 점유율은 삼성보다 2배 이상 높은 48.9%로 50%에 육박했다. 작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애플이 쓸어담은 것이다. 삼성은 연간 점유율 기준으로도 1위 애플(37.6%)에 뒤진 25.1%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2년 전인 2012년(29.4%) 보다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10년 이후 줄곧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며 2013년에는 34.1%를 기록, 애플(34.2%)을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다시 10%포인트 넘게 밀리게 됐다. LG전자는 4.3%로 2년 연속 매출 3위에 올랐다. 작년 5월 출시한 G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점유율을 5% 이상 기록한 것이 3위 수성의 토대가 된 것으로 보인다. 4위와 5위는 화웨이(3.8%), 소니(3.7%)였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중국 제조업체 샤오미는 3.3%로 6위에 올랐다. 한편 화웨이와 샤오미를 비롯한 오포(OPPO), 비보(Vivo), 레노버, ZTE, 쿨패드, TCL-알카텔 등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는 16%였다.

2015-02-23 15:0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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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액티브워시' 체험단 모집

삼성전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신제품 세탁기 '삼성 액티브워시'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체험단 응모는 애벌빨래와 관련된 사연과 함께 삼성 액티브워시가 필요한 이유를 개인 블로그에 올린 후 삼성전자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체험단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단은 한 달간 삼성 액티브워시를 직접 사용하고, 빌트인 싱크, 워터젯 등 제품의 주요 기능과 사용법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추첨을 통해 삼성 액티브워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SNS 댓글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액티브워시 영상과 매력포인트를 확인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과 자신의 애벌빨래 사연을 SNS에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일 출시된 삼성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좌우로 회전하면서 세탁력을 높이는 워블세탁판, 옷감 엉킴을 최소화 해주는 '워블테크', 보풀이나 실밥 등의 빨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2개의 다이아몬드 필터' 등이 탑재됐다.

2015-02-23 14:17:1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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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TV 제조사 경쟁서 주도권 유지…'10년 연속 1위 이어갈 것'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제조사와 경쟁에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현재 글로벌 TV 시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 TV제조사 하이센스는 엄청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연간 매출 기준 점유율 29.2%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9년 연속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최근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UHD TV 시장에서도 비약적인 판매량 신장을 기록하며, 2013년 11.9%에서 20%p 넘게 상승한 34.7%의 점유율로 정상에 섰다. 글로벌 TV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초고화질 UHD TV와 새로운 형태의 커브드 TV를 앞세워 TV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35.4%의 높은 점유율로 경쟁 업체들을 멀리 따돌렸다. 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현지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도 UHD TV 시장 점유율 20.4%로 1위를 달성해 프리미엄 시장과 보급형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 삼성전자의 전략이 정확히 맞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2018년경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 UHD TV의 점유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다른 어느 업체보다 강하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작년 한해 글로벌 TV 시장 상황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모델의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을 앞세워 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의 1위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2015년에도 새롭게 선보인 SUHD TV의 뛰어난 화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10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2-23 11:4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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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 2015서 보급형 스마트폰 4종 공개

LG전자가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기존 L시리즈, F시리즈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해 화면 크기와 사양별로 신규 라인업 4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LG 마그나(LG Magna)' 'LG 스피릿(LG Spirit)' 'LG 레온(LG Leon)' 'LG 조이(LG Joy)'로 4종 모두 LTE와 3G용으로 각각 출시된다. 이 제품들에는 실용적인 하드웨어 사양에 LG전자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UX를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스피릿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이 뛰어나고 제품을 손에 쥘 때의 그립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에 적용된 3000R의 곡률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커브드 디자인과 함께 직관적인 터치를 위해 최적화됐다. 또 마그나와 스피릿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해 왔던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인셀터치는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해 더욱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질이 선명하고 터치할 때 반응 속도도 빠르다. LG전자는 '제스쳐 샷' '글랜스뷰' 등 G시리즈의 대표 UX를 새로운 보급형 제품에도 적용했다. 제스처 샷은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셀카봉'의 사용성을 고려해 피사체 인식이 가능한 거리범위를 최대 1.5미터까지 확대했다. 글랜스 뷰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간편한 터치만으로 시간, 메시지 수신 여부, 부재중 전화와 같은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그나는 5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 1.2·1.3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셀프카메라를 즐겨 찍는 트렌드를 반영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2540밀리암페어(mAh)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스피릿은 4.7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 1.2·1.3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외에 각각 4.5인치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레온'과 '조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마그나, 스피릿, 레온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롤리팝'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을 이달 브라질을 시작으로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무한 경쟁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만으로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며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과 제품 경쟁력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LG전자의 브랜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3 11:00:3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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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기업과 어깨 나란히…냉장고 제품 우수성 인정

LG전자가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LG전자가 삼성전자와 월풀, 메이텍, 캔모어 등과 치열한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냉장고 시장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달 초 냉장고 23개 모델을 평가한 결과 추천 제품으로 17개 선정했다. 캔모어 제품이 총 8개로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LG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LFX25974ST)도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평가 기준을 상당히 높게 잡았음에도 많은 제품이 수납·스타일·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눈에 띄는 혁신을 선보였다고 평했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의 제품은 온도조절, 에너지효율, 소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순위로 따지면 LG전자의 제품은 월풀의 키친에이드(KBFS22ECMS), 캔모어엘리트(7405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11년 출시한 이 제품은 가격(2200 달러)에 비해 기본 성능을 알차게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의 핵심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가 장착돼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고 한다. 아울러 얼음제조기가 문에 달려서, 다른 제품들보다 냉장고 안 수납공간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도 북미 냉장고 시장의 성장이 이어져 업체 간 경쟁도 격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부를 인수한 만큼 북미 냉장고 시장에서 그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5-02-23 10:3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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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북 국내 점유율 첫 30% 돌파"

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울트라북 판매 점유율 30%를 넘어서며 1위 삼성전자를 맹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국내 울트라북 판매 점유율은 32.9%로 1위인 삼성전자(41.5%)의 뒤를 이은 2위에 올랐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줄었다. 3위는 애플(13.3%)로 전년보다 1.2%포인트 올랐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울트라북 시장에서 판매 성장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G전자의 국내 울트라북 판매량은 전년보다 53.9% 증가해 다른 제조사들과 비교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애플이 38.6%로 성장률 2위에 올랐고, 삼성전자가 19.5%로 뒤를 이었다. 각사의 연간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울트라북이란 통상 두께가 21㎜ 이하인 노트북을 의미한다.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일반 노트북에 뒤지지 않아 인기가 높다. 애플의 맥북에어, 삼성전자의 '노트북 9 2015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울트라북 그램13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그램14, 이달 초에 그램15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그램14는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이상 팔리며 LG전자가 내놓은 노트북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보였다.

2015-02-23 09:09:5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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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 한·중·일 스마트폰 경쟁…삼성·LG전자 외 찬밥?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업체와 중국과 일본업체가 가세해 경쟁하지만 업계의 관심은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V) 2015'에는 한국(삼성·LG전자)과 일본(소니)·중국(샤오미·화웨이) 등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들이 잇따라 야심작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야심작 '갤럭시S6'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갤럭시S6에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메탈 케이스, 착탈형 배터리 대신 일체형 배터리가 적용되는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와 지난해 MWC에서 공개했던 L시리즈의 후속작을 선보이면서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의 명가' 소니는 엑스페리아 Z4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 반응은 다소 냉소적일 전망이다. 소니는 지난해 모바일 사업 부진으로 사업부 전체 인력의 15%를 감원하고 제품 구성을 축소했다는 점에서 업계 기대치는 낮아지고 있다. 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중저가 제품인 아너X2를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 모델은 7인치 디스플레이(1920x1200), 화웨이 독자 개발 AP인 기린 925 1.8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콘셉트폰으로 알려졌던 듀얼에지 적용 아치폰 공개를 준비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는 저가폰에 국한돼 있어 '싼티'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양쪽 모서리 곡면 부분을 통해 각종 공지, 화면 설정, 주식 및 스포츠 관련 실시간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제조사들이 업계 관심을 이끌어내기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샤오미와 화웨이의 경우 글로벌 시장보다 중국과 인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경우 특허 문제로 발목을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의 경우 자국 시장 에 집중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기는 힘들 것"이라며 "삼성과 LG전자의 신제품과 기술 경쟁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2-23 06:0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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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UHD TV '애드 태그' 광고로 설 극장 관객 사로잡아

삼성전자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기존과는 새로운 형식의 SUHD TV '애드 태그' 광고를 선보이며 극장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애드 태그 광고는 영화 상영 시작 전에 노출되는 영화 예고편 뒤에 꼬리표처럼 짧은 광고를 '태그(Tag)'시킨 새로운 형식의 광고다. 영화 스크린을 통해 예고편이 나온 다음 '방금 보신 이 영화, 삼성 SUHD TV로 보면 어떨까요?'라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10초 분량의 영상이 이어진다. 특히 애드 태그 광고는 영화 예고편의 장르에 따라 뒤에 이어지는 SUHD TV 광고 카피도 차별화되어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스펙타클한 영화의 경우라면,'방금 보신 스펙타클한 영화의 감동을 최신형 초고화질 SUHD TV로 보면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드라마 형태의 영화 뒤에는'방금 보신 드라마틱한 영화'라는 카피로 변경돼서 노출된다. 애드 태그 광고는 극장 관람객들의 영화 예고편에 대하여 주목도가 높은 부분을 활용, 광고 노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또 세 차례 반복되는 예고편 뒤에 연계돼 노출되면서 브랜드를 보다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SUHD TV는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과 리마스터링 화질 엔진을 통해 기존 TV 대비 2.5배 밝기, 64배 이상의 세밀한 색상, 더 깊은 명암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2015-02-22 19:07:4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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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탁기 "실력으로 평가하자" 날선 경쟁

삼성-LG 세탁기 "실력으로 평가하자" 날선 경쟁 국내 '법정 공방 진흙탕 싸움', 해외 '제품 품질 인증 집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드럼세탁기 시장을 놓고 글로벌 시장에서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분위기다. 해외에서 높은 제품 평가를 받은 점 등을 내세우면서 "내가 제일 잘 나간다"는 입장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탁기 파손' 문제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목표로 글로벌 가전시장 1위를 각각 선포한 만큼 세탁기를 포함한 생활가전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세탁기 경쟁은 점입가경 상태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탁기 파손 논란으로 인한 제품 내구성에 대한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해당 제품의 우수성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세탁기가 유럽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제품에 하자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신력 있는 인증 기관의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대한 믿음은 높다. 삼성전자는 22일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LG전자 고위 임원들이 파손한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WW9000)'는 유럽 각국의 소비자 평가 매거진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삼성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는 영국 전자제품 리뷰 전문 매거진 '엑스퍼트 리뷰'의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스웨덴과 이탈리아의 소비자 평가 전문 매거진 '라드 앤 론'과 '알트로컨슈모', 프랑스 소비자 연맹지 '크 슈아지르'로부터 각각 1위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 제품은 노르웨이 넴코(Nemko)와 독일 전기·전자 전문 시험평가기관 VDE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같은날 LG전자도 자사 드럼세탁기가 업계 처음으로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 '에코디자인(Eco-design)'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84912WH)는 이 시험소의 까다로운 친환경 평가 항목인 소비전력량, 원자재 사용량, 유해물질 배출량, 부품 사용수 등의 기준을 통과했다.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는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프랑스 최대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으로 전기·전자 부품·제품을 시험·평가한다. LG전자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세탁기의 개발·제조·운송·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다. 연간 소비전력량을 156㎾h에서 117㎾h로 낮춰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유럽 최고 에너지 등급 'A+++'보다 40%가량 효율을 높였다. 환경 유해물질과 부품 사용도 최소화했다.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 평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기준 모델보다 산성화 9%, 자원 고갈 23%, 온실가스 배출량 12%, 오존층 파괴 물질 34%를 각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기 최대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 지난달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제품평가 잡지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반면 그동안 컨슈머리포트 최고등급을 휩쓸던 LG전자의 세탁기는 한 단계 낮은 2위로 내려 앉았다. 삼성전자가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2015-02-22 19:07: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