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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탁기 논란' 3라운드 돌입?

삼성·LG, 새 국면 접어든 '세탁기 논란' LG, IFA서 벌어진 사건 당시 CCTV 공개 삼성, "통상적 테스트라는 것은 억지 주장"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이의 세탁기 파손 논란이 잠시 진정되는가 싶더니 당시 녹화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더욱 확전 양상을 띄고 있다. LG전자는 CCTV를 공개하면서 통상적인 제품 테스트였다고 말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자사에 유리하게 편집된 영상을 공개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논란은 조성진 LG전자 사장이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시내 매장에 진열돼 있던 삼성전자 크리스털블루 세탁기의 도어 연결부를 부순 혐의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혐의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지난 15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조 사장을 비롯해 조모 세탁기연구소장 상무, 전모 전무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LG전자가 "삼성전자 임직원이 증거물인 세탁기를 파손해 증거를 조작했다"며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 했다. 검찰의 이런 움직임에 조 사장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의 반전을 노렸다. 그는 "해당 가전제품 판매점에는 나와 함께 출장을 갔던 일행들은 물론 수많은 일반인들도 함께 있었고 바로 옆에서 삼성전자의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며 "만일 고의로 세탁기를 파손했다면 무엇보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날 자사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세계 어느 가전회사도 매장에 진열된 경쟁사 제품으로 성능 테스트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성능 테스트를 위한 통상적 과정이라는 LG전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쟁사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려면 제품을 구매해 실험실에서 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라며 "더구나 출시된 지 3개월이 지난 제품을 테스트한다는 것은 억지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말 양사의 합의까지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의 CCTV 공개로 더욱 더 심각해진 상황이다. 이번 논란은 양사 모두 건전한 기술 경쟁을 바라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양사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면서 쉽게 마무리 되지 않을 전망이다.

2015-02-22 19:03:3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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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손 논란 세탁기 최고 평가 받은 제품"…유럽서 잇따라 최고평가

삼성전자가 세탁기 파손 논란에 휩싸인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22일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LG전자 고위 임원들이 파손한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WW9000)'는 유럽 각국의 소비자 평가 매거진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삼성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는 영국 전자제품 리뷰 전문 매거진 '엑스퍼트 리뷰'의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스웨덴과 이탈리아의 소비자 평가 전문 매거진 '라드 앤 론'과 '알트로컨슈모', 프랑스 소비자 연맹지 '크 슈아지르'로부터 각각 1위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 제품은 노르웨이 넴코(Nemko)와 독일 전기·전자 전문 시험평가기관 VDE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주장처럼 통상적인 테스트만으로 도어가 파손됐다면 소비자들로부터의 불만도 이어졌어야 하지만 출시 이후 판매된 20만 대 이상의 제품 가운데 소비자 불만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기간 중 현지의 '자툰 슈티글리츠'와 '자툰 유로파센터' 두 곳의 매장에서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 등 LG전자 임원진이 삼성 크리스탈 블루 세탁기를 파손했다며 조 사장을 고소했다. 이에 LG전자는 당시 파손된 제품에 대해 변상하고 경쟁사 제품의 품질 테스트였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증거위조·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삼성전자 임직원을 고소하며 양사가 맞고소전을 벌였다.

2015-02-22 11:56: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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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탄력 받나…울트라 올레드TV 호평 이어져

LG전자가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울트라 올레드TV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TV가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VDE는 77인치·6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가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해 명암비가 뛰어나고 색 정확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LG전자가 22일 전했다. 미국 IT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디지털트렌드(Digitaltrends)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TV 평가에서 LG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C9700)에 별 5개 만점을 주고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디지털트렌드는 "현재 판매되는 다른 어떤 LED·LCD TV와 비교하더라도 올레드는 월등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평가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제품의 성능, 유저 인터페이스(UI) 구성, 사용성, 디자인 등을 고려하면 완벽한 만점"이라고 평했다. 한편 LG전자 올레드 TV는 자체 발광 소자를 사용해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르다. 각각의 소자가 빛을 명확히 제어해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하게 색상을 표현하고, 응답속도가 LCD TV 대비 1000배 이상 빨라 잔상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재현한다.

2015-02-22 11:3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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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드럼세탁기, 프랑스서 '에코디자인' 인증 획득

LG전자는 자사 드럼세탁기 'F84912WH'가 세탁기 제품으로는 업계 최초로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 '에코디자인(Eco-design)'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CIE는 100년여 역사의 프랑스 최대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으로 전자·전기 분야 부품과 제품을 시험하고 연구한다. 이 기관의 제품 평가 결과와 인증은 유럽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F84912WH'의 개발·제조·운송·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LCIE의 친환경 평가 항목인 소비전력량, 원자재 사용량, 유해물질 배출량, 부품 사용수 등의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연간 소비전력량을 156kWh(킬로와트시)에서 117kWh로 낮춰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유럽 최고 에너지 등급인 'A+++' 보다도 40% 가량 높다. 또 제품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구조를 개선하고 부품 수를 최소화해 제품 무게를 4% 정도 줄였다. 이와 함께 환경에 유해한 물질과 부품 사용도 최소화했다.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의 평과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기준 모델에 비해 산성화 9%, 자원 고갈 23%, 온실가스 배출량 12%, 오존층 파괴 물질을 34%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제품의 성능은 물론이고 점점 중요해지는 친환경 분야에서도 확실한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2 11:00:5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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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기술 발달로 설·추석 명절 귀성·귀경길 변화

배터리 기술의 발달로 몇 년 후면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오랜시간 이동하는 모습에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갈수록 이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녀들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영화를 보거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음악을 들으면서 지루한 시간을 달랜다. 배터리가 진화하면서 IT기기의 활용 시간이 길어지게 됐다. 과거 출발 2시간만에 '배터리 없어요' '아빠 충전시켜 주세요'라는 자녀들의 외침은 사라질 전망이다. 불과 10년 전 귀성길만 해도 위성DMB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이 처음 출시되면서 DMB를 볼수 있었지만 배터리 시간이 짧아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실제로 당시 삼성전자의 SCH-B100 모델은 2.2인치 디스플레이와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췄고 DMB도 볼수 있었다. 하지만 2시간만 시청해도 배터리가 방전됐기 때문에 IT기기 보다는 카오디오에 의존해 지루함을 달래야 했다. 하지만 IT기기의 진화와 발맞춰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더 오래 즐길수 있게 된 것. 실제로 지난 2010년 출시된 갤럭시S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1500mAh였지만, 이후 소형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매년 배터리 용량이 15%이상 증가했고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5는 2800mAh까지 늘어났다. 최근에는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귀성길 풍경이 또한번 바뀌고 있다. 네비게이션, 블랙박스를 비롯해 각종 차량 옵션 장비와 스마트기기 충전까지 자동차 시거잭을 확장해야 할 정도로 전자장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장치들 역시 배터리의 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차가 아닌 일반 자동차에서도 배터리 활용이 중요한 이슈가 돼가고 있는 것. 이러한 추세로 삼성SDI(006400)는 1월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일반 자동차의 배터리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LVS를 선보인 바 있다. 'LVS(Low Voltage System)'란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일반 자동차에서도 납축 배터리를 대체하거나 납축 배터리에 추가 장착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전압 배터리 시스템이다. LVS는 내연기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비용으로 연비와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VS 장착을 통해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2%까지 연비를 높일 수 있어 완성차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IHS에 따르면 LVS의 연비 제고 효과는 CO2 감축을 위한 환경규제의 대응책으로 주목 받으며 유럽과 미주에서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는 시장이 열리는 단계지만 2020년엔 254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의 대중화가 이뤄진 미래의 귀성길 고속도로는 ESS를 등에 업은 이동식 전기 충전차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차 보급이 비교적 빨리 이뤄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미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인 ESS를 트럭 위에 싣고 도로 위 긴급 상황이 벌어진 차량의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규모는 2010년 1만 7000대 수준에서 2014년 100만대까지 성장해 가장 빨리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차 상용화 시대의 기반 조성을 위한 '전기차 상용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전기차 상용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을 2014년 누적 6000대 수준에서 2017년엔 4만 6000대까지 늘리고, 2020년까지 누적 20만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15-02-21 19:59: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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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주부 일손 돕는 주방기기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음식 마련이다. 명절 음식은 손이 많이 가고 종류가 다양해 주부들은 평소보다 일손이 부족하고 시간과 노동은 배로 든다. 요리 준비를 빠르게 도와주면서 효율을 높여주는 주방 가전제품들을 살펴봤다. 호주 브랜드 브레빌의 '프로페셔널 그릴'은 온도가 175~235℃까지 순식간에 올라가 요리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그릴 조리판을 180도로 펼쳐 위아래 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명절에 많은 양의 전을 한번에 부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릴 조리판을 포개어 사용할 때는 높낮이를 7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두꺼운 고기산적도 뒤집지 않고 한번에 빠르게 익혀 육즙이 빠지지 않는다. 사용 후에는 열기가 있는 상태에서 젖은 행주로 닦아주기만 하면 되어 세척도 편리하다. '뉴 디지털 에어프라이어'는 특허받은 에어스톰 기술로 뜨거운 공기를 빠른 속도로 순환시켜 적은 양의 기름으로도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기름을 사용해 기존 조리 방식 대비 최대 82%까지 지방 함량을 줄여줘 건강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 또 제품에 내장된 에어필터가 냄새와 연기를 걸러주어 집 안에 냄새가 베일 염려가 없다. 설을 앞두고 출시된 지멘스 인덕션 4구는 14.5㎝~21㎝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국이나 찌개는 물론 다양한 요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 1인 가구에서부터 4인 가구까지 활용도가 높다. 이 제품은 자기장의 유도열을 이용해 조리를 하기 때문에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유도가열 방식을 채택해 자기장과 조리기구의 반응에 따라 가열돼 인덕션 홉에 의한 직접적인 화상위험이 없어 보다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다. 독일 쇼트(Schott)사의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높은 열에도 잘 견뎌 어떠한 요리도 가능하며 음식물이 흘러 넘쳐도 쉽게 눌러 붙지 않는다.

2015-02-21 10:28:3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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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닷 재료값 인하…"제품 가격 다소 영향 있을 것"

현존하는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TV 중 가장 진화한 형태인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TV의 액정필름 재료 값이 떨어지면서 TV 제품 가격의 인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TV 업계에 따르면 55인치 퀀텀닷 TV 한 대에 쓰이는 액정필름 재료 가격은 최근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퀀텀닷 TV의 원리는 전류나 빛을 받으면 각각 다른 색을 발현하는 양자(量子·퀀텀)를 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로 주입한 반도체 결정을 일종의 필름 형태로 부착해 디스플레이로 만드는 방식이다. 문제는 양자 결정이 고온에서 매우 불안정한 탓에 일반적인 LCD 패널을 만들 때처럼 디스플레이에 필름을 입히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채택된 것이 '큐디시트(QD sheet)'로 불리는 원격광학구조의 증착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그냥 필름을 붙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재료 물질을 필요로 하면서 55인치용 패널 필름을 증착하는 재료 값만 100달러가 훌쩍 넘었다. 최근 퀀텀닷 TV가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여러 업체가 퀀텀닷 재료 생산에 뛰어들자 이런 문제가 해결됐다. 진공유리튜브에 양자 결정을 증착하는 방식으로 제조공법이 바뀌면서 효율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수율이 좋아지면서 액정필름 재료 값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여기에 유럽연합(EU)에서 2018년까지 소량의 카드뮴계 퀀텀닷 재료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TV 제조에 허용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것도 희소식이다.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이전부터 입자를 증착하는 과정에 소량의 카드뮴이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일었지만 삼성과 LG는 카드뮴 없는 기술력을 내세웠다. 삼성·LG와 달리 일본 소니와 중국 TCL은 카드뮴계 퀀텀닷 재료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뮴계 재료를 사용하면 발광효율이 친환경 재료를 쓴 것보다 더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퀀텀닷 TV 제품 가격도 인하될지가 업계의 관심사다. 삼성 SUHD TV는 최근 국내 출시행사에서 소개된 제품 가격이 55인치형 549만원, 65인치형 790만원이다. LG전자의 신제품도 비슷한 가격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TV 업계 관계자는 "최상급 모델에 적용한 퀀텀닷 TV 재료 가격이 떨어지면 완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본다"고 말했다.

2015-02-20 18:23:1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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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졸업 선물 'IT 기기' 대세..베스트 노트북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과 졸업, 입학 시즌이 몰려있는 2월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선물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단순히 용돈을 주는 것과 달리 최근에는 학습이나 실생활에서 실욕적인 IT 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학생들을 겨냥해 졸업과 입학 선물로 적합한 다양한 IT 기기를 때맞춰 선보이고 있다. 최근 옥션에서 '새 학기 자녀 선물 선호도' 설문조사결과,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1, 2위를 차지했다. 또 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스마트 학습기나 교우 관계를 돕는 카메라, 모바일 프린터 등의 IT 기기 역시 1월부터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노트북 '더 가볍다' 무게 경쟁 노트북은 인터넷 강의 수강, 리포트 작성 등 높은 활용도를 갖춰 학교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IT기기로 꼽힌다. 그러나 학교에 가지고 갈 만큼 휴대성이 높은 노트북들은 화면이 작거나 기능이 떨어져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것이 사실. 최근 출시된 14형 노트북은 가벼운 무게와 넓은 화면, 높은 성능을 모두 갖춰 스마트한 학교 생활을 돕는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출시 한달만에 1만대 판매된 LG전자 '그램 14'는 학생들의 가방에 쏙 들어가는 323 x 225 x 13.4 mm의 크기와 980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그램 14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최경량 14형 노트북'으로 공식 인증 받은 제품으로, 여학생들이 종일 가방에 넣고 다녀도 큰 부담이 없는 커피 두 잔 정도의 무게이다. 그램 14는 시야각 178도의 명품 IPS 패널과 풀 HD 해상도(1920x1080)를 적용한 14형 화면을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활용도를 보인다. 삼성전자 '노트북9 2015 에디션'은 삼성 역대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이 노트북은 12.2인치 WQXGA 초고해상도(2560x1600) 화면, 950g 무게, 11.8㎜ 두께를 적용했다. CPU로는 인텔 코어M 프로세서를 택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2시간30분이다. 또 외부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공법을 적용했다. ◆ 카메라 '셀카·기능' 강화 소풍이나 MT 등 학창 시절의 추억을 더욱 선명하게 간직할 수 있는 카메라도 졸업, 입학 선물로 각광 받는 제품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셀카 특화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셀카 기능보다 훨씬 뛰어난 화질과 성능을 갖춰 셀카를 즐기는 학생들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선보인 NX1은 자사의 광학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고화소인 2820만 화소의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 방식을 최초로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해 4K(4096x2160)와 UHD(3840x2160) 급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NX1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0.055초 속도의 자동 초점(AF) 기능과 8000분의 1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5매 고속 연사를 지원한다. 특히 날아오는 야구공을 정확히 인식해 타격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 샷'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접속해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적용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쿨픽스 S6900'은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셀프 촬영에 특화됐다. 로우 앵글부터 하이 앵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촬영 가능해 학창 시절의의 추억을 간편하게 남길 수 있으며 카메라를 세울 수 있는 카메라 스탠드와 전면부 셔터 버튼도 추가했다. 또 카메라 방향에 따라 모니터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액정 모니터 회전 기능과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손짓으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제공해 셀프 촬영의 재미들 더했다. 무게 역시 약 181g에 불과해 여학생들도 가볍게 휴대하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친구들과 추억 공유 '모바일 프린터' 가방 한 켠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모바일 포토프린터는 교실이나 강의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복잡한 과정 없이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어, 학창 시절의 추억을 친구들과 색다르게 간직하기 위한 IT 기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LG전자의 '14년형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그 자리에서 즉시 인화할 수 있는 모바일 포토프린터이다. 복잡한 과정 없이 학창 시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으며 포켓포토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필터 효과와 액자 기능도 제공되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가방 한 켠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사이즈(76 x 120 x 20, mm)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작아진 크기에도 배터리 수명은 전작에 비해 더욱 강화돼 별도의 충전 없이도 최대 30매까지 인화가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을 위한 선물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설날과 졸업, 입학이 몰린 2월은 IT 업계에서 '아카데미 시즌'이라 불리며 최대 성수기로 주목 받고 있다"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IT 기기는 학습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교우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졸업이나 입학 선물 시 주는 이와 받는 이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군"이라고 말했다.

2015-02-20 13:2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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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프리미엄폰 전쟁…샤오미 시장 확대 걸림돌

올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전 세계 휴대폰 제조사들은 내달 모바일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출을 내놓는다. LG전자가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를 공개하며 첫 스타트를 끊은데 이어 삼성전자는 이번 MWC 2015에서 올 상반기 프리미엄 단말기 '갤럭시 S6'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을 갖춘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6'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에 이어 양측 측면에 엣지 화면을 입힌 '갤럭시S 엣지'라는 모델도 출시되고 프레임(옆면) 소재는 기존의 플라스틱이 아닌 아이폰과 같은 메탈(금속)이 사용될 예정이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처음으로 4GB RAM이 장착되고 후면 카메라는 2000만화소라는 세계 첫 타이틀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결제에 활용될 터치식 지문인식 센서도 장착돼 애플의 '애플페이'에 맞설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화권인 화웨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P8'과 중저가 제품 '아너X2'를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너X2는 7인치 패블릿 제품으로 풀HD 디스플레이와 기린925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3기가 RAM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콘셉트폰으로 알려졌던 듀얼엣지를 적용한 '아치폰'을 공개한다. 샤오미가 중국과 인도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해 글로벌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액세서리만 판매할 방침이다. 그러나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시를 손놓고 지켜볼 수만도 없는 상황이다. 미국은 애플과 삼성의 입지가 워낙 견고해 샤오미가 새롭게 업계에 진입하는 건 쉬운일이 아니지만 자사 브랜드 안착 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략한다면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 시장에 샤오미의 진입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치킨게임'이 시작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프리미엄 제품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샤오미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스마트폰 기술은 물론 점유율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과 LG전자의 경우 스마트폰이 그룹 계열사 수익구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2-19 15:3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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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루프페이 인수…'삼성 페이' 출격 준비

삼성전자가 애플의 '애플 페이'에 맞설 차별화된 기술을 앞세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한다고 18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칭)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루프페이의 MST 기술은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마그네틱 방식의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결제 단말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미국 매장 대부분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또 루프페이가 구축해온 은행, 카드사 등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커머스 리더십 확보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이전부터 루프페이의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신용카드 업체 비자(Visa), 싱크로니(Synchrony)와 함께 3사 공동으로 루프페이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루프페이의 인력, 기술 등 모든 자산을 인수함으로써 루프페이 창업자 윌 그레일린(Will Graylin)과 조지 월너(George Waller)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삼성전자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삼성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인수로 전 세계 모바일 커머스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 그레일린 루프페이 CEO는 "삼성전자의 일원이 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바일 커머스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달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삼성페이를 스마트폰 차기작 갤럭시6 등에 탑재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2015-02-19 08:24:35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