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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능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문형 냉장고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는 다른 2도어 냉장고로 왼쪽 냉동, 오른쪽 냉장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신제품에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실사용 기준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와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인버터 컴프레서' 적용으로 사용자의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에 선보였던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오토 오픈 도어는 도어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이다. 양손에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는 물론, 팔 힘이 약한 사용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또 미세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주는 '정온 냉장'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 그대로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AI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총 6종이다. 이 가운데 3종은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69~249만원이다 한편,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에는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만 제공되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대상 평생 무상 수리인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8-28 11:29: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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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Z세대와 소통하는 'LG크루' 4기 활동 성료

LG전자가 Z세대 관점을 이해하고 이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는 LG크루의 4기 활동을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LG크루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LG전자의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 '스물셋(평균 나이)에 만난 LG전자'에서 제품 및 서비스 설루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들은 ▲구독 서비스를 바라보는 Z세대의 시각과 Z세대를 구독 고객으로 만들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사진·영상 등으로 일상을 포착하는 취미가 있는 Z세대와의 소통 방법 ▲Z세대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방안 등을 제안했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네 번째 LG크루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6개월 동안 LG전자 CX센터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팀을 나눠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젝트에 투입돼 Z세대만의 인사이트와 시각을 전했다. '그라운드2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은 Z세대에게 덕질·모각공(모여서 각자 공부하기) 등 Z세대 삶의 방식을 반영한 소통 방식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의 제품을 체험하고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LG전자는 LG크루와 대학생 ESG 아카데미, 그라운드220 등을 통해 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홈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 등 다양한 커뮤니티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권혁진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 상무는 "CX센터 구성원들과 Z세대 LG크루가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치열하게 고민해서 얻은 생생하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1:20: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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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태블릿 모델 TE32 출시…테이블오더 시장 공략

배터리 효율성, 매끄러운 터치감등 갖춰 4GB 메모리, 64GB 저장 용량 등 '고사양' 포인트모바일이 새로운 태블릿 모델 TE32(사진)를 처음 선보이고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이블오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7일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TE32는 교육·엔터테인먼트 시장용 PT11에 이어 전략적으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위해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면서 "이번 TE32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잠재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TE32 태블릿은 테이블오더 시장에 최적화해 배터리 효율성, 매끄러운 터치감,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GHz Octa-core CPU ▲4GB 메모리 ▲64GB의 저장 용량을 탑재해 고성능 사양을 갖췄다. 최신 안드로이드 OS 13을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특히, 포인트모바일의 PULS 서비스 솔루션은 최대 3년간의 보안 패치를 제공해 기기 교체 주기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인트모바일은 TE32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들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테이블오더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TE32의 출시로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향후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7:1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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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작고 가볍다"…한국엡손, 국내 '4K 프로젝터' 신제품 선봬

"지난해 한국엡손의 매출은 1955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 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한국엡손의 사업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엡손은 프리미엄 프로젝터 신제품부터 연내 출시 예정인 홈 프로젝터까지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타카소 토모오 엡손 비주얼 프로덕트 최고운영책임자(COO),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 등이 참석해 신제품 소개를 비롯한 엡손의 프로젝터 사업 비전을 밝혔다. 한국엡손은 이날 선명한 해상도를 갖춘 4K 크리스탈 모션 기술이 탑재된 3LCD 고광량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을 공개했다.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 대형 강당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밝기에 따라 ▲PQ2220B(2만 루멘) ▲PQ2216B(1만6000 루멘) ▲PQ2213B(1만3000 루멘) ▲PQ2010B(1만 루멘) ▲PQ2008B(8000 루멘) 등으로 구성됐다. 루멘은 프로젝터의 밝기 단위로, 밝기에 따라 해상도 품질이 달라진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핵심 모델인 'EB-PQ2220B'은 동급 사양을 가진 프로젝터 중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4K 프로젝터다. 노성식 한국엡손 비즈니스팀 과장은 이 제품에 대해 "패널 온도 제어 기능과 이중 마이크로 렌즈 배열 기술이 결합해 우수한 4K 이미지 품질을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번 신제품 시리즈에는 ▲픽셀을 수평과 수직으로 빠르게 이동시키는 2축 이동 장치 기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고급형 그래픽 칩 ▲3LCD 기술 최적화 바디 등 고해상도를 구현해 내기 위한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뉴미디어아트 전시 - TIME SLIP'을 함께 선보이며 신제품 프로젝터의 2만 루멘 4K 크리스탈 해상도 품질을 구현했다. 본 전시에서는 ▲신제품 4K 프로젝터 전시 ▲CGV미디어아트월 ▲크리스탈 조형물 맵핑 ▲AI 스마트 갤러리 ▲360 이머시브 퍼포먼스 ▲AI 뉴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엡손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엡손은 23년 연속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1분기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4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후지이 대표는 "한국은 엡손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K팝 등 한국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스크린 골프 등 잠재적 수요가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CGV와 8K 콘텐츠 서비스 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엡손은 오는 10월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 제품 사업팀장(상무)은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성과는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10월에 국내 고객들을 만족시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엡손이 선보이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엡손의 AI 뉴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팀의 수상작과 전문 미디어 아티스트로 알려진 박제성 서울대 조소과 교수의 미디어 아트, 아누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AI 아트, 엡손 로봇을 활용한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2024-08-27 17:04:4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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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를 못봐도 피아노 연주를" 야마하뮤직코리아, 초보자 키보드 출시

앞으로 피아노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연주를 할 수 있게 된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초보자를 위해 라이트 가이드 기능이 있는 포터블 키보드 'EZ-310'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악보를 읽지 못하거나 건반을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는 초보자들도 건반에 표시된 불빛에 따라서 쉽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다. 또한 3단계 레슨을 통해 오른손, 왼손 또는 양손을 함께 사용하여 내장된 곡을 자신의 수준에 맞춰 연습이 가능하다. 'EZ-310'에는 총 152개의 유명 팝, 클래식, 피아노 곡이 내장돼 있으며 리듬, 베이스 및 코드 백킹 노트를 자동으로 추가해 연주하는 자동 백킹 연주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포터블 키보드 'EZ-310'은 야마하의 정통 그랜드 피아노 사운드를 비롯해 기타, 베이스, 드럼 등 사실적인 음색이 특징인 650개의 사운드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운드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터치 반응도 탑재하고 있어 건반을 강하게 연주하면 소리가 커지며, 부드럽게 연주하면 섬세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EZ-310'은 전국 야마하 공식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53만원이다. 'EZ-310'은 듀엣 연주를 위한 듀오 모드를 지원하며, 휴대성을 위한 배터리 전원 공급을 지원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심우영 건반영업팀 팀장은 "새롭게 선보인 EZ-310은 초보자를 위한 포터블 키보드로 내장된 인기 히트곡 다양한 레슨 기능을 통해 연주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악기로서 터치 반응식 건반과 고급스러운 악기 음색을 통해 실력을 키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5:45: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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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영화관이" 삼성, 프리미엄 홈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2024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은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최대 3450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최대 2500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각각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구현하며, 두 모델 모두 HDR10+를 적용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4K 해상도로 화질을 업스케일링 하는 'AI 업스케일링'과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했다. 음향 면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 기기 없이도 우수한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삼성TV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을 연동할 수 있으며, 커스텀 엠비언트 기능을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2024년 더 프리미어는 내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혁신을 거듭하고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5:16: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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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파리 ‘CIGRE 2024’서 해상풍력·HVDC 등 전략 제품 공개

대한전선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전력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대한전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되는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이하 CIGRE)'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대륙을 넘어 바다까지, Total Solution Provider'이라는 테마로 부스를 구성하고, ▲해상풍력 솔루션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시스템 ▲초고압 전력망 시스템 등 차세대 전략 제품과 주력 제품을 고루 전시했다. 특히 해상풍력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일괄 진행할 수 있는 턴키(Turk-key) 역량을 강조했다.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해저케이블 성과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모형 등을 전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의 단계별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HVDC 케이블 시스템도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킬로볼트) 전류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3000SQ, 허용온도 90℃)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국 런던의 대규모 터널 공사인 LPT2 프로젝트를 포함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케이블 산업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 수행한 다양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전 세계 시장에 대한전선의 해상풍력 솔루션과 HVDC 케이블 시스템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R&D에 집중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IGRE는 세계 각국의 전력회사, 산업계,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기구로 100여 개 회원국과 1200여 개의 기관 및 1만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이 기구는 2년 마다 학술 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27 14:47: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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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배터리턴’ 통해 폐배터리 누적 69톤 수거

LG전자는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누적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매년 2회 진행하고 있다. 올해 5~6월 5회차 캠페인을 진행해 폐배터리 17.7톤을 수거했다.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3만9000여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 15만3000여개다.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명 이상으로 매회 참여자가 늘고 있다.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g), 코발트(4.2g), 리튬(6.1g), 망간(2.0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 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오는 10월 6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전날(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기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4:44: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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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 추진..."수소경제 시대 준비"

LS전선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제를 통해 LS전선은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금속 수소배관은 기존 금속 배관의 취성(수소가 금속 내부를 파괴하는 현상) 및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제고한다. 또한 150m 이상의 길이로 생산 및 운송이 가능해, 10~12m 단위의 금속 배관 대비 시공 경제성이 크다. 아울러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을 개발하여 이상 발생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LS전선 이인호 기술개발본부장(CTO)는 "비금속 수소관은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다"며 "수소관 설치 공사와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사업을 확장해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S전선의 오랜 장조장 케이블 생산기술과 소재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6년 시제품 제작, 2028년 실증 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27 14:39: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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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 추상화 거장 서세옥 화백 작품, LG 올레드TV에 담겼다

LG전자가 내달 4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예고 영상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인천 국제공항 제1, 2 여객터미널 등 국내 6곳과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해외 랜드마크 2곳에서 공개됐다. 영상은 수묵 추상화의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 '행인'(1978년작)을 장남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담고 있다. 한 사람이 사거리를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종이에 먹으로 표현된 원작에 생명을 불어넣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예고 영상 속 미디어아트를 비롯, 서세옥화백의 대표작을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해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차남인 서을호 건축가는 전체 전시공간의 연출을 맡아 투명한 스크린을 통해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한다. 또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다양한 LG 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캔버스로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독보적인 가치를 알리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차원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3:36:2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