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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을지연습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실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8월 19일 이천시청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이천시청 테러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이천시와 제55사단 이천대대, 제7기동군단, 56탄약대대,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압과 인질 구출, 폭발 의심 물체 발견과 처리, 현장합동지휘소 운용,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의 상황을 가정한 관·군·경·소방 통합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실제 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된 훈련에서는 군경의 신속한 현장 진입과 제압, 폭발물 처리반의 안전한 제거 작업, 소방 인력의 구조 진화 활동 등을 가동하여 차질 없이 이루어졌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이용한 기관 간 상황전파와 현장합동지휘소 운용을 통한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점검하여 전시에 실전과 같은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태세를 확립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훈련은 각 기관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훈련으로 매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정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2025-08-20 16:06: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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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 모토라드·BYD코리아·혼다코리아·지프

[M 수입차 News] BMW 모토라드·BYD코리아·혼다코리아·지프 ◆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26' 개최지 루마니아 확정 BMW 모토라드가 내년 여름 열리는 'GS 트로피 2026'의 개최지를 루마니아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GS 트로피는 BMW의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GS 모델을 기반으로 라이딩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지난 2008년 첫 대회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GS 모델을 보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GS 트로피 2026에는 BMW R 12 G/S가 시합용으로 투입된다. 해당 모델은 2기통 박서 엔진과 조절식 서스펜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오프로드와 장거리 주행, 도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췄다. BMW 모토라드는 전 세계 8개국에서 진행되는 국가 예선과 1회의 국제 예선을 통해 GS 트로피 2026 본선에 참가할 1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선발전은 오는 9월에 열리며 이틀 동안 국내 예선과 결선을 거쳐 2명의 라이더를 대표로 선발한다. 최종 확정된 한국 대표팀에게는 내년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GS 트로피 2026 참가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BYD코리아, 두 번째 승용 모델 'BYD 씰 다이내믹 AWD' 고객 인도 시작 BYD코리아가 두 번째 국내 승용 모델인 'BYD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씰 다이내믹 AWD는 지난 14일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마무리되며 보조금 178만원을 지원받는다. 씰 다이내믹 AWD는 전·후방 각각 160㎾와 230㎾ 출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대 출력 390㎾(530PS)를 발휘하며, 제로백 3.8초의 강력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07km, 저온 주행거리는 371km(상온 대비 91%)다. 세계 최초로 배터리-차체 일체화 구조(Cell-to-Body) 기술을 적용했으며 블레이드 배터리와 8-in-1 파워트레인을 통합한 e-플랫폼 3.0을 채택해 안전성과 성능을 강화했다. 또 은도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iTAC' 등 첨단 사양도 탑재됐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4690만원(보조금 미포함)이며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자체에서는 400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혼다코리아, 'Let's Ride, Just Style!' 캠페인 전개 혼다코리아는 오는 10월까지 '스몰 펀'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 및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et's Ride, Just Style!(달려! 내 스타일대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몰 펀 모델은 수동 변속 기어를 탑재한 125cc 이하 소형 모터사이클 라인업으로, 국내에는 슈퍼커브, C125, CT125, 몽키125, ST125, MSX 그롬 등 총 6개 모델이 판매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 경험과 구매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스몰 펀 모델 전시 이벤트, 몽키125 오너 초청 행사 '몽키 어택', 슈퍼커브 구입 인증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전시 이벤트는 8월 30일부터 주말 3회차로 열리며, 서울 구로구 '카페 9로평상'(8월 30~31일), 대전 '카페 N&D'(9월 6~7일), 부산 '카페 오르디'(9월 13~14일)에서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해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슈퍼커브가 증정되며, 현장 계약 고객은 2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8~10월 중 스몰 펀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2종 소형(원동기) 면허 취득 비용 또는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비기너 매뉴얼 코스 수강료 중 한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지프, 배우 강하늘과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지프가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강하늘과 함께 '일상 속 로망과 자유'를 주제로 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프는 '하늘과 지프의 만남'을 테마로 온라인을 통해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와 강하늘의 따뜻한 매력을 결합한 시리즈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 4월과 7월 출시된 랭글러 스페셜 컬러 에디션 '모히또'와 '주스'가 각각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오는 9월에는 새로운 에디션이 담긴 단편 영상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강하늘의 일상과 랭글러가 전하는 자유로움이 교차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 짚(Jeep)에 놀러올래요?', '집에서 짚(Jeep)으로. 일상의 작은 행복은 언제나 나의 로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제 지프 오너로 알려진 강하늘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프와 함께하는 시간은 늘 해방감을 줬다"며 "많은 분들이 지프와 함께라면 매 순간이 작지만 짜릿한 모험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8-20 16:03:25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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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K푸드+, 국가브랜드 가치 격상에 핵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K푸드+'가 세계 무대에서 국가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출 거점의 지속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푸드+란 K푸드에 전후방 농산업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송 장관은 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년 제3차 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농식품·농산업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그는 "K푸드+ 수출은 국가 경제뿐 아니라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문화·예술 등 K-이니셔티브와 연계한 차세대 K푸드를 발굴 및 육성하고, 해외 K푸드 수출 거점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상호관세(15%) 발표 이후 농식품산업 수출기업과 가진 첫 간담회다. 참석자들은 K푸드+의 상반기 수출 증가세(66억 달러, 전년대비 7.1% 증가)를 연말까지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요 기업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 부담 완화 및 리스크 대응을 위해 ▲원료구매·시설자금(추경 및 잔여자금 1660억 원) 신속 지원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 ▲환율변동(엔화·달러화) 보험의 자부담율(5%→최대 0%) 완화 조처를 연장할 계획이다. 또 미국을 비롯한 주력시장 내 입지 확대와 중동·중남미 등 기업의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유통매장(코스트코 등) 판촉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10월) ▲재외공관(18개소) 외교 네트워크 활용 K푸드 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한국인삼공사, 빙그레 등의 기업이 자리를 같이했다.

2025-08-20 16:00: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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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IMID 2025'참가...AI혁신 주도할 디스플레이 미래상 제시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 최현철 사업부장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중인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에서 '화면을 넘어선 인지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AI 시대를 맞아 역할이 커진 디스플레이의 미래상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최 사업부장은 "AI의 발달로 디스플레이는 인간과 AI가 마주하는 소통의 창이 됐다"며 AI 혁신을 주도할 디스플레이 기술과 형태,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인터페이스의 진화를 소개하면서 AI를 다루는 인간의 의도와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가 가장 최적화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센서와 디스플레이 간 융합이 중요해졌다"며 "나아가 인간의 의도와 감정까지 이해하는 미래에는 이를 정확히 표현하는 디스플레이 본질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더 밝고 선명해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고휘도·고해상도·고색재현율 기술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최 사업부장은 "4세대 OLED 기술에 적용된 최적의 광학구조와 탠덤 OLED와 같은 적층 구조 개발이 지속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공간의 진화를 강조했다. '자유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슬라이더블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예로 들었으며 '시각적 깊이가 깊어지고 다차원적으로 진화한 디스플레이 기술'로 3D기술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투명 및 홀로그램을 언급했다. 슬라이더블 OLED는 패널이 종이처럼 얇아 자동차 천장과 같은 좁은 공간에 숨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궁극의 프리폼 디스플레이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진화를 위한 조건을 설명했다. 먼저 AI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선택적으로 출력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타인의 시선을 감지하고 필요한 사용자에게만 정보를 보여주는 기술로 시야각 제어 기술인 SPM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기들은 실시간 반응을 위해 컴퓨팅 프로세스 전력 소비 증가가 필연적"이라며 "그중 디스플레이는 전력효율화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최 사업부장은 "AI 시대에 사용자의 의도를 맥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정확히 구현하고, 기술적 진화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바로 OLED"라며 "OLED는 AI 확산과 함께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주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0 16:00: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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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으로 쏠리는 K-방산, 새로운 성장 동력축 부상

지정학적 불안 속에 국방비 지출이 급격히 늘고 무기 도입이 확대되면서 중동이 K-방산의 핵심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방산 업계는 현지 법인 설립, 사무소 확장, 맞춤형 무기 개량 등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 '중동&북아프리카 법인(MENA)'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된 해당 법인은 기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이집트에 운영 중인 사무소들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근 사우디를 비롯해 UAE, 이집트 등 주요 국가들이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협력과 생산 비율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이는 사우디 사무소를 거점으로 중동 시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담 사업·연구 조직을 운영하고, 맞춤형 솔루션 제안과 현지 특화 연구개발, 사후 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회사 법인 형태가 아니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락사무소"라며 "현지 생산 거점이나 공장 설립이 아닌 아랍에미리트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진행된 천궁 수출 사업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중동 지역의 노후 전차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막 기후와 지형에 특화된 K2 전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열린 중동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아이덱스(IDEX) 2025'에서 다수 국가가 현대로템 전차에 관심을 보이며 도입 가능성을 확인해준 바 있어 빠른시간내 현지 상륙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국내 기업들의 행보는 늘어나는 중동의 무기 수요와 맞물려 있다. 지정학적 불안과 노후 무기 교체, 성능 개선 요구가 맞물리며 지난해 중동의 국방비 지출은 24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과거 미국·독일산 전차를 대거 도입한 중동 국가들은 상당수가 노후화된 상태여서, 최근 폴란드가 전력 증강을 위해 K2전차 대규모 도입에 나선 사례처럼 중동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중동은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중동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과 달리 군 현대화 및 노후 무기 교체를 중심으로 질적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 지역의 잠재 수요는 장갑차 97조9000억원, 전차 67조원, 자주포 35조8000억원에 달한다"며 "정치적 관계를 고려하면 사우디, UAE, 이라크, 카타르로 한국업체들이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0 15:57: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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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조달 통한 혁신제품 매입 1조원→3조원 확대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제품의 매입 규모를 기존의 1조 원 수준에서 3조 원까지 대폭 늘린다. 아울러 혁신제품을 5000개까지 발굴·지정하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기재부 제2 차관 주재로 '제3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공공조달 혁신생태계 개선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공조달 규모는 지난해 225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9%에 달하고 참여 기업은 60만 곳에 이른다. 정부는 이러한 거대 시장을 혁신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먼저 조달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조달청 본청과 11개 지방조달청에 전담 컨설턴트를 배치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도 구축한다. 융복합 기술제품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물품분류 체계도 개편하고, 입찰참가자격 등록 절차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벤처·창업기업에 국한됐던 쇼핑몰 '벤처나라' 지정대상을 내년 상반기까지 청년·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기업까지 넓힌다. 또 2030년까지 혁신제품을 누적 5000개를 발굴 및 지정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 혁신제품 지정기관 수가 현행 16곳에서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을 포함해 1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는 9월부터는 혁신기업 전용 보증상품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전년도 매출액의 일정 비율만큼만 보증이 가능해 대규모 계약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혁신제품 지정서나 조달계약서 등을 근거로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보증료도 감면 받을 수 있다. 임 차관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은 혁신 조달제도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현장에서 호응이 높은 혁신 조달제도의 공세적인 확대 개편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공조달 혁신제품으로는 ▲불나면 던지기만 해도 자동으로 작동해 위치를 알려주는 휴대용 소화기 ▲보행자가 휴대폰 보면서 횡단보도 건널 때 바닥에서 신호등 불빛이 점등되는 안전장치 등이 있다. 이처럼 시장성은 크지만 초기에는 민간 수요가 제한적인 제품들을 공공부문이 먼저 사용해 확산을 도울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0 15:55: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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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저성장 탈출 기조는 'AI 대전환'… "잠재성장률 3%·국력 세계 5강의 꿈 현실로"

지속되는 저성장 국면에서의 탈출을 위해 당정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기조로 잡았다. AI 3대 강국 진입을 통해 잠재성장률 3%를 달성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이다. 이에 정부는 AI 대전환과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상법개정안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발맞춰, 기업인에 대한 경제형벌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를 열고 관련 정책을 논의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AI 3대 강국 진입을 통해 잠재성장률 제고를 언급했다. 또 "기술이 성장을 이끌고 국민이 모두 그 성과를 함께 나누며 공정한 질서 위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세우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전략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경제주체가 협업하고 융합해야 한다. 민주당과 정부는 입법과 예산으로 그 전 과정을 확실하게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며 "AI 3대 강국과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술 선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지속성장 기반 강화 등을 골자로 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정부는 '기술 선도 성장'을 위해 전 분야에서의 AI 대전환과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한다. 여당은 이에 발맞춰 공공데이터 개방 관련 입법에 나설 계획이다. 또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해 재정·세제·금융·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정부는 2030년까지 5대 강국 실현을 위해 우수과학자를 유치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과 양질의 데이터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3대 핵심과제로 ▲AI 고속도로 구축 ▲차세대 AI 기술 개발 ▲AI 핵심 인재 확보를 집중 추진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GPU 5만장 이상 확보하고 다각적으로 인재를 양성·확보할 방침이다.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과실을 갖는다는 의미인 '모두의 성장'은 지역균형 성장을 골자로 한다. 이에 정부는 K-지역관광 포털 패키지를 통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규모를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사업별 보조를 포괄 보조로 전환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자율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도 채택됐다. 아울러 여당은 민생경제 활력 제고 방안으로 노란우산 공제 납입 한도 상향 등 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확대 등 취약계층 생활비 경감 등을 주문했다. 이에 정부는 해당 요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공정한 성장' 방향으로 당은 ▲납품 대금 연동제 대상 확대 등 불공정 거래 해소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범위 확대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법 적용 범위 확대 추진을 제안했고, '지속 성장 기반 강화' 방안으로 스튜어드십(수탁자 책임 원칙) 코드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적 금융을 촉진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같은 여당의 제안에 정부는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인에 대한 형벌 완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와 과도한 경제형벌을 합리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당도 자체적으로 TF를 구성해 정부와 함께 입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경제 형벌 규정 논의를 위한 TF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민주당 주도로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상법개정안 보완 입법 등이 추진 중이고,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도 곧 국회 문턱을 넘을 전망이다. 이에 재계에서 기업인에 대한 과도한 형벌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형사 책임을 일정 부분 완화하게 되면서 민사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배임죄 개선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배임죄에 대해 제도적 개선을 모색할 때가 됐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경제 형벌 관련한 내용 지배구조 개선 상법 개정 등이 있는데 관련해 배임죄 부분을 보완할 필요 있다는 당내 특위의 의견이 있었다"며 "이를 논의하는 TF를 정부가 먼저 만들고, 민주당도 관련 상임위 위원들을 적절히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김 원내대표와 한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이 함께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20 15:51:1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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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MMORPG 회귀, 산업의 창작력 고갈인가

2025년 하반기 한국 게임시장은 대형 MMORPG 신작이 줄줄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의 라인업이 모두 MMORPG 계열로 채워졌다. 그러나 "안전한 선택"이라는 투자자들의 시선과 달리 이용자들은 "새로움의 부재"라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MMORPG는 한국 게임산업의 뿌리 깊은 장르다. 글로벌에서 여전히 흥행을 담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르이기도 하다. 대규모 매출을 보장하는 안정성은 분명 장점이다. 그러나 업계 전체가 똑같은 공식을 반복하는 모습은 창작력 고갈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장르 편중은 결국 산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갉아먹는다. 게이머들의 불만은 분명하다. 수년째 이어지는 과금 구조, 장시간 플레이 유도, 차별 없는 성장 메커니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최신 기술을 결합했다는 홍보에도 불구하고, 정작 게임 경험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냉소가 쏟아진다.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빨라진 시대에 이런 단조로움은 경쟁력이 되기 어렵다. 기업들이 MMORPG로 몰리는 이유는 '실패할 수 없다'는 불안이 크다. AI·블록체인·메타버스 같은 신기술 시도는 시장에서 기대만큼 반향을 얻지 못했다. 결국 검증된 장르에 의존하는 것이 당장의 매출 방어에는 유리하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의 창의성을 스스로 제약하는 선택이다. K-게임시장을 응원하는 기자로서, 이 같은 흐름은 마음이 무겁다. 한국 게임은 한때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평가받았다. 지금도 MMORPG 신작들이 글로벌에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새로운 장르와 실험적 시도가 나오길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산업의 성장을 진심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다양성과 창작력이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MMORPG 회귀가 또 다른 전성기를 여는 기폭제가 될지, 아니면 창작력 고갈의 증거로 기록될지는 이제 시장이 답할 차례다. 분명한 것은, 게이머들이 기다리는 건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참신한 게임'이라는 사실이다. 산업이 안전과 혁신 사이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지가 한국 게임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2025-08-20 15:49:1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