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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럼 서기장과 한-베트남 정상회담… "5년 후 1500억달러 교역 달성"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달러(약 208조원)를 달성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럼 서기장과의 정상회담 이후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베트남 정상이 방한한 것은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빈 방문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 3위 교역국이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각국에 나가 있는 기업과 국민의 안전 및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각별히 배려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럼 서기장은 "양국의 협력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진취적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 이를 통해 역내 및 세계 평화, 안전, 협력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안보·교역·첨단기술·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노력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우리는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전방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안보·국방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정치적 신뢰 제고를 위해 고위급 간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올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 베트남 측의 참석을 요청했고, 럼 서기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서로의 3위 교역국일 정도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올해 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10주년을 맞아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양국 교역액은 867억달러다. 아울러 양국은 전략적 중요성이 큰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첨단·과학기술, 재생에너지, 핵심광물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해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10여건의 협력문서에 서명했다. 주로 과학기술, 저작권 분야 교류, 재생에너지, 원전, 중앙은행 협력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들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11 16:31: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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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정' 성장세 지속..."연구개발에서 수익창출로 선순환"

신생 바이오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수익 창출이 선순환하는 모델을 확립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 목표인 249억원의 75%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2월 상장 후 급격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연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원에서 249억원으로 54%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특히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이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정식 발매된 후 매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뤄냈다. 자큐보정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13억원, 45억원 등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70억원, 94억원 등으로 성장했다. 또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이 지속적으로 더해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정 처방 매출이 분기 1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오는 2026년 처방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8-11 16:30: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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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향수' 신제품 봇물...브랜드 협업부터 K향수까지 '전략전'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들이 향수 시장에서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신제품을 앞세워 젊은 세대층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아디다스 바이브의 국내 공식 거래처로 유통,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이번에 CJ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아디다스 바이브' 6종을 단독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아디다스 바이브 6종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향을 특징으로 해 운동과 일상 모두에서 활용 가능하다. '에너자이징(활력감)', '업리프팅(행복감)', '컴포팅(편안함)' 등 3가지 제품군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용량은 6가지 모두 30ml, 50ml, 100ml 등으로 다양하며 가격대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LG생활건강 측은 "아디다스 바이브 6종은 자신감을 표현해 주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출시됐다"며 "활발한 라이프스타일과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15~35세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자사 브랜드 '포맨트'를 전개해 K뷰티 영역을 'K향수'로 확대한다. 에이피알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포맨트가 국산 토종 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 따른 성과다. 브랜드 대표 제품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의 경우, 2018년 출시부터 올해 1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16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여름용 한정판 웨이브, 오션, 겨울용 백야, 첫눈, 프로즌 등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차별화하는 데 주력했다. 포맨트 인기 제품을 계절마다 재해석한 것이다. 또 카카오프렌즈, 짱구, 산리오캐릭터즈 등 인기 캐릭터들과 협업하는 등 제품 다변화를 지속해 판매 호조를 이뤄냈다. 올해 3월에는 브랜드 재단장도 거쳤다. 기존 납작한 직사각형 형태의 제품 용기를 부드러운 곡선이 강조된 원통형 용기로 바꿨다. 용기 색상이나 향수 용액 색상을 각 제품마다 다르게 적용한 것은 '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전략이다. 스타트업 브랜드 셀바티코도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셀바티코는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로,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최초로 170년 전통의 프랑스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협업하고 있다. 17세기 프랑스 마르세유 전통을 계승한 비누 제조 방식을 도입했고,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반영한 독창적인 향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유통 채널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아이파크몰 등에서 니치 향수 컬렉션을 비롯해 바디 및 핸드 로션 등을 판매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점에 6번째 정식 매장을 공개했다. 서울·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충청권으로 상설 매장을 확장했다. 셀바티코는 올해 들어 온라인으로도 진출했다. 현재 더현대닷컴,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에 입점해 있다. 해외 사업에서는 일본 시장에 집중해 '라인 기프트' 입점을 검토하는 등 향후 다양한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셀바티코 측은 "독자 구축한 제품력에 힘입어 소비자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국내외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독창적인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브랜드 입지와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6:29: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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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창사 첫 반기 영업이익 흑자... 주력·신사업 조화 성과

새벽 배송 전문 기업 켈리가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컬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억원 늘어났다. 매출액은 1조1595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은 5787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TIDA)은 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8% 증가했다. 컬리 측에 따르면 주력 산업과 신사업 간 조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증가율이 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컬리 관계자는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신사업 진출, 샛볕배송 확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중 풀필먼트서비스(FBK) 등을 아우르는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어났다. 지난해 11개 지역에서 샛볕배송을 새로 시작하며 신규 고객 수가 많이 늘어나기도 했다. 컬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소매 및 물류 서비스에 대한 AI(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한다. 지난달엔 AI 기반 신사업 기획을 주도할 AX(에이엑스)센터 조직을 신설했다. 컬리 김종훈 경영관리총괄(CFO)은 "올해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증가율은 가속화되는 만큼 지금의 추세가 더 확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6:26:3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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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코로나19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실천 당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방역 강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입원환자는 103명에서 22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약 60%를 차지해 감염취약계층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계절성을 띠는 일반 호흡기 바이러스와 달리 여름철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8월 초까지도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기침 예절 준수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2시간마다 실내 환기▲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곽매헌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요양병원·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6:2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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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가격 급등세...가공식품·외식물가 전이되나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폭염과 폭우가 한 달 넘게 번갈아 찾아오면서 예년 대비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과채류와 계란 등의 가격이 최근 크게 뛰었고, 이는 소비자물가 전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지난주 민간업계와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나서고 있으나, 농산물의 정상적 출하를 위한 날씨 여건이 따라주질 않고 있다. 또 극한 폭염으로 가금농장 내 닭의 집단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물의 시장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10개 들이 복숭아 값은 2만2858원으로 1년 전보다 35%나 뛰었다. 여름배추 한 포기 가격은 6674원으로 21% 올랐다. 또 참외(10개)와 수박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17%, 11% 상승한 2509원, 3만1555원을 기록했다. 계란 가격 역시 평년대비 크게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9일 기준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가는 738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 가금농장을 덮쳐,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2021년 7월) 국내 계란 가격 폭등 여파로 정부가 미국산을 적극 들여오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부터 이달 상순까지 석 달간 폐사한 가축 수는 총 148만3982마리인데, 이 중 닭·오리 등의 가금류가 95%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양계장은 폐쇄형 구조가 일반적이다. 이에 여름철 열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단점을 보인다. 게다가 닭의 몸뚱이는 체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탓에 폭염 등의 발생 시 폐사 사고가 급격히 늘어난다. 올해는 폭염 기간이 유독 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낮시간대의 땡볕 더위가 4분기 초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생계 유통가격이 1800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동월(1739원)에 비해 3.5%, 평년(1663원)에 비해 8.2% 뛰는 수준이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폭염, 폭우 등 불리한 기상 여건에도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이 급변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산지부터 소비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농축산물 가격의 급등이 가공식품, 외식물가 등의 불안으로 번진다는 점이다. 농업 품목이 전체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이달 초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4.1%에 달했다. 시리얼(18.6%), 커피(15.9%), 김치(12.5%), 라면(6.5%), 빵(6.4%) 등 총 60여 개 품목이 올랐다. 또 국내산 소고기 가격과 외식 소고기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4.9%, 1.6% 올랐다. 닭·계란 수급 불안에 더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하반기 중 지속적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가 지급한 소비쿠폰의 영향이다.

2025-08-11 16:21: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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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통계청은 8월11일부터 9월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만9828명이다. 이 중 조사원 2만5997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하고, 조사관리자 등 3831명은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각 시군구 및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군구별 모집 인원, 모집 기간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18일까지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이 시작되기 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표본가구에서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 조사에 참여할 경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지 않는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슬로건은 '당신의 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됩니다'"라며 "국민의 좋은 답을 들어 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1 16:19: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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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 개막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 '본업'이 두 번째 막을 올린다. '본업'의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은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공간과 장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인본주의 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의 "별 특징 없던 공간에 가치가 부여되면 장소가 된다"는 메시지에서 출발 했다. 과거 폐수처리장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재탄생한 고색뉴지엄의 장소적 특성에 주목해,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예술적 언어로 시각화한다. 경기도 예술인 23명이 참여하여 총 33점의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받아들이는 주체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일차적 장소'는 우리 주위에 놓여 있거나 당연하게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공간을 저마다 애정을 가지고 장소로 변모시킨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나에게는 단순한 배경으로만 생각되는 곳이 타인에게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부 '조립된 장소'에서는 물리적 실체의 일차적 장소에서 나아가,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장소를 건축할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 '상대적 장소'에서는 서로가 서로의 대전제이자 가변시키는 동력이 되는 공간과 장소의 가변적인 성질을 탐구한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은 예술을 본업(本業)으로 삼아 지속해 온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그들의 창작 여정에 경의를 표하고자 마련되었다. 예술 창작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예술인들은 본업인 예술 외에 별도의 생업을 병행하고 있다. '본업'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예술이라는 본질을 포기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7월 김포 개막을 시작으로 수원(8월), 안산(11월)과 양평(11월)에서 전시가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공간이 장소로 변화한 것처럼, 우리의 일상에서도 예술적 경험과 사유를 통해 특별한 장소를 많이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시 '본업'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포용하는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11 16:18: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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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하루 한 장의 청렴 '청렴 챌린지' 실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2025년 청렴챌린지'캠페인을 실시 한다. 청렴챌린지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주제로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청렴 표어(슬로건)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해 내부행정망(새올행정게시판) 로그인 화면에 게시·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41개 의왕시 전 부서가 참여하며, 8월 11일부터 부서별 사진이 하루씩 순차적으로 내부 행정망 로그인 화면에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김성제 시장은 '희망찬 클린도시, 신뢰받는 청렴의왕'이라는 표어(슬로건)를 직접 정해 올해 챌린지의 첫 주자로 참여하며, 청렴한 시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청렴 챌린지를 통해 직원 모두가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왕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반부패·청렴도시 실현을 위해 ▲청렴골든벨 ▲찾아가는 청렴교육 ▲이해충돌 제로 퀴즈 ▲출근길 청렴캠페인 등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내부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5-08-11 16:1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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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반짝 호황을 넘어 지속 성장으로

올해 2분기 국내 방위산업 '빅4'가 세운 숫자는 기록적이다. 매출 9조4648억원, 영업이익은 1조28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48%, 115%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단순히 '좋다'는 수준을 넘어 시장 지형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국제 정세 변화가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 중동의 안보 불안 등이 경쟁력 있는 신무기 도입 수요를 자극했다. 그러나 이 폭발적 성장세에는 리스크도 숨어 있다. 먼저 지정학 리스크 의존도다. 현재 수출 호황은 분쟁 지역과 군사적 긴장이 높은 시장에 집중돼 있다. 평화협정 체결이나 정세 완화는 수주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 두번째는 공급망·생산 병목이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이 K-방산의 강점이지만, 수주량이 급증하면 부품 조달, 생산 인력, 물류 등 공급망 전반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부품사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는 특정 부품의 공급 차질이 전체 납기 지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기술 고도화 경쟁이다. 해외 방산 강국들은 이미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에 착수하고 있어 단기 수주에 안주하면 기술 격차가 다시 벌어질 수 있다. 과거 한국 조선업이 2000년대 중반 '수주 신기록'을 세운 뒤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의 저가 공세로 고전했던 사례는 방산업에도 시사점이 크다. 당시 조선업계는 단기 호황기에 설비와 인력을 급격히 확대했지만, 수주 공백기에 구조조정의 후폭풍을 겪었다. 방산 역시 장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내실 경영'이 필수적이다. 방산은 단일 계약이 수조 원에 달하는 '빅딜 산업'이다. 단기 판매 성과를 넘어선 장기 전략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현지 생산과 유지·보수, 부품 국산화율 제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 한 번의 수출이 끝이 아니라, 20~30년에 걸친 후속 지원과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 K-방산의 질주가 '반짝 호황'에 그칠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자리잡을지는 향후 몇 년이 시험대다. 지금 필요한 건 계약 건수와 매출액의 기록 경신이 아니라 그 속도를 뒷받침할 구조적 체력이다.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이 국제 정세라는 외부 변수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내실을 다지는 전략적 인내가 요구된다. 기록을 세우는 건 빠를 수 있지만, 기록을 지키는 건 다른 차원의 능력이다. K-방산의 다음 과제가 바로 그 지점에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1 16:07:5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