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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태문 "트라이폴드폰·XR 헤드셋, 연내 출시"…'AI 생태계' 확장 본격화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폰'과 확장현실(XR) 헤드셋을 출시한다. 모바일 인공지능(AI) 기능인 '갤럭시 AI'는 연내 4억대 기기에 탑재돼 AI 생태계 확장도 본격화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트라이폴드 제품은 연말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도 올해 안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갤럭시 Z폴드7, Z플립7에 이어 트라이폴드폰 출시까지 공식화하면서 폼팩터 다변화를 통한 폴더블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 모양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트라이폴드폰을 양산한 기업은 중국 화웨이가 유일하다. 노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S25 언팩에서 실루엣을 공개했고, 올해 MWC에서는 시제품을 전시했다"며 "이제 완성도가 확보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본격 출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콘셉트로는 '플렉스 G'와 '플렉스 S' 등이 언급돼 왔다. XR 헤드셋 역시 하반기 전략 제품으로 무게감이 크다. 삼성전자는 현재 구글, 퀄컴과 협력해 '프로젝트 무한'을 개발 중이다. 노 사장은 XR 안경 형태의 장비에 대해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태문 사장 "갤럭시 AI, 4억대로 확대"…중저가 모델까지 적용 하드웨어 혁신에 더해 AI 중심의 사용 경험도 대거 확대된다. 노 사장은 "작년 2억대에 갤럭시 AI를 탑재했는데 올해는 2배 이상인 4억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A 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까지도 하드웨어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AI 기능을 지원하며, 기존 모델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부터 갤럭시 AI 무료 제공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유료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노 사장은 "기본 기능에 한해 당분간 무료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프리미엄 기능의 경우 파트너사와 유료화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은 AI 시대에도 여전히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와 GPS 등 고성능 센서와 온디바이스 AI를 갖춘 기기"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중심의 컴퓨팅 구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기기들은 이를 보완하는 동반자 역할로 진화해나갈 것이란 판단이다. ◆헬스케어까지 확장…'커넥티드 케어' 본격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는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최근 인수한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젤스'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기기와 병원 의료 데이터를 연계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노 사장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전략과 관련해선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움직임을 의식한 질문도 나왔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오래전부터 여러 글로벌 생산 거점을 운영해왔다"며 "다양한 거점을 활용한 공급 경쟁력을 바탕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6:09: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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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연일 연고점 경신...3183.23 마감

코스피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정책 모멘텀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49포인트(1.58%) 오른 3183.23에 마쳤다. 기관은 416억원, 외국인은 44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5.69%)와 삼성바이오로직스(6.09%), LG에너지솔루션(4.26%)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 NAVER(2.17)는 오르고, 두산에너빌리티(-2.02%)와 KB금융(-1.35%)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99개, 하락종목은 289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고, 나스닥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 기술주가 훈풍을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며 "엔비디아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며 5%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4포인트(0.93%) 상승한 797.70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67억원, 135억원씩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146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알테오젠(6.02%)과 리가켐바이오(16.09%)가 크게 오른 반면, 파마리서치(-5.56%)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 외에 펩트론(1.97%), 레인보우로보틱스(1.31%) 등은 오르고 휴젤(-2.22%), 클래시스(-0.51%)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916개, 하락종목은 682개, 보합종목은 123개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압박 행보를 지속하고 있으나 시장은 무역합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국내 증시도 나흘 연속 상승했다"며 "자사주 의무 소각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이 예상보다 빠르게 추진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증시 저평가 해소 기대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370.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10 16:02: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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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첫 여성 기재위원장에, TK 3선 임이자 의원 선출

국회 첫 여성 기획재정위원장으로 국민의힘의 임이자 의원(3선·경북 상주시문경시)이 10일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임이자 의원을 기재위원장으로 선출하는 건을 상정해 총 투표수 242표 중 210표 찬성으로 의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당 원내대표에 취임하면서 국민의힘은 후임 기재위원장으로 임 의원을 내정했다. 임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날 국회는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오직 숫자의 힘에만 의존하는 숫자 민주주의가 국회를 지배하고 있다"며 "정치 본령인 대화와 타협, 협치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현장의 목소리를 잘 아는 사람으로서 경제정책이 국민의 삶에 스며 들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며 "균형잡힌 재정 운영, 공정한 조세정의, 서민경제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기재위 최초 여성위원장으로서 섬세함과 단호함을 겸비한 존경받는 여성 리더십을 보이겠다"며 "낮은 자세로 성실하고 책임있게 소임 다하겠다"고 했다. 임 의원은 경북 예천군 출신으로 경북 화령고와 경기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대림수산에 입사했다. 직장에서 노동운동가의 길을 걸은 임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비례대표로 첫 입성했다. 이후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에서 두번 더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2025-07-10 16:01: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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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감산에 韓 철강사, 하반기 반등 기대...반덤핑 제소도 주목

국내 철강사들이 중국의 철강 감산 조치에 따른 공급과잉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저가 수입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 강화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거론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최근 중앙재경위원회를 통해 철강 산업 구조조정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지난 3월 양회에서 철강 감산을 선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자국 내 철강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의 철강 감산 규모가 지난해 전체 생산량 10억톤의 5%에 해당하는 연간 5000만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중국발 저가 제품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철강사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른다. 실제로 올 상반기 국내 철강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874만톤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요 수입국은 여전히 중국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감산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경우에는 철강 수급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열연강판 가격 또한 최근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톤당 가격은 83만원을 기록했다. 업계는 강판 가격을 비롯해 전반적인 수요 흐름이 뒷받침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오는 8월 중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 예비 판정이 예정돼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반덤핑 제소와 관련해 규제가 시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국은 자국 내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한국에 열연강판을 판매했으며 일본 역시 내수 가격 대비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수출한 정황이 명확하다는 판단에서다. 철강사들은 수출 확대 전략도 병행하는데 분주하다. 포스코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현지 기후에 맞는 차량용 강판, 건설용 후판, 열연강판, 전기강판 등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인도를 아시아 시장 공략 핵심 거점으로 삼아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인도 푸네에서 연간 23만톤의 생산이 가능한 스틸서비스센터를 착공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품목에 대한 50% 고율의 품목 관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출 압박이 여전히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아울러 글로벌 철강 전반의 수요 둔화와 전방 산업인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감산 효과 역시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특히 중국 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철강 수요가 뚜렷하게 반등할 요인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감산 조치는 철강 제품 공급 과잉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8월 중 나올 반덤핑 예비 제소 결과에 따라 하반기 시장 흐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현재로선 하반기부터 점차 시장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0 16:00: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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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장률 3% 탈환' 전담반 가동한다...기재·한은·KDI 공동대응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의 전담반(TF)을 가동한다. 이는 2%대로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3%대로 복구하기 위한 TF로,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TF는 우선 주요 국정과제 발굴에 착수했다. 이를 이달 하순 또는 다음 달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TF에는 특히 한은이 참여하면서 한은이 그간 제시해온 대응책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녹아들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산업생산성 혁신 ▲청년·여성·고령층의 노동공급 확대 ▲교육·직업훈련체계 개선 ▲투자 활성화 ▲규제혁신 등이다. KDI의 경우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노동공급 확대 ▲산업구조 전환 ▲혁신역량 강화 ▲총요소생산성 향상 ▲규제개혁과 기업환경개선 등을 제시해 왔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TF에서 도출된 정책 과제들은 각 부처가 사업화·예산화하고, 세제지원 방안까지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정·세제 지원과 함께 구조개혁 과제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과제들은 단기 경기 대응을 넘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AI·첨단산업 육성 등 중장기 산업혁신 전략과 구조개혁 방안 등을 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가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동원해 성장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경제 활력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추가경정예산의 등 단기 대응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 기술혁신, 생산, 고용, 소비가 선순환을 이루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는게 새 정부의 인식이다. 국정기획위는 지난달 발간한 새 정부 성장정책 해설서 '대한민국 진짜성장을 위한 전략'에서 경기 부양책보다는 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경제 구호인 '진짜 성장'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이나 모방을 통한 가짜성장·반짝성장이 아니라, 체질 개선과 창조를 기반으로 성잠 잠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지속적 성장"으로 정의했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5강 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기술 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정부는 성장의 혜택이 폭넓게 분배돼야 양극화와 인구 감소 등 다른 구조적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근로자 등 국민 대다수가 성장에 참여하고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10 15:58: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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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기술로 판을 바꾸다]①에이피알, '신흥강자'에서 '시장 지배자'로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K뷰티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K뷰티 기업들이 자체 구축한 기술력이 단순 소비와 유행을 넘어서는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K뷰티의 최신 트랜드를 세 차례에 걸쳐서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비상장 스타트업에서 중견 기업으로 기업 입지를 높인 데 이어, 국내 대표 뷰티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1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권시장에서 에이피알은 시가총액으로 LG생활건강을 앞지르며 현재 1위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 뒤를 빠르게 쫓고 있다. 이번 기록은 에이피알이 지난해 2월 상장한 후 1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지난달 23일 에이피알 시가총액은 5조3718억원으로 처음, LG생활건강 시가총액 5조 3336억원을 넘어섰다. 이달 9일 기준 에이피알 시가총액은 6조2126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7조8790억원)을 겨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4년 2월 상장했고, 당시 공모가 기준으로 1조8960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에서도 외형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72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27억원, 순이익은 107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 32% 확대됐다. 에이피알의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는 1조원이다. 이미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2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폭발했다. 에이피알 전체 매출은 지난해 기준, 국내 사업 45%, 해외 사업 55%로 구성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에이피알은 미국 22%, 중화권 14%, 기타 12%, 일본 7% 등 해외 전역으로 진출해 있다. 이처럼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이피알의 주력 브랜드는 '에이지알'이다. 에이지알은 뷰디 디바이스 브랜드로, K뷰티 영역을 기존 화장품에서 뷰티테크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피알은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가능한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홈 뷰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혁신적인 뷰티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춘 에이지알 제품군은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으로 지속 확장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신제품으로 '부스터 진동 클렌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등을 내놓았다. 부스터 진동 클렌저는 세안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약 3만9000회(5단계 3분 사용 기준)에 달하는 미세 진동이 피부 위생을 돕는다. 인체적용시험에서 해당 제품은 1회 사용만으로도 손 세안 대비 약 133% 높은 메이크업 세정력을 보였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는 기존 부스터 프로 미니를 재단장한 것으로 이번 신제품인 부스터 진동 클렌저와 결합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화장품 사업에서도 속도를 낸다. 올해 1분기 화장품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나 1650억이다. 에이피알만의 뷰티테크를 집약한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는 동시에,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모바일 앱 등으로 연동되는 '스마트 홈 케어'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브랜드 성공 요인은 수준 높은 제품력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케팅 전략 등이 더해진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향후에도 홈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로 K뷰티 위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10 15:52: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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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정수장 4곳 위생관리 전면 점검…유충 유입 등 여름철 위험요소 선제 차단

울진군이 수돗물 위생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수장 4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울진읍과 근남면, 평해읍, 온정면에 위치한 정수장이다. 군은 환경부에서 마련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표'를 기준으로 정수처리 전 과정에 걸친 항목별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 방충망과 이중문 설치 상태, 포충기와 에어커튼 작동 여부, 시설 내부와 주변 청결 상태 등 위생관리 전반이 포함된다. 특히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유충과 유해 생물 유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군은 사고 발생 전 단계에서 문제를 차단하는 선제 대응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권재목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위생관리 실태점검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급수 과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유충이나 오염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수장 유지관리와 설비 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0 15:52: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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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공원 분수놀이터 개장

울진군이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떠오를 왕피천공원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한다. 이번 시설은 왕피천공원 주광장의 바닥분수와 하늘바다놀이터 내 소형 분수놀이터 2곳으로 구성되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경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분간 가동되고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가동이 중단된다. 울진군은 수질관리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질을 유지하고, 어린이 중심의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현장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개방형으로 운영되며, 군은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왕피천공원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공간으로, 울진군은 총 1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공원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전면 리노베이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먹거리장터 일원에는 문화복합형 차세대 수경시설도 조성된다. 울진군은 이를 통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체험과 여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왕피천공원을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으로 아이들의 무더위 해소와 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5:51: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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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소년 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본격 운영

청송군이 조성한 야외놀이형 복합문화공간 '청송아지트'가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한 이 공간은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소통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9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일원에서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은 K-POP 댄스와 뉴질랜드 오케스트라 팀의 앙상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체험 부스, 보물찾기, 간식 나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된 청송아지트는 창의적인 야외 놀이환경과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6개와 미로 찾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바닥놀이 시설이 마련됐으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닥분수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도 갖췄다. 시설은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송아지트의 바닥분수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세 차례(13시, 15시, 17시) 50분씩 가동되며, 성수기에는 저녁 7시까지 운영이 연장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아지트'는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아늑한 쉼터이자 즐거운 놀이공간"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5:51:0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