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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성과"…정관장 에브리타임, 국내외 건기식 시장 입지 굳힌다

KGC인삼공사가 정관장이 선보이는 홍삼 제품 '에브리타임'이 현대인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휴대성과 편리성이 제품 인기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스틱, 필름, 앰플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군을 넓혀왔다. 여기에 맛과 원료, 기능성까지 세분화하며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에브리타임의 제품으로는 ▲에브리타임 오리지널 ▲에브리타임 필름 ▲에브리타임 샷이 대표적이다. 에브리타임 오리지널은 에브리타임 제품군 중 판매 1위로, 하루 1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구강용해필름 제형인 에브리타임 필름은 입안에서 쉽게 녹여 섭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에브리타임 샷은 앰플 타입으로 진하게 응축된 홍삼액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브리타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홍삼 원물 '뿌리삼'을 제외한 정관장 전 제품 가운데, '에브리타임'이 지난해 국내 매출은 물론 수출 실적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간편한 건강을 콘셉트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중화권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중화권 에브리타임 수출액이 전년 대비 44% 상승하면서,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1~2인 가구를 겨냥해 제품 규격과 함량을 다양화하고, 6.18 쇼핑 페스티벌, 중추절, 광군절 등 시즌별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정관장은 에브리타임을 앞세워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해 6월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인 스프라우츠에 입점해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에브리타임 미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에브리타임의 경우, 지난 3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2025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NPEW)'에서도 K-건강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북미 시장에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7-01 18:02: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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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합병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건설기기 '풀라인업' 강화"

"(합병을 통해) 건설기기 제품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생산 전문화와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소형부터 초대형 장비까지 아우르는 건설기기 풀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1일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 및 성장 전략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사 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근본적인 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조 사장은 이어 "지역별 맞춤형으로 현지 시장과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수율성이 좋은 엔진사업을 육성시켜 회사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사장은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3년간 제품 원가율이 2%포인트 이상 개선됐으며 R&D 중복투자도 줄어들었다"라며 "상호 간 부품 공급 및 중간재 공유 등을 통해 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내·외부적으로 양사 통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조 사장은 "양사 주요 공급 운영의 효율성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전사적 차원의 지출 시에도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이 이뤄지면)제품모델과 주요 수요처에 맞춰 공급 체계를 갖추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합병을 통해 매출을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합병 이후 각 사의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건설기기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 사장은 "2030년까지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애프터마켓 등 사업 전 영역에서 매출 14조 8000억원, 영업이익율 매년 11%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금일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통해 2026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7:51: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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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지우, '불편한 편의점' 상반기 투어 성공..."전국을 물들인 따뜻한 감동"

1일 국내 예술·문화 업계에 따르면, 극단 지우가 전국 곳곳에서 올해 상반기 '불편한 편의점' 투어를 마무리했다. 불편한 편의점은 뮤직드라마로, 서울역에서 생활하던 알코올성 치매 환자 '독고'가 우연히 지갑을 주운 인연으로 청파동 골목의 편의점 '올웨이즈'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누적 판매 170만 부를 기록한 김호연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치밀한 연출이 더해지면서 대학로 대표 힐링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3월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을 시작으로, 4월 충남 계룡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 5월 경기도 연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극장', 6월 대구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충남 서산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 등 총 다섯 지역에서 선보여졌다. 특히 경기도 연천 공연은 2회차 모두 빠른 매진을 기록해 2층 객석이 추가로 마련됐다. 대구에서도 공연장이 1층과 2층으로 구성되는 등 높은 관객 점유율이 나타났다. 극단 지우 측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에서 무대를 선보이지 못한 점이 아쉬울 만큼 관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불편한 편의점'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극단 지우는 오는 11월 충북 '충북중원교육문화원 대극장'에서 하반기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7-01 17:18: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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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차세대 리더 34명 발탁…AI·CX·M&A 전방위 강화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25년 파트너급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34명이 신임 파트너로, 1명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로 승진했다. 또 부대표 1명, 본부장 3명, 전무 12명의 승진도 단행했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감사, 조세 등 전통적인 회계·세무 자문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사이버 보안, 금융 혁신, 공급망, 인프라, 인수·합병(M&A), 해외 투자 자문, 구조조정, 밸류 크리에이션 등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로 발탁됐다. 신임 파트너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1980년대 출생자가 과반을 차지했으며, 이 중 30대 파트너도 2명이 포함됐다. 여성 리더십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올해 신임 파트너 가운데 4명이 여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여성 리더들이 고르게 발탁됐다. 특히 금융사업부문의 이순훈 파트너는 올해 36세인 최연소 신임 파트너로 세대 교체와 여성 리더십 확대를 동시에 상징한다. 한편 전략·재무자문부문은 글로벌 입지가 높은 전략 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 브랜드를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EY-파르테논은 지난 2021년 국내 공식 출범한 이후 전략 컨설팅 중심으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7월부로 전략·재무자문부문을 상징하는 브랜드로서 전략 컨설팅에서 인수합병(M&A), 실사, 가치평가 등 재무자문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종합브랜드로 확대 운영된다. 이로써 전략·재무자문부문(EY-파르테논)은 M&A, 매각, 구조조정, 산업별 전략 자문, 기업가치 창출, 운영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Y컨설팅은 고객경험(CX) 및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특화된 신규 조직인 'EY 스튜디오 플러스(EY Studio+)'를 새롭게 출범했다. CX 혁신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며, 고객 중심 전략 수립, 제품 및 서비스 혁신, 마케팅·영업·고객서비스의 통합 혁신 등을 통해 고객이 CX 기반의 전사적 혁신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Y 스튜디오 플러스는 강동호 파트너가 총괄한다. 감사부문은 감사 및 재무회계자문 업무의 디지털 확대 및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추진(Center of Excellence; CoE)본부를 신설했다. CoE본부는 AI 및 자동화 기반의 업무 혁신을 통해 감사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AI 감사 체계의 고도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유창 본부장이 CoE본부를 이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며 EY한영의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경쟁력 제고의 일환"이라며,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포용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 명단> ◇부대표 세무부문 ▲유정훈 ◇본부장 감사부문 ▲재무·회계자문본부 박근영 ▲혁신추진(Center of Excellence; CoE)본부 이유창 ◇전략·재무자문부문(EY-파르테논) ▲전략자문본부 심창용 ◇감사부문 전무 ▲김진호 ▲김태환 ▲김희은 ▲방명수 ▲이길재 ◇세무부문 전무 ▲임효선 ◇금융사업부문 전무 ▲신종우 ◇EY컨설팅 전무 ▲강동호 ▲김도균 ▲전연권 ▲최영하 ▲황도연 ◇감사부문 파트너 ▲박재현 ▲설웅환 ▲신은숙 ▲이재영 ▲장성훈 ▲한철희 ◇세무부문 파트너 ▲김갑순 ▲박기형 ▲심석인 ▲윤상원 ▲이소연 ▲이수경 ◇전략·재무자문부문(EY-파르테논) 파트너 ▲김대현 ▲김재승 ▲박정인 ▲백종수 ▲이승열 ▲전준현 ▲정창경 ▲최정환 ▲황유동 ◇금융사업부문 파트너 ▲강민석 ▲김태호 ▲박슬기 ▲서호성 ▲오준모 ▲이순훈 ◇EY컨설팅 파트너 ▲강세영 ▲김동언 ▲김동우 ▲김승태 ▲신건 ▲정수열 ▲홍승재 ◇EY컨설팅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신동규

2025-07-01 17:06: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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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두고 협상 들어가는 與野 … 3일에 처리하려는 민주 vs 3%룰 불수용·배임죄 개정 거론 국힘

상법개정안을 반대하던 국민의힘이 입장을 바꿔 협상을 제안하면서, 여야 간 협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종료 전인 오는 3일 상법개정안을 처리하는 게 목표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상법개정안을 일부만 수용하자는 분위기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법개정과 관련해 "송언석 대표께서 상법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세제개혁 패키지 논의 단서를 달았다"며 "저희는 시간끌기용이 아닌가 의심된다.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7월3일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고 상법 개정안 등 일부 법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추경안도 일단 처리를 목표로 하되 혹시 좀 미뤄지면 4일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날 법사위 소위에 상법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상법개정안 원안이 대선 전 거부권(재의요구권)으로 폐기되면서, 민주당이 재발의한 상법개정안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5일 ▲감사위원·감사 선출 시 지배주주 의결권 3%로 제한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강화 ▲전자주주총회 도입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수용하기 어려운 건 이른바 '3%룰'이다. 이 내용으로 실행될 경우 대주주의 영향력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도 3%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소액주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조항을 넣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야4당과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3% 룰 강화' 등 실질적인 기업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상법 개정안에 담아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 일각에서는 '3%룰'을 제외하고 상법개정안을 통과시킬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면 주주들의 무분멸한 손해배상·배임죄 소송과 외국계 헤지펀드의 경영권 공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재계의 요구를 수용해, 배임죄 개정을 동시에 진행하자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배임죄는 '업무상 임무를 위배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해 손해를 가한 경우'에 적용되는데, 기업 총수가 배임죄로 기소됐더라도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로 결론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진수 법무부 장관 대행(법무부 차관)에게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소주주 친화적인 판결을 하니, 델라웨어에 있던 기업들이 다 떠났다. 이를 '델라웨어 엑시트(Delaware Exit)'라더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진수 대행은 "총 주주의 이익으로 법 개정이 이뤄졌을 때 생길 문제점을 함께 검토했는데, 이것이 도입되더라도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대답했고, 조 의원은 "이러면 (주주들이) 자기 이익에 침해됐다고 고소할 수 있다. 외국에는 배임죄가 없는 죄명인데, 기업을 어떻게 보호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는 배임죄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행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에 어떤 논의가 돼 왔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7-01 16:59: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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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300만 CEU 해운의 탑' 수상…'운송 역량 확대에 지속 투자'

현대글로비스는 해양수산부로부터 2024년 운송 실적이 우수한 자동차운반선사로 선정돼 '300만 CEU 해운의 탑'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해운선사 사장단 연찬회 '해운의 탑' 시상식에서 현대글로비스는 300만 CEU(차량 1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규모의 운송 실적을 인정받았다. '해운의 탑' 시상은 2023년부터 해수부가 주관해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운기업의 수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산업이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류 99.7%를 담당하는 기간산업이자 서비스 수출 1위에 해당하는 수출 효자산업인만큼 해운의 탑 수상은 의미가 크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459만CEU 규모의 완성차를 운송했다. 이중 221만CEU는 한국에서 수출된 물량으로 해수부와 해운협회는 현대글로비스가 우리나라 수출 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 확보와 운송 역량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올 1분기 현재 97척 선대를 2030년 128척 규모로 늘려 수출 물동량 증가에 힘쓴다. 앞서 2024년 7000대 적재 가능한 신조선 4척을 도입했고 여기에 내년까지 8600대급 신조선 6척, 나아가 세계 최대 규모인 1만800대급 선박 20척도 확보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해상운송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연간 220만CEU 이상의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선복 역량을 확보하고 국가 수출 물류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2025-07-01 16:5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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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사장 "차별화 기술·신사업 성공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

삼성SDI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장기근속자, 우수 사원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사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며 "우리의 저력과 가능성을 믿고 힘을 모은다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과 대내외 위기 상황을 거론하며 "등골이 오싹해질 때도 있다"고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시장은 끊임없이 변한다"며 "현재를 반성하되, 미래를 통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제조 경쟁력 재건 ▲극판·조립·팩 기술 정상화 ▲전자재료 신사업의 성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삼성SDI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등 신사업 육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 사장은 "여러분이 상상하고 기대하는 가슴 벅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책임지고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첫 창립기념식에 나선 최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하며 조직의 결속을 당부했다.

2025-07-01 16:55:50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