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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벨리댄스협회장배 성황리에 열려…150개 팀, 화려한 무대 장식

고양시벨리댄스협회(회장 이민선)는 지난 14일 일산서구청에서 '협회장배 벨리댄스 대회'를 개최하며 화려한 춤의 향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50개 팀, 총 300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이 담긴 퍼포먼스를 통해 대회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대회는 아카데미, 아마추어, 프로, 즉흥배틀, 퍼포먼스 등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부문별 최고 점수를 기록한 참가자들에게는 국회의원상과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다. 국회의원상은 △신지수(우수지도사) △루케테이리스(공로상) △김하은(즉흥배틀) △안정우(퍼포먼스1) △금쪽2(퍼포먼스2) 팀에게 수여됐으며, 경기도지사상은 △조혜경(아카데미) △유이안(아마추어) △오예은(준프로) △김하은(프로)에게 돌아갔다. 이민선 협회장은 "벨리댄스를 보다 널리 알리고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벨리댄스인들의 교류와 성장을 위한 대회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벨리댄스협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시장배 벨리댄스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025-06-16 18:58: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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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츠칩팩코리아 봉사단, 유기동물 보호 앞장

“사랑을 받고 커야 할 반려견들이 이렇게 많이 버려지고 있어 너무 안타깝네요.” 인천 중구 을왕동에 소재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는 아침 일찍부터 버려진 반려견과 반려묘의 상처를 보듬는 손길이 분주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 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13일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찾아 견사의 잡풀 제거와 소독으로 생활 환경을 정비하고, 사료 배급과 산책을 하며 유기동물과 정서적인 교감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보호시설은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현재 100여 마리의 유기견과 30여 마리의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2년이 넘게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지만 등록된 보호시설이 아니어서 공적인 지원 없이 시설운영자의 사비와 일부 독지가들의 기부,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희자씨는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너무 놀랍고, 강아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라는 것을 깊게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며 “동물을 좋아하는 직원들과 이곳에 자주 찾아와 유기견들이 아프지 않게 돌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기동물 보호센터 봉사활동은 스태츠칩팩코리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추진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직원들은 회사가 소재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주민들로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임상혁 수석은 “많은 직원들이 지역주민이기 때문에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누구보다 잘 알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봉사도 동물을 사랑하는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해 회사가 함께하게 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필요한 쌀, 이불, 사료, 간식, 종량제 봉투 등 물품을 기부받아 센터에 전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장강박증 세대 청소와 단체헌혈, 해양스레기 수거, 저소득층 가정에 세탁기 후원 등을 비롯해 요양원과 보육원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1. 스태츠칩팩코리아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13일 인천 중구 을왕동에 소재한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찾아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유기동물의 상처를 보듬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2.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잘 알고 있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추진 되었다. 3. 유기동물 보호센터에는 유기견 100여 마리와 유기묘 30여 마리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봉사단은 견사를 청소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유기 동물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5-06-16 18:41: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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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대표, 랜섬웨어 해킹 발생 일주일 만에 사과..."사고 대응 미흡 죄송"

랜섬웨어 해킹 사태로 지난 9일부터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는 예스24(YES24)가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냈다. 16일 김석환·최세라 예스24 대표이사는 '예스24 랜섬웨어 장애 사고 공식 사과문'을 통해 "지난 9일 예스24는 외부 세력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전사 시스템이 마비되며 서비스 접속이 중단되는 사고를 겪었다"면서 "이로 인해 도서 주문, 전자책 열람, 공연 예매 등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 속 활동이 멈추는 불편과 불안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스24는 그 누구보다 이 불편함의 무게를 통감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과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스24는 고객의 신뢰 위에서 성장해온 플랫폼이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그 신뢰가 흔들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현재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사고 대응 과정이 미흡했던 점과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예스24는 "사고 발생 직후 적법한 신고 등을 진행했으나, 랜섬웨어 공격이라는 특수성상 해커가 외부 반응을 감시하거나 추가 위협을 가할 수 있어서 대외적으로 정보 공개 수위와 시점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그럼에도 고객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더 빠르고 올바르게 전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이날 중 1차 보상안을 공지하고, 추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추가 보상안을 재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석환·최세라 예스24 대표이사는 "정부 유관기관(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외부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고 원인 조사와 보안 진단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후 유관기관의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예정이다"며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고, 보안 예산을 확대해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플랫폼의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6 18:00: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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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의 龍虎相生 복지이야기] 진정한 지방분권,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을 여는 열쇠

외로움과 고립의 시대, 고령화 사회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돌봄의 공공적 책무성이 증대되고 있다. 대안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부상하고 있지만 그 실효적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분권화(地方分權化)'의 제도적·구조적 완비가 선결되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 '자치역량(自治力量)'의 실질적 고양을 전제하는 것으로, 지역이 주체적으로 복지 생태계를 기획·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영국, 독일, 스웨덴 등 복지 선진국들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중앙집권적 방식에서 탈피하여, 돌봄 서비스를 지역 단위에서 기획하고 집행하도록 제도화하였다. 특히 영국은 이미 1990년에 「국민보건서비스 및 지역사회돌봄법(The National Health Service and Community Care Act)」을 제정하여, 지방정부가 지역주민의 욕구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서비스를 계획·관리하도록 하였다. 이처럼 중앙정부는 소득보장과 같은 보편적 제도에 집중하고, 지역정부는 사회서비스의 실질적 운영 주체로 기능하는 복지책임의 이원화 구조가 정착되어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복지 체계는 여전히 중앙집권적 행정 패러다임에 고착되어 있어서 선진국과 무려 30~40년의 정책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각종 복지사업의 세부 지침을 수직적으로 하달하고, 지방정부는 이를 기계적으로 수용·집행하는 하향식(top-down) 구조가 견고히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행정구조는 지방공무원들에게도 수동성과 행정 편의주의를 내면화시키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주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보다는 민원 최소화에 기초한 관료적 응대 수준에 머무르게 만든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시기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기점으로, 변곡점이 형성되었다. 광주 서구, 부천시, 전주시, 청양군 등 일부 지방정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자치의제(自治議題)로 명확히 인식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모델을 구체화하기 시작하였다. 이들 지자체는 기존의 '재정 공급자'이자 '규제 권력'으로서의 우위적 입장을 탈피하고, 민간 제공기관 및 지역 주민과의 '협치(協治)' 구조를 적극적으로 형성해 나갔다. 외부 자원을 유입하고 선진 사례를 학습하며,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다. 일부 지자체는 보건복지부보다 현실 친화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례 공유와 교육을 수행하는 주도적 정책 주체로 도약하고 있다. 이는 지방정부가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으면 충분히 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제도 설계와 정책 집행에 있어 여전히 지방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돌봄통합지원법」이다. 이 법은 지자체를 통합돌봄의 책임 주체로 명시하였지만, 실질적 제도 설계 과정의 논의는 매우 미흡했다. 공청회는 단 한 차례로 불과했다. '지방분권'이라는 거시적 틀에 대한 숙의나 사회적 합의는 사실상 부재했다. 이와 같은 왜곡된 현실을 타개하려면 지방정부의 정책 연대화와 세력화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지방정부는 단순한 사업 집행자가 아닌, 정당한 정책 주체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이해관계를 제도 안에서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의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다. 물론 일부 지자체는 토호세력처럼 행동하는 후진성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고 주민의 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 지방 분권화는 결코 무리한 권한 요구가 아니다. 한국의 복지 행정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후진적이며, 중앙집권 체계는 각종 비효율과 전달체계 왜곡을 초래해왔다. 이러한 구조적 결함을 개선하지 않는 한,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하명만을 충실히 수행하는 '종속적 공공대행자(從屬的 公共代行者)'에서 탈피할 수 없다. 새 정부는 이념과 행정 편의의 벽을 넘어, 지방분권에 기반한 복지체계의 대전환을 위한 정치적 결단과 제도적 실천을 단행해야 한다. 지방정부는 자치 역량에 기반한 구조 개혁을 능동적으로 요구하고, 특히 돌봄 및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독자적 예산·인력·운영 방식 확보를 위한 정당한 제도 개편 요구를 본격화해야 한다. 지역 돌봄의 수요에 대응하는 '건강한 지역 돌봄 생태계(生態系)'는 지방정부의 실질적 주도하에 구축될 수밖에 없다. 진정한 복지국가란 중앙의 통제적 지침이 아닌, 지역의 현실과 맥락에 기반한 자율적·협력적 복지 체계 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용호 국립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2025-06-16 17:20:23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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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위기에 유가 급등...정유업계, 리스크 헷지 전략 필요성 커져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를 향한 보복 공습이 계속될 것임을 공언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제 유가도 급등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미국의 관세 여파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양국의 교전까지 겹쳐 에너지 산업 전반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가 상승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정유사들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일 오후 2시 기준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12% 오른 배럴당 73.80달러, 8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7% 상승한 배럴당 74.90달러에 거래됐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지난 13일부터 이어지며 국제 유가가 하루 만에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특히 원유의 70% 이상, 액화천연가스(LNG)의 3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에너지 수급 불안과 물가 급등 등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20%에 육박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하루 약 200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 및 석유 제품이 수송되고 있어 봉쇄 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유가가 상승하면 정유사들은 일시적으로 마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리 확보한 원유의 평가 가치가 상승하면서 재고 이익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며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고가의 원유를 구매해야 해 장기적으로는 원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국제유가의 상승은 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제품 수요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16일 기준 서울 휘발유 가격은 이미 리터당 1700원을 넘어섰다. 향후 중동발 리스크까지 더해지면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통상 국제유가는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기름값 부담은 당분간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시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헷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산유국 공급업체와의 선물 계약 등을 통해 수입 단가를 고정함으로써 국제 유가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원유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도입 단가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불안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현 중동 정세가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국내 정유사들은 도입 물량을 미리 확보하고 단가를 고정해 원가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공급망 불안에 대비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6 17:14: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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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ICS 이사회서 '온실가스 이중 규제·USTR 자동차운반선 규제' 공동대응 촉구

한국해운협회가 국제해운회의소(이하 ICS) 이사회에 참가해 온실가스 이중 규제 및 미국무역대표부(USTR) 자동차운반선 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해운협회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ICS 이사회 및 총회에 참석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IMO와 EU의 이중 규제 및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USTR의 부당한 항만수수료 부과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ICS를 비롯한 각국 선주협회에 국제적 협력을 촉구했다. 온실가스 배출규제와 관련해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IMO와 EU의 이중 규제로 인해 2028년 기준 EU를 정기 기항하는 국적선박 206척은 IMO 과징금 약 6310만 달러뿐만 아니라 EU-ETS와 FuelEU Maritime에 따른 과징금 1억1000만 달러를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2027년 IMO 중기조치가 발효되기에 앞서 IMO와 EU의 과징금 체제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ICS를 비롯한 각국 선주단체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ICS를 비롯한 회의에 참석한 각국 선주단체 대표들은 한국해운협회의 의견에 지지를 표하며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USTR이 여타 해운 규제와 달리 자동차운반선에 예외 없이 모든 선박에 항만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USTR의 조치는 해운산업에 대한 명백한 규제이므로 ICS가 전 세계 해운업계와 연대해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항만수수료 개정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일본, 노르웨이 선주협회를 비롯한 자동차운반선 운항 국가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향후 ICS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이중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해 IMO와 EU의 규제 통합을 요청하는 공식 문서를 IMO에 제출할 예정이며, EU 과징금에 대해서는 유럽선주협회와 협력하여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 공식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운반선 항만수수료와 관련해서도 ICS는 7월에 예정된 USTR 공청회에 앞서 해당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USTR에 제출키로 했다.

2025-06-16 17:1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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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수기업계 '큰 별' 지다

청호나이스 창업주 정휘동 회장 별세…16일 발인, 가족등 엄수 93년 청호 설립…12개 계열사, 전 세계 66개국에 제품 수출 '창신(創新)' 늘 강조…세계 최초 '얼음정수기' 개발 장본인 대한민국 정수기 업계의 대부이자 큰 별이 졌다. 16일 청호그룹에 따르면 창업주인 정휘동 회장(사진)이 지난 12일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부고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장례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 중심으로 조용히 치렀다. 고인의 발인은 이날 엄수됐다. 고 정휘동 회장은 93년 당시 청호나이스의 전신인 청호인터내셔날을 서울 대치동의 한 작은 사무실에서 창업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청호나이스를 포함한 청호그룹은 12개 계열사에 협력사만 400여 곳에 이르는 중견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정수기 등 관련 지적재산은 110개에 달하고 제품은 전 세계 66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력회사인 청호나이스 매출만 2024년 기준으로 4730억원까지 성장해 '매출 5000억' 진입도 앞두고 있다. 정 회장은 우리나라 정수기 시장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고인은 30여 년간 회사를 경영하면서 '기술'과 '글로벌'을 항상 강조했다.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했고, 국내 최초로 냉온정수기를 출시했다. 이후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등이 모두 고인이 주도, 탄탄한 기술력으로 선보인 획기적 제품들이다. 청호의 얼음정수기는 '21세기 우리 삶을 바꾼 한국의 10대 발명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고인은 특히 기술과 관련해선 '혁신'보다 '창신(創新)'을 더욱 중요하게 내세웠다. 창신이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새로운 길을 내는 것이라면서 1순위에 뒀다. 정 회장은 '청호나이스 30년사'에서 "청호가 걸어온 지난 30년 역사는 '창신'을 현실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본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쉼 없는 도전이었다"면서 "이러한 '창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 고객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이 이끈 청호는 창업 이듬해에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GOLD Seal' 마크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정 회장 역시 WQA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수질관리 자격증'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CWS-V)을 받았다. 군 복무를 마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물, 공기 등 환경공학 분야를 공부하고 미국의 환경 관련 기업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력이 큰 보탬이 됐다. 한양대 공대를 졸업한 고인은 미국 미네소타주주립대를 거쳐 로욜라대에서 경영학석사(MBA)와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 창업 직전에는 웅진코웨이 제품개발팀에서 2년 정도 근무하기도 했다. 청호나이스 30년사에 따르면 정 회장은 웅진코웨이 근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가까운 친구와 전 직장 직원들이 창업을 제안, '우리가 보유한 기술로 최고 품질의 환경 제품을 생산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신념에 회사를 차렸다. 창업 과정에서 지은 '청호'는 맑을 청(淸), 호수 호(湖)로 '맑은 호수'를 의미한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은 것이다. 청호나이스는 창업 초기인 94년부터 일본에 500만 달러의 정수기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2006년)에선 현지 최대 가전회사 중 하나인 광동 메이디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판매 합자회사를 설립하며 아시아권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베트남(2017년)과 말레이시아(2018년)에는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청호는 아시아권을 넘어 현재 미국, 호주 등 글로벌 66개국에 정수기 등 환경가전을 수출하고 있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경은씨와 1남(상훈씨)이 있다.

2025-06-16 17:1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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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외교 데뷔 무대 선 李 대통령… 트럼프·이시바 만나 외교 난제 해결해야

캘거리(캐나다)=서예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2일 만에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은 전직 대통령들에 비하면 전례 없이 빠른데, 글로벌 정세·통상 등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빠른 시기에 나서는 게 좋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6일 캐나다 앨버타주(州)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 일정은 18일까지 1박3일이다. 사실상 16~17일(현지시간) 이틀 만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를 떠나기 때문에, 일정이 상당히 빽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石破茂)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기 위해 조율 중이다. 양국 간 실무 협의 역시 상당히 진전된 편이라고 한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된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는 다자외교 무대에 정상이 나섰을 때, 미국·일본과의 양자회담 개최 여부에 상당히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이번에는 더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포한 '관세 전쟁' 때문이다. 이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짧은 시간 내에라도 이 대통령이 관세 문제를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마감 시한으로 정해둔 7월8일이 임박했으므로, 이 대통령은 자동차·철강·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관셰율 및 투자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방위비분담금의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문제다. 한국은 강한 대북 억제력 및 한반도 평화 등을 위해 미국과 힘을 모으면서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에서는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점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거기에 G7 정상회의는 수년간 중국에 대한 견제를 중요한 의제로 다웠는데, 이번에도 대(對) 중국 견제에 동참하라는 서방 세계의 압박이 들어올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국은) 미국 등 G7 국가들과 가치를 같이 하는 나라로 그들과 공조·협의하면서 대외 관계를 다룬다는 게 우리의 기조"라며 "대통령의 말씀대로 한미동맹, 한일관계, 한미협력을 기조로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등 우리 동맹이나 '라이크 마인드'(Like minds·생각이나 성향이 비슷한) 국가들하고 조율해 나가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 고위관계자는 "동시에 주변의 주요 국가들인 미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나쁘게 가져가지 않으려고 한다"며 "우리가 한중 관계를 개선하고 잘 끌어가려고 하지만, 사안별로 가령 무역이나 안보에 관해선 다른 견해가 있으면 협의하고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과 만날 경우의 의제도 관심사다. 전임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회복에 나섰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굴욕 외교'라는 비판도 있었다. 이에 이 대통령 당선 시 일본 내에서는 윤석열 정부 당시 나온 '제3자 변제안(강제징용 피해자)'이 폐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이시바 총리와 첫 통화를 통해 관계 복원 의지를 확인했다. 당시 양국 정상은 "상호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견고하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자"라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대일본정책과 관련해 "국가 간 관계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게 될 경우 한일수교 60주년 등을 언급하며 관계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지난번 한일 정상 통화에서 올해 수교 60주년, 해방 80주년을 맞아 좋은 관계를 만들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며 "(회담이 이뤄지면) 통화의 연장선에서 회담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담 의제에 대해 "한일관계는 여러 가지 협력 영역들이 있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많은 소재들이 있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한국의 대외 관계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고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관계이며, 그렇게 추진하려 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대화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G7에 올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오게 되면 조우할 기회가 있을 거고 기회에 따라 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한 준비는 하고 있다"고 했다.

2025-06-16 17:06:3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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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캄보디아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 실시

노사발전재단은 16일~24일까지 9일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MLVT) 림 시홍 부차관을 포함한 소속 공무원 9명을 초청해 캄보디아 노동법·제도 개선을 위한 실무 중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 기간 중 캄보디아 대표단은 최저임금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등 주요정책기관을 방문,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고용·임금 실태조사 및 활용 방안 △노동분쟁 해결을 위한 심문회의 절차 및 사례 △근로감독관 직무교육체계 등을 중심으로 노동정책 집행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진과의 교류를 통해 노동행정의 운영 방식과 제도적 기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 그간 정책자문을 통해 도출된 제도 개선 권고안을 바탕으로 3년간 함께한 4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정책 이행 로드맵'을 수립해 캄보디아 정부의 제도 개선이 지속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한국제도의 소개를 넘어, 양국의 노동정책을 상호 학습해 실질적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는 공동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캄보디아 정책자문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아 그간의 정책자문 성과가 현지에 주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 교류와 협력 과제 발굴을 통해 캄보디아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6:49: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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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달러화 대비 가치 절하시 원·위안화 동조화"

세계 33개국 통화 중 원화가 중국 위안화에 가장 강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이 기조를 한층 강화함에 따라 당분간 원화 가치는 위안화 변동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최근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배경 및 특징' 보고서를 발표했다. 원화와 위안화는 동조화, 즉 가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한 대표적인 통화다. 2015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축통화를 제외한 33개국 통화와 위안화의 동조 정도를 줄 세워봤더니 원화의 동조화 계수가 0.31로 가장 높았다. 양국의 긴밀한 교역관계와 금융 연계성에 비례해 통화 동조도 강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시기에 따라 등락은 있었다. 2020년 이후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정도는 구조적으로 약해졌다. 2018, 2019년 트럼프 1기의 미·중 무역갈등,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등 양국 간 무역 비중이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두 통화의 동조화 계수 장기평균은 2020년 8월 이전 0.36에서 이후 0.21로 낮아져 지난해 이후로는 아예 장기평균을 밑돌았다. 하지만 최근 다시 평균 부근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원화와 위안화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준 탓이다. 원화 가치가 떨어질 때 위안화와의 동조가 특히 짙어졌다. 보고서는 "위안화 절하 충격이 발생하면 국제투자자들은 한국의 수출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원화를 더 낮은 가격에 거래하거나 투자자본을 회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위안화와 원화가 함께 절하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원화 가치가 오르는 시기에는 위안화와 동조 관계가 약해졌다. 또 동조화 국면은 길게 지속되는 반면, 탈동조화 국면은 짧게 나타났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6 16:43:2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