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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틴 미탈 美딜로이트 리더 “글로벌 대기업 50%, 연내 AI 비즈니스 본격화”

"한국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공지능(AI)를 핵심 전략으로 수용해야 한다." 26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니틴 미탈(Nitin Mittal) 미국 딜로이트 컨설팅 AI 리더는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대기업 절반이 올해 말까지 비즈니스에 AI기술을 적용하고 이에 기반한 비즈니스 운영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을 통해 AI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실제 기업 비즈니스 운영에 AI 적용이 빠르게 확장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기업은 AI가 거의 모든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시장을 선점하는 소수기업이 시장을 독식하는 구도가 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AI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과연 국내 기업들은 투자한 만큼 AI를 실제로 잘 활용하고 있을까.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AI 기술은 투자에 상응하는 경제적 성과를 내고 있을까.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내놓은 '국내 기업의 AI 기술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에서 AI의 실제 활용률은 30% 수준으로 드러났다. 국내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AI 기술 활용 상황을 알아본 결과 응답 기업 중 78.4%가 '기업의 생산성 제고, 비용 절감 등 성과 향상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기업은 30.6%에 불과했다.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경쟁에서 살아남을까. 미탈 리더는 "AI 기술은 3개월마다 혁신이 이루어질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AI는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데이터 센터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주요 AI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저서 'AI 혁신 바이블(원제·All-in On AI: How Smart Companies Win Big with Artificial Intelligence)'등을 보면 AI에 올인하는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AI 기술을 활용한다 ▲AI 시스템을 전사에 배포하고 운영한다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구상한다 ▲AI에 능통한 조직 구성원 비율이 높다 ▲AI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고유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반영한다 ▲윤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등이다. 미탈 리더는 "이제는 에이전트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업무를 실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며, "AI가 의사결정을 내리고 인간은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역할이 변화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업 비즈니스 AI 적용 사례로는 ▲제품 및 광고 콘텐츠 생성 및 배포 ▲가격을 탄력적으로 책정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최적화 ▲챗봇 및 음성 AI 기반 고객 서비스 자동화 ▲매출 예측 및 타겟 마케팅 ▲브랜드 모니터링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등을 제시했다.

2025-02-26 08:54: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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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美 포브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선정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포브스의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2025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 & Marketplaces)'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브스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여곳 이상의 가상자산 사업자를 조사했다. 이후 총 9가지 항목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 ▲규제 준수 현황 ▲투명성 ▲회계 건전성 ▲거래 수수료 등 비용 ▲법인·기관 고객 현황 ▲일 평균 현물 거래량 ▲일 평균 파생 거래량 ▲가상자산 기반 상품 등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6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7위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카고거래소그룹(CME)이 최고점인 7.7점을 받았고, 코인베이스(7.6점), 비트스탬프(6.8점), 바이낸스(6.7점), 로빈후드(6.6점), 비트뱅크(6.1점)가 그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 측은 "업비트는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2024년 4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의 2024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국내 1위·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6 08:53: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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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회사에 선별 투자하는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저평가 가치주 및 배당주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우량 채권에 60% 내외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은 6%다. 'C-' 퇴직 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 재간접형 펀드(단기채 ETF, MMF 등)로 전환된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압축 포트폴리오 방식의 운용전략으로 업종별 1~2개의 핵심종목을 선별해 50개 종목 내외로 투자한다. 또 업종 내 경쟁력과 산업 매력도 등을 고려해 투자후보군을 발굴한 뒤 배당성향과 주당 배당금, 주주환원수익률에 각각 점수를 부여해 점수가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채권의 경우는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KB자산운용은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는 채권혼합형으로 변동성이 낮으며, 밸류업 정책 수혜 종목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등장 이후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주가치 제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주주환원 매력도가 높은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에도 투자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투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에서 3월 6일까지 모집하며, 다음날인 3월 7일 설정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6 08:51: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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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잠잠해졌는데...증권사, 비상장株 공략 나서

국내 증권사들이 '선학 개미(비상장사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투자 자료를 배포해 정보 비대칭 해소에 힘쓰는가 하면, 개인과 기관을 위한 비상장 주식 거래 창구도 늘리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내에 비상장주식 거래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3월 서비스가 목표다. 소수 종목에 대한 일대일 거래 중심이던 기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과 달리 다자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예상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블록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팀으로 편성하고 기존 상장 주식 블록딜 사업을 비상장으로도 확장했다. 블록딜이란 대량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수자를 구해 주식을 통째로 넘기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증권은 최근 들어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의 범위를 비상장기업까지 넓히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비상장기업 분석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부터 비상장기업을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인 오세범 애널리스트를 영입해 비상장기업 분석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비상장주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시장은 시드부터 시리즈 A~F,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까지 투자 기회가 다양하고, 여러 형태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IPO 시장의 지난해 11월 기준 연간 누적 공모금액은 4조1000억원이지만, 비상항 기업 투자 금액은 약 5~6조원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2025-02-26 07:59: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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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본법' 구체화…보험사, 규제는 어디까지?

지난달 '인공지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보험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안전성·투명성 확보 의무가 한층 강화되면서 인공지능을 활발히 활용하는 보험사들에게 자칫 과잉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본법은 올해 1월 제정돼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안정성·투명성 확보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취지다. 특히 일정 기준 이상으로 위험성이 인정되는 인공지능(AI)을 '고영향 인공지능'으로 분류하고 개발·이용 사업자에게 위험관리방안 마련, 투명성 확보, 사람의 개입·감독 등을 법적으로 의무화한다. 고영향 인공지능은 사람의 생명·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핵심은 고영향 인공지능에 해당하는 분야가 개인의 권리·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출심사나 교육 평가 등도 포함된다는 점이다. 금융권 전반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보험업계에서도 언더라이팅(보험계약을 적절하게 평가하고 가격을 산정하는 프로세스)과 보험금 지급심사가 고영향 인공지능으로 지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사의 계약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심사 역시 계약자와 피보험자에게 권리·의무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고영향 인공지능으로 분류될 여지가 있다. 실제로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EU AI Act'에서도 생명보험·건강보험의 위험평가 작업을 '고위험(high-risk)' 범주로 분류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비슷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에서 이뤄지는 보험계약 인수심사 및 보험금 지급심사는 보험계약자 등 금융소비자의 권리·의무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판단 또는 평가에 해당된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인공지능 기본법상 '대출심사 등'의 범위에 보험계약 인수심사 및 보험금 지급심사가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되거나 하위법령에서 이러한 내용이 명시될 경우 보험회사는 고위험 인공지능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적용받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미 보험사가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과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동화 의사결정 규정, 신용정보법상 자동화 평가 규정 등 다수의 규제를 받는다는 점이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이용자 보호법'까지 더해질 경우 중복 규제나 과잉 규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황 연구위원은 "인공지능 기본법에서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내용을 마련할 경우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및 신용정보법 등이 중첩적으로 적용돼 과잉·중복 규제 우려가 있다"며 "보험사들은 인공지능 기본법 하위법령 및 기타 인공지능 규제법 제정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규제가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 사전 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6 07:52: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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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증 환자도 보장"…보험업계, 치매간병보험 선점 경쟁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보험업계가 치매간병보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치매 초기단계까지 보장 범위를 넓히면서 치매보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치매 환자는 약 93만명으로 추정된다. 2024년 105만명, 2070년에는 334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특히 치매 환자 가운데 최경증과 경증 환자를 합한 비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치매 중증도는 일반적으로 임상치매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CDR) 점수에 따라 평가된다. ▲최경증(0.5점) ▲경증(1점) ▲중등도(2점) ▲중증(3점 이상) 등으로 나뉘고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 정도가 심하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최경증과 경증 환자는 전체 추정치매환자 가운데 58.8%를 차지했다. 경증 환자가 38만7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등도는 24만317명으로 뒤를 이었고 최경증 환자와 중증 환자는 각각 16만2705명, 14만4938명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지난 5년간 65세 이상 중증도별 추정치매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경증 치매환자가 가장 많았고 중증 환자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수 증가 및 초기 치매단계인 최경증, 경증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은 치매보험 보장 범위를 넓히면서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흥국화재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최경증 치매와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표적치매의 치료비를 보장한다. 앞서 흥국화재는 지난해 12월 알츠하이머 치료제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상태에서 현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라며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는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올해 9월까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초기 단계 치매 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치매간병보험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치매 CDR검사비 ▲MRI·CT·PET검사비 ▲치매 약물 치료비 등의 보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해당 상품에 탑재된 신규 특약 '치매 CDR척도검사지원비'는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기존 치매보험에서는 MRI·CT·PET 등 치매의 원인을 분석하는 감별 검사에 대한 보장만 제공됐으나 KB손해보험은 치매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필수 검사인 CDR 검사를 보장하는 특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달 경증 치매 단계까지 보장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알츠하이머치매 진단후특정우울증진단비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를 신설해 경증 치매 단계에서 발생하는 우울증과 노년기에 찾아올 수 있는 정신질환을 보장한다. 경증 치매 상태인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부여받으면 ▲장기요양급여금Ⅱ(1-5등급및인지지원등급,주야간보호) 특약으로 데이케어센터 이용도 매월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손보는 "중증 치매 위주 보장이었던 기존 간병보험과 달리 경증 치매 단계로 보장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6 07:45: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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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26일 수요일 [쥐띠] 36년 자신만 너무 사랑하지 마라. 48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먼저 해야 하나 고민. 60년 마치 용이 승천하는 기분으로 지내라. 72년 연인끼리 너무 간섭하면 거리감만 생긴다. 84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가 거슬린다. [소띠] 37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열심히. 49년 끝까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법. 61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73년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85년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호랑이띠] 38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고 한숨이 난다. 50년 붉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 62년 옳은 일을 해도 시비 거는 사람이 많다. 74년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 86년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는 것도 현실이다. [토끼띠] 39년 매일 뜨는 태양이 오늘은 더 새롭다. 51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져야 한다. 63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니 마음이 불편. 75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7년 자신을 알고 처신해야 탈이 없다. [용띠] 40년 지치고 힘들어도 가족을 생각하며 참아라. 52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제시하는 날. 64년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76년 지금 잘나간다고 좋아하지 마라. 88년 아까워도 주변에 나누어라. [뱀띠] 41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53년 길 가다가 금덩이를 주울 운이니 횡재. 65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 77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89년 억울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야. [말띠] 42년 자녀들의 위로가 필요한 날. 54년 아랫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66년 좋은 꿀을 얻고 싶다면 벌통을 준비. 78년 삶은 달걀의 껍데기를 까는 것처럼 쉬운 업무. 90년 전화금융사기를 특별히 조심하도록. [양띠] 43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휴식. 55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67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79년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아프니 평소에 운동을 해야. 91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벼워질 것. [원숭이띠] 44년 미팅에서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56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68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선물을 받는다. 80년 오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힘껏 저어라. 92년 뚝심으로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다. [닭띠] 45년 기관지 질환이 의심된다. 57년 사랑이 찾아오니 집안에 경사가 생긴다. 69년 협조를 얻어 일을 풀어나가자. 81년 배우자를 등잔 밑이 어두우니 먼데서 찾지 말도록. 93년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나를 힘들게 한다. [개띠] 46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58년 돈 관리를 잘해야 훗날 후회하지 않는다. 70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 82년 가까이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도 효(孝). 94년 욕심내지 말고 능력에 맞게 행동. [돼지띠] 47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 59년 상대에게 불만이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때. 71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적으로 처리. 83년 보라색이 행운을 준다. 95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일단 복권을 사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2025-02-26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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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우정의 세계

관포지교도 수어지교(水魚之交)처럼 물고기가 물 없이 살 수 없듯이 친구 사이의 우정이 그렇게 생명과도 같은 관계라는 의미이다. 한자의 사자성어 중 지란지교(芝蘭之交)도 친구 사이가 지초와 난초만큼 향기롭고 맑은 품격 있는 우정을 나눈다는 뜻이다. 지란지교는 공자가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자는 성정이 바른 사람과 같이 하면 마치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방안에 함께 있듯 그렇게 서로가 향기롭게 동화됨을 의미함을 말했다 에서 유래된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는 제2의 재산이다." 라 했다. 인생의 여러 고난과 시련을 만날 때 자못 친구가 있어 힘이 되어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삶에 그런 재산이 없을 것이다. 필자도 자문해 보니 쉽게 답을 하기가 만만치 않음이다. 중국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 인물인 장자(壯子)도 이와 유사한 고사가 있다. 하루는 장자가 아들을 불러 진정한 친구가 몇 명이나 되냐고 묻자 아들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고 대답했다. 이에 장자는 아들에게 말하길, 실수로 살인을 저질렀는데 이를 숨기기 위해 친구의 도움을 받으라고 하자 아들은 진정한 친구라 생각한 사람들의 집에 시체를 지고 갔지만 모두 외면을 했다. 이에 아들은 당황했고 이번에는 장자가 자신의 친구 집을 찾아갔더니 친구는 "우선 이리 들어와 정신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처리하세."라며 받아들였다는데, 살인은 장자가 아들을 가르치려고 한 설정이었고 시체라고 한 것은 갓 잡은 멧돼지였다는 얘기다. 꼭 이와 같은 과장된 설정이 아닐지라도 형편이 좋을 때만 친구인 경우가 우리 인간사에는 허다하다. 영미권에서도 "필요할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라는 속담이 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2025-02-26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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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변론 직접 나선 尹, 여전히 계엄의 정당성 주장… 임기단축 개헌·책임총리제 도입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변론에 직접 나섰다. 윤 대통령은 북한을 비롯한 외부 세력이 반국가세력과 연계해 국가를 위협하고 있었다며, 여전히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 임기단축 개헌과 책임총리제 도입도 언급했다. 이날 탄핵심판은 오후 2시 증거조사로 시작해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종합 변론만 5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윤 대통령은 국회 측 종합변론이 진행 중이던 오후 4시30분쯤 헌재에 도착했다. 소추위원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최후 변론이 끝날 때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윤 대통령은 본인의 최후 변론 직전인 오후 9시3분에야 헌재 대심판정에 들어섰다. A4 용지 총 77쪽 분량의 문서를 꺼내 들고 재판관 앞에 선 윤 대통령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후 84일이 지났다. 제 삶에서 가장 힘든 날들이었지만 감사와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다"는 말로 최후변론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67분에 달하는 최후변론을 통해 12·3 비상계엄 선포는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라고 강조했다. 국헌 문란·헌정질서 파괴는 야당이 했다면서 "북한을 비롯한 외부 주권 침탈 세력과 우리 사회 내부 반국가세력이 연계해 국가안보와 계속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계엄 사태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고, '간첩'이라는 단어만 25차례 등장했다.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는 언급도 없었고, 극우 지지자들에게도 '불복하지 말아달라'는 직접적인 당부도 없었다. 우선 윤 대통령은 "저는 이미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의 자리에 있었다. 가장 편한 길은 사회 여러 세력과 적당히 타협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면서 임기 5년을 안온하게 보내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자리에서 국정을 살피다 보면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인다. 서서히 끓는 솥 안의 개구리처럼 눈앞의 현실을 깨닫지 못한 채, 벼랑 끝으로 가고 있는 이 나라의 현실이 보였다"고 말했다. 또 거대 야당의 횡포에 홀로 맞섰다는 주장도 여전히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간첩들이 가짜뉴스, 여론조작, 선전선동으로 우리 사회를 갈등과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들이 북한의 지시에 따라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또 한번 부정선거 주장을 반복했다.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한 이들에 대해서도 "저의 구속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들도 있다. 옳고 그름에 앞서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고 두둔하기까지 했다. 탄핵 반대 집회에 나오는 이들에 대해서도 "저의 진심을 이해해주시는 국민,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가짜 투표용지' 등을 언급하는 부정선거론에 대한 주장도 있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한 것은 '전산시스템 스크린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부분이 내란이고 범죄라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회에 군을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계엄을 하려 했다면 고작 280명의, 실무장도 하지 않은 병력만 투입했겠느냐"며 "계엄 해제 요구 결의 이전에 국회에 들어간 병력은 106명에 불과하고, 본관까지 들어간 병력은 겨우 15명이었다"고 했다. 계엄군이 국회 본관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데 대해서는 "자신들의 근무 위치가 본관인데 입구를 시민들이 막고 있어서 충돌을 피하기 위해 불 꺼진 창문을 찾아 들어간 것"이라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다. 정치인 등 체포 지시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겠다면서 직무 복귀 시 사실상 자신의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 계획을 밝혔다. 탄핵소추안 기각을 가정한 셈이다. 또 대통령은 외교, 내치는 총리에게 넘기겠다는 '책임총리제' 또는 '이원집정부제' 도입을 제안했다. 앞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도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져 비판을 받을 때, 개헌을 언급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025-02-25 23:59:0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