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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광명시와 핸드볼 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

SK루브리컨츠 로고.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자사 여자 핸드볼 실업팀 'SK슈가글라이더즈'의 연고지로 광명시를 낙점하고, 광명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SK루브리컨츠는 20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연고지 협약식에 박승원 광명시장,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이자 '우생순' 영화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단장과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핸드볼 저변 확대 및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광명시를 연고지로 확정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명시는 연고지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핸드볼 생태계 활성화, 시설 및 자원의 이용과 개발 협력, 지역 경제 및 스포츠 문화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단장은 "광명시와 연고지 협액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광명에서 핸드볼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핸드볼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단체들과 함께 광명시민들이 핸드볼을 통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0 11:47: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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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 노스페이스에 들어간다

효성의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로 만든 티셔츠. 효성티앤씨가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인 리젠 제주(regen®jeju)를 공급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노스 페이스와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를 노스페이스의 옷 등에 적용해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제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리젠제주로 만들어진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제품들은 올해 말까지 자켓,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100톤이 재활용된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제주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효성티앤씨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는 이를 재활용 가능한 상태인 칩으로 만들어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를 생산한다. 노스페이스는 리젠제주를 이용해 옷 등 제품으로 출시한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재활용 섬유 개발을 계속해 2008년 국내 최초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터 리젠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 등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0 11:37: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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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친환경 차량 보급 활성화' MOU 체결

SK에너지 로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주식회사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에너지는 20일 서울시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공감해 SK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참석해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 가능한 모든 곳에 설치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유소·충전소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보급, 연료전지 설치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막는 규제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를 거친 신제품의 상용화 지원, 서울에 맞는 친환경 차량 및 충전시설의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대도시의 에너지전환과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서울시와 정유업계 간 첫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이러한 친환경에너지 전환 모델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 개발을 위해 SK에너지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7월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차량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SK에너지도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기조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유소·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와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공급기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차량 연료공급시설인 주유소·충전소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차량의 충전인프라 설치 확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에너지 관련 정책을 가진 서울시와 인프라를 보유한 SK에너지 간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그 수도인 서울시가 글로벌 그린뉴딜 표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사업과 AI·DT 기술을 융합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렛폼 비즈니스를 구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기업의 ESG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0 11:28: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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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ESG채권 흥행 돌풍…'녹색채권' 수요예측에 8배 몰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발행하는 ESG채권(녹색채권)에 투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대박을 터트렸다. 현대제철은 지난 18일 총 25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 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나 초과한 총 2조700억원이 몰렸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SG채권 발행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금융사를 제외하고는 현대제철이 처음이다. 현대제철은 이 채권의 목적에 맞춰 만기시까지 조달금액 전액을 환경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의 녹색채권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평가에서 최고인 GB1 (E1/M1)² 등급을 받았다. 신용평가사의 인증을 거칠 경우 정기적인 사후 평가를 통해 등급에 대한 관리가 이뤄져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현대제철의 녹색채권 인증 평가를 실시한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제철의 관리, 운영체계가 분명하게 정비돼 있고 투명성도 매우 높다"며 "회사의 프로젝트 평가 및 선정 절차, 자금관리, 사후보고 및 공시,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논란 등 녹색채권 관리체계가 ICMA³의 원칙에 모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현재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 및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크스 건식냉각설비(CDQ)도입 및 배기가스 탈황 탈질 및 품질개선 작업에 조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CDQ는 제철공정 중 석탄원료로부터 코크스를 생산한 후 냉각하는 설비다.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냉각수를 이용한 습식냉각설비(CSQ)를 활용했지만 냉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냉각가스를 순환시켜 수증기 배출을 억제하고 폐열 회수가 가능한 건식냉각설비(CDQ)로 대체함으로써 환경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전사적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ESG 채권 발행은 이 같은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경영상의 의사 결정에 있어 환경적 요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친환경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9 15:25: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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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21 해외지역본부장회의 개최…뉴노멀 수요, 주요국 경기부양책 대응

코트라가 18일부터 이틀간 전 세계 지역본부장 10명과 본사 주요 부서장들이 화상으로 '2021년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코트라(KOTRA) 해외지역본부장들이 18~19일 '2021년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갖고 해외시장별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코트라는 예년에는 해외 권역별로 무역관장회의를 개최해왔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 해외지역본부장 10명 전체와 본사의 주요 부서장들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해외지역 본부장들은 ▲코로나19 뉴노멀 수요(홈코노미·소비재·의료방역 등) 대응 ▲이동제한으로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 ▲주요국 경기부양책을 활용한 디지털·그린뉴딜 분야 진출 ▲글로벌밸류체인(GVC)에 대응한 소·부·장 해외진출 및 첨단산업 투자유치 방안 등 권역별 특성과 시장기회를 반영한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권역별로 보면 중국은 개방형 내수진작을 일컫는 쌍순환 전략을 추진중으로 디지털·소비재·유통·의료바이오 분야 협력확대가 예상된다. 유럽지역은 그린모빌리티·수소경제 등 친환경분야와 함께 보수적 특성으로 지연됐던 5G 등 디지털 설비 수요 증가, 북미는 미래차, 의료바이오, ICT 등 미래신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동남아는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와 글로벌벨류체인(GVC) 재편에 따른 기회, 독립국가연합(CIS)과 중동은 유가회복에 따른 소비회복 가능성 등이 주목된다. 올해 세계경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보급, 보복 소비심리 작용으로 4~5%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 회복 속도는 바이드노믹스 효과, 미중분쟁 양상,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요인에 좌우되겠지만 역시 최대 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이다. 백신 보급 속도, 부작용 정도를 아직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를 올해 상반기, 3분기, 연말 등 3단계로 가정하고, 백신 보급 상황 등에 따라 지역별 정상화시기도 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각 시나리오에 맞춰 대면·비대면 수출투자지원 사업의 비중을 조정하고, O2O 접목사업을 민첩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올해는 미국, 유럽의 노동·환경 등 신통상질서 강화, GVC 재편의 지속, 환율 변동성 등 작년보다 더 커진 불확실성으로 변화되는 환경을 예의주시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수출지원서비스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고객경험을 서비스에 반영하는데 역점을 두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사업으로 기업의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2021-01-19 14:2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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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산업현장 적용 확산…포스코·효성중공업 등 구축

포스코ICT 포스코ICT가 포스코 제철소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를 중후장대 산업인 중공업 생산현장으로 확산한다. 안전과 비용 효율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며 철강업계에 이어 중공업 분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변압기, 차단기 등 중전기(重電機)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인 효성중공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 MES(통합생산관리시스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효성ITX와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21년 9월까지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효성중공업은 공정별로 작업상황과 작업자에 따라 작업계획이 변경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반영함으로써 작업 진행관리와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자재와 반제품 및 제품의 입고와 이동, 출고시 위치를 추적관리 하고,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최적의 적재위치를 제공함으로써 물류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재 입고단계부터 생산, 검사,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수집, 정제해 빅데이터를 적용해 분석하고,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예를 들어 설비에 부착된 IoT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 모니터링 함으로써 작업 이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정밀한 품질관리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포스코 제철소의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된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이 활용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포스코가 생산한 철강재로 변압기, 차단기 등을 생산하는데, 양사가 동일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채택함으로써 철강산업과 철강재를 소재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간 향후 데이터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제철소에서 철강제품을 생산할 당시 데이터를 효성중공업에서 완성품 생산 시 활용하고, 또 반대로 효성중공업의 요구사항이 사전에 전달되어 철강재 생산에도 반영하는 형태로 스마트팩토리의 확장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은 포스코ICT와 효성그룹이 스마트팩토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포스코ICT는 효성그룹의 IT전문기업인 효성ITX와 협력해 효성중공업 뿐만 아니라 효성그룹 내 화학, 첨단소재 등 다양한 제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도 제철소 내 스마트 안전장치 도입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작업 안전성에 비용 효율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21-01-19 13:4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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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 나서

이두순 DMI 대표(왼쪽)와 김용대 마린웍스 대표가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바닷길 관제 솔루션을 개발한다. DMI는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인 마린웍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마린웍스는 선박의 항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표시하는 '전자해도 표시시스템(ECDIS)'을 국산화해 선박 교통관제, 스마트십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수소드론이 수집하고 분석한 영상을 선박의 전자식 해도 테이블에 제공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기술을 개발한다. 기존에는 선박들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불법선박을 정밀하게 포착하기 어려웠으나, 수소드론을 활용한 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 불법선박을 제때 확인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순 DMI 대표는 "드론은 헬리콥터에 비해 조작과 운용이 쉬워 해양관제 등 바다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드론에 마린웍스의 해양관제 기술력을 탑재해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MI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바다의 강한 바람을 견디며 선상에서 안전하게 이착륙하는 해양관제용 수소드론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육상과 해상을 넘나들며 순찰, 경비, 응급구조지원, 물류 이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소드론의 활용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01-19 13:4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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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자문위원' 위촉…"글로벌 확대에 적극 대응"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제1공장. SK이노베이션이 자문위원을 위촉하며 배터리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캐롤 브라우너를 자문위원으로 최근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롤 브라우너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 국장을 역임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백악관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실 디렉터로 일하는 등 환경정책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SK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필요한 적극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캐롤 브라우너를 자문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이어 "SK 배터리 사업이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계속하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있고, 특히 투자 확대가 미국의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노력에 필요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임자"라며 "캐롤 브라우너의 폭넓은 경륜과 전문성은 SK 배터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분야 등을 크게 강화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9 12:21:1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