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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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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소나 활용해 '바닷속 소음' 잡는다…수중 소음저감 기술개발 속도

삼성중공업이 수중 음파탐지장치 소나로 탐지한 바닷속 음파 신호를 분석해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형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해양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상선의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소나 신호 분석기법을 적용해 17만4000㎥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소음 원인을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 세기와 방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분야에서 적의 함정 탐지 등에 주로 사용됐다.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은 선박이 항해할 때 추진기 공동현상(cavitation)과 선체, 기계류 등에 의해 발생하며 해양 포유류, 어류 등 해양 생태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이유로 국제해사기구를 중심으로 수중 방사소음 규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소음저감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건조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와 영향도 분석, 운항 속도·흘수(선체가 물속에 잠기는 깊이)별 소음 예측 등 관련 기술 개발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선박 추진기뿐만 아니라 엔진·기계류의 수중 방사소음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소음저감기술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상무)는 "삼성중공업은 수중 방사소음 R&D 역량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고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1 15:56: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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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완료…'우주 인터넷' 서비스 본격화

한화시스템이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지난 6월 5일 신청 이후 한달 여 만에 심사를 통과했다. 한화시스템은 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기업 간 거래(B2B)용 위성통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회선설비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 자체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지만, 원웹 저궤도 통신망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 인터넷' 서비스업을 본격화 한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2021년 8월 영국 원웹에 3억달러(투자 당시 약 3450억원)를 투자하며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원웹의 주력 사업은 지구 저궤도 1200km 고도에 수많은 소형 통신위성을 띄워 전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 인터넷'이다. 원웹은 지난 5월까지 총 634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모두 발사해 우주 인터넷망을 완성했으며, 올해 말부터 글로벌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군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가장 먼저 추진한다. 초소형 SAR위성으로 탐지한 전장상황 정보를 저궤도 위성통신과 지상망으로 실시간 공유해 전장 전체를 연결하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또한 항공기·선박·기차·차량·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B2B 통신 서비스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오지·해상·공중 등에서 위성통신 안테나를 장착해 저궤도 위성으로부터 24시간 안정적인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지상국을 거치지 않고 단말 간 직접 통신을 가능케 해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첨단 디지털 통신 중계기(OBP),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시스템(ISL)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발사된 저궤도 위성이 노후화돼 교체되는 2세대(Gen2) 시기에는 협력업체들과 함께 원웹 부품공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독보적인 방산·통신·레이다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 뛰어들어 '글로벌 초공간 네트워크' 기업으로 변화 중이다"라며, "군 저궤도 통신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UAM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위성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1 15:49: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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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사 호실적 기대 속, SK온은 흑자전환 할까?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국내 배터리 업계의 2분기 실적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돼 실적 개선에 한몫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3사 중 유일한 적자를 기록하던 SK온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 LG엔솔·삼성SDI 호실적 예고…SK온은? 11일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490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가격 하락 요인에도 삼성SDI가 P5 납품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4%, 영업이익 7%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11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956억 원)보다 2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한 바 있다. 이번 2분에는 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분 1505억원이 반영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의 경우는 시장에 등한 이후 첫 흑자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SK온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3조602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첫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특히나 이번 실적부터 반영될 AMPC 덕분에 영업이익 증가가 확실시 되고 있다. SK온은 공격적인 해외 공장 투자와 배터리 개발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시장 등판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해 왔지만 올해 안에 수율 향상과 안정으로 고정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SK온이 당장 2분기에 유의미한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해도 올해 안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AMPC가 영원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해 이 수익을 제외하고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해야 영업이익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장 기대치 충족은 안돼"…가격 하락 영향 받은 2분기 하지만 3사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한 모양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서 배터리 가격이 판가 연동으로 함께 하락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리튬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떨어져 국제 리튬 가격은 지난 4월 톤(t)당 17만7500위안(약 3190만원)까지 하락해 2분기에 영향을 미쳤다. 리튬 가격은 지난달 27일 기준 톤당 31만위안(약 5600만원)으로 거래돼 다시 평균 수준의 가격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배터리 가격 하락에 요인이 되고 있다. 니켈도 선물 가격도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2만1195달러(약 2768만원)로 6개월 사이에 30% 넘게 하락했다. 코발트의 유럽 현물 가격도 27일 기준 파운드당 15.25달러(약 2만원)로 2020년 8월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배터리 증권사들은 배터리 업체들의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아쉬워하는 모양새지만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2023-07-11 15:45: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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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030년 이차전지소재 매출 62조원 달성 목표…지난해 목표 대비 51%↑

포스코홀딩스가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소재 원료 생산능력을 확대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매출 목표 41억원 대비 51%가 상향된 수치다.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홍영준 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정기섭 총괄은 "이차전지산업 초기에 소재사업 집중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그룹 전체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해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핵심원료부터 소재까지 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생산능력증대와 고수익을 동시에 확보하는 '양적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술개발의 '질적 성장'을 통해 2030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대표기업 도약이라는 사업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2030년 성장 목표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생산능력 총 42만3000톤, 매출 13조6000억원, 고순도 니켈 24만톤 확보, 매출 3조8000억, 리사이클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톤 생산능력 확보, 매출 2조2000억원, 양극재 100만톤 체제 구축, 매출 36조2000억원, 음극재 37만톤, 매출 5조2000억원 등 2030년까지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우선 리튬사업은 기 투자한 염호와 광산을 기반으로 점토리튬 등 비(非)전통 리튬자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톱3 리튬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염호 3·4단계를 동시에 개발해 오는 2027년까지 염호리튬 1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니켈 사업에서는 경제성 확보가 쉬운 인도네시아 등에서 제련사 합작 및 기술개발로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글로벌 무역장벽에도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사이클 사업에서는 핵심시장인 유럽과 미국 등에서 글로벌 허브를 만들어 폐전지에서 원료를 가공한 뒤 다시 고객사에 공급하는 '친환경 리사이클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만들 방침이다. 양극재 사업에서는 국내 중심의 생산 집적화로 투자 경쟁력을 확보하고 음극재 사업에서는 천연·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전 제품의 생산 판매 체제를 구축한다. 차세대 소재사업에서는 전고체전지용 고용량 음극재로 리튬메탈 음극재 사업을 계획 중이다. 고체전해질의 경우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생산라인에 기반해 단계적인 생산능력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공장 완공에 이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후 염수리튬, 니켈 등의 단계적 상업 생산에 성공해 본격적인 이익이 발생하면 원료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완전한 친환경자원 순환 체계(Closed Loop)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이후 포스코아르헨티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 비상장 이차전지 소재 사업회사 경영진들과 투자자들이 각 사별 성장 전략과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 포스코그룹은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도 100여명의 해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7-11 15:45: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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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 리뉴얼해 고객 편의성 강화 나서

GS칼텍스가 11일, 주유 결제 앱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앱'을 리뉴얼해 고객의 모바일 결제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021년 9월 주유소에서 간편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바로주유 기능을 탑재한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여,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onthly Active Users) 31만 명, 가입자 수 9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주유 업계 모바일 앱 중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은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 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 적립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바로주유 서비스가 주요 기능이다. 현재 바로주유 서비스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2430여 곳 중 1147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앱 리뉴얼에는 ▲위젯 기능&디자인 개선 ▲리터 단위 주유 옵션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등의 신규 서비스가 포함됐다. 우선 새롭게 추가된 에너지플러스 앱 위젯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위젯 터치 한 번으로 바로주유 바코드를 활성화시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주 가는 주유소의 가격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앱 디자인 역시 직관성과 심미성을 강화해 고객의 앱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객이 주유량 설정 시 금액 단위 설정뿐만 아니라 리터 단위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즈(Customize) 기능을 확대했다. 결제 단계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를 결제 수단에 추가하여 결제 편의성도 높였으며, 향후에는 현대카드 외 타 카드사의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 결제 앱 시장에서 에너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리뉴얼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세차 서비스 등을 신규 도입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8월 31일까지 에너지플러스 앱 바로주유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S&Point 더블적립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7-11 14:15: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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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 판다 푸바오 쌍둥이 동생 출산

에버랜드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출산에 성공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7일 쌍둥이 판다 자매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쌍둥이 판다 자매는 202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의 동생으로, 쌍둥이로는 처음이다.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판다가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40~50% 수준이다. 에버랜드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을 맞아 산모와 아기들의 초기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신체 검사를 통해 성별, 체중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준비 과정을 거쳤다. 출산일 엄마인 아이바오는 진통 약 1시간만인 새벽 4시52분경에 첫째를 낳았고, 6시39분경에 둘째까지 건강하게 출산했다. 현재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이다. 98kg으로 성장한 푸바오(197g)보다 약간 가볍다. 에버랜드는 당분간 쌍둥이 판다를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 케어할 예정이다. 쌍둥이가 모두 생존할 수 있도록 인공 표육을 병행하고, 추후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하기로 했다.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고,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관리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다 할부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1 11:51: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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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보급 확대

두산로보틱스가 전문기업과 손잡고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보급 확대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텔스타홈멜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마케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텔스타홈멜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기업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LINK5를 기반으로 국내 다수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했으며, 현대차 제조 라인 디지털화 사업 참여, AI 스마트팩토리 국책 과제 수행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공급 및 티칭 등의 서비스와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텔스타홈멜은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설계, 라인 제작 및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 양사는 국내외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미국 로크웰 오토메이션에 이어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기업과의 협력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협동로봇 제조 솔루션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험하거나 단순 반복적인 공정을 협동로봇이 수행하고 사람은 더 고부가가치의 일에 집중함으로써 제조 현장의 효율성, 생산성, 안전성 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1 11:09: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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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서울창업허브, 혁신 스타트업 찾는 선발에 나서

에쓰오일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2023 S-OIL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에 참여할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신에너지 ▲환경 ▲화학?소재 ▲모빌리티 ▲기타 (스마트 플랜트,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분야 사업 등) 분야의 스타트업이며, 선발 기준은 혁신(독창성), 서비스 지속가능성, 서비스 확장성, 사업성(부가가치)이 탁월한 기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에는 신기술이나 아이디어의 실증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사무공간 지원, 언론홍보, ESG 컨설팅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협력 파트너사의 투자 유치 검토 대상에 포함돼 추가로 후속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S-OIL은 최종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8월 31일(목)까지로,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에쓰오일과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4년 째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최종 선발된 범준E&C, 글로리엔텍, 이유씨엔씨 등 3개 기업에 총 30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집행하는 등 우수 성과를 만들었다.

2023-07-11 10:3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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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제2 아비커스' 키운다…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 최종 5개팀 선정

HD현대가 '드림큐브'를 통해 제2의 '아비커스'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HD현대는 10일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 및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총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된 바 있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런칭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팀당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추진을 돕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과 함께 독립된 업무 공간을 제공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HD현대의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는 평소 생각만 하고 도전하기 힘들었던 아이디어 조각들이, 마치 큐브(CUBE)가 맞춰지듯 꿈(DREAM)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기선 사장은 지난해 12월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HD현대의 사내벤처 1호인 아비커스는 지난 2020년 12월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의 고도화와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출범하였으며,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태평양 횡단에 성공하는 등 첨단 항해보조 및 자율운항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3-07-10 16:58: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