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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5주년 맞은 배민, 주문수 65억건·거래액 153조 돌파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 출시 후 지난 15년간 발생한 누적 주문 건수는 65억여건에 이르며, 누적 거래액은 약 153조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배민은 지난 2010년 6월25일 음식점 전단지를 대체하는 안내 앱으로 시작했다. 2012년 12월 배민의 월간 주문 건수는 200만건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1년 8월에는 처음으로 1억건을 돌파하며 약 9년만에 50배 성장했다. 지난 15년간 배민에서 이뤄진 주문 건수는 누적 65억여건에 달한다. 배민을 통해 1년간 발생한 음식점의 매출을 의미하는 연간 거래액도 빠르게 성장했다. 2015년 사상 첫 1조원을 넘어선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 기준 누적 약 153조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배민 입점을 한번 이상 경험한 외식업주는 누적 120만여명에 이른다. 월간 방문자수는 2012년 약 100만명에서 2019년 4월 배달앱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매달 2100만명(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이 넘는 사람들이 배민을 통해 30만여개의 가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식을 배달로 즐기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3년 동안(2022~2024년) 5000억원이 넘는 법인세를 납부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내며 국내 배달 플랫폼 최초로 재정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5년이라는 시간을 배민과 함께 해주신 외식 업주, 고객, 라이더에게 감사하다"면서 "15년간 이어온 고객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0:22: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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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기업 혁신 주도...공공·금융 시장 공략 가속화

올 상반기 국내 대표 ITS(정보통신 서비스) 기업들은 AI(인공지능)와의 공진화를 선언하며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의 업무 혁신을 주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생성형 AI 미디어데이'를 열고 핵심 AI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를 알리며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지금은 AI가 대량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사용자 지시에 따라 콘텐츠를 생성하고 지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최근 AI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기술 경쟁의 무게 중심이 모델 개발에서 AI 에이전트 응용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회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는 기존의 단순한 결과물 생성 기능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며 여러 에이전트가 협업해 복합적인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준희 대표는 "삼성SDS는 지난해 출시한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에이전트로 발전시키면서 그 누구보다 빠르게 공공과 금융 시장을 개척해 리드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정부와 공공공기관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SDS는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과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패브릭스를 적용해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국회에서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300여 기관, 72만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온나라 지능형 업무 관리 플랫폼에 자사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9월에는 업무 데이터 기반 할 일 알림을 주는 '브리핑 에이전트'와 업무 문의 자동 응답 기능을 갖춘 '앤서링 에이전트'를, 오는 12월에는 상황별 자료를 선별해 제공하는 '큐레이팅 에이전트'와 음성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해주는 '보이스 에이전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삼성SDS는 기업의 성장에는 '에코 시스템' 활용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 및 컨설팅,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SaaS의 차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차별점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AI 플랫폼,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SCP)를 모두 보유하고 이를 통합해 '탑 투 바텀, 레프트 투 라이트'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꼽았다. '유럽의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기업 미스트랄AI의 지분 투자에 대해서는 "미래 기술이 괜찮으면 투자할 수 있는 것"이라며 "반드시 투자하는 회사의 기술을 가져다 쓰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구미 삼성전자 부지 매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기획 설계 단계 중으로, 2027년 말 또는 2028년 초 준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 참가 의향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모 지침서가 나오면 다시 논의해 참여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관계사 매출 비중이 높다는 지적(공정위 2024년 기준 66.7%)에 대해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은 "관계사 매출을 억지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비삼성 고객사를 대상으로 얼마나 사업을 키울 것인가의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며 "한국 시장을 잡고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엠로를 인수, 함께 글로벌 SaaS 솔루션을 출시해 사업을 하는 중이다. 지금은 미미하나 궤도에 오르면 대외 사업 비중, 더 나아가서는 손익 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기적으로 국내에서 비관계사 사업 비중을 높이기 위해 기업자원관리(ERP) 및 공공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손잡고 클라우드 ERP 전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AI 플랫폼과 브리티 웍스, 코파일럿 등을 통해 공공 및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비관계사 매출 비중을 현재보다 10% 이상 높인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올 1분기 삼성SDS는 매출액 3조4898억원, 영업이익 2685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6529억원으로, 처음으로 IT 서비스 부문 매출 비중 40%를 넘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는 2만200개사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금년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이러한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클라우드,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서비스, 첼로 스퀘어 등을 토대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6-29 16:07: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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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위협 커지자… 통신 3사, ‘해킹 불가’ 양자암호통신 사활

양자컴퓨터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통신 3사가 '해킹 불가능' 기술로 불리는 양자암호통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광자의 양자 상태를 활용해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통신망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에서는 정부와 통신사가 협력해 양자키분배(QKD)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양자컴퓨팅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기존 암호체계의 무력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통신 3사는 양자암호통신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통신업계가 양자통신과 양자암호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는 이유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공개키 기반 암호(RSA, ECC 등)를 무력화할 가능성 때문이다. 이에 해킹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양자암호 기반 차세대 보안망 구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양자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민간 연합체 'QuINSA(퀸사)'의 초대 의장사로 선정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퀸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미래양자융합센터(QCI)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민간 협의체로, 양자통신·센서·컴퓨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표준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퀸사의 의장을 맡은 LG유플러스 주엄개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양자 기술의 국제표준화는 민간이 주도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퀸사의 의장사로서 실증된 기술력과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장사 선정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내용은 최근 열린 '퀀텀코리아 2025'에서도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통신 3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해 핵심 기술을 전시했다. 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양자 과학기술 전문 박람회로,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조망하는 행사다. SK텔레콤은 양자 연합체 '엑스퀀텀'의 멤버사들과 함께 부스를 구성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텔레콤이 양자 분야 핵심 기술 및 부품 보유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로,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차세대 가상사설망(VPN) 보안 제품 'Q-SDP'를 처음 공개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기술에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원격 접속 보안 솔루션이다. KT는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려 양자 통신장비의 동작 원리를 시각화하고, 해킹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양자암호통신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 등 자사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14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개발한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도 함께 전시했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기술을 실물 업무 환경에 접목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사무실과 원격근무 환경을 양면 구조로 구현한 공간에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U+SASE'와 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를 중심으로 실시간 보안 흐름과 인증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U+SASE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보안관제를 통합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이며, 알파키는 생체인증, 패스키, PIN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반 2차 인증 솔루션이다. 계정 생성부터 퇴사자 접근 차단까지 자동화된 보안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발간한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통신 시장은 지난해 5조209억원에서 연평균 25.6%씩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736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양자통신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66억원으로 추산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9 15:28: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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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악성 앱 탐지시 감염 알림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됐을 때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된 이용자에게 신속하게 감염 사실을 안내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이용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면, 카카오톡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 계정을 통해 해당 내용을 알리고 또 필요한 조치를 안내해 금전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형태다. 악성 앱 감염 알림톡은 오는 30일부터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이라는 공식 계정을 통해 악성 앱을 설치한 것으로 분석된 이용자에게 발송된다. 알림톡을 받으면 금전 피해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피해가 발생했다면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활용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또 금전 피해가 없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가까운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범행 준비 단계에 있을 수 있기에 악성 앱 검출과 삭제 조치가 필요하다. 알림톡을 받은 사름은 인근 경찰서의 경찰관이나 LG유플러스 모든 매장에 상주하는 '보안 전문 상담사'를 통해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9 12:27: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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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기능·보안·가격 경쟁력 갖춘 'AI 에이전트'로 시장 선점 나선다

삼성SDS가 기업의 시스템 현대화를 도와주는 '코드 전환 에이전트', 사용자 맞춤형 비서인 '퍼스널 에이전트', 기업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브리티 오토메이션 솔루션' 등을 통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생성형 AI 미디어데이'에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청을 토대로 자율적으로 적절한 도구를 선택해 반복적으로 활용하면서 목표 달성을 이뤄내는 지능형 시스템"이라며 "AI 에이전트가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하려면 단순히 AI 기술만이 아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 SDS는 오랜 기간 자사 계열사들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솔루션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사가 바로 삼성 SDS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SDS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의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패브릭스를 통해 직장인들은 업무 일정을 관리하고 시장 공략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된다. 패브릭스는 트렌드·경쟁사·판매 실적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미팅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해준다. 예전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오랜 시간을 들여 하던 업무를 직원 한 명이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융사들은 패브릭스로 노후화된 메인 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현대화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개발자들이 수작업으로 코드 전환을 진행해야 했다. '금융 코드 전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코드 전처리, 가이드 생성, 코드 변환 후 검증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알아서 처리해준다. 패브릭스의 코드 전환 AI 에이전트를 금융 고객사의 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에 투입한 결과 코드 전환율 98.8%, 빌드 테스트 케이스 통과율 88.6%의 높은 성과를 도출했고, 개발 속도를 개선해 수작업 대비 개발비를 68% 절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현재 공공·금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70여개 고객사가 패브릭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13만여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에는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프리팅 에이전트' 외에 ▲업무 데이터를 확인해 주요 할 일을 알려주는 '브리핑 에이전트' ▲업무에 필요한 자료들을 추천하는 '큐레이팅 에이전트' ▲이동 중에도 음성으로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보이스 에이전트' ▲사용자에게 온 업무 문의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앤서링 에이전트'가 새롭게 추가된다. 브리핑과 앤서링 에이전트는 오는 9월, 큐레이팅과 보이스 에이전트는 올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또 삼성SDS는 업무 자동화를 돕는 브리티 오토메이션 봇을 에이전틱 봇으로 발전시켜 올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전에는 단순 반복 업무와 같은 정형화된 일처리만 할 수 있었지만, 이젠 데이터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변화하는 경우에도 업무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에이전틱 봇 기능이 탑재된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자연어 지시만으로도 자동화 설계를 진행하고, 실행 과정에서의 변경이나 오류도 스스로 해결한다. 삼성SDS는 에이전틱 봇 도입으로 오피스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비교 우위를 묻는 질문에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기능, 보안, 가격 측면에서 앞선다"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M365 코파일럿의 미팅 기능의 경우 회의 언어가 1개로 설정되고 그 상태에서 자막 및 번역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우리는 현시점 기준 60개 언어가 자동으로 인식돼 별도 언어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고객사가 보안을 원하면 프라이빗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같은 선택지가 있고, 가격 측면에서 MS 코파일럿은 유저당 정액제다. 우리는 이와 대비해 단위 가격이 70% 수준이라 코파일럿보다 월등히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26 14:22: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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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보이스 피싱의 시대, LG유플러스, 직접 방패를 꺼냈다

"엄마, 나야. 휴대폰 고장 나서 번호 바꿨어." 진짜 딸의 목소리처럼 들리는 한 통의 전화가 몇 분 만에 수백만 원의 송금으로 이어진다. 음성 합성 기술이 인간의 감정을 가장 취약한 순간에 파고드는 시대. LG유플러스는 이 위협을 정면으로 막기 위해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음성 판별 AI' 기술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를 상용화한다. 통화 5초면, 상대 목소리가 진짜인지, AI가 만든 가짜인지 AI가 먼저 판별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합성한 음성의 미세한 이상 패턴과 주파수 왜곡, 비자연스러운 발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3000시간, 약 200만 건에 달하는 통화 데이터를 AI 엔진에 학습시켰으며 자체 기술로 음성활성탐지(VAD), 음성인식(STT), 안티스푸핑(Anti-Spoofing) 엔진을 고도화해 통화 중 실제 음성 구간을 판별하고 텍스트로 전환한 뒤, 위조 여부를 분석하는 복합 절차를 구현했다. 이 기술은 기존 클라우드 기반 분석과 달리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깊다. 고객의 개인 음성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스마트폰 내에서 모든 분석과 처리가 이뤄지므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사실상 차단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AI 모델 경량화에 집중해 온디바이스 운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최적화했다. 기술이 적용된 익시오는 통화 상대방의 음성이 위변조된 것으로 감지될 경우, 즉시 팝업 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제공한다. 목소리 위변조 여부 판별에 필요한 최소 통화 시간은 약 5초로, 기존 보이스피싱 피해 대응 구조에 비해 대응 속도와 실효성이 크게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음성 위조 탐지에 이어 영상 콘텐츠의 진위를 판별하는 '안티딥페이크(Anti-Deepfake)' 기술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사람의 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합성 영상 속 픽셀 질감의 불균형, 프레임 간 일관성 저하, 인공 신경망 생성 패턴 등을 AI가 탐지해 합성 여부를 판별한다. 특히 안티딥페이크 기술 역시 온디바이스 형태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 중으로 영상 기반 보이스피싱이나 신분 사칭, 가짜 뉴스 유포 등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해당 기술을 통해 위변조 영상 유포 탐지, 디지털 스토킹 방지, 허위정보 차단 등 다양한 보안 기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안티딥보이스와 안티딥페이크에 더해 LG유플러스는 통화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단계적으로 상용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통화 시작 전 AI가 보이스피싱 신고 이력 및 패턴을 기반으로 의심 전화번호를 식별하는 'AI 사전탐지 시스템' ▲통화 중 용의자 음성과 실시간 비교해 일치 여부를 분석하는 '범죄자 음성 탐지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특히 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성문(聲紋) 기반의 음성 대조 기법을 AI로 구현하는 형태로, 위조 여부뿐 아니라 범죄자 신원과의 상관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고를 제공한다.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적용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금융권과의 협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통해 금융 사기 탐지뿐 아니라 통신 기반의 다양한 위협 요소(디지털 스토킹, 언어 폭력, 가짜뉴스 유포 등)에 대한 AI 기반 사전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기술은 LG유플러스의 중장기 AI 전략인 '4A' 중 첫 단계 '안심지능(Assured Intelligence)' 구현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 전략 아래 AI 기반 통신 보안을 핵심 사업 영역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보안 기술 브랜드 '익시 가디언(ixi Guardian)'을 중심으로 기술 신뢰성과 실효성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기술그룹장은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도우미가 아니라, 고객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로 발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보안 기술을 통해 LG유플러스를 가장 안전한 AI를 보유한 통신사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 되도록, 보안·프라이버시·실용성 3박자를 고루 갖춘 기술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6 13:59: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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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파트너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개편

카카오가 파트너 대상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마케터 등 파트너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카카오비즈니스의 교육 플랫폼이다. 대표적으로 LIVE 교육, VOD 교육, 이벤트·공지, 파트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파트너들이 콘텐츠를 더 쉽게 탐색하고, 빠르고 간단하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으로 전문 연사와 소통할 수 있는 LIVE 교육은 입문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배우는 코스 교육과 핵심 내용을 단시간에 집중 학습하는 단일 교육으로 세분화했다. 파트너들은 신청 과정에서 관심 있는 교육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VOD 교육은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학습할 수 있고,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1분 미리보기를 통해 콘텐츠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해당하는 VOD 교육 카테고리의 모든 커리큘럼 학습을 완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관련 콘텐츠를 카카오비즈니스 알림톡으로 추천하며, 통합검색 기능 강화로 콘텐츠 탐색도 한층 쉬워졌다. 이외에도 파트너 대상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이벤트·공지' 메뉴를 신설하고, 사이트 소개 페이지와 상시 제공되는 튜토리얼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전체화면 모드에서도 채팅이 가능한 시청 환경 등 사용자 경험 전반을 개선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6 13:43: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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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검증 성공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자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검증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각 사용자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어려워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적으로 적용해왔다. 하지만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로 개별 사용자 신호 안정성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파악해 그에 맞는 최적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기술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도입될 AI 기반 무선망(AI-RAN) 대표 활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RAN은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하고 조정하는 차세대 지능형 무선망 기술이다. 양사는 하반기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실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실제 상용망에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6 13:28: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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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AMD와 개발자 밋업 성료...AI 인프라 기술 개발 맞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4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AMD-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열린 밋업 행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MD의 기술 협력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AI 인프라 고도화와 실사용 중심의 협업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와 개선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AMD 생태계 내 주요 기술 파트너사인 AI 데이터센터 시스템 솔루션 기업 망고부스트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파두도 참여했다. 김홍필 AMD코리아 이사는 'AMD 어드밴싱 AI 2025'를 주제로 고성능 컴퓨팅 로드맵을 공유했다. 망고부스트 권동업 CTO는 AI 추론 및 학습 성능을 향상시키는 자체 솔루션 LLM(거대언어모델)부스트를 소개하고 파두 김승민 박사는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을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당사는 AMD와 정기적으로 기술을 교류하는 내부 세미나를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인프라 기술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6:33:4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