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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SK㈜ C&C, 경기도 중기·벤처·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 지원

SK㈜ C&C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0년 '민·관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SK㈜ C&C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 이용 한도가 3배로 크게 늘어났다. 경기도 내 중기·벤처·스타트업들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3600만원까지 무상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사업의 연간 총 한도는 19억원이다. 지원기간은 이용일로부터 1년이다. 종료 시점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연장심사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디지털 기술 역량 및 인력이 없어도 SK㈜ C&C와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의 도움을 받으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간 60명 규모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온라인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 혹은 기업부설연구소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업력 3년 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이제 막 창업한 기업들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민·관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혁신 지원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지원 사업을 시작한 작년에만 게임·제조·IT·교육 등 다양한 업종의 60여개 도내 중기·벤처·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이뤄냈다. SK㈜ C&C는 지원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아키텍처·서비스 구성 관련 사전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SK㈜ C&C 클라우드 제트 서포트 포털에 접속해 '경기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사전 상담 접수'를 클릭한 후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SK㈜ C&C 김완종 클라우드 부문장은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기업별 지원 한도를 크게 늘린 만큼 경기도내 중기·벤처·스타트업들의 보다 과감한 디지털 혁신 활동이 가능해 질 것" 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혁신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4-07 14:34: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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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신의 탑' 미국서 호평

애니메이션 '신의 탑' 포스터. /네이버 한국과 미국, 일본 합작 애니메이션 '신의 탑'이 지난 1일 첫 방송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신의 탑은 1화 공개 이후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올랐으며, 애니메이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국 네티즌들은 SNS 및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시작부터 놀랍다", "이 웹툰이 애니메이션화된 것을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이런 작품을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일 신의 탑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에피소드가 끝날 때, 이 이야기가 어떻게 주간 500만 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는지 이해하게 됐다"며 영상화된 애니메이션과 원작 웹툰 지적재산권(IP)이 가진 콘텐츠의 힘에 대해 호평했다. 이처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신의 탑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4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네이버 시리즈온 공개에 이어 애니플러스 채널과 미국과 일본에서 방영됐다. 국내 웹툰 작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제작, 유통에 적극 참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 뷰를 돌파한 웹툰 신의 탑(글/그림 SIU)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판타지 장르 대표 인기작이다. 주인공인 소년 '밤'이 자신의 전부인 소녀 '라헬'을 찾아 탑에 오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방대한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자랑한다. 첫 방송 이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애니메이션 신의 탑 2화는 오는 8일 저녁 8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이후 밤 11시에는 애니플러스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0-04-07 14:33: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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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셜로봇이 사회에 미칠 영향 다룬 '소셜 로봇의 미래' 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셜 로봇이 향후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 결과를 담은 '소셜 로봇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셜 로봇 기술이 향후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 결과를 담은 '소셜 로봇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에서는 소셜 로봇 기술에 대한 소개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소셜 로봇을 살펴보고, 향후 소셜 로봇 기술이 경제·사회·문화·윤리·환경 등에 미칠 영향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소셜 로봇은 인지 능력과 사회적 교감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사용자 및 환경을 인식하고,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합한 행위를 학습해 사회적 행위를 표현하는 특징을 가진다. 기존에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간주되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셜 로봇은 교육 및 의료, 가정,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자와 양방향 상호작용을 하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로움과 고독감 등의 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책자에서는 소셜 로봇 기술로 인해 발생 가능한 이슈들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영향 예측, 바람직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도 제시해 향후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책자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유명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 열람 가능하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7 14:29: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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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터랩스, 원큐브 마케팅과 AI 소비자 타깃 마케팅 솔루션 사업 협력

인공지능(AI) 기업인 스켈터랩스는 모바일쿠폰 1세대 공급사인 윈큐브마케팅과 공동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의 소비자 타깃 마케팅 솔루션 개발 및 판매에 관련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윈큐브마케팅은 카카오톡, 라인, 밴드, 원스토어 등에 모바일 기프트샵을 공급·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유럽, 일본, 동남아의 현지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한국형 모바일쿠폰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윈큐브마케팅이 공급하는 모바일쿠폰 기프트샵 서비스에 자사의 AI 초개인화 솔루션 'AIQ.AWARE'을 탑재하는 한편, 추후 챗봇 솔루션 'AIQ.TALK' 챗봇 기반으로 설계된 고객 상담용 챗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AIQ.AWARE'는 사용자의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생활 패턴을 분석해 소비자 타깃팅을 원하는 기업의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초개인화 솔루션이다. 양사는 수면시간, 출퇴근 소요시간, 식사 습관, 앱 사용 취향과 같은 소비자 생활 패턴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모바일쿠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프트샵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향후 고성능 AI 챗봇을 포함한 초개인화 기술의 기프트샵 모델을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온라인 커머스, e기프트샵 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는 "윈큐브마케팅과 함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충성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초개인화 마케팅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특히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형 모바일 쿠폰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우리의 AI 기술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07 12:26: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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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세계적인 수준의 AI 반도체 개발돼...전력효율 10배

국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AI·데이터 생태계의 핵심이자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격전지인 AI 반도체 분야의 기술 자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텔레콤은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 서버,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에 적용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인 'AB9(알데바란)'을 개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밝혔다. AI 반도체는 AI 기반 응용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연산을 높은 성능과 높은 전력효율로 실행하는 반도체이며, NPU는 인간 뇌의 신경망을 모방해 대규모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AI 프로세서이다. ETRI와 SKT는 고성능 서버에 활용 가능한 AI 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 과제에 73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현재 AI 연산에 활용되는 반도체는 전력 소모량이 크고 반도체 칩 크기가 커 효율적인 생산·활용에 한계가 있는데, 이 반도체는 칩 크기를 최소화하면서도 AI 연산에 최적화된 설계 기술을 적용해 높은 연산능력과 전력효율을 구현했다. 동전 크기(17mm x 23mm)의 작은 면적에 1만6384개에 달하는 다수의 연산장치를 고집적해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각 연산장치 전원을 동작·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전력 소모는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초당 40조번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고, 15~40W 수준의 낮은 전력을 소모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했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적용 시 AI 서비스에 대한 전력효율이 10배 이상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또 하반기부터 지능형 CCTV, 음성인식 등을 서비스하는 SKT 데이터센터에 적용을 통해 개발된 칩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하고 사업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사람의 시각처럼 객체를 인식하고, 지능형 CCTV·드론 등에 적용 가능한 시각지능 AI 반도체가 ETRI와 전자부품연구원(KETI), 에프에이리눅스·넥스트칩·에이디테크놀로지 등 기업이 협력해 개발됐다. 기술 개발에 120억원이 투자됐으며, 연구진은 낮은 전력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갖는 고효율의 설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IoT 디바이스가 사람 수준으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소형 칩 개발에 성공했다. 성인 손톱 크기 절반 수준(5mmx5mm)으로 회로면적을 최소화하면서도 초당 30회 물체인식이 가능한 성능을 기존 반도체 대비 1/10 이하의 0.5W 전력으로 구현했다. 연구진은 또 하반기부터 영상 감시·정찰 분야 등 AI 기반 지능형 디바이스 제품화와 연계한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AI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IC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반도체 개발은 국내 AI·데이터 생태계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도전"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발전 전략'을 수립해 AI 반도체를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성과물 기술 이전, 원천 소프트웨어 배포 등을 통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가입, 국내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해 우리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혁신적 설계, 저전력 신소자 등 AI 반도체 핵심기술 투자를 올해 본격화하고, 신개념 반도체 기술(PIM) 등 도전적 연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0-04-07 12:25: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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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집에서 해보는 신기한 과학실험' 이벤트 진행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해보는 신기한 과학실험' 이벤트를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해보는 신기한 과학실험' 이벤트를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종이, 빗, 달걀, 빨대, 찻잔, 우유, 자석 등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신기한 과학실험 12가지를 직접 집에서 체험해보고, 숨겨진 과학원리를 탐구하게 한다는 취지이다.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공지된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체험 12선'을 읽고 해보고 싶은 실험을 선택한 후, 집에서 체험하며 사진을 찍고, 체험 사진을 간단한 체험 경험담과 함께 본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공식 블로그 이벤트 게시 글에 본인이 올린 게시 글 주소링크와 함께 참여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온라인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12개의 실험을 모두 참가한 경우 과학관 캐릭터 인형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6 15:52: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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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SNS만의 문제?…네이버 밴드·카톡방에서도 성인물 공유 활개

#.오늘 파산 세일합니다!! 어서오세요! **가방, ****케이스, ***운동복, *****얼음정수기, 카시트, 홍삼젤리…. 지난달 30일 네이버의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 올라온 게시물이다. 내용만 보면 다른 글들과 다를 바 없는 물건 판매글처럼 보인다. 하지만 썸네일(미리보기 이미지)에는 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 하반신을 노출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게시글에 있는 '빅세일방 가기' 버튼을 누르니 여성의 얼굴 사진과 함께 '00의 비밀의 방그룹으로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비공개 밴드로 들어갈 수 있는 초대장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몇분 후 삭제됐다. 키워드를 토대로 검색해 보니 주기적으로 올라왔다 삭제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탓에 수사 협조가 어려운 텔레그램, 텀블러 등이 집중 조명됐지만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국내 SNS에서도 버젓이 성적인 사진과 영상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 밴드는 그룹형 SNS로 밴드의 이름과 대표사진 등을 설정하면 다양한 주제로 손쉽게 온라인 모임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중 비공개 밴드는 밴드와 게시글이 공개되지 않고,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도 마찬가지다. 오픈채팅방 이름과 커버사진을 입력하면 간단히 비밀채팅방 개설이 가능하다. 채팅방 URL 공유를 통해 대화상대 초대가 가능하다. 누구나 검색해 들어갈 수 있는 전체 공개방인 경우 적발과 제재가 쉬운 편이지만 비공개로 개설된 경우에는 내부자의 신고가 없는 이상 제재가 어렵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체공개된 방에서 공유가 이뤄지기도 한다. 채팅방 이름이나 커버 사진을 평범한 취미생활처럼 가장하면 모니터링에서도 피해갈 수 있는 탓이다. 기자가 카톡 오픈채팅방 검색으로 쉽게 들어간 한 방에서는 여러 여성의 사진과 영상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카톡 ID만 있으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방이다. ◆프라이버시 침해로 적극 제재 불가. 드러나지 않는 음란물 공유방이 넘쳐나고 있지만 플랫폼 업체의 완전한 대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공개된 모임이나 방의 경우에는 방 제목과 커버 사진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지만 비공개 방의 경우 내부자에 의한 신고 없이는 단속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공개 밴드의 경우 방제목이나 올라오는 콘텐츠에 대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비공개밴드의 경우엔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업체가 개인 간 대화내용을 들여다보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비공개밴드의 내용은 개인 프라이버시 영역과 맞닿아 있어 어떤 게시물들이 올라오는지 들여다볼 수 없다"며 "모든 게시물과 댓글에는 신고 기능이 있는데, 신고 접수가 들어오면 내용을 확인하고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SNS와 달리 수사 기관에 적극 신고하고 협조 요청이 들어왔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부분은 강점이다. 카카오도 이와 유사하게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유해 금칙어 DB 구축 ▲쌍방향 신고 기능 적용 ▲강퇴기능 적용 ▲상시 모니터링 등 제재 원칙을 지키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개된 오픈채팅방은 방제목과 대표사진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고 음란물이나, 청소년 유해물, 도박 건들에 대해선 한번만 적발돼도 최대 카톡에 대한 영구적인 사용 제재 등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밀방의 경우에는 이용자의 신고가 들어왔을 때 제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원래 비밀성과 은밀성이 유지되는 환경일수록 불법적 활동을 하기 좋아지기에 음란도박정보 공유가 수월해진다”며 “대화방을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 제재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 내용이 적어도 심각한 범죄에 남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가 모든 음란물에 대해 필터링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동청소년과 여성에 관련한 심각한 성착취물은 자동으로 필터링되거나 적어도 게시물을 올릴 때 ‘이러한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일 수 있다. 적발 즉시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하는 등 일정한 의무를 다 해야 하고, 조금 더 적극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0-04-06 15:50: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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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야 전년 대비 매출액 73% 증가, DNA 업종은 25% 늘어

인공지능(AI) 분야의 매출액이 2018년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DNA(데이터·네트워크·AI) 매출액이 같은 기간 약 25% 증가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DNA 분야 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과기정통부의 정책연구과제 예산을 지원받아 DNA 분야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4211개 기업 중 분야별로 60개씩 18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혁신기업은 혁신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추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기술 혁신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등 중소 규모 단위의 기업이 대상이다. 조사결과 DNA혁신기업은 ▲기술인력 비중 ▲매출액 증가율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특허보유 현황 ▲투자유치 경험 등 5가지 측면에서 일반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DNA 혁신기업의 기술인력(엔지니어) 비중은 평균 45.2% 수준으로, 국내 전체 산업 34.1%(2019 산업인력수급실태조사)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DNA 혁신기업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이 높았는데, 데이터 업종이 23.8%로 가장 높았고, AI가 21.8%, 네트워크가 12% 순이었다. 또 특허보유에 있어서도 평균 5개 수준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국내 벤처기업 중 첨단서비스 업종(IT/SW) 특허보유 수가 1.6개인 것과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DNA 혁신기업은 기술인력, R&D 투자, 특허 등을 기반으로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경우도 있었으며, 제품·서비스 매출액을 토대로 투자유치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DNA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더욱 고민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4월부터는 이달의 DNA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활발하게 뛰고 있는 DNA 기업을 격려할 계획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6 14:44: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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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배민 오픈서비스 관련 사과 "보완 방안 찾겠다"

배달의민족 앱 아이콘.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배달의민족에 새롭게 도입한 오픈서비스와 관련해 6일 입장을 내놨다. 오픈서비스는 배민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는 서비스로 시작 초기부터 기존 이용하는 서비스보다 비용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즉각 오픈서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으며,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하여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의 입장문 전문 <입장문>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습니다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습니다. 영세 업소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주문이 늘고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만 주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즉각 오픈서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하여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안을 찾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장님들의 마음 속 깊은 말씀을 경청하고, 각계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오픈서비스 도입 후 업소별 주문량의 변화와 비용 부담 변화 같은 데이터도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오픈서비스 도입 후 5일간의 데이터를 전주 동기와 비교 분석해 보면, 오픈서비스 요금제에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업주님과 줄어드는 업주님의 비율은 거의 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축적되면 향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업소가 생겨난데 대해 우아한형제들은 무척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월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3, 4월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드리는 정책을 지난달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장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하여 이 정책을 확대해 4월 오픈서비스 비용은 상한을 두지 않고 내신 금액의 절반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요금 체계를 도입하며 큰 혼란과 부담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영세한 사장님들일수록 부담이 증가하는 불공정한 깃발꽂기 문제를 해결하고, 사장님들에게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는 외식업소의 매출은 늘고, 이용자들의 업소 선택권은 최대한 보장되는 앱이 되도록 배달의민족을 가꾸어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모든 외식업주 분들과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04-06 14:37: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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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터널에서도 길안내 가능한 핀 기술 시범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LTE 신호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 '핀'을 카카오내비에 적용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LTE 신호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 '핀(FIN)'을 카카오내비에 적용, 강남순환로 3개 터널 내에서 '카카오내비 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로 GPS가 닿지 않는 터널에서도 끊김 없고 정확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 적용한 핀은 LTE 신호 패턴을 비교 분석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구현된 기술이다. LTE 신호에 대한 지도를 구축한 뒤, 사용자 스마트폰의 LTE 신호 패턴을 비교 분석해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위치 정확도를 실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높여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LTE 신호 기반 실내 측위 기술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위치 정확도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LTE 신호 패턴을 정확하게 매칭하는 기술력 확보와 동시에 LTE 신호 지도와 같은 방대한 규모의 위치 데이터 구축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핀 기술 개발을 위해 2018년 10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택진 박사팀과 공동연구로 기술을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대규모 신호 패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해당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핀 기술이 적용된 카카오내비 시범서비스를 강남순환로 터널 3곳(관악터널, 봉천터널, 서초터널)에서 먼저 시작한다. 강남순환로는 전체 구간의 절반에 가까운 11㎞가량이 터널로 건설되었고 분기 지점이 많아 터널 내 길안내에 대한 이용자 요구가 높은 곳이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은 시범서비스 터널 구간에서 갈림길 안내를 적시에 정확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내비 안드로이드 앱 3.42 버전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핀 기술이 접목된 카카오내비를 전국 모든 터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간을 확장하고, 지하주차장에서도 차량 위치 확인과 출차 직후 길안내가 가능한 수준까지 기술 정밀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이번 핀 기술 시범서비스를 총괄한 카카오모빌리티 인텔리전스부문 전상훈 박사는 "핀 기술은 실내에서 차량 호출 시 정확한 호출 지점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위치 정보가 핵심인 모빌리티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자율주행 등 정밀한 실내 측위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며 "LTE 외에 영상 측위 등 센서 정보를 접목해 위치 추정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06 14:30:3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