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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HDC현대산업개발에 도입

NHN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업무 협업툴로 채택, 전사 도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고객사에서 인프라 자원을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고 별도 업데이트 없이 신규 기능과 서비스가 반영된다. 협업, 수평적 의사결정,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과 같은 업무 혁신 목표에 따라 지난해 6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새로운 업무 협업툴로 선정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본격화했다. 이후 메일 중심의 협업을 프로젝트 중심으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 분석 및 맞춤 컨설팅 작업을 진행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HDC그룹의 8개 계열사에 대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최종 도입을 마무리했다. 8개 계열사에는 HDC,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PCE, HDC스포츠, HDC아이앤콘스, HDC아이서비스, HDC리조트, HDC신라면세점이 해당된다. NHN 백창열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대기업 그룹사의 업무 방식을 한번에 바꾼다는 것은 상당한 서비스 역량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토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은 물론, 고객사의 니즈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공식 출시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지난 1월 기준 1000여 기업에서 채택해 사용 중이다.

2020-02-19 09:55: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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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 기업으로 확장하는 네이버·카카오…증권, 보험서비스까지

검색과 메신저 서비스를 기본으로 성장해온 네이버와 카카오가 테크핀(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금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양사는 올해 증권,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금융회사가 아닌 IT기업이 금융혁신을 이끌어가는 양상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시장의 절대강자라는 점이, 카카오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한 친근감이 무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사내독립기업(CIC) 네이버페이를 네이버파이낸셜로 분사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으로부터 8000억원의 투자를 받으면서 든든한 디딤돌도 확보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신용카드 추천, 증권, 대출,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가 가진 이용자 수를 활용해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네이버 아이디로 계좌 등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 보험과 증권시장 등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는 월 1000만명이 넘는 결제자수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여기에 네이버가 주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접목하면 금융 경쟁력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지난해 3분기 네이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 검색, 페이, 증권, 부동산 등으로 유입되는 금융 관여도 높은 트래픽을 활용하고 이용자의 인지도와 경험 형태를 파악해 금융 서비스 이용자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머니2.0'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머니1.0 시대가 선불 충전 사업자라는 제한적 범위 내에서 결제·송금 등 사업을 해오며 수수료 부담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머니2.0 시대에는 결제, 증권, 보험까지 융합해 종합금융사로 변화할 전망이다.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가 지난 6일 300억원 규모의 바로투자증권 지분 60%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하며 머니2.0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18일까지 기존 사용자의 선불 충전 계좌를 실명 증권 계좌로 전환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투자 솔루션, 자문형 자산배분, 로보어드바이저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되기도 한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금융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고객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목표로 한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은 지난 13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보험 상품 생산자로서의 역량 확대를 위해 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상품 개발·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포화된 보험 시장에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거대 IT 기업이 들어오면서 관련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7 15:33: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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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카카오페이지의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웹툰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앱 디자인과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규모와 역사 면에서 독일 디자인 협회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IDSA)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에 앱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다음웹툰 앱은 2D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전하는 디자인과, 감상의 흐름을 끊지 않는 유려하고 직관적인 화면 전환 효과를 통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단순히 웹툰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철학과 의미를 담아 전반적인 서비스 일관성과 깊이감을 표현했다. 또한 신선한 사용자 경험(UX)을 통해 혁신과 심미성, 더 나아가 사용성까지 고려한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다음웹툰컴퍼니 유천종 디자인팀장은 "다음웹툰은 세계 최초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고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리지널 만화 콘텐츠 플랫폼이기에, 다양한 콘텐츠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작가들에게는 끝없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독자들에게는 콘텐츠를 간직하고 공감하는, 가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7 13:52:52 구서윤 기자
인스피언, 통합로그관리솔루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v4.0’ 출시

빅데이터 기반 보안솔루션기업 인스피언은 방대한 IT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로그 및 이벤트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국내외 법률·규제·인증 등을 준수할 수 있고, 침해 사고에 대한 증적제공 및 내외부 위협에 대한 사전감지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즈인사이더는 인스피언 보안 제품군에 대한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v4.0'은 애니몬 플러스 v3.0 제품의 신규 버전이 개발되면서 비즈인사이더 플러스의 4.0버전으로 출시됐다.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v4.0은 윈도 기반의 서버 및 사용자환경(UI)을 리눅스·웹 UI 환경으로 바꾸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대용량 로그에 대한 처리 성능 및 분석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는 ▲분산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대용량 로그 분석 최적화 ▲실시간 수집·저장·분석 등 업계 최고 성능제공 ▲개인정보 추출 및 마스킹 처리 등 보안성 강화 ▲직관적이고 사용성이 뛰어난 검색 등 사용자 편의 기능 ▲사용자 중심 보안 현황 통합 모니터링(사용자 맞춤형 대시보드, 통계, 보고서) 등 다양한 통합로그관리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환경에 맞는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병렬구조로 확장 가능하고, 분산 쿼리·쿼리 자동 생성·풀 텍스트 검색 등 강력한 분석 툴을 이용하여 실시간 빅데이터 검색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SW 웜 기능을 이용한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고, 데이터 암호화 전송·저장을 통한 기밀성을 보장하며, 수집 에이전트의 통합 원격 관리로 효율성·편의성·가시성을 확보한다. 인스피언 신동하 상무는 "단위 시스템에서 발생된 로그를 통합하고 법적 근거를 제공하던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은 최근 들어 데이터의 다양화 및 대량화 추세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보안, IT 기반의 다양한 로그를 종합 수집·분석하여, 이상징후탐지 및 내부정보유출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스피언은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v4.0을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eGISEC(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2020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며, 기존 제품을 사용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2020-02-17 13:44:34 구서윤 기자
NHN고도, CJ대한통운 택배 연동 서비스 개시…물류 서비스 강화 주력

NHN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가 1인 마켓 브랜드 '샵바이'와 중소형 쇼핑몰 대상 솔루션 '고도몰5'의 물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 FSS, 마타주, GS25 편의점 택배 등 물류 서비스 기업과의 순차적 제휴를 통해 회원사들의 물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판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HN고도는 지난달 CJ대한통운과 제휴를 맺고 고도몰5 솔루션에 'CJ대한통운 택배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도몰5' 솔루션에서 발생한 쇼핑몰 주문건을 CJ대한통운 시스템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배송처리 시 CJ대한통운 시스템에서 발급된 송장번호 및 배송정보 상태가 고도몰5로 자동 전송된다. 별도의 연동 서비스 이용료가 없어 고도몰5 부가서비스 페이지에서 CJ대한통운 택배계약만 체결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CJ대한통운 택배 이용자라면 보유 중인 회원번호로 고객인증 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고도몰5를 이용하는 온라인 셀러를 위해서는 물류 서비스 기업 FSS와 함께 입고, 상품 보관, 재고관리, 피킹(물건을 박스에 담는 과정), 배송까지 원클릭으로 제공해주는 풀필먼트 'FSS 물류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짐보관 서비스 기업 마타주와도 1·4분기 내에 협업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샵바이를 이용하는 1인 마켓을 대상으로는 'GS25 편의점 택배' 제휴를 상반기 내에 진행한다. 소규모 및 초기 창업 셀러를 위해 편의점 소량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NHN고도 측은 "CJ대한통운 택배 연동 서비스와 FSS물류서비스 시작으로 2020년 한 해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한 물류 관련 부가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물류뿐만 아니라 마케팅, 관리, 디자인 등 NHN고도 회원사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7 10:32: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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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50억원 기금 조성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이자 50% 지원

(주)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은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의 이자 50%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대상은 이달 13일 이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며 기금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휴업까지 하는 가게가 늘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의심자의 가게 방문으로 휴업을 해야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해당 월의 배달의민족 광고비를 환불해준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19일부터 배달의민족 업주 전용 홈페이지 '배민사장님광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주)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손 소독제 75000개를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전달한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플랫폼 기업이 나선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소상공인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처방약은 상생"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결자로서 연결의 힘을 상생의 에너지로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2020-02-16 14:53: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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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 中 '코로나19' 피해 지원 캠페인 시행

국가 간 송금 서비스 '디벙크'를 운영하는 아이씨비는 12일부터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디벙크 해외송금은 알리페이 계정을 보유한 중국 국적의 이용자 계좌에 해외송금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며, 지난 1월 23일 정식 출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중국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ICB는 알리페이와 기술 제휴를 통해 디벙크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행하며 중국 동남쪽 연해 지역에 위치한 절강선 자선단체인 절강성자선연합총회 중국 은행계좌에 실시간 모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부 방법은 간단하다. 디벙크 앱 실행 후 '모금 참여하기' 항목을 누르고, 기부 금액을 입력한 뒤 자금 출처 및 입금 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디벙크를 통한 해외 송금은 기존 건당 최소 송금 금액이 3만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최소 송금 금액을 1만원으로 조정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기부 횟수를 한시적으로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기부된 금액은 송금 완료 후 영업일 기준 1~2일 뒤에 확인 가능하며, 모금된 기부금 사용처는 추후 자선총회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ICB 관계자는 "이번 중국 기부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2020-02-13 17:21: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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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달앱 최초로 AI 배차 시스템 도입

배달의민족, 국내 첫 AI 추천배차 도입…"최적 동선 고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년 6개월의 개발 과정을 마치고 오는 27일 서울 송파·강동 지역부터 'AI추천배차'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I추천배차는 인공지능이 배달원 동선, 주문 음식의 특성 등을 고려해 가장 적임자인 라이더·커넥터를 자동으로 배정해주는 게 특징이다. 배달원의 운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고리즘이 '현재 나의 동선에서 가장 적합한 다음 콜'을 자동으로 배차해 주기 때문이다. 그간 라이더·커넥터들은 운전하면서도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시간으로 계속 뜨는 배달 콜에 먼저 '수락' 버튼을 눌러야 다음 일거리를 확보하기 용이했기 때문이다. 실제 라이더 사고 사례 중에 전방주시 미흡이 전체 사고의 12%를 차지했다. AI추천배차가 도입되면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콜 처리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AI추천배차는 예를 들어 동선상 두건의 콜을 처리하는 게 가장 적합할 경우 '픽업→배달→픽업→배달'이 좋을지, '픽업→픽업→배달→배달'이 더 효율적일지까지 파악해 동선을 추천해준다. 이렇게 되면 콜을 수락해 놓고도 스스로 동선을 정하지 못해 애를 먹는 일이 사라지게 된다.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물류사업부문장은 "새로운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인공지능이 순간적으로 인근 배달원들의 위치와 그가 갖고 있는 현재 배달 건 등에 새로운 주문을 시뮬레이션해보고 가장 적합한 라이더·커넥터를 고른다"며 "AI추천배차를 사용하면 개인별 배달 건수가 늘어나 전반적으로 배달 수입이 증가하고 배달수행 스트레스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7:20: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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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 늘리고 증권·보험업까지 진출…지난해 매출 3조원 달성

카카오톡 내에서 진행하는 톡보드 광고가 카카오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카카오는 올해 비즈니스 광고 확대와 테크핀 사업 확장으로 매출 증가를 지속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13일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8% 상승한 3조898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또 한번 경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성장한 2066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 안착과 신규 사업의 수익 모델 확대가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8673억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794억원이다. 이중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4440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의 성공적 안착과 커머스의 역대 최고 거래액 달성으로 전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216억원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톡비즈의 성장동력인 톡보드는 지난 7월 오픈베타 시작이후 신규광고주가 유입되며 현재까지 3000여 개의 광고주를 확보했다"며 "클로즈베타때 이미 톡보드를 경험한 대형 광고주는 이후 예산을 늘리는 등 비수기인 1분기에도 톡보드 매출을 견조하게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톡보드의 성장세로 카카오 광고에 대한 전체 주목도가 올라간 만큼 톡채널, 비즈메시지, 페이까지 이어지도록 성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톡보드의 일매출은 지난해 가이던스였던 일평균 5억원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플랫폼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광고주를 10만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톡비즈 매출로만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는 테크핀 분야에서도 모바일 금융 혁신을 가속화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사명을 바꿨다. 현재 기존 카카오페이 사용자의 선불 충전 계좌를 실명 증권 계좌로 전환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다양한 증권 연계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머니 2.0 시대의 출범도 알렸다. 배재현 투자전략실 부사장은 "머니 1.0 시대에는 선불 충전 사업자라는 제한적 범위 내에서 결제·송금 등 사업을 해오며 수수료 부담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머니 2.0은 국내 테크핀의 판도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배 부사장은 "보험 상품 생산자로서의 역량 확대를 위해 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상품 개발·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올해에는 유료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픽코마의 경우 2019년 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 내 만화 플랫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올해는 대만, 태국, 중국까지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2020년을 'K-콘텐츠의 글로벌 전파 원년'으로 삼고 시장 확대를 지속한다. 게임부문 또한 엑스엘게임즈 인수를 통해 하드코어 장르의 개발력을 내재화하며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까지 게임 사업 전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SK텔레콤과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카카오는 올해 다방면에서 협령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여 공동대표는 "SKT와 지난해 12월 설립한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3개월 동안 이동통신·커머스(상거래)·콘텐츠·모빌리티·인공지능(AI) 등 사업분야에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요 임원 간에 긴밀한 사업적 협력을 해왔다"며 "커머스 사업 부문이 가장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02-13 15:27:4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