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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유럽서 글로벌 석학들과 '로봇에 인공지능 합쳐질 미래' 논의

네이버㈜가 11월 28~29일(현지시간) 전 세계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석학 11명과 함께 AI와 로봇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글로벌 워크숍 'AI for Robotics(로보틱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네이버의 글로벌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 주최로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일에 걸쳐 '로봇이 일상 생활 속에 사람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네이버, 글로벌 최전선에서 '혁신' 화두 이끌어 참석자들은 로봇이 물리 환경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컴퓨터/3D 비전,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자들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AI를 활용해 ▲로봇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 ▲사람과 로봇 사이의 더욱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로봇·AI 기술의 성장을 도모해 나간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마틴 후멘버거 네이버랩스유럽 연구 디렉터는 "로봇이 우리 일상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기 위해서는 예측되지 않은 상황도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할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며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들이 교류·협력하는 이번 워크숍이 이러한 미래가 조금 더 빨리 다가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상배 MIT 교수는 "로봇과 AI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두 가지를 잘 통합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도전"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나올 담론들이 만들어 낼 혁신과, 이러한 최신 논의들이 한국 IT 기업에 의해 리딩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부연했다. ◆네이버, 프랑스 스타트업들과도 협력 모색 한편, 이번 워크숍은 네이버가 구축을 추진 중인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의 첫 시작점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미국의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와 중국의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화웨이에 맞설 수 있도록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구축을 선언했다.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제 3의 글로벌 기술 연구 네트워크'를 목표로 하는 해당 벨트에는 최근 소프트뱅크와 함께 경영 통합을 선언한 라인과 야후재팬 역시 이 글로벌 흐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네이버는 워크숍에 앞서, 25일 파리에 위치한 스테이션F에서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소개하며 협업을 도모하는 프리뷰 행사도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프랑스 스타트업, 연구원, 기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유럽에서 처음 데뷔한 미니치타의 시연과 기술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참가자들과 글로벌 AI 연구 벨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석 대표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유럽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와 함께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기술로 도전하고 상상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발표를 마쳤다.

2019-12-01 10:20: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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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8주년…억대 매출 달성 이모티콘 1000개

카카오가 이모티콘을 출시한지 8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는 28일 이모티콘의 한 해 성과와 트렌드를 발표하고, 플랫폼과 창작자의 동반성장 및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11월 카카오톡을 통해 처음 등장한 카카오 이모티콘은 감정, 취향, 상황 등을 나타내는 모바일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으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의 누적 상품 수는 올 해 7500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구매자 수는 2100만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월평균 사용자 수 2900만명, 월평균 발신량은 23억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모티콘 생태계의 구축 및 성장에 따라, 창작자들의 수익도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출시 후 억대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000개를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10억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이모티콘 시리즈는 55개에 이른다. 올 한해 가장 있기 있는 이모티콘은 '익명이', '엄마덕후, '오구', '세숑', '늬에시'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스테디셀러 이모티콘 외에 2019년 첫 선을 보인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캐릭터들도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인기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만찢남', '놀자곰', '귀염뽀쨕', '언행불일치', '아싸토끼' 등이 루키 이모티콘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족, 커플 간의 채팅방 또는 단톡방 등 발송 상대가 특정되는 상황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관계형' 이모티콘들이 올해의 트렌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신묘한 힘', '스윙스', '펭수', '재일이', '김애용' 등 유명 인플루언서, 연예인이 반영된 셀럽 이모티콘도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 김희정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이 수익 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환경을 제공, 이모티콘 생태계를 보다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모티콘 창작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1-28 15:17: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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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오디오북 업체 스토리텔, 국내 상륙…한달 1만1900원

책을 읽는 시대에서 듣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오디오 기반의 기술 발달과 앱 생태계 확산으로 오디오 소비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오디오북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2018년 1분기 디지털 오디오북 매출은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모바일 오디오북 스트리밍 기업 스토리텔이 28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토리텔은 2005년 설립된 스웨덴 회사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19개국에서 20개 이상의 언어로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이 세번째 진출국이다. 스토리텔은 국내 서비스 출시에 앞서 2018년부터 미디어창비, 길벗, 다산 등 국내 주요 출판사들과 계약을 맺고 한국어 오디오북 제작에 돌입했다. 향후에도 우수콘텐츠 확보를 위해 출판사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영어 오디오북의 경우 해리포터 시리즈 등 아동·청소년 원서 스테디셀러는 물론 오프라 윈프리, 리즈 위더스푼, 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유명인이 직접 읽어주는 해외 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콘텐츠까지 폭넓게 보유하고 있어 어학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스토리텔 구독자는 월정액 1만1900원으로 한국어·영어 완독형 오디오북 5만 여권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권의 스토리를 완독할 수 있다는 점이 스토리텔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오디오북 콘텐츠는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오프라인 모드로 저장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텔 한국지사 박세령 지사장은 "스토리텔은 자녀를 위한 해리포터 원서 시리즈부터 성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소설, 에세이, 경제경영 서적 등 온 가족을 위한 맞춤 콘텐츠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한국의 오디오북 시장에서 스토리텔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토리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2019-11-28 14:20: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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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요기요, 소상공인 돕기 위해 손잡았다

국내 대표 배달음식 주문 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가게 운영을 돕기 위해 협업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데이터 연동 공동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권유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사장님들의 운영 편의성 확보 및 업소 관리 효율화를 통한 매출 증대 등을 돕고자 하는 뜻을 함께 모아 이번 공동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MOU체결로 양사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장님들에게, 각 배달앱 서비스를 통한 매출 정보와 부가 정보 등 공개 데이터를 데이터 연동 방식을 통해 통합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데이터 연동 공동 업무 추진과 함께 공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해, 사장님들의 사업 운영 편의성을 돕는 타 서비스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놓기로 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권유진 CSO는 "함께 배달앱 시장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는 두 플레이어가 소상공인들의 운영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함께 협력하면서 업계 발전과 사장님들의 매출 증대에도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성장과 함께하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은 "양사의 데이터 연동 협업은 업계가 협력해 자영업자를 위한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타 서비스들도 데이터 연동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8 11:23: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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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한컴지엠디, 주주총회서 합병 승인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와 한컴지엠디가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받았다. 한컴위드와 한컴지엠디는 각각 27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의안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주주총회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과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해야 가결이 가능하다. 한컴위드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구조적인 합병뿐만 아니라 사업과 경영에 대한 통합 합병임을 분명히 했다. 본 합병은 오는 12월27일까지 1개월간의 채권자보호기간을 거치고 나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한컴의 최대주주로 특별관계인 포함 지분율 31.6%를 보유하고 있는 한컴위드는, 지난 10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한컴지엠디를 흡수합병키로 결의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합병 프로세스를 본격화했다. 합병 완료 후에는 한컴그룹 내 한컴위드의 지배구조가 더욱 견고해짐에 따라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본 합병을 통해 한컴위드의 블록체인 기술 및 스마트시티 통합 솔루션, 그리고 한컴지엠디의 독보적인 모바일포렌식 기술력과 AR/VR 사업역량 등이 결합된다면, 그룹차원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추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차별화된 사업모델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컴위드는 올해 8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한 것을 비롯, 한컴이 올해 10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2020'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 '한컴 에스렛저' 기반의 문서진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전방위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19-11-27 13:54: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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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전문가와 실시간 1:1 소통하는 '엑스퍼트' 베타서비스 시작

네이버㈜의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iN이 26일 실시간 맞춤형 지식 상담 플랫폼 '지식iN 엑스퍼트'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엑스퍼트는 특정 분야의 지식 전문가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1:1 소통하는 지식 상담 플랫폼이다. 엑스퍼트는 세무, 노무, 마음상담 등 전문 분야로 먼저 시작하며, 추후 반려동물, 영양/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 지식iN에는 건강, 법률,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500여 명이 1년간 약 78만7000개의 답변을 제공하며 전문지식 공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네이버는 보다 전문적이고 개인화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엑스퍼트를 출시하게 됐다. 모바일 지식iN 내 별도 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엑스퍼트는 사용자가 특정 주제의 전문가를 직접 선택하고, 전문가가 산정한 지식 공유 금액을 '네이버 페이'로 결제한 후, '네이버 톡톡'을 이용해 1:1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전문가 프로필을 통해 누적 상담 횟수, 상담 후기 등을 볼 수 있으며, 전문가가 오프라인으로도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사무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무와 노무 분야의 경우, 기존 지식iN 서비스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누적 질문 건수가 100만 건 이상 쌓일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네이버는 엑스퍼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세금 정산, 4대 보험, 직원 고용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퍼트는 그동안 지식iN '전문가 답변'에 참여하며 전문성이 검증된 약 200여 명의 전문가가 상담사로 참여하며, 향후에는 전문가 신청 페이지를 오픈하고 제휴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Apollo CIC 김승언 대표는 "지식iN 엑스퍼트를 통해, 지식 전문가는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고, 사용자는 한층 깊이 있고 신뢰할 만한 맞춤형 지식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페이, 톡톡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 도구를 활용해 창작자와 사용자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3:51: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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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달 MOU 체결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소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 홈플러스 송승선 모바일사업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요기요 고객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신선식품과 간편식, 생활용품 등 400여 종의 다양한 상품들을 요기요앱을 통해 즉시 주문 배달 받을 수 있게 됐다. 요기요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현재 서울 지역 일부 매장에서 즉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주문 배달 서비스 지역을 전국단위로 순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저녁 퇴근길 장보기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배송 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한 간편 장보기 서비스 제공으로 슈퍼마켓을 자주 찾지 않았던 젊은층까지 이용자 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은 "편의점에 이어 이제 마트도 요기요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하고, 즉시 배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요기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문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3:51: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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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시장 '후끈'…스타트업이 선도하자 전통업체도 뛰어들어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면 무제한으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한창이다. 기존에는 전자책을 한 권씩 빌려볼 수 있는 형태였지만 구독 서비스가 들어오면서 최근 2년 사이 전자책 시장이 구독 경제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탑, 전자책 리더기 등 다양한 기기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이 전자책 시장을 선도하면서 오프라인 서점까지 가세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업체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크게 보면 밀리의 서재, 리디셀렉트, 예스24, 교보문고의 4파전 구도다. 국내 전자책 시장에서 최초로 구독 경제 모델을 도입한 업체는 '밀리의 서재'다.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매달 9900원을 내면 5만권의 전자책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정액 독서앱을 구축했다. 밀리의 서재는 타사 대비 가장 많은 도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무료 회원 포함 누적 회원수는 100만명으로 월정액 구독 서비스 업체 중 가장 많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에 맞는 책을 추천하고 월정액 독서앱 최초로 '종이책 결합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독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13만권의 전자책을 보유한 전자책 플랫폼 리디는 2018년 7월 월정액 서비스 '리디셀렉트'를 시작했다. 6500원에 3500권(올해 3월 기준)의 책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990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리디셀렉트는 뉴욕타임즈, 비즈니스인사이더,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즈 등 저명한 해외 매체와 오피니언 리더가 제공하는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아티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의 12월 출시를 예고하는 등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지난해 11월 '북클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5500원의 가격에 1만2000권의 책을 볼 수 있다. 이용자 수는 8만여 명이다. 타 업체 대비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가 특징이다. 7700원의 요금제를 선택하며 종이책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전통적인 서점이라는 인식이 강한 교보문고도 지난 3월부터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 'sam무제한'을 시작했다. 한 달에 9900원을 내면 4만6000여 권의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빌려볼 수 있다. 브랜드 파워와 함께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해외에서는 전자책 시장이 일찍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2007년 첫 전자책 리더기 '아마존 킨들'을 출시하면서 전자책 시장에 불을 지폈다. 2010년부터는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자리잡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처음 등장한 이후 IT 기술과 결합하면서 활발하게 생태계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 전체 독서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전자책을 구독하는 독자의 독서량은 높은 수준이어서 앞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11-26 15:35:3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