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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베타 테스트 런칭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 화면. / SK텔레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1800만 고객이 이용하는 'T맵'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맵' 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를 선택, 'T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업데이트 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T맵'의 인기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HUD, 계기판 클러스터를 통해 제공된다. 차량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및 조그 핸들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는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검증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2021년 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SKT는 국내 유일의 안드로이드 EAP(Early Access Program) 파트너로, 지난해부터 구글과 협력해왔다. SKT는 내년 T맵 모빌리티 전문기업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종호 모빌리티 사업 단장은 "앞으로도 T맵은 내비 1위 사업자의 DNA를 자동차 오토 시장으로 전이해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3 09:3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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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고객 중심'으로 혁신할 것"…KT인상 시상식 개최

KT 구현모 대표가 시상식에 앞서 올해의 주요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KT KT는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T인상 시상식은 6만여 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지속해서 강조해 온 '고객 중심'이 중요한 열쇠로 꼽혔다.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KT의 기업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6개 광역본부(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에 돌아갔다.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부서와 기술부서를 합치고 내부 업무체계를 혁신한 공로다. 대표적인 성과로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수요를 반영한 '교사매니저', 코로나 출입명부 작성을 080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콜 체크인' 등 고객중심 서비스 출시가 이뤄졌으며 이 사례는 '마음을 담다' 캠페인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미지를 만든 사례 등과 함께 '고객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KT는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애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가치 기여상'을 수여했다. 사회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사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식당들을 지원한 사례 등이다. '최우수상'에는 ▲AI 원팀 사무국 ▲한국판뉴딜대응TF ▲부산·경남광역본부와 커스터머 부문 ▲코로나19대응TF ▲KT스포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6건이 뽑혔다. 이밖에 '두려움없는 도전'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 도전상'으로 5개 부문이 선정됐다. 구현모 KT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소통과 협업으로 광역본부 체계가 잘 정착됐으며 디지털 혁신(DX), AI 원팀, 한국판 뉴딜 대응, 용산 IDC 가동, 케이뱅크 정상화 등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KT가 가진 역량을 십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2일 오전 열린 이번 시상식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와 주요 임원, 대표수상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대부분의 임직원 및 수상자들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양방향 화상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 솔루션'이 사용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3 09:30: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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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손잡고 전문 기업 키우고…이통사, e커머스 시장 재편할까

각 사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람 간 접촉이 최소화되고, 오프라인 이용을 자제하는 등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커머스 시장에도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가 급격히 확대됐다. 온라인·모바일 쇼핑, 즉 e커머스가 비대면 시대 소비 트렌드로 각광 받으면서 국내 이동통신사 역시 자사 기술과 트렌드 등을 반영해 e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동통신사는 가입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국내 커머스 시장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시장 성장세…脫통신 이통사, 새먹거리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계기로 2030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까지 e커머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관련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6월 통계청에 따르면 올 4월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고,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7조9621억원으로 같은 기간 18.4% 증가했다. 글로벌 ICT 기업들의 기세도 무섭다. 페이스북은 무료 온라인 상점 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샵스'를 출시했고, 인스타그램과 연동해 '라이브커머스' 기능도 추가했다. 구글은 쇼핑 서비스 '구글 쇼핑'을 무료로 개방하기도 했다. 이동통신사는 총 6000만명에 달하는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e커머스 시장 진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최근 전통적인 이동통신사 역할에서 벗어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탈(脫)통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의 커머스 부문 매출도 성장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은 지난 3·4분기 자회사 11번가가 최초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하거나 자회사 사업역량을 결합하기도 하면서 e커머스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데이터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가 보유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e커머스에 활용하기도 유용해 이를 기반으로 e커머스 시장서 몸집을 키우기도 유리하다. 각 사 CI. ◆아마존 손잡고 전문 기업 키우고…각 사 전략은? 코로나19로 인해 제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이동통신사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e커머스 진출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산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현재 '도토리 키재기'식의 e커머스 시장은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향후 '빅3'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11번가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의 협력을 성사시키기도 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11번가는 기업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의 고객 데이터와 아마존의 상품력, 브랜드 파워의 결합은 이동통신 뿐 아니라 전체 e커머스 시장이 재편될 만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하며, KT그룹의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 키우기에 나섰다. 양사의 합병은 내년 5월경 주주총회 등을 거쳐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KTH는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 'K쇼핑'을 선보이고, 통합 IT 인프라 환경인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9월에는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TV MCN'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 같은 유통 인프라를 갖춘 KTH는 모바일 쿠폰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KT엠하우스와 결합해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을 강화하는 통합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커머스 부문도 신설,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하기도 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인해 개인의 생활까지 재편되고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우 e커머스, 크게는 구독경제로 진출해야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는 가입자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 국내 e커머스 시장은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2~3년 내 '빅3'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2 10:33: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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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집중운동치료 기자재 후원

김윤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장(왼쪽),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1일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기부전달식을 갖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2000만원 상당의 장애어린이 집중운동치료 기자재인 테라슈트 세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설립된 어린이 재활치료전문병원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장애어린이에게 다양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는 건립 당시 2억원을 지원한 이래 매년 다양한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집중운동치료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뇌성마비, 뇌병변 장애로 운동기능이 저하된 어린이에게 1 대 1 집중치료를 통해 운동기능을 향상시키고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근력 강화 및 교정된 운동자세를 이끌어 내기 위해 특수 제작된 운동복인 테라슈트가 필수적이다. 스카이라이프는 테라슈트 세 벌과 커넥터, 후크, 신발 등 2000만원 상당의 집중운동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앞으로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협의하면서 언어치료와 운동치료 외에 어린이 재활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 장애어린이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후원 외에 문화적 소외계층에 UHD TV 및 방송을 제공하는 사랑의 안테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채용카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2 09:18: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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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산업·의료분야에 '양자내성암호' 적용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차세대 핵심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의 상용화가 본격화된다. LG유플러스는 LG이노텍 및 을지대학병원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전용회선을 구축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검증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는 향후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실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현재 최고 사양의 슈퍼컴퓨터가 백만년이 소요되는 암호 해독을 수 초 이내에 수행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이러한 양자컴퓨터로도 수 만년이 걸리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 위협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번 양자내성암호 기반 전용회선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 계획' 일환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모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LG이노텍 평택 공장과 부산IDC를 연결하는 전용회선 640㎞ 구간과 을지대학병원 노원과 대전 간 전용회선 207㎞ 구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회사의 공장·지사 또는 병원의 본원·분원 등 '수백㎞'에 달하는 전용회선 구간을 별도의 구성 변경 없이 암호화모듈 적용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지사와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경우에도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정보보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또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의 하나인 '비대면 원격진료'와 같이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병원과 개인 간에 통신 구간에도 보안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방식으로 유선네트워크 구간은 물론, 무선네트워크 및 스마트폰, IoT 등 다양한 단말 영역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군 별 특화된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 사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크립토랩과 협력해 순수 국내 기술로 양자내성암호를 국산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광 전송장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1 09:19: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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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수요 급증에 SKB, '잼 키즈' 인기…자녀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차별화

SK브로드밴드의 키즈 서비스 'B tv 잼(ZEM) 키즈'가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이 주 활동영역으로 바뀌면서 홈스쿨링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결과다. 29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잼 키즈는 영어교육기관 윤선생·스마트학습 밀크T 등 양질의 무료학습 콘텐츠를 확대해왔고, 고객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교과과정과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교육적인 콘텐츠를, 연령·수준·성향에 맞게 추천, 진단 테스트·리포트로 종합적인 학습 관리까지 제공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매 순간 부딪히는 고민을 쉽게 해소시켜 준다는 평이다. IPTV 최초로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놀이와 학습 콘텐츠 9만여편 모두 맞춤형 으로 추천하고, 자체 학습관리 시스템(KES) 구축을 통해 이용자 프로필, 진단테스트, 시청 데이터 누적 관리한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아이 연령과 별명을 입력, 프로필을 등록하면 준비가 끝난다. 프로필 등록 후 잼 키즈 홈 프로필이 생성돼 아이가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 시청을 마친 콘텐츠, 진단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콘텐츠 등 우리 아이만의 홈 화면이 제공된다. 잼 키즈는 국내 IP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최대 3명까지 자녀별 프로필 등록 기능을 제공해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도 아이별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 가족이 이용하는 TV 속 프로필을 매개체로 아이 눈높이에 맞는 개인화를 적용시켰다. 이와 함께 영어·동화·누리 영역에서 우리 아이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선 40년 전통의 윤선생과 제휴해 개발한 영어 진단 테스트는 윤선생 500만 회원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15만개 문항에서 추출한 핵심 문항들이 담겨있다. 총 8단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영어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레벨에 맞는 영어 콘텐츠도 브랜드별로 추천받을 수 있다. 약 5000여 편의 영어 학습 콘텐츠 스크립트를 분석, 수준별로 8단계 레벨을 나누고 단계별로 12주 과정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동화 영역은 아이의 발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유아발달 검사를 제공한다. 언어·사회정서·인지·자조행동·운동 등 5대 영역으로 나뉜 한솔교육의 유아발달 검사를 통해 아이의 발달 수준과 성향에 따른 동화를 추천받을 수 있다. 약 1000여 편의 동화 콘텐츠가 유아발달 검사에 따라 추천되는 구조다. 누리 영역에서는 국내 IPTV 최초로 창의력 유형 진단을 통한 누리과정 전문 테스트를 만날 수 있다.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회사 PDM의 창의력 관찰 검사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 유형(발명가·해결사·분석가·모험가)이 확인 가능하다. 약 800여 편의 콘텐츠가 아이의 창의력 유형에 맞게 추천되는 것은 물론,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에 따라 주별·일별 커리큘럼에 맞춰 콘텐츠를 시청하고 마무리 퀴즈까지 경험할 수 있다. 진단 테스트를 마치면 각 영역별 아이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가 제공된다. 또래 수준과 비교는 물론, 총평과 함께 분석된 결과가 제시돼 아이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잼 키즈 진단 테스트를 마치면 결과에 따라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추천 콘텐츠 보기'를 선택하면 '선생님이 추천해요' 메뉴로 이동, 진단 테스트 결과에 따라 아이 수준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 '좋아하는 것이에요' 메뉴는 프로필 시청이력 기반으로 아이가 자주 보는 주제와 장르의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추천해준다. '친구들이 많이 봐요'는 프로필에 등록한 연령 기반으로 또래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놀이 콘텐츠도 국내 IPTV 중 유일하게 추천 콘텐츠에 노출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아이의 학습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잼 키즈 월별 리포트는 아이의 과목별 시청시간과 학습편수를 한 달 단위로 제공한다. 누적 학습시간과 향후 권장 학습시간도 알려줘 학부모의 체계적인 자녀 학습관리를 돕는다. SK브로드밴드 최영아 고객관리그룹장은 "방대한 콘텐츠 홍수 속에 우리 아이에게 어떤 콘텐츠를 보여줘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의 니즈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콘텐츠 메타를 재정립하고 B tv ZEM키즈만의 고객 DB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고도화된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며 "코로나 시국에 부모와 아이 모두 집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학습과 콘텐츠 시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월 고객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며 B tv를 '러블리 B tv'로 개편했다. 영화 및 해외드라마 월정액 '오션' 출시, 키즈 콘텐츠 강화, 온라인 가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슬림요금제, 모바일 B tv 등을 선보이면서 올 3·4분기에는 4년 만에 가장 많은 12만9000명의 IPTV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언택트 미디어 소비 문화 증가로 IPTV 시장이 전체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티브로드와의 성공적인 합병과 '러블리 B tv' 출시 등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준비한 서비스로 가입자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디어 사업뿐 아니라 우리에게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B2B, 인프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29 15:1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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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빛으로 화재 감시하는 ‘DTS 통합 화재수신기’ 개발

KT는 통신구와 공동구(상하수도·전화 케이블·가스관 등을 함께 수용하는 지하터널)의 화재를 정확하고 빠르게 감시 할 수 있는 'DTS(Distributed Temperature Sensing) 통합 화재수신기'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DTS 통합 화재수신기는 최대 5㎞ 광케이블이 포설된 지점의 온도 변화를 1m 간격으로 실시간 감지해 내는 솔루션이다. 별도의 전원 장치 없이 광케이블 자체를 센서로 쓰기 때문에 송전선 주변이나 인화 가스가 가득해 센서 전원 자체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환경에도 이용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외부 환경에 따라 광케이블을 지나가는 빛(라만 산란광)의 세기가 미세하게 변화되는 물리적 현상으로 온도를 측정한다. 모든 광케이블 구간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화재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이상 징후를 알아낸다. 현재 지하 통신구와 공동구에는 '정온식 화재 감지기'가 주로 이용된다. 이 장치는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센서의 피복재가 녹고 센서 내부 금속의 접합 여부로 화재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화재가 발생하는 온도에 도달 해야만 관리자가 알 수 있고 화재발생 세부 위치를 육안으로 판단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다. DTS 통합 화재수신기는 '온도와 발화지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 설치'가 주요 내용인 '지하구의 화재안전기준' 전부개정안에 부합되도록 개발됐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소방용품의 형상, 구조, 재질, 성분 및 성능이 소방청에서 고시한 기준과 규정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하는 '형식 승인'을 받았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향후에도 KT의 앞선 기술력을 통해 혁신적인 외부 통신시설(OSP)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언택트 시대 맞는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9 10:35: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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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맞은 KT OTT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시선집중'

KT가 선보인 '시즌(Seezn)'이 론칭 1년을 맞았다. KT는 지난 1년간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공개하고 플랫폼 차별화를 무기로 토종 OTT의 위상을 높이는데 본격적으로 집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11월 론칭한 시즌을 통해 통신사 관계 없이 로그인만 하면 140여 종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한 5만여 VOD, 200여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다. 올해 시즌 앱을 다운로드 한 타사 이용자는 올레tv모바일 시절인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로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뉴스 이용 증가 코로나19의 확산은 이용자들의 미디어 서비스 이용행태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올해 뉴스·보도 채널의 이용 시간은 전년 대비 35% 가량 증가했으며, 10대와 20대 이용자의 뉴스 시청 시간이 전년 대비 각각 58%, 37%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시즌의 홈쇼핑 실시간 채널 시청자 수는 167% 증가했고, 관련 매출 또한 50% 성장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늦은 개막에도 불구하고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며 모바일을 통한 경기 시청이 증가했다. 특히 포스트 시즌에는 전년 대비 시청 고객은 48%, 시청 시간은 50% 늘었다. 시즌은 2018년부터 투적된 아이돌 예능, 웹드라마, 라이브 쇼 등 140여 개 타이틀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횟수는 전년 대비 약 162% 성장했다. 특히 이용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뮤:시즌', '싱스테이' 등의 라이브 쇼도 올 한해 국내에서만 140만 건의 채팅과 4700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집중'…12월부터 TV로도 이용 시즌은 오리지널 콘텐츠 전용관을 신설하고 폭넓은 콘텐츠 제작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10~15분 분량의 다양한 '숏폼' 콘텐츠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1시간 분량의 '미드폼' 콘텐츠 제작에도 나선다. 양방향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미디어 플랫폼 기능도 강화한다. 홈쇼핑사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용자 맞춤 커머스 서비스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고, 방송 중 이용자와 판매자(MD)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 결제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AI 기반 인물 검색 기능은 사물로도 대상을 확장해 영상에 등장하는 음식이나 의류 등의 구매가 가능한 미디어-커머스 연동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스크린 확장에도 나서며 내달 중에는 모바일 앱이 아닌 PC로도 시즌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시즌은 KT의 ABC 역량을 결집한 오픈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차별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해왔다"며 "내년에는 시즌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토종 OTT의 위상을 높이는데 본격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29 10:34: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