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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한민국광고대상’ 3년 연속 수상

'당신의 아이' 수상작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실험을 도입해 제작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한 VR·AR 콘텐츠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쾌거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소재로 제작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공익광고 부문 은상과 통합미디어 부문 동상으로 2개 부문 수상했다.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과 바른 언어 습관을 장려하는 공익적 메시지를 AI 실험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달하며 형식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한 VR·AR 콘텐츠 '멸종동물 공원'은 공익광고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부문 은상, 프로모션 부문 은상으로 3개 부문 수상했다. 멸종동물 공원은 멸종위기, 절멸된 동물들을 5G 기술인 AR와 VR를 활용해 전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불러일으켰다는 공익적 역할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을 이어가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3년 연속 수상 기록은 통신 3사 중 유일하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며 고객이 찾아보고 싶고 기억에 남는 캠페인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는 27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됐고 현업 광고 실무자 및 임원, 대표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크리에이티브 ▲작품의 완성도 ▲브랜드와의 관련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반영적 표현성을 심사기준으로 최고 수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5 09:15:30 김나인 기자
5G 28㎓ B2B 조기 확보…과기정통부, 5G+실무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민·관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15대 5G+ 전략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를 24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범국가적인 협력을 통한 '5G+ 전략'의 이행을 위해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해 12개 관계부처 담당 실·국장, 민간위원 19명 등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송통신위원회, 국방부, 교육부와 함께 통신사·제조사 임원, 5G+ 전략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도 참여한다. 비공개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정부의 '5G+ 전략 21년 추진계획'에 대한 안건 보고를 통해 주요 전략산업별 추진성과 점검과 내년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산업분야별 업계·전문가들과 5G 기반 신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5G 시장의 본격 육성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실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12월에 개최 예정인 '5G+ 전략위원회'에서 5G+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위원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5G는 이동통신시장(B2C)에 국한됐던 4세대 이동통신(LTE)까지와는 달리 산업 간 융합을 통한 B2B 기반 신산업·서비스 창출이 핵심"이라며 "향후 28㎓ 대역 주파수가 활용되는 다양한 5G 융합 서비스의 발굴·실증 확산을 통해 5G B2B 레퍼런스를 조기 확보하고, 서비스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4 14:36: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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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성장 불붙인 '아이폰12'…자급제 꿀조합에 가입↑

애플의 첫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출시 이후 알뜰폰 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아이폰의 경우 자급제 선호도도 높고, 비싼 5G 요금제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대안으로 알뜰폰 LTE 요금제를 택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서다. 자급제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소비자는 편의점 등의 일반 유통매장에서 유심(USIM)을 산 후 단말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10월 30일 아이폰12 출시에 이어 지난 20일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가 국내에 출시됐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국내에서 약 50만대의 예약 판매를 기록하고, 출시 첫날 약 10만대 수준의 개통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도 다른 아이폰1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 보다 25% 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최대 24만원에 머문다. 이에 따라 아이폰12가 정식 출시된 10월 30일 이후 주요 알뜰폰 업체들의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자급제로 아이폰12 시리즈를 구매하고 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어 통신비 절약을 노리는 이용자들 비중이 높아진 것. LTE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 이동통신사의 요금제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실제 알뜰폰 사업자 KT엠모바일에 따르면 10월 30일 아이폰12 출시 이후 지난 21일까지 고용량 요금제 3종의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지난달 일평균 대비 약 47% 늘었다. KT엠모바일이 선보인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3종은 아이폰 24개월 파손 보험 지원 요금제다. KT엠모바일은 아이폰12 자급제 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파손 단말 보험료 전액을 최대 2년 동안 지원하는 'M케어' 프로모션을 열며, 아이폰 가입자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이번 이벤트의 호응으로 프로모션을 연장키로 했다. 'U+알뜰모바일' 또한 아이폰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아이폰12 이용자 잡기에 나섰다. 미디어로그 측은 "U+알뜰모바일은 지난 21일 기준 누적가입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7월 알뜰폰 사업 시작 이후 6년 만이다. 그간 네이버, 쿠팡, GS24 등과 제휴해 온·오프라인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셀프 개통 서비스 등 편의성을 개선해 입소문을 났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자급제폰 활성화와 유심요금제 수요가 이 같은 알뜰폰 가입자 성장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성장에 불을 붙인 것은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다. 애초 아이폰의 경우 자급제 단말을 이용하는 마니아층이 많아 알뜰폰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그간 알뜰폰의 고질적 한계로 지적돼 오던 파손 보험 등 서비스 부재 또한 파손 보험 전용 상품을 내놓고 각종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보완해 신규 가입자들이 발길을 끌고 있다는 해석이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특히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조금 더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판매 호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아이폰12 시리즈는 특히 마케팅 효과가 높아 입소문이 탔기 때문에 홍보 효과에도 높은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2020-11-24 14:26: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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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애니웨어·디지털 워크까지…SKT,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디지털 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SK텔레콤이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SKT는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 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일 · 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등 총 23곳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SKT는 전 직원이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를 추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T는 올해 을지로·종로·서대문·분당·판교 등 5개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했다. '거점 오피스'는 집으로 한정된 기존 재택 근무의 한계를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을 개선해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SKT는 구성원의 거주지 현황 및 업무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거점 오피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SKT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로 지정해 전 구성원이 휴식을 취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DYWT(Design Your Work&Time)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일에 몰입하는 경험을 해 온 SKT 구성원은 '해피프라이데이'를 통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생활을 통해 자기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워라밸을 실천하고 있다. 'DYWT'는 본인의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을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SKT는 '해피프라이데이'와 'DYWT' 도입 이후 SKT 구성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답변이 60%를 넘었다고 밝혔다. 또 SKT는 '임신기 단축근무' 및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자녀출산 및 양육에 있어 구성원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는 남녀 구성원 모두 육아휴직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SKT는 ICT 기반의 '디지털 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 지난 2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사적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비대면 업무 문화 확산에 따라 '마이데스크'(클라우드PC), '미더스'(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팀즈'(사내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실제 재택근무 이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업무 미팅은 기존 대비 14배 가량 증가했으며, 음성·화상통화를 통한 업무 역시 이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재택근무 시행과 관련된 조직 리더 설문 결과, 평소 사무실 근무 대비 90% 가까운 업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디지털 워크 기반의 업무 효율은 입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T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구성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일·생활 균형 방안들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선제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4 14:0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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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우리 문화유산 'B tv'로 감상하세요"

'내가 사랑한 문화유산' 이미지.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우리 문화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문화유산 VOD를 B tv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B tv 이용자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조명한 시리즈 400여편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볼 수 있다. 'K-ASMR'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 명주짜기 등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연관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내가 사랑한 문화유산'은 강릉 오죽헌과 안동 도산서원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출연해 자신의 사연이 담긴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문화유산'은 서울 경복궁과 보은 법주사 등 명소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경음악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세계유산순례'는 조선왕조실록과 팔만대장경 등 국내에 있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과 농악과 김장 등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본다. 문화유산 VOD 400여편은 B tv 홈 화면 '한국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메뉴에서 무료로 볼 수 있고 모바일 B tv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B tv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친근감을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4 09:35: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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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협력사들과 독거노인 600가구 위한 식료품 꾸러미 제작

LG유플러스가 연말 연시를 앞두고 협력회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7' 행사를 펼쳤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연말 연시를 앞두고 협력회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7' 행사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 및 U+동반성장보드 회원사인 협력사 소속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가해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비롯한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해의 절반 수준 인원만 참가하여 진행됐는데, U+동반성장보드 의장사인 유비쿼스, 파인원커뮤니케이션즈, 모임스톤, 명신정보통신의 공동 기부로 기금이 증가함에 따라 후원 대상 어르신은 지난해 대비 50가구 증가했다.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26개 협력회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내역을 공유하며 LG유플러스와 협력사간 및 협력사들간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U+동반성장보드 의장사인 유비쿼스 이정길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협력사가 매년 함께하고 있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은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사회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꾸러미 활동은 동반성장보드의 설립취지인 상호 배려 및 상생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4:07: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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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 기술로 청년 농촌 정착 돕는다

KT는 경상북도, 의성군과 손잡고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ICT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5G 네트워크와 10기가 인터넷 등 ICT 솔루션을 마을의 교육, 문화, 주거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부들의 디지털 노마드 실현을 돕는다는 취지다. 우선 KT는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자녀 교육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안계초등학교를 '10기가 AI스쿨'로 변모시켰다. 안계초등학교 학생들은 AI·VR·10기가 네트워크 기술로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에게는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이 가능한 AI 학습교구, 천재교육의 교과 학습 콘텐츠가 탑재된 KT 슈퍼 VR, 교육형 스크린 스포츠 KT 리얼큐브가 지원됐다. 또 선생님들은 학교 전체에 구축된 10기가 인터넷 환경과 AR스마트보드를 활용해 실감형 원격 화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10기가 AI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사업'의 일환이다. '꿀잼충전소'는 KT의 미디어 솔루션을 도입해 마을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꿀잼충전소에는 올레TV 프라이빗 영화관, 홈트레이닝 미니 헬스룸, MR 플레이존이 마련됐다. 또 안계면 용기리 마을 공원에는 IoT 기술이 적용된 'KT마음쉼터'도 생겼다. 쉼터에는 5G기반의 와이파이, 지능형 비상벨(SMAC), KT 공기질 플랫폼과 연동된 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져 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KT의 기술이 청년들의 농촌 정착에 보탬이 돼 우리나라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22 10:51: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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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 국제 표준 기술 선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 코어망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데이터 트래픽의 인터넷 연결을 위해 단말 인증, 고객 서비스, QoS(서비스품질) 관리 등을 제공하는 이동통신 핵심 인프라로,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코어망은 국제 표준 Rel.16을 충족하는 세계 최초 사례다. Rel.16은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에서 제정하는 5G 2차 표준이다. 이번에 SKT와 삼성전자가 2년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기반으로 SCP 기술(앱 모듈간 트래픽 연결·관리하는 기술)을 적용해 5G의 초저지연, 초고속, 초연결 서비스를 품질 저하없이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은 앱 기능을 모듈 단위로 배포,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5G 상품 개발과 출시 속도가 빨라지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의 SCP 기술인 'T-메시(Mesh)'는 어플리케이션 모듈간 트래픽을 관리하는 차세대 표준 핵심 기술로 통신 속도를 30%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트래픽이 일시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자원 할당으로 안정적 트래픽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불꽃 축제, 스포츠 행사, 지역 축제 등 국지적 트래픽 폭증 상황에서 망 안정성 개선 및 이동 기지국 등 기지국 증설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사는 올 초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인 단말 및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들을 지속 선보여 대한민국 5G 기술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품전략팀장 노원일 전무는 "미래의 우리가 경험하게 될 무궁무진한 5G 서비스 케이스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유연하고 안정적인 코어망과 네트워크 구조를 기반으로 본격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2 10:50: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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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디지털대성, 차세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 '맞손'

서울 서초구 디지털대성 사옥에 위치한 이러닝 스튜디오에서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오른쪽)와 디지털대성 김희선 대표(사진 왼쪽, 화면 속)가 KT의 온라인교육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강의를 시연해보고 있다. / KT KT는 교육 서비스 업계 디지털대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교육 서비스 활성화와 교육계 미래 혁신을 위해 온라인 교육서비스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KT와 디지털 대성은 비대면 환경에서의 온라인 교육 표준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나간다. KT는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구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디지털대성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감염병이나 자연 재해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공교육 환경에서도 필수로 자리잡았고, 온·오프라인 융합형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더불어 일방향이 아닌 실질적인 양방향 교육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대성은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KT는 올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시범 서비스를 마친 후 개선점을 도출해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하고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토털 교육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과 수업 중 학생 집중도 확인 기능, AI 기반의 STT(Speech to Text) 기술을 적용한 강의록 자동 저장 기능 및 청각 장애 학생 지원 기능 등을 추가로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교육 환경의 급작스러운 변화가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KT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총동원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2 10:44:5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