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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건 스팸 막아라 " 정부부터 통신사까지 스미싱 잡기 총력전

"추석 잘 보내시고 2024년 남은 시간 모두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x.xx/xxxx" "귀하께 음식물분리수거 위반으로 신고되었습니다. 내용확인:xxx.xxxx/xxx"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문자사기(스미싱) 건수가 2억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국민들이 속기 쉬운 공공기관은 물론 지인까지 사칭하는 문자 발송이 급증하면서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물론 통신사들이 합세해 스미싱의 원천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범죄신고 데이터를 통신사에 넘겨주는 한편, SKT는 불법 스팸 차단을 위한 전사 TF를 구축하는 등 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휴대전화 스팸 신고 및 탐지 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휴대전화 스팸건수가 총 2억8041만건 (신고 2억8002만건, 탐지 38만93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8월 누계 스팸건수는 2021년 3086만건, 2022년 2773만건, 2023년 1억6700만건 2024년 2억8041만건으로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문자사기 현황(2022년~ 2024년 상반기)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합계 116만여 건(71.0%)에 이른다.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27만여 건(16.8%)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식·가상자산 투자 유도, 상품권 지급 등 투자·상품권 사칭형이 2만여 건(1.3%)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문제는 스팸 문자가 정부의 긴급 대응 조치로 일시 감소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이후인 올해 8월에도 스팸 건수는 2450만건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물론 통신사까지 합세해 스미싱 뿌리 뽑기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부터 금감원이 보유한 범죄신고 데이터를 국과수를 통해 비식별 처리해 통신사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범죄 대응 기술 개발과 오디오 딥페이크를 악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된다. 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불법 스팸의 차단 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고, 기존 하루 1회 실시하던 블랙리스트 추출 주기를 시간당 1회로 단축해 불법 스팸 대응에 본격 돌입했다. 통신사도 정부의 대응 전략에 힘을 보탠다. SK텔레콤의 경우 불법 스팸 차단을 위한 전사 TF를 신설하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송수신 문자에 대한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하는 등 자체적인 불법 스팸 억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는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패스)에 제공중인 'PASS 스팸 필터링'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산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KT는 AI 스팸 수신 차단 서비스를 통해 악성 문자를 걸러낸다. 해당 기능은 지난 3년 간 일평균 150만건 이상의 스팸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한 AI가 자동으로 악성 스팸·스미싱 등을 99% 정확도로 차단해준다. 또한 KT가 제공하는 안심·안전 서비스는 스팸차단, 불법TM수신차단, 번호도용문자차단, 후후 스팸알림, 060발신차단 등 5종이다. KT 고객이라면 해당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T 고객지원 앱인 '마이케이티'에서는 고객이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하고, 과거 스팸 차단현황 및 차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된다면 '보이스피싱 지킴이'에 신고하거나,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KISA 운영)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황정아 의원은 "불법스팸 전송에 따른 이익이 법률 위반으로 받을 불이익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스팸 재난' 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불법 스팸 근절을 위해 과징금을 불법 행위로 얻은 이익의 최대 3 배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8 14:23: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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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월 1만원대 ‘디즈니+·지상파 3사’ 묶은 상품 출시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OTT와 지상파 3사 방송 콘텐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것은 국내 IPTV사 중 최초라고 18일 밝혔다. 디즈니+와 지상파 3사 자유이용권을 결합한 이 프로모션 상품은 기존 가격 대비 약 33% 할인된 가격으로, 월 9900원의 디즈니+ 스탠다드와 월 1만6500원의 지상파 자유이용권을 하나로 묶었다. 고객은 올해 말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면 해지 시까지 할인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여러 개의 상품을 각각 가입해야 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번들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12월 말까지 '디즈니+ 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추후 고객 반응을 분석해 상품 정규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UHD2·3·4, 사운드바 블랙1·2 고객들은 U+tv,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앱, 고객센터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고객의 콘텐츠 이용행태가 특정 방송사나 OTT를 기억하지 않고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이 콘텐츠를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8 11:35: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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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자동화 기술 검증

LG유플러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통신망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무선접속망(RAN) 자동화 기술을 검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랜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기반으로 한 진화된 5G 기술이다. 복수의 장비사에서 공급한 기지국 등 무선접속망 장비를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한다. 이동통신사는 장비사 종속성을 벗어나 네트워크의 유연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검증에서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랜 자동화 시스템이 통신망 운영 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활용해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성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검증 결과, 총 운용비용(TCO) 절감 효과가 기존 대비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랜 도입이 통신망 운영의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술임을 입증했다고 결론 냈다. 클라우드 랜의 주요 과제였던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SW) 분리로 인한 구축과 운영의 어려움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해소했다. 비숙련자도 1시간 내에 기지국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서비스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클라우드 랜 자동화 기술을 차세대 네트워크 상용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같은 세계적인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에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8 11:26: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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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임영웅이 안내하는 티켓 예매 정보 발표

쿠팡플레이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의 티켓 예매 오픈 일주일을 앞두고 와우회원을 위한 티켓 오픈 안내 및 중계진 등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티켓 예매에 앞서 '임영웅이 전하는 티켓 예매 오픈 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본인의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과 함께 "현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 판매가 곧 오픈될 예정이다"라며 "쟁쟁한 K리그 선수들과 멋진 친선경기를 선보이는 만큼 쿠팡플레이를 통한 티켓 예매를 절대 놓치지 말아달라. 10월 12일에 축구장에서, 그리고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뵙겠다"고 전했다.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이 펼치는 자선경기의 중계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등의 빅 매치를 담당한 '드림팀'이 출격한다. 쿠팡플레이 간판 해설 한준희 해설위원과 '태양의 아들' 이근호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최고의 실력과 입담을 더한 풍부한 중계를 선보인다. 쿠팡플레이 중계진 3인방은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축구인' 임영웅의 새로운 면모와 전현직 스타 플레이어들의 그라운드 위 모습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8 00:00: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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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10명 중 6명은 고향 안 간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설문 서비스 '돈 버는 설문' 조사 결과 10명 가운데 4명만이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KT의 '돈 버는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21명 가운데 42.1%만이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또는 가족, 친척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에서 휴식'을 응답한 비율은 40.3%였다. 추석 연휴에 주로 누구와 시간을 보낼 계획인지를 묻는 말에는 '직계가족과 함께 지낸다'는 응답이 55.2%였다. 추석 연휴 여행에 대한 질문에 '계획 중'은 17.2%이며, 67.5%는 '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추석에 국내·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은 전체의 19.7%였다. 추석에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은 40.6%로 전통적인 명절 의례를 치르는 가정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 방문이 줄어지는 등 한국 명절 풍습 변화에 55.2%는 합리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60대 이하는 합리적으로 변화한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으며, 70~80대도 같은 응답이 아쉽다는 답변보다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 사용된 '돈 버는 설문'은 T멤버십 앱 내 미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을 의뢰하는 기업은 타깃 설정을 할 수 있으며 AI 결과 분석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설문 참여자들은 T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T플러스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6 23:32: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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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SKT, 통신금융사기 주의보 안내

SK텔레콤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 등 통신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9일부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연휴기간 중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내문자에서 SKT는 고객들에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SKT는 최근 불법 스팸 차단을 위한 전사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하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수신 문자에 대한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하는 등 자체적인 불법 스팸 억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자사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제공중인 'PASS 스팸 필터링'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산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PASS 스팸필터링은 불법 스팸 문자를 감시하고 걸러주는 기본 기능에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휴대전화 사용자의 동의를 통해 통신사 자체 필터링 대비 더욱 심도 있는 스팸 필터링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서울경찰청과 함께 경찰에 피해신고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로 SKT 고객에게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없도록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정부기관사칭 ▲지인사칭 ▲투자권유형 ▲택배 배송 등 스팸·스미싱 유형 중 정부기관을 사칭한 사기유형이 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인사칭유형의 신고·차단 건 수의 경우 2023년 기준 5만9000여건에서 지난달까지 21만여건으로 약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경우, 대부분 연령대에서 피해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사회적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20대 이하 연령층의 피해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해당 연령층의 관심과 함께 철저한 사전 예방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손영규 SKT 정보보호 담당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의 안전한 통신 이용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들께서는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으셨을 때 당사가 제공하는 무료 보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5 22:11: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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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16 사전예약 시작…가장 혜택 많은 곳은?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사전 판매가 13일부터 시작됐다.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글로벌 첫 출시일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사전 판매가 이뤄진다. 최대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45만원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6 사전 판매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진행된다. 공식 출시일은 20일이다. 오후 9시부터 예약을 받는 것은 글로벌 판매 시각과 맞췄기 때문이다. ◆ LG U+ 공시지원금 최대 45만원…AI 통화녹음 강조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통신사가 제공하는 단말기 보조금)은 요금제에 따라 8만 6000원부터 45만원 수준이다.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로 알려졌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최소 8만 6000원에서 최대 26만 원, LG유플러스는 20만 8000원에서 45만 원을 책정했다. KT 역시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플러스·프로맥스 모델에 대해선 최대 공시지원금을 23만원으로 정했다. 월 13만원인 '5G 시그니처' 요금제 가입이 필요하고, 보다 저렴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지원금이 줄어든다. 특히 이통사는 통화 녹음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SKT는 아이폰 자동녹음, 요약 기능이 가능한 에이닷 신규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7000원권을 증정한다. 대화형 검색엔진인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 통화 녹음 AI 서비스 '익시오'를 강조했다. 통신3사 중에서는 SK텔레콤 '에이닷'에 이어 두 번째로 아이폰 통화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경품행사부터 당일배송 진행 이 밖에도 이통 3사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동안 중단했던 오프라인 개통 행사까지 재개했다. SK텔레콤은 공식몰 T다이렉트샵에서 1차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이용자에는 출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착순 1만명은 출시일 오전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맥프로 맥세이프 무선 충전 거치대, 맥세이프 회전형 멀티 고속 무선충전기 등 경품도 제공한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KT도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예약하는 이들 중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선착순 1500명에게 출시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굿모닝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닷컴에서 단독으로 5G 요금제 7% 할인, 최대 5만 원 멤버십 포인트 할인, 카드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단말 할부금의 7% 캐시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도 공식몰 유플닷컴에서 아이폰을 사전예약한 이들에게 '아침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 중 한명을 추첨해 방송인 엄지윤이 직접 배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플닷컴에서 예약한 1만6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18개월 무이자를 지원하며 M포인트 최대 10만원 사용도 가능하다. ◆중고폰 보상 최대 20만원 이통3사는 중고폰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그동안에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위주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아이폰에 대해서도 추가 보상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하고 자체 운영 중인 중고폰 운영 업체 '민팃'에 쓰던 폰을 반납하면 추가로 최대 10만원을 보상해 준다. 다만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을 예악한 이들만 대상으로 한다. KT 또한 KT닷컴에서 사전에약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기존 중고폰 시세보다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LG유플러스도 비슷하다. 유플닷컴에서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를 사전예약한 후 중고폰 운영 자회사 셀로에 쓰던폰을 반납하면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2024-09-13 23:09: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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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 개최…팬미팅·플리마켓 마련

글로벌 숏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은 크리에이터와 사용자가 한데 모이는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을 오는 21일 개최한다. 13일 틱톡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틱톡 크리에이터와 사용자 간 교류를 늘리고, 틱톡을 접하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체험시켜 틱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앰배서더 오프닝 파티로 시작하는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서밋',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는 '뮤직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플리마켓 ▲팬 미팅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이벤트도 열린다.'장하다' '한소루' 'HADA' 등 14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플리마켓에서는 굿즈, 소장품, 의류, 주얼리 등이 판매된다. '심화평' '아랄라' '젼언니' '휘트리버'는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물하거나 헤어 스타일링 비결 공유, 메이크업 시연 등 자신의 장기를 발휘한 팬 미팅을 직접 계획했다. '민코언니' '정소영' '크리스탈'이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각각 연애 심리학 강의,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스트레칭을 주제로 다룬다. 이 외에도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 방문객들은 포토존, 챌린지 체험존 등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틱톡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이번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에서 크리에이터와 틱톡 사용자는 물론, 틱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모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크리에이터에게는 교육과 지원을, 사용자들에게는 틱톡의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틱톡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틱톡과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팝업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3 22:47: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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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먹는 과자 안전할까" LGU+, 간식 성분 분석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나라는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 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기존 가공식품 영양 성분 비율이 성인 기준으로 표기돼 있는 만큼, 자녀의 연령과 성별에 맞춘 하루 필요 섭취량으로 환산한 영양 성분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3세 여아의 부모가 초코 과자의 영양 성분을 간식구조대를 통해 확인하면 3세 여아의 하루 권장 섭취량 중 초코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를 통해 위험한 먹거리도 걸러낼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여 개의 식품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먹거리별 위험도를 제공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키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익시(ixi)를 간식구조대에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Chief Officer)는 "'부모나라'가 부모들의 필수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식구조대' 출시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육아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모나라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2 14:26: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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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CLA MBA 학생들, SKT에 AI 전략 배우러 방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최고경영자 과정(eMBA)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전략을 배우기 위해 SK텔레콤을 찾았다. SK텔레콤은 UCLA 학생들과 교수진 40여 명이 지난 11일 회사 사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방문이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하는 등 AI 혁신을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UCLA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은 해외 유명 기업을 탐방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경제 환경을 학습하는 '국제 경영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방문 역시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UCLA eMBA 학생 35명과 지도교수 3명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술,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평균 14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이지용 AI제휴개발 담당과 에릭 데이비스 AI 기술협력 담당은 T타워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직접 ▲AI 시대를 맞이한 SK텔레콤의 사업 전략 변화 ▲글로벌 텔코(Telco) AI 얼라이언스 협력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 이 담당과 에릭 담당은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활성화 계획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UCLA의 탐방이 지난 7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방문에 이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 유수 대학들의 연이은 방문은 SK텔레콤의 AI 기술과 전략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지도교수인 우데이 카마카 UCLA 교수는 "SK텔레콤이 통신사로서 AI 혁신을 이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AI 기술이 통신 산업에 결합해 어떻게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통찰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우수한 글로벌 MBA 학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SKT의 AI 기술 혁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2024-09-12 09:45:0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