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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 사회적 가치 창출 이끄는 SK텔레콤…지난해 2조7949억원

40년간 우리나라 이동통신 역사와 함께한 SK텔레콤(SKT)이 사회적가치 창출도 이끌고 있다. 본업인 이동통신 사업을 벗어나 인공지능(AI) 중심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SKT는 ICT(정보통신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해 2조492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이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가치 2조8000억원 창출…6년 연속 증가 SKT는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주요 제품·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는 정부,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산식을 사용해 화폐화 했다. SKT가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2019년 1조8709억원, 2020년 1조9457억원, 2021년 2조3408억원, 2022년 2조4927억원, 지난해 2조7949억원으로 6년째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독거어르신 등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만들면서, 사회 분야의 SV 창출이크게 늘었다. SKT의 23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5.6% 증가한 2조362억 원 ▲ '환경 성과'는 6.2% 감소한 -1,180억 원 ▲ '사회 성과'는 29.7% 증가한 8767억 원으로 나타났다. ◆AI중심 ESG 통합 브랜드 구축 SKT는 인간 중심의 AI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한다. SK텔레콤은 올해 발간한 ESG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탄소 중립) ▲AI 기반 Core Biz 재정의 ▲개인정보보호를 주요 이슈로 꼽았다. 특히 이중 AI 분야는 따로 스페셜 리포트를 만들어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단 목표를 공고히 했다. 이에 SK텔레콤은 AI 중심의 ESG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브랜드를 만든다. 사회적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가치 제고와 사회적 임팩트 확대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SKT는 연내를 목표로 AI ESG 통합 브랜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ESG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이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활동 구심점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통합 브랜드 후보군으로는 ESGXAI 등이 거론된다. ◆일상돕는 AI케어 "900명 이상 독거 어르신 구조" 대표적 사례는 AI 케어다. ESG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스피커, AI 콜과 비전AI 기술이 적용된 AI CCTV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치료와 일생생활을 돕고 독거노인 돌봄·긴급구조·치매예방을 지원한다. AI 스피커 기반 독거어르신 통합 돌봄 서비스인 'AI Care'는 2019년 4월 이래 전국 110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약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소방청과 연계된 긴급 SOS 구조 서비스를 통해 올해 4월까지 총 906명 이상의 독거 어르신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SKT AI 스피커 누구(NUGU) 기반의 '긴급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돌파했다. 독거 어르신, 1인 고립위험가구의 안부 확인과 고독사 방지를 위해 AI 상담사 기반의 Al Call 서비스를 전국 15만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SKT는 AI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이하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참여 스타트업들의 누적 기업가치는 8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SKT는 재창업을 지원하는 지금까지 약 460여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이 가운데 100여건 사업 연계도 이뤘다. 오늘의집은 SKT 지원기업 중 첫 유니콘이란 기록을 남겼다. 최근 SK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2기 15개 기업을 선발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이와 별도로 20개 기업을 선발한 'ESG 코리아' 중심으로 재편했다. ESG 코리아는 AI로 ESG 가치를 달성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SKT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또한 ESG 파트에서 맡고 있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S), AI Governance 고도화(G) 등 AI Company에 최적화된 AI-driven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4-09-09 16:26: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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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기차 충전소에 AIoT 영상관제 솔루션 적용…"신속 위험 감지"

KT가 온디바이스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영상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의 안전성을 보다 높였다. AIoT가 충전 중인 전기차 주변의 연기나 과열 등 이상징후를 감지해 빠른 초기 대응을 지원하는 식이다. 향후에는 원격으로 충전기 전력 공급을 차단하는 서비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온디바이스 AIoT 디바이스를 활용한 영상관제 사업을 전기차 충전소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온디바이스 AIoT를 택시 광고, 공유 킥보드 등 다양한 사업에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T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소에 '온디바이스 AIoT 영상관제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KT는 영상 관제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 전달 등에 소요되는 플랫폼 구축 시간 및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온디바이스 AIoT 기술을 활용했다. KT의 온디바이스 AIoT를 활용하면 단말에서 실시간 수집 데이터가 AI로 처리된 후 결과만 서버로 보내지기 때문에 설치의 편의성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된다. 온디바이스 AIoT 영상관제 솔루션은 충전소 상단에 설치된 AIoT 디바이스가 충전 중인 차량 주변의 연기 등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이상 징후 초기 단계부터 빠르게 알려준다. 대표적인 이상 징후는 적외선 또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충전기 커넥터 및 차량 접속 단자의 급격한 온도 상승, V2G(전기자동차와 전력망을 연결한 뒤 배터리 정보를 전력선 통신으로 확인해 충전을 관제하는 기술) 통신 이상 등이다. 이와 함께 관리자 알람 신호 외에도 현장 상황이 짧은 영상으로 관리자의 웹 화면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한 송출된다. 추후에는 소방서에도 자동으로 이상징후를 전달하거나 전기차 충전기에 연동된 관제 플랫폼을 통해 원격에서 전력 공급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권 KT 전략·신사업부문 AX사업본부장(상무)은 "KT의 온디바이스 AIoT 영상관제 솔루션은 합리적인 비용과 시간으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화 서비스"라며 "KT는 전기차 충전소 외에도 KT의 AIoT 플랫폼을 적용할 분야를 확대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9 14:46: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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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PC와 AI 사업 '맞손'…신사업 경쟁력 강화

SK텔레콤이 국내 주요 유토기업인 SPC그룹과 인공지능(AI) 동맹을 맺는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양사 서비스 연동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SKT는 SPC그룹과 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SPC그룹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총괄하는 허희수 부사장과과 SKT의 유영상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T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리테일 매장 대상 기업용(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 목적의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추진한다. 먼저 SKT가 보유한 AI 비서 기반의 서비스 연동을 추진한다. SKT의 AI 에이전트(사용자들 대신해 AI가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SPC그룹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 앱에 결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음성 대화로 가능하도록 하거나,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혜택을 추천할 예정이다. 양사의 멤버십 서비스(해피포인트, T멤버십)를 연동해 앱 내 바코드로 해피포인트를 함께 적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해피포인트 앱 내 '해피오더'에서 상품 구매 시 T멤버십 할인·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한편, AI 기반 미사용 쿠폰 리마인더 기능도 선보인다. 리테일 매장 대상의 B2B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 역량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점포 및 재고 관리 시스템, 매장 운영 및 고객 경험을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을 공동 개발하고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매장은 물론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유영상 SKT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각 분야의 1등 사업자 간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 AI 전환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에이닷(A.)을 포함한 SKT의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각 사업 분야의 선도기업인 SPC그룹과 SKT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해 F&B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9 14:41: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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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소통으로 몰입감↑"…LGU+,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 공개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에서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 X+U가 기획·제작한 프래자일은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이자 총 8부작이다.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담았으며, 신인 배우를 기용해 극사실주의적 연출을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래자일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3Way 크로스 미디어' 전략을 택했다. U+모바일tv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 온라인동영상(OTT)와 SNS를 넘나드는 소통으로 신개념 드라마를 선보인다. STUDIO X+U는 등장인물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주인공들이 마치 실존 인물인 것처럼 게시물들을 업로드한다. 본편 공개 전에는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프래자일 1화는 9일 자정 U+모바일tv에서 공개됐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앞으로도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시청자들에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09 14:27:3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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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티니핑 무료"…KT 지니 TV, 추석 연휴 볼거리 마련

KT가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마련한다. KT 지니 TV는 '추석에도 지니 TV와 함께하는 당신, 선물도 함께할지니~'를 주제로 오는 12일~22일까지 '2024 한가위 지니 위크(WEEK)' 특집관을 열고 경품 이벤트와 할인 및 무료 볼거리들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파일럿', '트위스터스', '탈주' 등 최신 영화를 1편 이상 구매한 뒤 TV 리모컨으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2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TV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KT는 30주년을 맞이한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기존 판매가에서 8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왕좌의 게임' 시즌 1~8 풀 패키지도 60% 할인한다. 또 미국 드라마 '설국 열차 시즌4'도 지니 TIV에서 국내 최초로 독점 제공한다. 아울러 추석 테마관에 '명량', '베테랑' 등 20여 편의 추석 특선 영화들을 한눈에 골라보기 쉽게 구성했다. 2024 영화·드라마·예능 TOP 30 콘텐츠들도 한데 모았다. '유어 아너'를 포함해 '크래시', '야한 사진관' 등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들을 정주행하기 편하게 구성했다. 이달 16일부터는 지니 TV 주문형비디오(VOD) 상품인 '프라임슈퍼팩(월 1만1000원)' 가입자에게 '나의 해리에게'의 1, 2회를 선공개한다. KT는 지니TV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에서 '키즈랜드 추석특집 깜짝 무료관'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캐치! 티니핑', '핑크퐁 시네마콘서트', '뽀로로' 등 40개 시리즈의 총 480편 콘텐츠를 해당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현대그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그리팅'과 여행 서비스 기업인 '트립닷컴'과 제휴해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지니TV 고객들이 거실 TV 앞에 온 가족이 둘러 모여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포털로써 모든 콘텐츠를 지니TV로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09 13:13: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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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 연초 대비 가입자 2배 증가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의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5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연초 대비 2배 늘어난 규모다. '답다'는 이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답다' 이용자는 올 상반기 서비스 개선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답다'의 가입자는 2만여명에서 8월말 기준 5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누적 일기 숫자는 약 27만개를 돌파했으며, 월간 재방문률은 약 45%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공감 능력을 서비스 성공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앞서 '답다'는 지난 6월 일기쓰기가 익숙지 않아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해 AI가 먼저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을 수 있는 신규 기능 '질문일기'를 선보였다. 예를 들어 "오늘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요?", "최근 누군가를 진심으로 축하해준 적이 있나요?" 등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적으면, AI로부터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질문은 매일 달라지며, 매일 3종의 질문 중 원하는 질문을 선택해 답변할 수 있다. 일기를 쓰는 데 막막해 하는 이용자는 '쓰기찬스'를 통해 보다 쉽게 일기를 쓸 수 있다. 쓰기찬스는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의 감정을 선택한 뒤 ▲누구랑 있었는지 ▲어디에 있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등 항목에서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일기를 작성해주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이용자들이 '답다'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AI 친구 마링이가 먼저 말을 건내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감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과 단편적이 답장이 아닌 과거까지 연계한 종합적 답장을 제공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 PO(프로덕트 오너)는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가입자가 늘고 재방문률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답다'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위로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이용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9 09:31: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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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캄보디아 난청 아동에 인공와우 수술 지원

"KT와 세브란스병원이 재활 치료 교육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해 준 덕분에 우리가 난청 아동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쁩니다." 캄보디아 KT꿈품교실에서 언어재활 교육을 맡고 있는 수수(25세,여) 치료사가 KT꿈품교실 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감사인사를 전했다. KT는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레 앙두엉 병원에서 '캄보디아 KT꿈품교실' 5주년을 기념하고, 난청 아동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2019년부터 세브란스병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캄보디아 최초로 난청 아동 재활센터인 캄보디아 KT꿈품교실을 열고 지속 지원해 왔다. 지난 5년 간 8500여명의 난청 아동이 꿈품교실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진출의 꿈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와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 프레 앙두엉 병원장 등 관계자 88명과 수혜 난청 아동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와우 최신 지견과 꿈품교실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털 부작용과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병원 환우들에게 'KT 디지털 시민 교육'과 '폐유니폼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KT는 캄보디아 난청 아동 4명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하고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가 직접 수술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술은 현지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의료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시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아이들에게 소리의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난청 아동들의 전인적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지난 5년간 꿈품교실은 캄보디아 난청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그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8 13:17: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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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경찰청과 청소년 마약·딥페이크 막는다 "RCS 메시지로 예방"

SK텔레콤과 경찰청은 RCS 메시징 기반 공익 메시지 전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마약 범죄 근절 및 딥페이크 범죄 예방 등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함께 나선다고 8일 밝혔다. RCS는 국제 표준 메시지 규격 중 하나이자 기존 문자(SMS·MMS) 서비스에서 발전한 차세대 메시지로, 보다 많은 글자 수 또는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SKT와 경찰청은 이달부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 범죄 및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제작 범죄 예방·근절을 위해 RCS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일부터 발송 중인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방안 및 대처법' 메시지에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범죄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마약 예방을 위한 주요 관찰사항 및 대처방법 등 실생활에서 참고할 수 있는 예방안을 상세히 담았다. 이달 말에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RCS 메시지를 청소년, 학부모 고객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 메시지에는 딥페이크 제작 범죄에 대한 예방 방안과 주의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SKT는 대한적십자사, 국립공원공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8개 기관을 대상으로도 RCS 공익 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협업 기관을 지속 확대해 RCS 서비스를 통한 ESG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SKT 이상구 메시징CO담당은 "RCS 메시징 서비스는 수신하는 고객 입장에서 기존 문자보다 가독성과 신뢰도가 높아 다양한 공익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ESG 지원 사업을 더욱 진정성 있게 추진해 RCS 메시징 서비스가 더욱 효과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8 13:02: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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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할인받고 통신비 유지할까?" 통신사, OTT 결합 상품 '와르르'

이통3사(SKT·KT·LGU+)들이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할인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최근 가입자들이 저렴한 알뜰폰(MVNO)으로 이동하는 등 이통사업이 정체기에 접어들자 OTT 혜택을 포함한 요금제를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이다. 올초부터 OTT 요금인상이 이어지자 이용자 부담을 낮춰 고객을 잡아두겠다는 전략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6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0만 6588명(약 16%) 증가한 929만 6636명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14.4%에서 16.5%로 2.1%p 늘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반면, 이통 3사 가입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이통 3사의 가입자 수는 4692만813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00만4477명 줄었다. 이에 따라 이통3사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OTT 결합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SKT 지난 6월부터 구독 플랫폼 'T우주'에 넷플릭스·웨이브를 한꺼번에 구독해 월 구독료를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했다. 또 자사 5G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3500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계 상품을 통해 좀 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OTT 소비자는 여러 OTT를 함께 구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KT는 최근 OTT 구독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3만원대에서 6만원대까지 총 13개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월 5만 5000원까지의 11종 요금제는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 높은 요금제를 이용하면 OTT의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월 6만1000원을 가입하면 티빙 '베이직'·'디즈니플러스 스탠더드'·'유튜브 프리미엄' 등의 서비스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월 6만9000원 요금제를 사용할 시 이 중 2가지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다만, 유튜브 프리미엄을 택할 시 5000원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2종을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출시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월 5500원)를 결합해 1년 약정으로 구독하면 둘을 따로 구독했을 때보다 4500원 저렴한 월 기준 1만5900원에 제공한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할 경우엔 할인받은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 '유독'의 구독 상품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4000원 할인을 더 추가해 월 1만19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혜택이 있다. LG유플러스 안병경 구독사업담당은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가장 인기가 많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해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유독을 통해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5 15:21: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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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절차 간소화"…LG헬로비전, TPS 직영몰 전면 개편

LG헬로비전이 자사 통신·방송·인터넷(TPS)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 중심의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5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개편 직후 가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가입 전환율이 크게 올랐다. 지난 30일부터 5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 없는 바로가입(셀프가입) 서비스 이용이 개편 전 대비 약 3배 늘었고 가입 전환율은 30% 이상 상승했다. 이번 개편에서 LG헬로비전은 1만 명 고객의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340여 명의 고객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해 직영몰을 구축했다. ▲인터넷 중심의 상품 구성 ▲알뜰폰 결합 할인 강화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추천 ▲혁신적인 비주얼 ▲모바일 환경 및 셀프가입 편의성 증대 등 고객 경험 혁신에 중점을 뒀다. 먼저 상품 탐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수십 개의 상품을 하나씩 확인했던 기존 나열 방식에서 주요 상품과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천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번거롭고 불필요한 광고는 과감히 덜어냈다. 인터넷 중심으로 상품을 노출하고 헬로모바일 결합을 강조했다. 인터넷을 먼저 선택하고 방송과 모바일을 결합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 소비자 편의를 위해 헬로모바일 결합 할인 정보와 고객리뷰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 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방송·인터넷 가입에 대한 디지털 경험을 개선하고,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케이블TV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디지털채널 전략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05 14:04:04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