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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텔코 에지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

SK텔레콤은 자사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 및 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됐다. 올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SK텔레콤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 및 IMU(관성측정장치)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의 자율주행에는 SK텔레콤의 VLAM(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 및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하고,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SK텔레콤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는 실시간 정밀 측위와 실시간 AI 추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함으로써 AI 추론을 실시간 수행해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존의 고비용 온디바이스 비전 AI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보였다. 에지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설루션은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에지 단에서 즉시 처리,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강화에 적합하다. 에지 AI를 활용하면 디바이스의 데이터가 중앙 서버로 전송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의 위험을 낮춰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에지 AI 기술은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개별 로봇이 아닌 에지 서버만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의 제조 원가를 낮추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성능 AI 연산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의 물체 인식 능력이 개선되고 경로 계산 작업을 에지 AI가 실시간으로 처리하면 로봇 하드웨어의 부담을 줄어들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에지 AI 기반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이동통신사 환경에 적합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 설계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기반 보안 기술과 저지연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통신과 AI를 융합해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6G AI 유무선 인프라로의 진화를 기술개발,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측면에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7 10:12: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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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깜짝 실적' SKT, AI 수익성 확인 "3000억 투자할 것"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역대급 영업이익을 거둔 가운데 향후 인공지능(AI)관련 지분 투자에만 3000억 규모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 호실적이 기업간거래(B2B) 사업 등 AI 신사업이 견인하면서 앞으로 'AI 수익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6일 실시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철적하게 수익화 가능 영역에 집중하겠다"며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지분 투자로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 2억 달러 투자를 포함해 약 3000억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AI 수익화 키워드로 LLM과 AI 데이터센터, 개인형 AI 비서(PAA) 등을 꼽았다. SKT는 이날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 4조4224억원, 영업이익 53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 16.0% 증가했다. 5000억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 2021년 SK스퀘어와 인적분할 후 처음이다. 인적 분할 전과 비교하면 2014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호실적은 유무선사업과 주요 관계사들의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434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SKT는 앞으로 철저히 수익화 가능 영역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SKT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AI 피라미드 전략 프레임하에서 소위 돈 벌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서 투자할 것"이라며 "지난 2년간 엔트로픽, 람다 퍼플렉시티, SGH(스마트 글로벌 홀딩스) 등에 투자해왔는데 모두 AI로 수익화 가능한 영역"이라고 전했다. 실제 SKT는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Smart Global Holdings(SGH)에 2억 달러를 투자하고,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인프라 영역 전반에서 협력키로 했다. 그러면서 SKT는 연내 AI B2B 분야서 6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담당은 "엔터프라이즈 사업 추진을 위해 그룹사 차원의 상호협력 통해 고객사 및 관계사 AI 니즈를 충족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생성형 AI,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AI데이터 등 AI 기술을 공공, 금융, 제조 영역에 솔루션으로 제공해 AI B2B 영역에서 올해 연매출 6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PAA(Personal AI Assistant, AI 개인비서)를 연내 글로벌 시장에서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담당은 "앤트로픽,오픈AI 등 빅테크 LLM 기반의 멀티 LLM을 갖추고 퍼플렉시티와 협업을 통한 AI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올 2분기 실적에 전환지원금 도입 등 제도적 변화가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인 영향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김 담당은 "단통법 폐지, 전환지원금 제도 도입 등 단말기 보조금 제도에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증가로 번호이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다소증가했다"면서도 "통신3사 번호이동은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시장 규모나 수익에는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변화가 보조금 제도 변경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지 여부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5G 서비스 도입 이후 시장이 성숙하면서사업자간 경쟁이 보조금보다 요금제나 차별적 혜택 등 서비스 경쟁 중심으로 축이 전환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마케팅 측면에서 소비자에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담당은 "5G 서비스 도입되고 시장 성숙기에 돌입하면서 이통3사 경쟁은 (고객에) 차별적 요금제와 혜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제도적 변화와 별개로, 차별적 서비스에 기반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 AI 역량을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도적 변화에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06 16:42: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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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디지털 채널 '정보보호' 국제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자사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앱 '당신의 U+' 대상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701)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ISO 27017)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보호(ISO27018) 총 4종이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유플러스닷컴과 당신의 U+는 여러 이용자들이 가입·상품추천·변경·해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채널들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이용자의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DNV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아 개인정보처리자,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분류한 정보보호 통제항목이 기준에 부합했음을 인증받았다. 평가 대상에는 기본사항인 조직·인적·물리적·기술적 통제항목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관리 운영 절차 등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고객 데이터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서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전무)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당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와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는 보안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관리체계를 도입해 유플러스만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6 14:14: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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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1004' 번호 주인은…KT, 선호 번호 1만개 추첨

KT가 오는 26일까지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이다. 이번에 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한 총 1만 개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선호번호를 연간 1만 개로 늘려 고객의 당첨 확률을 높였다. 통상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형이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오는 29일에 KT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내달 19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의 참관해 무작위 추첨으로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2024-08-06 13:11:2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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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분기 영업익 16%↑…"5G 가입자 급증에 신사업 효과"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유무선 사업 뿐만 아니라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5G 가입자 비중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2분기에는 로밍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등 신사업의 성장세로 외형성장도 이뤘다. SK텔레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4224억원으로 2.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502억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91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4억원, 2803억원이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 개선은 유무선사업과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4342억원을 기록했다. 실제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로 작년 2분기보다 20.5% 늘었다.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을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에 따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스마트글로벌홀딩스(SGH)에 2억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AI 인프라 영역 전반에서 협력하겠다는 전략이다. 2분기에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AI 클라우드 사업 첫 수주 성과도 거뒀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6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623만 명을 기록해 5G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705만명을 확보했다. 2분기 로밍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로밍 서비스는 올해 이용자수가 작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통신 영역의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6월말 기준 가입자는 455만명으로, 지난 해 말 약 320만명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들을 추가하는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생성형 AI 검색 전문 기업인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함께 개발중이다. 엔터프라이즈 영역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사업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선 일회성 효과를 제외할 경우 같은 기간 28%의 매출 증가를 나타냈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6월 말 기준 가입자는 455만명으로, 지난 해 말 약 320만명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들을 추가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미국에서 '구글 대항마'로 부상한 생성형 AI 검색 전문 기업인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함께 개발 중이다.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 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AI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핵심 영역의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무선 사업 실적을 공고히 하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하반기 AI 기업으로서의 성과도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장투자, 재무구조개선, 주주환원 간 최적의 밸런스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3:07: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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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희망나눔재단,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 시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제1회 스마트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대상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관심 확대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돼 '올바르고 안전한 AI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 중 5명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성주현(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김보민(서울광남중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진혜교(천안용곡초등학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상 이소민(은혜고등학교)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상 김찬영(운중고등학교)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뛰어난 생성형 AI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윤리적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도 제공됐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미래 세대는 AI를 스스럼없이 활용하는 AI 네이티브로 자라나기 때문에 AI 윤리를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올바른 AI 활용교육을 전개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05 14:58:1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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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적 권위 학회서 AI 기술 우수성 입증

SK텔레콤(SKT)의 AI 기술 연구가 세계적 권위 학회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SKT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 검색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인 'SIGIR 2024'에서 자체 개발 추천 모델 알고리즘 연구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SKT의 '원 모델(One Model) 버전 2.0'에 관한 연구다.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가 시너지를 내 추천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해당 알고리즘의 참신성, 상용 배포 실증성, 방대한 실험을 통한 결과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접수 논문 중 상위 0.6%의 논문에게만 수여되는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체 개발 추천 모델인 원 모델은 지난해 버전 1.0을 개발해 상용 배포했다. 이 모델의 알고리즘 관련 연구는 정보 검색 분야 최우수 학회 중 하나인 'CIKM 2023'에 채택된 바 있다. 이번 원 모델 버전 2.0은 버전 1.0 대비 추천 성능을 향상시키고,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SKT는 개인의 다양한 종류 행동 로그를 시간 순서에 따라 통합하거나 정제하고, 원 모델 알고리즘으로 다음 행동을 예측, 다차원적인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추천을 수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요금제 가입 이력이나 T딜 쇼핑 이력, 멤버십 사용 이력 등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에서의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최근 시점에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 혜택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식이다. 이같은 '다중 도메인 순차적 추천' 모델을 적용한 결과, 기존 추천 방식 대비 최대 3배 이상 반응률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냈다. 특히 여러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단일 도메인 학습 모델과 다중 도메인 학습 모델을 한 아키텍처로 구성해 상호 보완하는 학습 방식을 고안했다. 이는 마라톤에서 페이스메이커와 마라토너 간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해당 모델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의 추천 시스템과 'T멤버십', 요금제 추천에 적용되고 있다. 연내 구독 상품인 'T우주'와 AI 큐레이션 커머스 'T딜' 등 다양한 상품 추천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정도희 SKT AI서비스사업부 AI 데이터 담당은 "앞으로 고도화된 개인화 기술을 자사 서비스 곳곳에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더 증가시키고,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13:28: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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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재 발굴해요" KT, 25개사 기업과 에이블스쿨 잡페어 열었다

KT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5기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잡페어(Job Fair)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KT 클라우드와 KT DS 등의 KT그룹 내 주요 기업과 티맥스그룹 산하의 8개 기업, 퍼시스그룹 등 총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도 이번 행사에 합류해 보다 확장된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생태계가 조성됐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과도 협업해 왔다. KT 측은 "고용 시장 위축에도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350여 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인공지능(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정보기술(IT) 운용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500여 명의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인사 담당자 및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교육생은 "사업 기획부터 데이터 분석, AI, 웹 개발 영역까지 프로젝트 형태로 접하며 집중적으로 쌓아온 실무 경험이 확실한 경쟁력이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개발 직군 외에도 재무, 마케팅 등 점차 많은 직무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줄 아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T는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에이블스쿨은 내달 6기 교육을 개시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4 12:22: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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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연내 3만 고객 목표”

LG유플러스가 현재 1만2000명 수준인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사용 고객을 연내 3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음식점 '파브리키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약 1만여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100여개 이상의 인사이트를 도출, 솔루션 개선 및 영업 과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요식업 사장님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식당을 직접 운영해 고객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프로젝트 '식당연구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강남점 '만두 배우는 식당'에 이어 올 4월 용산점 '파브리키친'을 열고 AI 전환(AX) 솔루션을 포함한 'U+우리가게패키지'를 사장님 관점으로 시험해 보고 사소한 고객 불편까지 찾아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식당연구소'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만두 배우는 식당'에서는 출시를 앞둔 AX 솔루션 사전 테스트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근무했다. 임직원이 발굴한다양한 인사이트는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개발에 활용됐다. 우선 태블릿만 가능했던 대기 고객 명단 확인을 스마트폰으로 확장했다. 또한 전화 통화를 기반으로 예약 고객의 방문 이력과 특이사항을 기록해 맞춤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파브리키친'은 오픈에 앞서 인테리어 구성을 시작으로 인터넷, 전화, POS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의 청약 및 개통까지 임직원이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업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매뉴얼을 만들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두 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에 지속 적용하고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소한 불편함까지 발견하기 위해 고객 설문과 상주 직원 인터뷰를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상품 배치나 구성, 디자인 등에 변화를 주며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방침이다. 고객 초청 행사도 주기적으로 열어 직접 고객이 경험해 보고 결정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소상공인 및 프렌차이즈 관계자가 솔루션 도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담당은 "지금까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했기 때문에 식당연구소나 AX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4 11:45:1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