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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ISTI,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키운다

[!{IMG::20190418000177.jpg::C::540::18일 서울시 동대문구 KISTI 서울분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오른쪽) 부사장, KISTI 최희윤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18일 인공지능 분야 미래인재 양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해 ▲전문교육 과정 공동 개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 추진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내외 행사 공동개최 및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내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 KISTI에서 주관하는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KT의 인공지능 교육 교구재인 AI 메이커스키트 경진대회를 열 예정이다. KISTI는 지난해 과학데이터스쿨을 신설해 데이터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 있다. KT는 KITSI의 전문연구인력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국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KT가 KIST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분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8 14:2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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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에서도 미드 본다…디즈니·NBC유니버셜·소니 등 콘텐츠 추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푹(POOQ)이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 등 해외 메이저 콘텐츠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푹에서 국내 방송과 함께 인기 해외 드라마까지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푹은 내달 초까지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 등에서 제작한 187개 타이틀 2880개 에피소드 규모 해외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푹이 메이저 스튜디오 인기작을 업데이트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은 '슈츠', '히어로즈', '튜더스', '커뮤니티' 등 NBC유니버셜 및 소니 작품들이 공개된다. 함께 공개되는 '그림', '하우스', '베이츠모텔', '코버트 어페어즈'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한 작품들이다. 내달 초에는 '그레이 아나토미', '크리미널 마인드' 등 디즈니 작품들도 추가 오픈한다. 아울러 해외시리즈 오픈 기념으로 5월 16일까지 푹에서 미드를 가장 많이 본 시청자들에게 뉴욕 왕복 항공권,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 세트,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준환 푹 대표는 "이용자가 다른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외시리즈까지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며 "워너브라더스, 폭스 등 다수 메이저 스튜디오들과도 VOD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18 13:5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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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의원, 전자정부법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통신망 이원화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통신망 안정성 제고를 위한 법안을 내놨다. 신 의원은 17일 '전자정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률은 정부 행정기관 등이 통신망을 구축할 때 서로 다른 사업자로 이원화를 강제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정기관등의 장이 정보통신망을 구축·운영할 때에는 정보통신망의 회선을 각각 다른 사업자로부터 제공받아 이중화 회선으로 하여야 하고 ▲법 시행후 1년 6개월 이내에 완료하여야 한다는 내용 등의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은 KT 아현지국 화재로 주요 기관까지 업무 마비를 겪었던 데 따라 만들어졌다. 신 의원은 행정안전부 자료를 인용해 2월 기준 통신망이 이중화된 곳이 22.3%에 불과하다며, 6.2%만 사업자 이원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5G 상용화 시대에는 국민의 안전이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서비스도 통신망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 행정기관의 통신망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정기관등의 장이 각각 다른 사업자가 관리하는 통신망으로 이원화하는 의무가 부여되어 정부 행정기관등의 통신망 안정성이 확보되어 통신재난 재발방지에 획기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7 17:5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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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손 잡은 애플-퀄컴…5G 추격 위한 궁여지책?

애플과 퀄컴이 종전을 선언했다. 5G 시대에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퀄컴은 1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모든 소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2019년 4월 1일부터 6년간 퀄컴에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애플은 2017년 퀄컴이 스마트폰 모뎀칩 특허 사용료를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300억달러(약 30조원)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사실상 퀄컴의 승리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애플이 다시 특허 비용을 내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단, 소송이 이어지면 양사가 큰 피해를 피하기 어려운 만큼 승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양사는 합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양사가 5G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는데 따른 궁여지책이라는데 의견을 모은다. 당장 애플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태 위기에 놓였다. 퀄컴과 소송 후 사용 중인 인텔 모뎀은 5G를 쓸 수 없다. 삼성전자도 공급을 거부했다고 알려졌고, 국제 정세상 화웨이 제품을 쓰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퀄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화웨이가 세력을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5G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후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퀄컴이 그동안 특허 비용을 과도하게 받았던 탓에 퀄컴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다.

2019-04-17 17:55:52 김재웅 기자
우본, 초소형 전기차 1000대 도입 추진

초소형 전기차 1000대가 전국 우체국에 배치된다. 과로의 원인으로 작용해 이륜차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해 이륜차 배달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7일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전국 235개 우체국에 8월까지 배치하고, 안전성, 생산성 등 효과를 분석하여 본 사업 도입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우본은 지난해부터 초소형 전기차 70대를 서울 강남, 세종 등 전국에서 우편배달 시험운행을 통해 직원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할 초소형 전기차는 관계법령에 따라 안전·환경인증을 통과하고 우편배달환경에 적합한 운행거리, 적재능력 등 우본 구매규격지침을 충족한 차량으로 5년 간 임차를 통해 전국 우체국에 배치된다. 올해 도입 예정인 차량은 국내에서 조립·생산하고 핵심부품인 배터리는 국내산을 장착한 차량이다. 주요 부품에 대한 국산화도 확대할 방침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초소형 전기차 도입 사업을 통해 집배원의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날씨 등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아 직원들의 근로여건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초기 초소형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친환경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17 16:02: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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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오른 KT, 아현화재 조사 방해 의혹 제기 잇따라…5G 품질은 "빠른 시간 내 개선할 것"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원인 규명과 관련, KT가 소방청 조사 방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방청의 자료 제출이나 면담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아 조사가 이뤄질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 KT 화재원인 규명 및 방지대책'에 대한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KT가 화재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아현지사 화재발생 직후 사고원인을 조사하던 소방청이 KT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KT가 이에 협조하지 않아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조사 방해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자료 수집도 안되고 현장 조사도 이미 철거했다"며 "회선 설치 물어보니 답변도 안하고 면담도 미뤘다"고 말했다.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조사 방해 행위라는 것이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자료를 너무 안준다. 자료 제출 통계를 보면 40%도 안된다"며 "자료를 내지 않으면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료 요구를 64건 했는데 40건 가까이 안왔다"며 "지하 통신구 지침, 관리 외주 업체 목록, 평균 관리 인원 및 담당업무, 지난 10년간 투입 예산 내역 등 업무상 비밀이라는 설명도 없이 자료 제출을 안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창규 KT 회장은 "회사 기밀 등에 관련된 자료를 못내는 것은 이해해 달라"며 "화재 원인과 규명에 대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과 협조를 하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윤영재 소방청 소방령은 "일부는 자료가 오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청문회 참고인인 KT 하청업체 직원의 불출석과 관련해서도 KT의 압박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KT가 김모 참고인에게 청문회에 출석하면 하청 계약에서 탈락시키겠다는 협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성수 의원은 KT는 지난 1월 '정보통신 협력사 필수 준수사항 이행 철저'라는 제목의 공문을 협력업체들에게 보내며 KT의 사업장 또는 시설물(맨홀, 통신구 등)에 출입하거나 정보를 제공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지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KT는 공문 등으로 협박을 통해 명백히 청문회 방해 처사를 했다"며 "정당한 이유 없이 참고인 출석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KT의 필수설비 공용화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영국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필수 설비 조직을 분리하는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며 "필수설비 보유 사업자 조직관리 등을 분리해 정부의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5G 품질 논란에 대한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황 회장은 5G의 부실한 품질과 소비자의 불만에 대한 질의에 "전원이 비상으로 5G 품질 개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5G 초기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개선해 품질 확보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청문회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불출석을 두고 여야 간의 실랑이가 일어나기도 했다. 유영민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동행으로 지난 12일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다. 오전에는 유영민 장관 불참석으로 인한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청문회에 고성이 오가고, 예정된 10시에서 11시로 청문회가 미뤄지기도 했다.

2019-04-17 15:52: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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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체장애인 300명에게 AI 스피커 지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통해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을 바꾸는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음성으로 도서 콘텐츠를 AI 스피커로 이용할 수 있는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안내 앱 '설리번+' 등을 선보였다. 또 AI 스피커를 통한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개발,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해 이동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 문제해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응급상황이나 화재발생 시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119를 호출하면 문자로 전달되는 '119 문자 신고' 서비스를 내달 중 추가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각·지체 장애인 가정 1300가구에 AI 스피커를 보급했다. 이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서울시설공단에 AI 스피커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이날 열었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지체장애인 300명에게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와 네이버가 제공하는 AI 추천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 12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원한다. 지체장애인들은 AI스피커를 활용,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등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LG유플러스는 오는 24일 서울역 4층 KTX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따뜻한 AI 기술'을 주제로 전국 시각장애인 정보화 강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2019-04-17 15:27: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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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애인의 날' 맞아 ICT 활용 사회공헌 펼쳐

KT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셋째주를 'KT 장애인 나눔 주간'으로 제정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자활과 편의 증진을 위한 ICT 기반 나눔 활동을 전국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장애인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자립, 자활에 성공하고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하고 있다. KT는 히즈빈스, 브솔시냇가, 한동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훈련용 가상현실(VR) 콘텐츠와 2D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장을 포항시 북구에 16일 개소했다. 장애인들은 VR 기반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교육장에서 1단계 이론 수업, 2단계 2D 콘텐츠 수업, 3단계 VR 콘텐츠 수업, 마지막 단계에서 커피머신을 활용해 실제 훈련 수업을 진행한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장애인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관련 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은 다양한 메뉴 훈련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바리스타 메뉴 학습용 2D 콘텐츠는 PC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카페 메뉴와 메뉴 별 제조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보조 학습 도구로 활용된다. IT 솔루션을 연구하는 한동대학교 '시선학회' 학생들이 KT 지원을 받아 재능기부 차원에서 개발했다. KT와 히즈빈스가 공동 개발한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훈련용 콘텐츠는 '브이로드(V-Rod)'이다. VR와 지팡이, 막대의 합성어다. 장애인에게 사회 진출의 길을 안내하겠다는 KT의 장애인 자립·자활 사업 의지가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R 기기를 쓰면 장애인의 인지능력을 고려해 3D로 구현한 가상 카페 공간에서 커피머신을 조작하고, 음료를 제조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KT와 히즈빈스는 브이로드를 영어버전으로 개발해, 필리핀 퀘존지역 장애인 직무교육장에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또 KT는 경기도 안산시에 '발달장애인 맞춤형 가족 특화사업장'을 18일 개소한다. KT,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 선진학교가 협업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특화사업장을 구축하고 누룽지 제조 관련 이론, 실습, 창업 교육을 진행해 가족 공동 창업을 지원한다. KT는 실습장 구축비용 지원, 한국선진학교는 교육생 모집 및 실제 교육 수행,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교육비 지원 및 교육 후 창업 지도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KT는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장애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장애인 드론교육장'을 광주에 4월 내 개소할 계획이다. KT는 ICT를 기반으로 한 장애인 편의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 남구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들은 KT의 기가스토리 1호 지역인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 기가아일랜드'에서 KT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임자 기가아일랜드 무장애 여행을 이날 떠난다. KT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장애인의 1일 가족이 돼 카약 탑승 체험을 하고 임자도의 튤립축제장을 장애인들과 방문한다. 이번 여행은 2018년 KT가 진행한 '장애인 맞춤형 ICT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신현오 대표의 예비사회적기업 무빙트립과 함께 기획했다. 또 KT는 지난 5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동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휠체어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매핑 애플리케이션(앱) '휘리릭'을 개발했다. 휘리릭은 휠체어의 '휠(Wheel)'과 매우 빠른 동작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 '휘리릭'이 더해진 합성어다. 휘리릭은 휠체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각종 시설물의 입구 형태,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방지턱, 경사로, 입식 식탁 유무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개발에 참여해 휠체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는 '소리찾기'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재활에도 나섰다. 2003년 이래 KT 소리찾기 국내외 수혜 인원은 연인원 기준 약 1만1700명에 이른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KT 장애인 나눔 주간을 맞이해 전국에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진행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7 15:05:3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