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레디 플레이어 원'이 현실로…SKT, 5G 기반 '스마트 육사' 구축한다

SK텔레콤과 육군사관학교가 군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구축에 나선다. 캠퍼스에 가상·증강현실(VR·AR)을 활용한 미래형 훈련을 도입하고 '스마트 강의실'을 만든다. SK텔레콤은 육군사관학교와 15일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본관에서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과 육군사관학교는 5G 기술과 첨단 ICT 기술(AI, AR, VR,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을 집약한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양자암호, 드론 관련 기술을 포함한 5G·ICT 기술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서울 육사 캠퍼스 전역에 5G 인프라를 구축한다. 단일 군사 시설의 지형, 보안 등을 고려해 맞춤형 5G 인프라를 전면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G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육사 캠퍼스는 ▲군사훈련 ▲체력관리 ▲학습환경 ▲시설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5G 기반 첨단 ICT 기술이 구현되는 '스마트 육군사관학교'로 바뀐다. 지난 해 육사가 독자 개발한 통합 전투훈련체계는 5G 네트워크와 결합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5G의 강점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 덕분에 10명 내외의 분대 단위만 가능했던 훈련 규모가 200명 내외의 중대급 단위로 커지게 된다. 초고화질의 VR 영상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어 한층 몰입감 있는 훈련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R·AR 기반 통합 전투훈련체계'는 VR 기반 정밀사격훈련 시뮬레이터, VR 기반 전술훈련 시뮬레이터, AR 기반 지휘통제훈련 시뮬레이터, 훈련정보 수집 및 훈련효과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VR 기반 정밀사격훈련과 전술훈련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의 군(軍)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VR 기반 사격훈련이 도입되면 훈련자는 멀티스크린 속에서 개인 화기를 가지고 영점사격, 실내 축소사격, 실거리 사격, 이동표적 사격, 야간사격, 전장 상황 사격 등 실전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수준의 반동과 총기, 총탄 종류 별로 정확한 탄도 곡선을 적용해 정밀한 훈련이 가능해진다. AR 기반 지휘통제훈련은 전시 상황 시뮬레이션(워 게임)을 AR를 활용해 눈 앞에 3차원 지형을 띄워 놓고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AR 기반 훈련은 작전지를 실제로 내려보듯이 지휘를 할 수 있다.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체계가 도입되면 생도들의 체력관리와 교육환경도 바뀐다. 앞으로 생도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차고 생활하면서 AI·빅데이터 기술로 자신의 체력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체력관리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교육환경 분야에서는 '스마트 강의실'을 도입한다. 생도들에게 태블릿 PC,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지급해 강의 필기부터 과제까지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한다. 또 VR·AR 기반 교육 콘텐츠, 앱 기반 실시간 퀴즈 등을 도입해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일과 후에는 AI 조교가 개인별 학습 일정도 관리해주게 된다. 양측은 5G·ICT 관련 기술(양자암호, 드론, AI·AR·VR·IoT 등) 관련 ICT 산학 세미나를 열고 기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5G·ICT 관련 공동 연구과제 수행, 군 사업 과제 발굴 등 연구개발을 통해 국방 분야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일규 B2B사업단장은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 국방혁신'의 핵심은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 네트워크"라며 "SK텔레콤의 맞춤형 5G 인프라 구축과 5GX 기술로 육군사관학교가 국방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정진경 학교장은 "5G 인프라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를 선도하는 군의 최정예 장교 양성기관으로서, 퍼스트무버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04-15 09:58:2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

LG유플러스는 13일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전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사회인 야구팀을 가리는 2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야구대회에 참가를 신청한 총 1010팀 중 64팀을 추첨하고 13일 오후 1시부터 양주 스트라이크존 베이스볼파크에서 'LG유플러스 레드칙스'와 '데이터솔루션 야구단' 팀의 개막전을 열었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는 사회인들의 생활체육 야구 참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 주최 및 중계, 스트라이크존 주관으로 기획됐다. 첫 회에 이어 총 64개팀 추첨에 1010팀의 신청이 몰렸고, 1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팀 추첨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약 1만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64개팀은 녹다운(KNOCK-DOWN)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본선에 진출하는 8개팀은 8강전부터 6월 8일, 9일 양 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본선 경기를 진행,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되고 결승전은 'U+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식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대회 컨셉에 맞춰 개막전에 참가하는 'LG유플러스 레드칙스'와 '데이터솔루션 야구단' 팀을 대표하는 어린이 선수들의 시타 및 시구로 13일에 진행됐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2시간의 접전 끝에 1회부터 12점을 몰아친 'LG유플러스 레드칙스' 팀이 최종 13대 3으로 승리했다. 한편,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며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3위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베스트 플레어이상, 베스트 홈런상, 베스트 포토제닉상 등 매 경기 종료 후 다양한 개인별 시상을 진행한다.

2019-04-14 15:14:4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부산 마라톤 대회서 5G 기술 선봬

KT는 14일 개최된 '2019 마이런 부산'에서 '리얼 360 라이브 중계', '5G 스카이십 고공 중계' 및 '5G 특화 서비스' 등 KT만의 5G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마이런 부산'은 매년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벡스코에서 광안대교를 거쳐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10㎞ 구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러닝 페스티벌이다. '2019 마이런 부산'은 역대 최대인 2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리얼 360' 은 넥밴드형 360 카메라와 연동해 원하는 영상을 360도로 촬영,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KT 5G의 대표 서비스다. 두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고화질(UHD)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KT가 제공한 넥밴드형 360 카메라를 착용한 러너들은 '2019 마이런 부산' 전 구간 곳곳에서 '리얼 360'을 통해 1인 생방송을 하며 러닝을 했다. 5G와 LTE 네트워크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방송된 영상들은 출발지인 벡스코와 도착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LED 멀티뷰 전광판 그리고 코스 내 DJ 차량에도 송출됐다. 넥밴드형 360 카메라는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5G 스카이십 고공영상 중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5G 스카이십 고공 중계 서비스는 5G 모듈이 장착된 5G 스카이십에서 촬영한 광안리 일대의 공중 영상을 현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마이런 부산에서 촬영된 영상들은 이달 말 리얼 36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안리 해변에는 5G 체험부스를 설치하기도 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마이런 부산'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5G 기술과 초능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KT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고객들이 KT의 5G 1등 서비스를 즐겁고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4 14:52:5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5G로 물든 서울 시내…"벚꽃 구경 대신 5G 체험 오세요"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 3일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5G 시대 실생활 변화 모습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에는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5G 체험관이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5G 체험관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구에 지난 1일 오픈한 5G 서비스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이 오픈 2주일 만인 지난 13일, 누적 방문객 5만여명을 넘어섰다. 일상로 5G길은 내달 말까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중 LG유플러스 고객은 26%, 타사 고객이 74%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대 비중은 두 번째로 많은 22%로 20~30대가 전체 방문객의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비중은 73%에 달했다. 서비스 중에서는 'U+VR', 'U+AR'를 체험할 수 있는 만화방, 혼밥식당, 클럽 등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일상로 5G길에서는 만화방에서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초고화질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U+VR 웹툰'을 즐길 수 있다. 혼밥식당에서는 손나은, 차은우 등 유명 아이돌 연예인과 1대 1로 스타데이트를 할 수 있다. U+AR 클럽에서는 청하, AOA 등 TV속 스타들과 함께 춤을 추고 영상을 찍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 석혜영 팝업스토어 PM은 "VR 400여편, AR 400여편, 공연 5,300여편 등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와 화질의 5G 콘텐츠를 생활 속에서 익숙한 공간들을 중심으로 체험하도록 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14일까지 3일 간 여의도 IFC몰에 'U+5G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5G 마케팅에 몰두하고 있다. 약 30평(100m2) 크기의 체험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단말을 이용해 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전에는 코엑스, 광화문, 강남역 등에도 체험존을 설치해왔다. SK텔레콤과 KT 또한 자사 5G 콘테츠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VR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대리점 신촌점, 다원대리점 분당서현점, PS&M 을지로점, PS&M 웨스턴돔점, 가로수 직영샵 본점 등 5개 매장에서는 증강현실(AR) 기기 제조사 매직리프의 AR글래스 '매직리프 원'을 체험할 수 있다. 매직리프 원을 착용하면 현실 공간을 기반으로 '앵그리버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상의 3D 그림 그리기, 3D 도미노게임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KT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KT 5G 체험관'을 열었다. 특히 방탈출게임 형태로 구성된 '5G 미션룸'이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2030세대 차별화 마케팅으로 서울 대학로와 홍대 등에서 운영해 호응을 받은 'ON식당'을 5G 체험존으로 업그레이드 해 'KT 5G ON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강남역에서 운영했다.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5G ON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9-04-14 14:34:0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실버 세대 대상 'T스마트폰 교실' 수강 2000명 돌파

전국 SK텔레콤의 지점·대리점이 정보통신기술(ICT)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300여개의 T월드 매장(공식인증대리점)에서 시행 중인 '알기 쉬운 T스마트폰 교실' 누적 수강생이 프로그램 시작 5개월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 코딩 교실'도 열었다. SK텔레콤은 올해 내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전국 주요 도시의 10여 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T스마트폰 교실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매장 54개에서 시작한 실버세대 대상 스마트폰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전국 매장 300곳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T스마트폰 교실은 매장 상황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 1회로 한 시간 가량 열리고 있다. 실버세대가 대상이다. 스마트폰 조작·카카오톡 활용부터 금융·멤버십·교통·카메라 앱 이용법 등 심화된 내용까지 다룬다. SK텔레콤이 수강생 대상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 실버세대가 가장 유용하다고 대답한 스마트폰 기능은 ▲기본설정 변경(벨소리, 배경화면 등) ▲카카오톡 등 메신저 이용법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네이버밴드, 다음카페 등) 활용법 순이었다. T스마트폰 교실 수강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신청해 참여하면 된다. T월드에 접속한 뒤 고객지원·행복커뮤니티센터로 들어가 주소지 주변의 교육장을 예약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함께 준비해온 신나는 코딩 교실도 SK텔레콤 일산 지점에서 13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알버트 로봇'을 이용해 코딩과 센서의 이해, 로봇 축구 게임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했다.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알버트' 등을 이용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올해 내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부장은 "T스마트폰 교실과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의 유통망과 ICT 기술을 개방·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정보통신 격차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4 10:36:1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이사회,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개시

KT 이사회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 KT 이사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3월 29일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2019년 주요 과제로 선언하기도 했다. KT는 2018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로 단계화했다. 정관에 근거해 KT 이사회는 절차와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의 첫 단계로, 지배구조위원회는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정관 및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사내 회장후보자군은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회사 또는 계열회사(KT 또는 그룹사) 재직 2년 이상이면서 회사(KT) 직급 기준으로 부사장 이상인 자로 구성된다. 선임 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사내이사로서 지배구조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인회 사장과 이사회 간사인 박종욱 부사장은 사내 회장후보자군에서 제외를 요청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를 감안해 사내 회장후보자군을 구성할 예정이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를 위해 공모 등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배구조위원회는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하고,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한다. 정관에 따라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선정한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이사회를 거쳐 회장후보를 확정한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후보는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2019-04-12 12:38:3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더 클래식 500과 AI 시니어타운 만든다

KT는 1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함께 'AI 기반의 시니어타운 혁신모델 협력 MOU'를 맺고 스마트 시니어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 VR, AR, IoT 등의 ICT 기술로 더 클래식 500을 '스마트 시니어타운'으로 혁신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스마트 시니어타운 입주 시니어를 위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KT 기가지니와 로봇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KT 기가아이즈 솔루션을 이용한 지능형 CCTV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커뮤니티 안내와 예약 지원 ▲인공지능을 통한 시니어 빅데이터 분석 ▲IoT 자가진단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구축을 논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ICT 기반 혁신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5G와 AI 기반의 스마트 시니어케어 시범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T의 MR기술 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시니어의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동시에 증진시키고,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양사간 긍정적으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 ICT 역량을 총 동원해 더 클래식 500의 AI 시니어타운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더 클래식 500의 서비스 가치를 높여 시니어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2 10:09:3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5G폰 등장에 LTE폰 지원금 확대…최신폰 가격 인하는 시간 걸릴듯

지난 3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이 공급되면서 우리나라에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5G 스마트폰 공세에 오히려 재고소진 차원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격이 낮춰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장기적으로 5G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 LTE 스마트폰의 출고가도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향적인 출고가 인하나 공시지원금 인상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출시된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10e'는 공시지원금이 40만원대에 달한다. 3월 말~4월 초 5G 스마트폰 출시 전 공시지원금을 올려서다. 단말기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카페나 밴드 등을 위주로 프로모션도 진행돼 10만원대~20만원대에 구매했다는 인증글도 온라인을 위주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출고가는 지난 2월 95만7000원에서 85만8000원으로 인하했다. SK텔레콤에서는 지난 3일 기준, 갤럭시S9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1만2000원까지 높였다. 업계에서는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조기 교체 프로그램으로 최신 LTE 스마트폰도 중고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향후 약정 없이 가전제품처럼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자급제폰 시장이 활성화되면 중고폰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돼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 5G 초기 단계이고 '갤럭시S10' 등 최신 LTE 스마트폰이 저렴하게 중고폰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중고폰 시장에 최신 LTE 스마트폰 가격이 어느 정도로 책정되는지다. 휴대폰 제조·유통업계 관계자는 "결국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며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 스마트폰이나 다름없는 LTE 폰이 시장에 풀려도 제조사와 통신사가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낮춰지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스마트폰에 비해 70~80% 정도의 가격으로만 나와도 중고폰 소비자들에게는 비싼 가격"이라며 "반값 정도로 떨어질 때야 중고폰 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S10의 경우 가격이 낮춰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5G 초기 LTE와 혼재된 상황이라 얼리어답터를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는 오히려 저렴한 LTE 단말을 선호할 수도 있다. 공시지원금은 비교적 쉽게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잘 지켜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9-04-11 18:25:2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