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SK텔레콤, 렌터카 관리도 IoT 전용망으로…비용 50% 절감

SK텔레콤은 SK네트웍스와 손잡고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을 자사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을 통해 제공하기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TCMS)은 임대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주행기록과 주유 관리, 도어 개폐 여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뿐 아니라 위치 확인으로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수시로 바뀌는 업무용 임대 차량은 수기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TCMS를 활용할 경우 운행기록이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돼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 엔진 과열, 엔진 회전 수, 자동변속기 회전 속도가 기준값을 벗어났을 때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고, 엔진오일과 기어오일을 체크해 예지 정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로라 모듈 가격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말기의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다. 통신료는 기존 대비 3분의1 수준, 유지보수 등 관리비는 3분의2 수준으로 전체 관리비를 평균 5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CMS 단말기 제조업체에 모듈 무료 지원 등을 통해 로라 네트워크 기반의 단말 제조를 지원했다. 향후 올해 시범 적용 후 전체 렌터카에 확대 적용하여 IoT 전용망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카 라이프(Car Life) 관련 추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에너지 마케팅과 정보통신유통 등 SK네트웍스의 다른 사업에도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IoT 네트워크를 적용해 해외진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SK텔레콤의 앞선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렌터카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량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14 15:16:0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메쉬코리아, 피자헛과 손잡고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실시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피자헛과 제휴를 맺고 메쉬코리아의 물류망인 '부릉'을 이용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매장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망인 '부릉'을 통해 일괄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부릉은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물류망으로 배송기사들의 모든 운행 정보를 데이터화해 각 주문에 최적화된 비용과 시간의 로지스틱스를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주문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 과정이 간소화 돼 배송기사가 직접 주문 정보를 수령하고 배송 수행이 가능하다. 현재 피자헛에 제공하는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 30여개 매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 매장의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 후 매장별로 배송 시스템이 분산돼 일괄적이지 않았던 평균 배송 소요시간을 크게 줄이고 고객들의 클레임 발생 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됐다"며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라스트 마일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온디맨드(On-Demand) 커머스 앱 '부탁해!'와 프리미엄 당일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해 배달이 안되는 맛집과 생활용품 등을 배달 서비스 사업자와 상점을 연결해주고 있다. 자동배차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서는 배송기사와 상점의 위치, 차량의 적재용량, 배송 경로와 시간, 교통정보, 고객이 원하는 도착시간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배차를 제공한다.

2016-11-14 13:45:3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지스타서 '기가 레전드 매치' 개최…선착순 무료 입장

KT는 오는 19~20일 양일 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KT 기가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e스포츠 대회 '3회 기가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가 레전드 매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의 선수들이 KT 기가 인터넷 망을 이용해 대결을 펼치는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월 장중체육관에서 펼쳐진 1회 대회에 이어 8월 해운대 백사장에서 2회 대회가 열려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됐다. 19일 18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택뱅리쌍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4인방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가 출전한다. 특히 이영호는 대회 2연패를 노리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회 대회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기욤패트리가 대결을 벌여 이윤열이 우승을 했고, 2회 대회에는 이영호, 홍진호, 김택용, 강민이 출전해 이영호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일에는 14시부터는 스페셜 이벤트로 PC방 게임 점유율 1위인 1인칭 총싸움(FPS) 게임 '오버워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유은, 동빠, 권윤경, 맥스송이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오버워치 게임 CD, 샤오미 나인봇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기가 VR 체험존, 기가 IoT 헬스 체험존을 통해 KT의 기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기가 레전드 매치 및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는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지스타 2016' 유료티켓 구매를 하지 않아도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양일 간 행사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 김기택 본부장은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필수인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 된 KT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220만 고객이 선택하였으며, 국제게임전시회를 방문한 고객이 즐거운 인터넷 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2016-11-14 11:00:00 김나인 기자
KT, 강원서 소물인터넷 활용한 원격검침 시범사업 시행

KT가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소물인터넷(LTE-M)을 활용한 도시가스 원격검침 시범사업에 나선다. KT는 참빛원주도시가스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물인터넷(LTE-M)에 기반한 서비스 협력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참빛원주도시가스는 KT의 소물인터넷을 활용해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가스 사용량을 검침하게 된다. KT 측은 검침원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소비자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일을 IoT 플랫폼이 대체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방지 및 편리성,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KT와 참빛원주도시가스는 KT가 구축한 소물인터넷 전국망 서비스와 IoT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를 참빛원주도시가스가 운영하는 도시가스 계량기 및 시설관제 등에 시범 적용한다. 정부시책에 따른 내년 AMI 사업 검증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원격검침 서비스는 지난 2000년대 중반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되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지는 못했다. 통신장애 및 기기고장으로 인한 검침값 오류가 많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소물인터넷(LTE-M)을 통해 비면허대역 통신의 가장 큰 단점인 통신커버리지 및 간섭·보안 등을 해소해 이전과 달리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KT 공대기 강원고객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KT와 참빛원주도시가스는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시설관제 등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KT의 IoT플랫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신규 서비스에 적극 활용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4 09:48:3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영·유아교육 서비스 '누리홈스쿨' 50% 할인

LG유플러스가 영·유아교육 서비스의 콘텐츠는 늘리고 이용 요금은 인하한다. LG유플러스는 홈스쿨링이 가능한 영·유아 교육서비스 '누리홈스쿨'의 이용 요금을 기존 대비 50% 인하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영·유아음악교육 서비스 '딩동이와 EQ놀이'의 콘텐츠는 280여개로 늘렸다고 14일 밝혔다. 누리홈스쿨은 LG유플러스의 멀티미디어 스마트홈 기기 '홈보이'를 통해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의 누리과정에 맞춰 한글, 수학, 영어, 독서, 한자 등 과목별 학습으로 구성된 교육용 서비스다. 누리홈스쿨은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학습 프로그램 '토모노트'의 홈스쿨링 버전으로, 부모용 커리큘럼 및 전체 영역 학습 가이드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체계적인 학습 활동이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내년 1월 31일 내 누리홈스쿨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월 2만2000원(부가세 포함)의 서비스를 50% 이상 할인된 금액인 월 1만89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홈보이의 영·유아음악교육 서비스인 '딩동이와 EQ놀이'의 기존 '악기놀이' 편을 강화했고, 신규 콘텐츠 영역 '발달놀이' 편을 추가하는 등 80개의 콘텐츠를 280여개로 확대했다. 딩동이와 EQ놀이 신규 가입자는 월 5500원(부가세 포함)에 '악기놀이+발달놀이' 풀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장상규 홈기획관리담당은 "홈보이 교육용 콘텐츠는 쉽고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홈보이는 TV,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EBS 강의, 동화, 악기놀이, 이북(eBook) 등 교육 콘텐츠를 LG전자 G패드2에 탑재한 상품이다.

2016-11-14 09:29:1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최순실 블랙홀'…일몰 1년 앞둔 단통법 개정 여부도 '촉각'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정마비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 논의가 이번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는 오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단통법 개정안 등 발의된 법안을 검토하고, 법안심사 소위 회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미방위는 지난 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들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방송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회의가 중단되면서 개정안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이동통신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문제의 핵심인 단통법 개정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의 정치 이슈에 묻혀 '흐지부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지원금 상한제·분리공시 도입 등 현안 산적 20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발의된 단통법 개정안은 총 9건이다. 이 중 논란이 되고 있는 법안은 지원금 상한제 폐지 및 분리공시 도입과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이다.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 후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단말에 대해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을 최대 33만원으로 제한하는 제도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단통법 시행 후 3년 한시적 적용하는 조건으로 일몰까지 1년 남은 상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제도에 대해 고가 스마트폰 구매 비용이 증가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최대 한도까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장 비싼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더 커졌다는 주장이다. 이번 개정 논의에 포함된 지원금 분리공시 도입은 가장 많은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이다. 이동통신사가 지원금을 공시할 때 삼성전자·LG전자 등의 제조사가 지원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공개하자는 내용으로, 분리공시를 통해 소비자들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마케팅비를 확인해 단말 출고가를 투명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당초 분리공시는 단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하기로 했지만, 제조사들의 반발로 막판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영업 비밀 등이 유출돼 글로벌 경쟁력이 악화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분리공시를 통해 불법 지원금으로 혼탁해진 시장을 투명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으면서 개정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매달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 할인폭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해외 주요 사업자의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률은 평균 25.2% 수준으로 현행 20%인 국내 요금할인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요금 할인폭을 30%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개정안 취지를 밝혔다. 선택약정은 지난해 4월 할인률이 12%에서 20%로 확대된 바 있다. 그 이후 가입자가 증가해 전체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제도는 소비자에게는 이득이지만, 이동통신사가 전적으로 부담하기 때문에 업계의 반발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는 단통법 개정 '공감'…정부는 "글쎄" 소비자들은 대부분 단통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는 입장이다. 소비자 10명중 7명이 단통법 또는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지난 8일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행 단통법 개선 방향에 대해 응답자의 33.6%는 '단통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3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공시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도 12.1%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가 대부분의 개정안에 난색을 표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개정 가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휴대폰 요금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올려야 한다는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도 20% 요금할인이 이용자들에게 이익이 크다는 이유로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데, (30%로 인상될 경우)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분리공시에 대해서도 "전체 지원금 규모가 더 의미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당장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도 단통법 개정안 심사 진행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15일 회의에서도 단통법 개정안 심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불투명하다"며 "단통법 관련 현안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여야 간 입장 차이 등에 대한 문제 때문에 표류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2016-11-14 06:30:0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체험기] LG유플러스 'U폰' 써보니…'스마트 영상족'에 안성맞춤

"가볍고 군더더기 없다." LG유플러스의 전용폰 'U'폰을 접한 첫인상이다. 3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급 사양이 속속 탑재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알뜰형'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LG전자의 'U'폰을 내놓고, 중저가폰을 위주로 한 전용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31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된 U폰의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데이터 스페셜D'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14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부담없는 가격이지만 사양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5.2인치 풀HD 화면에 32기가바이트(GB) 대용량 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외관은 검은 색상에 고광택 코팅 처리가 돼 광이 난다. 뒷면의 LG전자 로고 외에는 별다른 로고가 없어 깔끔하다. 무게가 가볍고 그립감이 좋다는 점도 강점이다. 7.7㎜의 슬림한 디자인에 135g의 무게로, 157g인 '갤럭시S7 엣지'와 비교해서도 22g 정도 가벼워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특히 '스마트 영상족'과 '셀피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가격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게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카메라 화소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일반 DMB 대비 12배 정도 좋은 화질인 HD DMB다. '손안의 TV'라고 불릴 정도로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을 접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콘텐츠를 더 선명하고 또렷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화질을 높였다. U폰에서는 일반 화질과 HD DMB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화면 크기 또한 5.2인치이기 때문에 영상을 시청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현재 HD 화질로 제공되는 채널은 YTN, NBN, JTBC 등이다. 32GB 대용량 내장 메모리를 장착해 사진 8900장, 영상은 5시간(HD) 분량을 수용할 수 있다. 보통 대부분의 20만~30만원대 스마트폰은 저장공간이 16GB다. U폰은 이들보다 저장공간이 두 배나 크다. 또 뒷면 1300만, 앞면은 무려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자동 보정 기능인 '뷰티샷'과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촬용하는 '오토 셀피'가 지원된다. 카메라 구동 화면에서 곧바로 자동 보정이 가능해 셀피를 찍는데도 적합하다. 오토 셀피 기능은 'G5'에도 탑재됐던 기능이다. 일체형이지만 배터리 용량이 3000mAh로, 자주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깔끔하지만, 지나치게 단순한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별다른 로고나 버튼 등이 없어 위아래를 구분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2016-11-14 06:30:0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로라 기반 IoT 사업 우수 아이디어 선정

SK텔레콤은 아이디어 공모전인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구조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 등 사업화 가능한 12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라(LoRa)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사물인터넷(IoT) 신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교량, 열차 등 구조물의 체결 부위에 부착하는 스마트 센서로 나사풀림이나 균열을 감지하여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구조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자물쇠에 로라 모듈을 설치해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파손할 경우 주인에게 문자로 통보하는 '로라 자물쇠'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조경수 도난방지, 장애인 주차구역 스마트 지킴이, 산림 병해충 예찰 등IoT 전용망의 강점인 '저렴한 이용료'로 가능해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SK텔레콤은 최우수상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로라 전용모듈 무상 제공, 오픈 테스트 베드를 통한 네트워크·플랫폼 연동 테스트 및 디바이스 개발 검증 등 사업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IoT사업부서가 사업화를 목표로 직접 평가하고 선정했다"며, "제안한 기업·개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속히 사업화를 추진해 IoT 전용망 로라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1-13 11:37:2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어린이 고객 맞춤 상담 서비스 시작

SK텔레콤은 지난달 어르신 고객 위한 맞춤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맞춤형 상담 서비스는 별도 교육을 받은 전담 상담사를 통해 ▲눈높이에 맞는 용어 사용 ▲연령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추천 등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 12세 이하 고객 명의 휴대폰으로 ARS 상담 서비스 이용 시 "어린이 고객님 환영합니다. 고객님의 건강을 위해 게임 · SNS · 스마트폰은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자동으로 맞춤 상담 서비스로 연결된다. 어린이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경우 쉬운 용어 사용과 상담 후 상담 내용 요약 MMS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자녀를 대신해 부모가 고객센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자녀의 사용패턴에 맞는 맞춤요금제와 'T청소년 안심팩' 등 스마트폰 사용에 유용한 서비스도 추가로 추천 받을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전담 상담사를 우선 배정해 어린이 고객과 부모 고객이 보다 친숙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지난달 7일 어르신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 도입 이후 "고객 불만이 약 40% 감소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 맞춤 상담 서비스 도입이 어린이 고객의 상담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6-11-13 11:23:4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손목 위 헬스케어 서비스 '네오핏' 17일 출시

KT는 오는 17일 피트니스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NEOFIT(네오핏)'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오핏은 걷기, 달리기 등에만 특화된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 달리 운동의 종류, 횟수, 시간, 소모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해 애플리케이션(앱)에 기록해준다. 자동 측정이 가능한 운동 종류는 스쿼트, 런지는 물론, 바벨 데드리프트, 덤벨 숄더프레스, 랫 풀다운 등 100여가지에 달한다. 사용자는 네오핏 앱에서 운동 목적별, 난이도별, 신체부위 및 머신 사용 여부에 따라 130여개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현직 스타 트레이너들이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정확한 자세를 쉽게 배울 수 있고, 숙련자들은 원하는 동작, 순서, 횟수를 설정해 운동프로그램을 스스로 구성할 수도 있다. 네오핏의 디스플레이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흠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높은 경도와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3을 채택했다.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밴드 소재는 불소 고무를 채택해 내열성, 내화학성을 높였다. 18mm 폭의 시계줄 표준 사이즈로 사용자가 원하는 밴드로 교체할 수 있다. KT는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해 네오핏에 대한 고객 체험기와 피드백을 듣기 위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30개 피트니스 센터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 및 회원들에게 네오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 확대의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핏은 KT 올레샵이나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과 네오핏 인증마크가 부착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는 네오핏을 구매할 수 있는 제휴 피트니스 센터를 올해 3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네오핏 소비자가는 14만9000원이지만 연말까지 한정 특별 판매로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6-11-13 11:17:4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