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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호우 피해 충남 지역에 'OB워터' 긴급 지원

오비맥주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해 직접 생산한 재해구호용 'OB워터'를 지원한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 지역 이재민 등에 재난구호용 워터캔 약 2만여 캔(355 ml)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 가능하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하여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 맥주 양조 과정의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Key tester)의 관능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했다. 올해 4월 기록적인 가뭄으로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을 겪은 전북, 경남 지역과 강원 지역의 재난 취약계층에 'OB워터'를 전달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OB워터를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시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 지역, 가뭄 등 재난취약계층과 코로나 19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누적 약 50만 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8 09:3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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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가 이벤트 이어지는 유통가… 물가 떨어져도 고객은 '갸우뚱'

유통업계가 식품, 외식물가 상승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가공식품 등 식품기업의 가격인상 단행이 이어지자 적극적인 개입으로 소비심리 진작에 나섰다. 반면,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장 고객은 여전히 고물가 현상에 위축된 상태다. 유통가는 모객을 위해 PB 상품 가격을 인하하고 미끼상품을 편성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17일 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라면 등 주요 가공식품 인하에도 고객들이 이를 실질적으로 체감하지 못하면서 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과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인 데 이어 지난달 2.7% 수준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상승폭이 줄어들다 지난 4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소비심리지수 또한 13개월만에 100.7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소비심리가 하회하면 비관적, 상회하면 낙관적이라고 본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어 고무적인 조사결과지만 실제 현장에서 고객들이 느끼는 바는 반대다. 리얼서치코리아가 이달 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라면 등 품목에서 가격 인하가 있었음에도 응답자의 71.0%는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대한 체감도를 '많이 올랐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응답자 중 24.5%도 '약간 올랐다'고 답해 '거의 안 올랐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3%, 2.2%에 불과했다. 주요 농산물 산지를 중심으로 폭우와 이상기후 피해가 계속 보고되면서 채소값 폭등까지 예상돼 올여름 고객의 실질 물가 체감은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물가를 체감하는 기초식품군의 가격이 다소 인하했어도 인상 당시 충격이 커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며 "고객의 물가 체감과 소비심리는 B2C 유통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다 보니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생수 등에서 공격적인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10.8% 올랐다. 제주삼다수와 아이시스, 강원평창수 등 주요 생수 제품이 일제히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 편의점 업계는 이벤트를 열고 초저가 생수를 선보였다. GS25는 지난 14일까지 제주 삼다수 2L(6개입) 상품을 1+1으로 판매했으며 CU는 12일부터 아이시스 2L(6개입) 상품을 정상가 대비 45% 할인한 2000원에 판매했다. 세븐일레븐도 11일까지 풀무원워터루틴(500ml) 상품을 100원에 판매했고, 이마트24는 PB 아임e하루이리터(500ml) 상품 가격을 12월까지 600원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4개사는 '백원경쟁'에 나선 것뿐 아니라 이달 1+1, 2+1 프로모션과 특별 가격할인 이벤트에서 저마다 '역대 최다' '업계 최저 수준' 등을 내걸고 식자재와 가공식품을 판매 중이다. 대형마트들도 비슷하다. 이마트는 이달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3차 상품 53개 품목을 공개했다. 더 리미티드는 분기별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특별히 이번 3차 더 리미티드는 약 70%를 식품으로 구성하여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 홈플러스의 '물가안정 365'도 같은 취지의 행사다. 롯데마트도 롯데슈퍼와 함께 이달 물가안정 공동구매 프로젝트 '온리원딜'을 론칭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의 이미지를 상품에 부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성비 상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될 것을 감안해 올 8월까지 25가지 품목의 '온리원딜' 상품을 운영하고 해당 상품을 가성비 대표 상품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매장은 전제가 되는 물가가 어떻든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여야 집객할 수 있어 더더욱 신경써서 이벤트를 구성할 수밖에 없다"며 "대부분 초저가 경쟁을 벌이는 이벤트가 품목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물가 안정'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17 15:52: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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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글로벌 학술 포럼..아름다움 위한 시술 트렌드 공유

휴젤이 오는 30일 서울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학술포럼 '2023 H.E.L.F 인 서울(in Seoul)'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H.E.L.F(휴젤 전문가 리더스 포럼)은 국내외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학술 지견 및 시술 테크닉 등을 공유하는 휴젤의 글로벌 학술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진실성을 향하여-욕망을 넘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 연령대별 에스테틱 구성요소'를 주제로 휴젤이 추구하는 미적가치를 전하고 성별·연령대별 아름다움의 기준과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도 국내 및 미국·태국·중국의 글로벌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자로 참여, 총 6개 세션, 20개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형문 원장(메이린클리닉 일산) ▲미국 성형외과 전문의 조나단 사익스(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메디컬 센터) ▲김희진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가 연사로 나서 환자 심리분석부터 시술 부위에 대한 해부학적 접근까지 시술 성공도를 높이는 통합적인 시술 접근법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정목 원장(에톤성형외과) ▲이원 원장(연세이원성형외과) ▲황승국 원장(세븐데이즈 성형외과)이 참여, 20~30대의 최근 시술 트렌드와 해당 연령층에 적합한 보툴리눔 톡신·HA 필러 시술법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은 안티에이징 시술을 주제로, 네번째 세션에서는 40대에 최적화된 시술 테크닉을 공유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피부 리프팅과 타이트닝과 안면 볼류마이징 시술 등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남성들의 미용·성형 시술 사례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남성 노화 및 해부학적 특징과 시술법까지 최적의 시술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포럼인 만큼 미용·성형 분야 글로벌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 다양한 시술 테크닉을 전수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포럼은 700여 명의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전보다 한층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7 15:36:24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FDA 허가 재도전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낸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알리글로는 일차 면역결핍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GC녹십자는 지난 2021년 2월 BLA를 제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실사가 어려워지면서 지연된 바 있다. GC녹십자는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를 지난 4월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FDA와의 협의를 거쳐 14일(현지기준) BLA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생산시설 현장 실사 관련된 자료들을 포함한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다. 알리글로는 지난 2020년 완료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모두 만족시킨 바 있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2조5000억원 규모(MRB 2021년 기준)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자가면역질환의 증가로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생산자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어서 알리글로의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내년 초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하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혈액제제 글로벌 선도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7 15:30: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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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2023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 진행

동서식품은 7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프리미엄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 (Maxim T.O.P)'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2023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총 15종으로 맥심 T.O.P 더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 등 맥심 티오피 캔 10종과 심플리스무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등 맥심 티오피 페트(PET) 5종이다. 제품 상단에는 빨간색 띠로 이벤트 품목임을 표시해 알아보기 쉽게 했다. 맥심 티오피 이벤트 제품 구매 후 패키지 라벨 안쪽에 인쇄된 적립코드(난수번호)를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스탬프 10개 적립 시마다 맥심 티오피 캔(275ml)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과 경품 응모권 1개를 증정한다. 7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여름 휴가철에 어울리는 '본챔스'와 협업하여 제작한 캐리어, 쿨러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9월 중순 이후부터는 가을 나들이에 어울리는 '카고 컨테이너'에서 제작한 폴딩 박스와 폴딩 체어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탬프 100개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별도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2008년 발매한 맥심 티오피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에서 재배한 최고급 수준의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커피음료다. 동서식품은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맛과 향, 용량은 물론 캔, 페트, 컵 등 여러 가지 타입의 프리미엄 커피 라인업을 선보이며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서식품 신희수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는 라벨 안쪽의 적립코드를 확인한 후 패키지를 손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환경까지 생각한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커피음료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5:2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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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의 식품업계, 돌파구 찾아라] (3) 환경·트렌드에 맞춰 변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환경에 맞춰 식품기업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존 영역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점찍고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제과업계, 미래 먹거리·웰니스 겨냥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제과 주요 소비층인 유소년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제과산업은 사양산업으로 꼽혀왔다. 이에 업계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함께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신제품 개발로 국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미래 먹거리로 식용 곤충을 낙점했다. 식용 벌레는 소고기를 비롯한 기존 식재료와 비교했을 때 더 적은 사료와 물을 들여 많은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상표 '바로온'을 등록했다. 바로온이 취급하는 상표에는 '벌레가공식품'이 포함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캐나다 식용 곤충 기업 아스파이어푸드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양사는 세계 최대 규모 곤충 단백질 생산 시설을 짓고 기술 제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제과 신제품으로는 웰니스 시장을 겨냥해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한 바 있다. 제로는 설탕 대신 당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디저트로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 오리온도 '닥터유', '마켓오' 등 맛과 영양을 모두 겸비한 건강한 제과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 닥터유의 경우 2018년 266억원에서 지난해 836억원 등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제품군도 단백질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하게 늘렸다. 대표적으로 닥터유 단백질 바와 단백질 드링크가 있으며 지난 4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닥터유PRO 단백질바 크런치'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바나나' '닥터유PRO 단백질파우더 아이솔레이트 딸기' '닥터유PRO 단백질파우더 MAX 초코' 등을 내놓았다. ◆비건 트렌드에 대체유·대안육 시장 성장 매일유업은 기존 유가공이 이끌던 수익구조를 식물성 음료로 전환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식물성 대체유 '아몬드 브리즈'를 판매한 뒤 오트를 이용한 대체유 '어메이징 오트'를 출시하면서 대체유 제품 매출 규모를 1000억원대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우유(대체유) 시장 규모는 지난해 6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5년 전인 2017년 시장 규모(4880억 원)와 비교하면 약 33% 성장했다. 오는 2025년에는 7234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두유를 제외한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가 아직 1000~2000억원 수준에 머무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매일유업은 국내 대체유 사업에서 타사와 비교 불가능 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대체유 시장이 커짐에 따라 CJ제일제당도 대체유 전문 브랜드 '얼티브'를 선보였으며, 신세계푸드는 대체유 사업 개시를 위해 '제로밀크(Zero Milk)'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대체식품사업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처 확대는 물론, 자사 외식 매장을 통한 고객 경험 확대에도 신경쓰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는 2021년 7월 론칭 이후 콜드컷 슬라이스 햄, 식물성 런천 캔햄, 소시지 패티, 프랑크 소시지, 미트볼 등으로 제품군이 확장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급식 사업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ESG 메뉴'의 메뉴 제공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안육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향후 식문화에도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소비자들이 대안육을 편 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대안육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령화에 케어푸드로 눈돌려 고령화가 심화하고 의료기술 발전으로 기대 수명이 늘면서 식자재 납품·급식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들은 맞춤형 케어푸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1년 5104억원 규모였으나 2017년 1조원을 넘었다. 그리고 2021년 2조5000억원대로 확대됐다.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화식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케어푸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그리고 2020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선보였다. 지난해 그리팅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고, 온라인몰 가입자 수도 20만명을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복지시설이나 요양원 등에 공급해온 단체급식용 외에도 1인용 소포장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워홈도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화 간편식을 선보이는 등 생애주기별 케어푸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케어푸드를 넘어 개인별 건강 취약 요소를 케어할 수 있는 메디푸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관련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5:22: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