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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따라 정리하고 투자하고' 일본 시장 철수·기술 투자는 계속

쿠팡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질서 정리를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철수하고, 리테일 테크 영역과 크로스보더(직구·역직구) 역량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쿠팡이 도쿄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식품 및 생활용품 배송 서비스를 이달 21일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쿠팡재팬은 니혼게이자이에 "시험적으로 서비스를 운용한 결과,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해 "흑자 전환을 위해 본격적인 수익성 강화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후 각종 프로모션 비용을 줄이는 등 수익성 개선 사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일본 내 쿠팡 사업 철수 또한 이런 방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지난 2021년 6월 일본 도쿄 일부지역에서 로켓배송과 쿠팡이츠를 결합한 퀵커머스 형태로 시범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글로벌 시장분석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내에서 퀵커머스 산업군 전체의 총매출은 2019년 11억1000만달러에서 2020년 17억1000만 달러, 2021년 23억6000만 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본격적인 엔데믹(풍토화)를 맞은 지난해 26억6000만 달러로 시장 증가세가 둔화했다. 스태티스타는 "2023년 매출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5.1%까지 오르겠지만 이후 증가세는 계속 둔화 돼 2027년에는 11.4%로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면 수익성이 좋은 대만 시장에 대한 투자와 미래 유통 산업의 핵심이 될 '리테일 테크' 분야의 육성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쿠팡이 지출한 물류 기술 투자 규모는 1조250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리테일 테크를 육성하면 솔루션을 해외에 판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자 물류 캐파(CAPA)를 개선해 더욱 큰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로보트,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은 물류 외에도 적용 가능해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달 아시아권 최대 규모 물류센터인 대구FC를 공개하고, 무인운반로븟(AGV), 소팅봇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여기에 투자된 금액은 3200억원 수준으로, 이후에도 추가적인 투자가 계속 될 예정이다. 올해 중 추가로 2개의 대형 물류센터를 열 예정이다. 크로스보더(직구·역직구) 커머스도 계속 강화한다. 지난해 10월 대만에 역직구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앞서 국내 로켓직구 서비스에도 중국과 홍콩 등을 추가하며 중국 내 크로스보더 커머스 역량을 키우고 있다. 매년 한류 문화에 관심도가 높아지며 해외 고객의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자동번역, 배송역량 성장으로 간편해진 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투자는 초기 매몰 비용이 커도 일정 궤도에 오르면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수익성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12 16:17: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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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멀고, 온라인은 기다려야' 편의점, 장보기 채널로

편의점 점포 수가 5만 개를 넘으면서 '미니 마트'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재로 출점 제한을 받으며 핵심 상권 내 진출에 밀리는 동안, 소자본· 은퇴 후 창업 아이템 등으로 각광 받아 빠른 속도로 점포 수를 확장한 덕이다. 여기에 편의점 기업들이 차별화 상품으로 자사 계열사 내 PB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끌어오며 구색도 넓어져 소형 가구의 대형마트 마트 대안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12일 <메트로 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편의점 내 간편 식자재 구입 빈도가 계속 늘고 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편의점 점포 수는 총 4만5975개다. 현재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밀집했으나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군소 도시에도 계속 출점이 이루어지면서 인접점포 간 평균 직선거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0년 자료 기준 224.9m로 줄었으며 가장 가까운 서울시 중구의 경우 75.8m에 불과하다. 반면 대형마트는 2012년 383개에 이르렀던 점포 수가 2017년 423개까지 늘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 384개으로 줄어들었다. 유통산업발전법이 신규 출점을 어렵게 하고,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하자 대형마트 업계는 신규 출점보다는 구조조정 및 기존 점포 재개발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대형마트가 주택가에서 멀어지자 주민의 장보기는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와 편의점이 대신하고 있다. 앞서 인용한 산업부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유통업 내 편의점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는 14.9%에 달하는데, 평균 구매단가는 7172원으로 전 업태 중 가장 낮다. 특히 편의점 내 신선식품 일부를 포함한 즉석식품 매출이 계속 증가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12.1%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생활용품과 잡화도 각각 17.2%, 10.3% 늘었다. 식품과 생활용품, 잡화의 매출이 매년 크게 성장하면서 40%대 비중을 공고히 하던 담배 매출 비중은 2022년 9월 39.1%까지 떨어졌다가 간신히 연 평균 40.4%로 마감했다. 1·2인 가구의 증가도 편의점 장보기의 일상화에 유의미하게 적용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는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식자재와 물품의 대용량을 부담스러워 하는데, 편의점은 1인 고객을 겨냥해 상품을 구성해 비교적 부담이 덜 하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산업의 변화에 미니 마트로 꾸린 점포와 같은 계열사 내 장보기 상품을 함께 다루는 점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서울 사당역 인근에 '푸드드림 2.0' 1호점인 푸드드림ECO 사당점 매장을 열었다. 푸드드림 매장은 차별화한 먹거리와 넓고 쾌적한 쇼핑 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매장 형태로, 일반점포 대비 규모가 큰 약 30~40평의 공간에 시식공간까지 갖춰 도시락과 HMR을 비롯해 국수, 치킨, 슬러피, 걸프음료 등 이색 즉석식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담배 중심의 기존 편의점 매출구조를 탈피하고 먹거리로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꾸려진 결과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기존 편의점의 역할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먹거리의 제공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고객의 미래가치까지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최근 같은 계열사 내 이마트의 PB 상품을 적극적으로 편의점 상품으로 추가하고 할인상품으로 적극 판매 중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마트 최근 3개월(22년 11월~23년 1월)간 대용량 생필품(위생용품, 가사용품 등의 생활필수품)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편의점 내에서의 장보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편의점 상품군에 이마트에서 판매 하던 PB상품 피코크와 노브랜드 상품 수를 계속 확대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12 15:42: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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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도심 속 스프링 가든으로 변신 '플라워 페스티벌' 진행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마스크없이 향긋한 꽃내음을 맡을 수 있는 첫 번째 봄을 맞아 '플라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기념일을 위한 화려한 꽃다발 대신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꽃을 즐기고 싶다면 오는 23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타필드는 꽃 정기구독 브랜드 '꾸까'와 함께 유러피안 감성의 재래식 꽃 시장을 마련했다. 국·내외 화훼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제철 꽃을 준비해 가볍게 들려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꽃을 구매할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 스트리트 앞에서는 15일까지 싱그러운 생화가 가득한 '프레시 가든' 플라워 마켓이 열린다. 화사한 봄꽃은 물론 공기정화식물과 다양한 화분이 준비되어 있어 꽃송이가 피어나는 활기찬 플랜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제격이다. 마켓과 함께 화분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핑크 파라다이스(Pink Paradise)'가 펼쳐진다. 플랜테리어 디자인 그룹 '마초의사춘기'와 협업해 센트럴 아트리움 미디어 타워 앞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특히, 사람 키보다 커다란 자이언트 플라워와 솜사탕같이 몽실몽실한 구름나무로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매뉴팩트 아메리카노 이용권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2 14:0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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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사업 체질 개선으로 제2 도약 나선다

동원그룹이 대형 M&A와 신사업을 추진하며 그룹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69년 원양어선 선장 출신 김재철 명예회장이 세운 동원산업을 모태로 하는 동원그룹은 초기 수산업을 주력으로 하다 1982년 11월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출시하며 식품사업에 등판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는 자회사 동원 F&B를 설립하고 냉장 ·냉동 및 조리 식품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참치 사업의 안정된 수익원을 바탕으로 포장재, 물류, 식품 등으로 빠르게 사업 영토를 확대해왔다. 그리고 또 한 번 제2의 도약을 위해 대형 M&A 추진에 나섰다. 동원그룹은 수 년 전부터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사업을 눈여겨봐왔으며 지난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에 나섰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23일 보령바이오파마 인수를 위해 보령파트너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단독 실사에 들어갔다. 동원 측은 "실사 후에 배타적 협상권을 가질지 결정될 예정이며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그룹에서 백신 및 신약 개발을 맡고 있는 계열사다. 특히 국가예방접종백신 품목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를 품으면 당장의 결과물을 내기는 어렵겠지만, 연구 개발에 지속 투자하면 기존 식음료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동원그룹의 바이오 기업 인수 배경에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인한 식품 시장 한계성이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주요 유통기업들이 바이오 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오리온은 중국 산동루캉 제약과 중국 내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바이오 시장에 진출했고, 대상그룹도 바이오 사업에 수십억원을 투자해 힘쓰고 있다. CJ제일제당도 농업·식품 부문 '그린바이오', 환경·에너지 부문 '화이트바이오', 의료·제약 부문 '레드바이오' 등 3가지 축으로 바이오사업을 운영중이다. 동원그룹은 이보다 앞선 1월, 한국맥도날드 예비입찰에도 참여했다. 한국맥도날드의 새 주인이 되면 현재 식자재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홈푸드와 식자재 ·물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는 2021년 축육 사업을 신설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식자재를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확보하고, 동원홈푸드는 400개 체인점에 대한 독점적 식자재 공급 권한을 갖게 된다. 또 전국 물류망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동원로엑스를 통해 전국 400여곳의 맥도날드에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다. 동원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인수는 검토 중이며, (한국맥도날드 외에)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인수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11월 주력 회사인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당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계열사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신사업의 일환으로 동원F&B는 최근 식물성 브랜드 '마이플랜트(MyPlant)'를 론칭하며 대체식품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내가 선택한 식물성 레시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마이플랜트' 브랜드는 동원F&B의 스테디셀러인 참치와 만두 7개 제품에 우선 적용됐다. 식물성 참치와 만두 제품 모두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동원F&B는 식물성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맛과 영양을 모두 구현한 점을 '마이플랜트'의 최대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축적된 참치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참치와 동일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참치 특유의 살코기 결, 형태를 만들어냈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브랜드 전반의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식물성 제품군을 확대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3-12 13:5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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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미래 가치 담아낸 '푸드드림 ECO' 오픈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플랫폼 '푸드드림'이 건강과 친환경을 더해 '푸드드림2.0' 모델로 새롭게 진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사당역 인근에 '푸드드림2.0' 1호점인 '푸드드림ECO(사당본점)' 매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푸드드림'은 차별화된 먹거리와 넓고 쾌적한 쇼핑 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세븐일레븐의 독자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 탄생했다. 일반점포 대비 규모가 큰 30~40평의 공간에 시식공간까지 갖춰 도시락과 HMR을 비롯해 국수, 치킨, 슬러피, 걸프음료 등 이색 즉석식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담배 중심의 기존 편의점 매출구조를 탈피하고 푸드, 즉석식품, 신선 등 먹거리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가맹점의 운영 효율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한단계 진화한 세븐일레븐 푸드드림ECO 매장은 푸드드림의 핵심 경쟁력인 다양한 생활 먹거리 위에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더했다. 먼저, 매장 곳곳에서 친환경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생활용품 전용 코너를 마련했고,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빙케어 제품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륜차 공유 플랫폼 에임스(AIMS)와 함께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을 설치해 배터리 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 및 시설에도 친환경을 입혔다. 매장 벽면과 천장에 환경부 인증의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고, 냉난방 제어 및 전기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통합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설치해 점포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점포 근무자 유니폼도 PET병 재활용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적용했다. 아울러 헬스케어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먹거리 상품 구색도 늘렸다. 대체육 전문 기업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등 다양한 비건 상품들을 도입했다. 이밖에 롯데 유통군 통합 시너지로 롯데마트 PB브랜드 '요리하다' 상품 10여종을 차별화 상품으로 운영한다. 나아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일반 푸드드림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푸드드림은 일매출과 객수가 일반점포 대비 1.5배 가량 높으며, 고객 이용만족도 역시 높아 전반적으로 가맹점의 체질개선과 함께 수익 증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에 1250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니스톱 통합 이후 브랜드 전환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푸드드림ECO(사당본점) 역시 기존 미니스톱 점포를 전환시킨 사례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기존 편의점의 역할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먹거리의 제공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고객의 미래가치까지 담아내야 한다"며 "푸드드림2.0모델은 건강, 환경 등 MZ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미래가치를 충분히 담아 기존 푸드드림 보다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2 13:3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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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NFT 커머스 프로젝트 위한 MOU 체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올림플래닛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 디지털 아트 기업 스마스월드, 메타버스 전문 기업 올림플래닛, NFT 콘텐츠 전문 기업 앤에프티코리아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FT 아트 작품 제작·유통 협력 'NFT 커머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이다. 스마스월드는 한국, 미국, 독일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하는 작가 5명이 모여 결성한 NFT 전문 아티스트 팀이다. 올림플래닛은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각종 MICE 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트렌스포메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앤에프티코라이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과 관련된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한국조폐공사 등 4개사와 골드바가 결합된 NFT 아트 작품을 제작하고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을 통해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에 NFT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버츄얼 쇼룸도 오픈할 계획이다. 육우석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담당(상무)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면세업계의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신기술을 적극 도입 중"이라며 "향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12 13:18: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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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2주기 '숭고한 이념 되새기겠다'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기업 이념을 되새겨 더욱 정진하겠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2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재학생 등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의 일생은 그 모든 것이 신의와 성실에 기초한 진취적인 기업가요, 선구적인 교육가요, 헌신적인 사회운동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 이셨음을 되새기게 한다"며 "유한양행은 핵심가치인 프로그레스와 인테그리티를 바탕으로 찬란한 100년사 창조와 비전 달성을 위해 정진하고, 유한재단은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보다 큰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나가며, 유한학원도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유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공익법인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활동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정신을 몸소 실천한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일한 박사는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1936년 개인기업이던 유한양행을 주식회사 체제로 전환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를 채택했다.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주식상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단행했고, 1969년에 이미 경영권 상속을 포기하고 전문경영인체제를 정착시켰다. 유 박사는 유언장을 통해 장남 유일선 씨에게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라"는 뜻을 전하고, 손녀인 유일링(당시 7세) 양의 학자금으로 1만 달러만을 남겼다. 딸 유재라 씨에게는 유한중·공업고등학교 일대의 땅 5000평 등을 상속했는데 이 역시 '유한동산'으로 조성해 청년 학생들의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제외한 '소유주식을 비롯한 모든 재산들은, 유한재단에 남겨 사회사업과 교육사업에 쓰도록 한다'고 유언을 남겼다. 딸인 고(故) 유재라 여사 역시 지난 1991년 세상을 떠나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주식 등 200억원대의 재산 모두를 사회에 기부하며, 2대에 걸친 전 재산 사회환원을 실천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12 13:17:2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