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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박미희 대표 "현장에선 호랑이, 밖에선 소녀"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는 매일 새벽 6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도미솔식품으로 나선다. 처음 출근을 해 그는 현장을 둘러보며 뿌듯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매일 새벽같이 들어오는 김치 재료를 확인하며 박 대표의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그가 도미솔식품으로 김치 제조업에 뛰어든 지 벌써 15년이 지났다. 박 대표는 어린 시절 넉넉지 않던 형편으로 친척 집에서 음식을 하며 신세를 지게 됐다. 그의 김치를 맛본 친척들의 칭찬에 힘입어 돈을 벌면 꼭 김치공장을 차려야겠다는 다짐이 지금의 박 대표를 만들었다. '사람'에서 시작된 도미솔식품은 지금까지도 '사람'을 매개체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도미솔식품의 근로자들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을 다닐 정도의 장기근속자들이 대부분이다. 박 대표는 처음 도미솔식품을 시작하며 매일 모든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게 힘들었지만, 이제는 믿음직한 관리자 덕분에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한다. 믿음직한 관리자들을 양성하기까지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모진 소리도 참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런 직원들에게 그는 "나 같은 대표 밑에서 어려웠겠지만 다들 잘 이겨내고 묵묵히 함께해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 대표는 아주 작은 것에도 크게 심혈을 기울인다. 일할 때 분명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였으면 실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화가 난다고 했다. 그 부분에 대한 박 대표의 교육이 지금의 세심하고 꼼꼼한 직원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그는 본인이 현장에서는 매섭지만 밖에서는 살뜰히 직원들을 챙기고 있다고 자부했다. 박 대표는 "직원들이 저를 표현할 때 현장에서는 호랑이 같지만 밖에서는 소녀 같은 사람이라고 해준다"며 "그런 모습도 있으니 또 함께 오래 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는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도 직원들과 함께했을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끈끈하고 잊을 수 없는 건 여러 사람과 협력해서 피와 땀을 흘리면서 같이 노력해주는 직원들을 볼 때 가장 보람차다. 안 되는 것도 해보겠다는 직원들과 함께 성공을 쟁취했을 때의 뿌듯함은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처럼 직원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그는 15년간 사업을 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인 요즘이 가장 갑갑하다고 토로했다. 박 대표는 "언제 어떻게 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잠을 잘 못잔다. 사실 제품을 위해 사투하는 것은 제가 이겨낼 수만 있다면 멋있는 전투지만 코로나19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힘들다"고 털어놨다. 도미솔식품은 코로나19를 기회로 삼아 신사업을 통한 도약도 꿈꾸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한상차림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했다. 그는 특선 겉절이, 동치미, 김장 총각김치, 무말랭이 풋마늘김치를 포함한 도미솔 4종 김치와 김치어묵만두를 하나의 구성으로 선보였다. 박 대표는 "이 제품만 있다면 주부들이 간편하게 밥상을 준비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출시 이후 단기간에 5000개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제품이다. 앞으로도 제철에 어울리는 한상차림으로 주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내드리고 싶다"고 했다. 항상 '사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박 대표의 최종 목표도 결국 '사람'에게 인정받는 식품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하지만 일단 고객이 꾸준히 만족할 수 있는 가격과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야만 오래 간다"고 했다. 이어 "고객이 받았을 때 돈 아깝지 않은 제품을 만들 것이다. 제품을 팔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이 제품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제품이란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고, 가격을 설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마음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내가 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재목과 에너지를 갖췄는지를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한다"며 "자신이 없으면 아예 시작을 말아야 할 정도로 사업은 힘들다. 언제나 간당간당한 돌다리를 건넌다는 각오로 유연하게 대처하고 감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또 "하지만 내가 사업과 잘 맞는 것 같다는 자신이 들면 죽기 살기로 도전해봐라. 그럼 어떻게든 잘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0-12-27 13:56: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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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프리미엄 베이커리 선보인다!

CU 프리미엄 베이커리 샹달프 브레드 CU 프리미엄 베이커리 선보인다!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을 론칭하고 건강빵과 함께 잼, 소스 등을 세트로 구성한 차별화 상품 10여 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그 첫번째 상품으로 출시되는 '샹달프 브레드(허브브레드, 그레인브레드/ 각 3200원)'는 설탕 등 인공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100% 과일을 졸여 만든 프랑스 프리미엄 잼 샹달프잼(28g)과 담백한 맛의 건강빵이 한 세트로 구성된 상품이다. 허브브레드는 쫄깃한 식감과 로즈마리, 바질, 타임 등 각종 허브에서 나는 풍부한 향이 특징인 정통 이탈리아식 빵으로 담백한 맛 덕분에 주로 레스토랑의 식전빵으로 사용된다. 그레인브레드는 통현미, 귀리, 조 등 다양한 곡물을 듬뿍 넣어 씹을수록 진한 고소함 느낄 수 있는 건강빵이다. 이러한 빵의 특징에 맞춰 허브브레드에는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맛의 석류라즈베리 잼을, 그레인브레드에는 진하고 무거운 달콤함이 특징인 블랙체리 잼을 함께 구성했다. 이처럼 CU가 프리미엄 빵 라인을 론칭하는 것은 최근 크림빵, 단팥빵 등 기존 편의점 인기상품이었던 간식용 빵 외에도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이달(1~21일) 식빵, 모닝롤, 크로와상 등 식사대용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CU의 베이커리 전체 매출이 10% 남짓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신장폭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빵식(빵+食)'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빵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뛰어난 가성비도 편의점 베이커리의 인기 요인이다. BGF리테일 상품본부 이호섭 MD는 "그동안 편의점 베이커리는 크림빵, 피자빵 등 간식 목적의 빵을 주로 선보여왔지만 최근 샌드위치용이나 요리에 곁들이는 담백한 빵이 트렌드로 떠오른데 맞춰 차별화된 빵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CU는 치아바타, 포카치아, 통밀빵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프리미엄 빵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7 13:07: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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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특별한 북유럽 조명과 한해 마무리

고객이 본점 루이스폴센에서 조명을 구경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롯데百, 특별한 북유럽 조명과 한해 마무리 집콕족이 많아지며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리빙 상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라운지체어·캐비닛·조명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가구 상품군 매출 분석 결과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3% 신장했으며, 프리츠한센, 까르텔, 나뚜찌 등 수입 가구 브랜드는 28% 이상 신장했다. 그중 서랍장, TV장 등 다양한 가구를 원하는 컬러와 사이즈로 제작할 수 있는 모듈 가구 브랜드 'USM', 라운지체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대표 모던 가구 브랜드 '허먼밀러' 등은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브랜드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 했다. 올해 특히 인기를 끈 상품으로는 허먼밀러 임스라운지체어, USM 스토리지, USM TV유닛, 등이 있다. 또한, 연말 선물 수요가 늘어나며 프리미엄 의자와 함께 거실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조명 제품이 올 한해 중 12월에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강남점의 '더콘란샵'의 12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조명 판매액을 살펴보면 1~11월 평균 매출보다 무려 50% 가량 신장 하는 등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은 2021년 1월 31일까지 럭셔리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한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 전 상품을 5% 할인 판매한다. 대표품목은 테이블조명, 팬던트조명이다. 롯데백화점 정혜경 가구 상품기획자(바이어)는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기존에 있던 가구를 교체해 실내 분위기를 바꾸려는 고객들의 구매가 많았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2021년에도 새로운 수입 가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강남점에 지난해 11월 '더콘랍샵'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본점에 덴마크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을, 잠실점에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USM', 유럽 가구 편집숍 '웰즈', 프랑스 매트리스 브랜드 '덕시아나' 등을 입점시키는 등 프리미엄 가구 및 리빙 브랜드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7 12:13: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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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박세리·양치승 등 유명 스타와 이색 마케팅 전개

모바일 생방송에 출연한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박세리·양치승 등 유명 스타와 이색 마케팅 전개 롯데홈쇼핑이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가진 각종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이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창구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앞서 연말을 앞두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공동 제작한 로고송 '윈터 쇼핑(Winter Shoppping)' 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고객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스텔라장은 작사, 작곡,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국내 유명 TV광고들의 배경음악을 작곡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로고송은 연말 분위기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2분 분량의 곡으로,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각종 음원 사이트 및 롯데홈쇼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약 200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진행한 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홍보하기 위해 골프스타 박세리를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홈쇼핑이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기획한 초대형 할인 행사로, 총 119억 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TV, 온라인, 모바일 등 전 채널에 걸쳐 총 3000억 원의 물량을 할인 판매했다. 초대형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한 국민영웅 박세리를 모델로 선정해 광클절을 소개하는 영상을 기획했다. '리치언니 박세리가 알려주는 남다른 스케일의 쇼핑 비법'이라는 콘셉트로, 영상 공개 이틀 만에 2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행사 5일 만에 누적 주문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주문건수도 50% 신장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 '몰리브'를 통해 지난 11월에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직접 출연해 엔제리너스의 히트상품 '반미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이색 모바일 생방송을 진행했다.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 기획의 일환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와 '걸뱅이 먹방', '호랑이 관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씨 연계로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진행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 스타, 인기 트레이너, 아티스트 등 폭넓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이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홈쇼핑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디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7 11:3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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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매장픽업 서비스' 시범 운영…고객 만족을 극대화

SSG닷컴 SSG닷컴 '매장픽업 서비스' 시범 운영…고객 만족을 극대화 SSG닷컴이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집 근처 이마트에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클릭 앤 콜렉트(Click & Collect)' 형태의 비대면 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 두 곳에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 후 해당 점포의 지정된 장소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매장픽업 서비스'를 신설하고 지난 23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SSG닷컴에 입력된 주소지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 부근일 경우 '쓱배송' 상품에 한해 매장픽업 선택이 가능하고, 당일 주문해 당일 픽업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주문이 가능(점포 휴무일 제외)하며,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이마트 고객주차장 내 지정된 픽업장소를 방문해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직접 점포에서 비대면으로 찾아갈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시범운영을 시작한 첫 날인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점포당 주문량은 하루 10~20여건이었으나,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향후 주문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SSG닷컴의 매장픽업 서비스 도입은 온ㆍ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5인이상 집합금지'등 방역대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비대면 쇼핑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안철민 SSG닷컴 SCM담당 상무는 "고객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매장픽업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옴니채널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7 11:38: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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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경영전략 구사하는 김세호 쌍방울 대표…앞으로의 과제는?

분위기 쇄신 및 흑자전환 이룬 김세호 대표 장기적으로 혁신 브랜딩·소비 트렌드 따른 변화 보여야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SBW그룹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잘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지난 6월, 김세호 신임 쌍방울 대표이사가 tvN '유퀴즈온더블럭' 프로그램에 샐러리맨 신화를 쓴 인물로 출연했을 당시 한 말이다. 1978년생인 김세호 대표는 올해 3월 말, 쌍방울 이사회로부터 새 사령탑으로 낙점돼 다음달부터 대표이사 직무를 맡았다. 지난해 6월 차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0개월 만에 역대 최연소 쌍방울 대표가 된 것이다. 2003년 공채 출신으로 입사한 김 대표는 18년 후 회사의 총 책임자가 됐다. 먼저 김 대표는 조직개편으로 경영전략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임원과 실무진을 젊은 세대로 교체하고 기업의 분위기 쇄신을 주도했다. 쌍방울은 한 해동안 대대적으로 이뤄진 세대교체를 발판 삼아 2021년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영업사원 및 마케팅 담당 출신인 김 대표는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남성 속옷 최초로 선보인 T팬티가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으며 카카오메이커스(카카오 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와 손잡고 분리형 드로즈, 보온메리 홈웨어 등의 제품들도 론칭했다. 쌍방울은 국내 토종기업으로서 40대부터 70대 기존 고객을 확보해놓은 상태에서 새로운 소비자를 사로잡으려 노력 중이다. 또, 약 1년 전 쌍방울그룹(SBW)이 인수한 비비안(구 남영비비안)과 함께 다양한 신사업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서 'KF94 마스크' 생산에 박차를 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에는 위생과 안전을 콘셉트로 한 일회용 생리대 '비비안:쉼(休)'을 출시했고, 이후 프리미엄 남성 양말 브랜드 '세르유'를 선보이며 그루밍족(외모에 관심이 많아 자신을 가꾸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내년도 비비안은 란제리 사업을 넘어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책임지는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언택트 흐름에 맞춰 2030 세대를 겨냥해 자사몰 '트라이샵'을 오픈하고 '비비안몰'도 리뉴얼했다. 그 결과 상반기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350%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SBW그룹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사업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피보팅(Pivoting, 회사가 현재 비즈니스 비전을 중심축으로 삼아 사업전략을 회전·전환·변화시켜 기존의 실패를 메우는 방법) 전략을 앞으로도 시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시국을 기회로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SBW그룹만의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룹의 포부대로, 쌍방울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려면 중심축이 굳건해야 한다. 마스크 사업이 투자와 판매 면에서 순항하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19가 사라지면 수요 또한 줄어들 것이고, 속옷 외 라이프 스타일 분야로의 확장은 다른 패션 대기업들이 치고 나가는 형국이다. 57년 역사를 지닌 속옷 브랜드로서 전통적인 이미지는 벗고 기술 노하우를 강조한 혁신 브랜딩에 나서야 한다. 여기에 뉴트로, 젠더리스, 친환경 등의 코드를 읽고 이를 신제품 기획에 담아야 한다. 자체 채널·타사 플랫폼과의 협업도 더욱 늘려 국내외 온라인 부문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 속옷시장이 레드오션이라고는 해도 국내 속옷 시장의 기업별 점유율은 4~5% 정도에 그쳐 경쟁을 통해 쌍방울이 확보할 영역은 얼마든지 있다. 쌍방울은 마지막으로 집계된 3분기에 지난 몇년과 마찬가지로(2018년 제외)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을 이루고 손실 폭을 줄여 희망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김 대표의 뜻대로 국민이 인정하는 쌍방울이 되려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판매효율을 높임으로써 매출액 증진을 꾀해야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7 11:38: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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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초신선 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집에서 즐기자"

맛도, 가격도, 한 손에 잡기에도 편해 집에서도 딱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3종/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국산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레귤러 맥주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6월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100% '올 몰트(All Malt)'를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정통성을 유지했다.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맥주보다 낮은 출고가(500ml 병 출고가 1,047원)를 책정해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의 IBC(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서 라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외부 활동 축소, 주 52시간제의 정착 등 혼술과 홈술의 음주 트렌드가 하나의 음주 문화로 정착되어 가는 가운데 기존 캔맥주에서 사용한 스터비캔(355ml) 보다 그립감이 좋고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슬릭(Sleek)캔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이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초신선 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모델은 올해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새로이'역을 맡았던 배우 '박서준'을 발탁했다. 박서준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호쾌하고 시원한 이미지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특징인 신선함, 청량감을 더욱 잘 살려주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고 있는 시점에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과 교감을 하기 위해 모델 박서준과 함께 지난 10월 9일 에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생 라이브'라는 주류 업계 최초의 랜선 팬미팅을 진행했다. 해당 팬미팅은 클라우드 공식 유튜브 채널 'kloudbeer'의 실시간 중계를 통해 최대 동시 접속자수 3200명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객의 많은 성원으로 프리미엄 맥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7 11:38: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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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020쿠팡뷰티 어워즈' … 최대 69% 할인

쿠팡, '2020쿠팡뷰티 어워즈' … 최대 69% 할인 쿠팡이 올해의 베스트 뷰티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2020 쿠팡뷰티 어워즈'를 연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AHC, 센카, 에이지투웨니스, 아이오페, 랑방 등 총 40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69% 할인 판매된다. 올해 쿠팡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뷰티 제품을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 향수, 남성뷰티 등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 엄선된 '쿠팡뷰티 톱30'은 고객들에게 베스트 상품 선택을 돕는다. 여성화장품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스킨케어 베스트3'로 선정된 록키스 티트리 모이스쳐 크림은 6천원 대, 139 히알루론 고보습팩은 1만 3천원 대, AHC 블랙캐비어 세트는 2만 9천원 대에 선보인다. 남성화장품은 한 번에 바를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 대세였다. '남성뷰티 베스트 3'로 꼽힌 다슈 아쿠아딥 올인원로션은 1만 9천원 대, 미프 비타맥스 올인원로션은 2만 4천원 대, 아이오페 맨 2종 세트는 4만 2천원 대에 선보인다.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2천원, 2만5천원 이상 구매 시5천원, 4만5천원 이상 구매 시1만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연말을 맞아 올해 쿠팡에서 가장 사랑받은 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6 14:2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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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수제 타입 쿠키 '몬스터칙촉 쿠키앤크림' 출시

1개월 예상했던 테스트 물량 45만 개, 1주일 만에 조기 완판 롯데제과 몬스터칙촉 쿠키앤크림 롯데제과가 빅 사이즈 수제 타입 쿠키 '몬스터칙촉'의 신제품 '쿠키앤크림'을 24일 선보였다. '몬스터칙촉 쿠키앤크림'은 2년 4개월 만에 선보인 '몬스터칙촉'의 신제품으로, 카카오 쿠키 베이스에 바삭한 화이트초코칩과 화이트크림치즈 덩어리가 박혀 있고, 바닥은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여있다. '몬스터칙촉'은 '쇼콜라'에 이어 '쿠키앤크림'을 출시함으로써 맛을 다양화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롯데제과는 '몬스터칙촉 쿠키앤크림'의 본격 출시에 앞서 지난 12월 초 45만 개를 테스트 판매한 바 있다. 테스트 기간으로 한 달 이상을 예상했으나 1주일 만에 조기 완판되는 등 담당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일부 영업소의 빠른 생산 요청을 받아들여 계획보다 조금 서둘러 '몬스터칙촉 쿠키앤크림' 출시를 결정했다. 또한 기존 슈퍼마켓과 일부 편의점에만 제한적으로 판매되었던 것을 대형 마트 등 전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몬스터칙촉'은 초콜릿이 덩어리째 박혀있는 '칙촉' 고유의 모양은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2배 이상 키우고 초콜릿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2018년 당시 출시 3개월 만에 5백만개를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수제 타입 쿠키 브랜드로서 '몬스터칙촉'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4 18:33:5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