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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주스멍 도르멍' 4기 모집..."제주 환경문제에 앞장선다"

광동제약이 제주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광동제약은 오는 8월 18일까지 '주스멍 도르멍'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의 제주 방언으로, 환경을 위해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을 표현한 캠페인명이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주스멍 도르멍' 활동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열린다. 참가자들은 올레길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한주영 세이브제주바다 대표의 환경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또 제주 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스멍 도르멍' 4기 모집 대상은 만 19~30세의 제주 도내외 청년 총 30명이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항공권을 제외한 식사, 숙박,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과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광동제약은 사내 프리 다이빙 동호회 '광다이브'와 연계해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플로빙' 활동도 추진한다. 광동제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07-31 09:43: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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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볼뉴머 모델 배우 김수현과 태국 시장 공략 본격화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가 배우 김수현과의 볼뉴머 브랜드 모델 계약 지역을 태국으로 확장한다고 31일 밝혔다. 태국 내 확고한 팬덤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클래시스는 다음 달 중순부터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고주파 의료장비 볼뉴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까지 확장해, 볼뉴머의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지난 6월 배우 김수현을 볼뉴머의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는 최근 아시아 지역 팬 미팅을 진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한 김수현과의 브랜드 모델 계약을 태국까지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태국 내 확고한 팬 기반을 갖고 있는 김수현과의 시너지 효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볼뉴머의 브랜드 인지도를 보다 빠르게 제고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클래시스는 올해 3월 태국에 고주파 의료 장비인 볼뉴머를 론칭했으며, 아시아태평양 고객 대상 심포지엄 단독 개최, 국제성형학회 아시아 지역 학술대회 참여, 대형 프랜차이즈 클리닉과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으로 태국 내 볼뉴머 브랜드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7-31 09:42: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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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소폭 개선..."계열사 시너지 극대화할것"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2분기, 핵심 계열사의 매출 호조에도 아쉬운 경영 실적을 냈다. 30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091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 순이익은 20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2%, 순이익은 11.3% 감소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987억원이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도 30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이밖에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매출 377억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에서 온라임팜은 매출 2653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사이언스는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그룹사들 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신약 성과 창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석권 등 한미사이언스의 기업가치를 본직절으로 올리는 데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07-30 23:44: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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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호실적...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

한미약품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국내 제약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잠정 경영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3781억원,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3%, 150.6% 성장했다. 또 한미약품은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7818억원, 영업이익 1348억원, 순이익 1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44.8%, 순이익은 61%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한미약품은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인 매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국내 처방 의약품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2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어 511억원이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3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울러 한미약품의 해외 수출 실적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다. 올해 2분기 한미약품 해외 수출 매출은 별도기준 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 해외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가장 컸고 유럽과 중국이 각각 17%, 14%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오는 하반기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7-30 21:35: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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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올해 상반기 매출 상승세..."연구개발에 힘준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연구개발(R&D)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아쉬운 성적을 냈다.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30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146억2700만원, 영업이익은 157억3100만원이다.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5% 감소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477억7300만원에 이른다.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3.7%의 성장세가 나타나면서 유한양행은 누계 매출액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유한양행의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18억73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1%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2분기 연구개발 비용의 경우, 약 53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전분기 대비로는 17% 커졌다. 유한양행은 앞서 올해 1분기에는 약 457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아울러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처방 제품 사업 매출액은 별도 기준 약 286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수준으로 다소 역성장한 실적이 나타난 가운데,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 고혈압약 '트윈스타' 등은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해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자디앙 매출은 513억원, 트윈스타 매출은 4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5%, 17.6% 늘었다. 같은 기간, 비처방 제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해 약 524억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유산균 엘레나 등이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유한양행 핵심 제품으로 성장했다.

2024-07-30 17:08: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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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글로벌 사업 호조…2분기 매출액 1조 넘어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를 넘어섰다. 롯데칠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9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 상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2조361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18.1% 늘었다. 상반기 매출이 2조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음료 부문(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379억원으로 전년과 같았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대비 26.0% 감소했다.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외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의 니즈 증가로 매출이 전년비 38.2% 상승했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도 스포츠 및 야외 활동 증가와 올해 2분기에 선보인 '게토레이 제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비 6.5% 증가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밀키스' ,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비 10.6%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 사업은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 및 일기 불순 뿐 아니라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류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2022억원으로 전년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비 35.8% 늘었다. 2분기의 주류 매출은 전년비 8.4% 늘어난 소주와 전년비 38.7% 늘어난 '순하리 레몬진 등' RTD(즉석음용음료)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50억원으로 전년비 39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비 113.3% 상승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PCPPI)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환경개선으로 인한 매출호조 및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액 2860억원으로 전년비 10.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비 62.2%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제로 탄산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마운틴듀 제로블루'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판매채널 확대 및 마케팅, 영업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주류 사업은 처음처럼 리뉴얼, 신제품 '새로 살구' 출시를 통한 소주 경쟁력 강화, 맥주 신제품 '크러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상반기에 선보인 '스카치하이'와 같은 트랜디한 제품을 통해 주류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6:3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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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와 새로운 HNB 제품 관련 미국 규제 심사 제출 협력 위한 MOU 체결

KT&G는 30일 글로벌 무연담배 대표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새롭게 선정될 KT&G HNB 제품(이하 NGP)의 미국 PMTA(Pre-market Tobacco Product Application, 제품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G와 PMI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차별화된 NGP 제품으로 전 세계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적 비전의 고도화에 있어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상호 인지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1월 KT&G의 NGP 제품을 PMI가 해외시장에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비구속적 MOU를 통해 향후 PMI에 의해 미국에 출시하기로 결정될 새로운 NGP 제품의 규제 심사 제출 관련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KT&G의 새로운 NGP 제품은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미국 FDA에 PMTA 제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현재 회사는 3대 핵심사업(NGP,해외궐련,건기식) 중심의 글로벌 확장과 구조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해외시장에 선보일 NGP 혁신제품과 과학적 R&D 역량을 발판 삼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이라는 미래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6:2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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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전북, 전남에 북드림 도서 2억원 상당 기증

롯데장학재단이 30일 전북과 전남에 2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드림 기증식이 열렸다. 이승훈 이사장은 기증식에서 "교육을 위해 힘 써주시는 전북교육청 관계자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하며, "롯데재단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큰 꿈을 꾸는 밝은 미래를 위해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롯데장학재단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 드리며, 이번 도서 기증으로 전북의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통해 지식과 상상력을 넓히고, 독서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전북에 1억 1천만원 상당, 전남에 9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해당지역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지원하며 1개교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도서관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지역의 학교와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학교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의 도서지원 사업은 1986년 국내 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2010년 신격호 명예회장의 모교에 도서관 지원, 2015년에 시작한 북드림 사업을 통해 전국 도서산간 지역 학교 도서관에 약 24억 상당을 지원해왔다. 전국에 전자도서를 지원하고, 울산, 경기, 경남, 강원, 광주, 제주 등 지역에 실물도서를 지원했다. 또한, 그간 울산 도서관 리모델링에 약 7억5천만원, 인도네시아의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에 6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축소된 오늘날 재단 설립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에 대한 애정을 잇고 그를 통해 한국 문학계 재능있는 문학가를 발굴하고 한류 문학 분야를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북드림(Book Dream)사업 외에도 더리더 낭독콘서트, 샤롯데 문학상,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등이 있다. 현재 샤롯데 문학상과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모두 8월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10월에 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같은 날 코레일 영등포역 회의실에서는 롯데장학재단의 롯데 신격호 꿈!드림(Dream) 후원금(1억원)의 일부(1000만원)로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는 탈북 어르신 초청 물품 전달식을 열고 헬스케어제품을 전했다.

2024-07-30 16:1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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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구현된 대한민국...게임 속 배경으로 한국 더 생생하게 알린다

한국 문화가 게임을 통해 더 생생한 모습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30일 펄어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소개 영상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내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에서 검은사막 게임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영상에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배경이 되는 경회루,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 명소의 모습이 담겼다. 펄어비스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실제 검은사막은 글로벌 수요에 맞춰 전 세계 12개 언어로 서비스 생산 중에 있으며 현재 5천5백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본격적인 한국 알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 서울' 편을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수도인 서울을 모험하는 이야기이자 아침의 나라 완결편이다. 이용자는 해당 게임을 통해 아침의 나라와 동일하게 설화일지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총 8개의 설화일지를 6000 라인 정도의 풀 더빙 대사와 40여 개 컷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펄어비스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과거부터 국내 명소를 배경으로 삼아 한국을 알렸던 게임들이 있다. 2021년 출시된 1인 슈팅게임(FPS)인 '배틀필드 2042'은 '칼레이도스코프' 맵을 통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의 모습을 공개했다. 게임 배경 안에는 실제 송도센트럴파크 공원 인근 건물들이 그대로 구현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오버워치'도 지난 2018년 한국의 모습을 게임 속 배경에 담은 바있다. 한국의 부산을 배경으로 한 전장 맵을 추가한 것. 당시 오버워치 관계자는 부산 맵을 추가한 뒤 "사찰, 시내, 메카 기지를 중심으로 부산의 역사적, 문화적 요소를 녹여냈다"며 "한국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PC방, 노래방, 기차역 등 요소를 배치했고 최대한 부산과 흡사하게 만들려고 했다"고 전했다. 넥슨의 대규모역할수행게임(MMORPG)인 '클로저스' 또한 2014년 한국의 모습을 게임 배경으로 삼았다. 당시 '클로저스'는 강남역, 역삼동, 구로역 등 사실적인 모습의 서울 중심가를 게임 배경으로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명소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 콘텐츠를 알리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면 전 세계인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한국의 공간을 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30 15:50:4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