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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반려동물 정조준 의약품 가시화

국내 제약사들이 브랜드 대표 의약품을 동물용으로 출시해 반려동물 건강 관리를 넘어 질병 치료로 반려동물 시장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12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은 최근 반려동물 간기능 개선제 '유디씨에이정(UDCA정)'을 선보였다. 대웅제약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대웅펫 '유디씨에이정'은 우르소데옥시콜산을 주성분으로 한다. 기존에는 사람용 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 의약품을 반려동물에 맞게 소분해 처방했는데, 사람용 의약품을 반려동물이 복용하는 경우 단독 복용 기호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존재해 왔다. 이에 따라 대웅펫은 '유디씨에이정'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의 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디씨에이정'은 반려동물이 쉽게 씹어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츄어블 형태로 복용 편의성 및 단독 복용 기호성도 갖췄다. 반려동물의 체중 1㎏당 10~15㎎씩 하루에 1~2회 경구 투여하면 된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수의학과 과학'에 게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해당 연구를 통해 동물용 당뇨병 경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연구 과정에서 인슐린 결핍에 의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 1년간 '엔블로'와 인슐린을 병용 투약했다. 그 결과 대웅제약은 당뇨견의 프룩토사민 및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됨을 확인했다. 프룩토사민은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돼 형성된 화합물로 2~3주 동안의 평균 혈당이 반영되므로 혈당 추이를 확인하는 간접적인 지표가 된다. 대웅제약은 반려견에서의 '엔블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엔블로를 투약한 1년간 저혈당증,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및 간·신장 등 주요 장기에 대한 유의한 수치 변화도 없었다. 사람과 달리 경구용 당뇨 치료제가 없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2023년 10월 반려동물 대상 당뇨병 치료제로 '엔블로펫', '이나보펫', '슈나보' 등 3개의 상표명을 출원한 바 있다. 현재 당뇨견 대상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수행 중이며, 오는 2024년 내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동물용 의약품 '캐니돌 정'도 반려동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캐니돌 정'은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다. 특히 '캐니돌 정'의 주성분은 동국제약 대표 제품 '인사돌플러스'와 동일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이다. 한편, 국내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동물 의약품 유통 강화에 나섰다. 지오영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지오영이 취급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은 180종, 총 210만 개에 이른다. 지난 2021년 100만개에서 2022년 146만개, 2023년 186만개 등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지오영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오영 측은 반려동물 시장에서 동물용 치료제 연구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물용 의약품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 또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의 확산세가 단순히 애견 용품, 간식을 보조하는 건강기능식품에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필수품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2 15:52: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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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 아티스트 헤르시와 협업한 서머 리조트 컬렉션 출시

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12일 출시한 휴양지 룩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닥스는 매년 여름 시즌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휴양지 룩을 앞세운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체크 패턴을 재해석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에 이어 올해는 여름 자연의 풍경을 담아 아티스트 헤르시(Hernc)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는 3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해변을 위에서 본 모습을 패턴으로 표현한 해변의 파라솔(Beach Parasol) ▲식물의 줄기가 뻗어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식물(Flower and Vase) ▲숲의 요소를 패턴화 한 숲(Forest)등 각기 다른 여름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드로잉을 아우터, 셔츠, 드레스, 리조트 백 등 다채로운 아이템에 담아냈다. 대표 제품으로 기하학 패턴이 어우러진 경량 바람막이 점퍼, 스트링 반팔 셔츠, 숏팬츠부터 플라워 프린트가 담긴 세미 오버핏 반팔 셔츠와 반팔 카라 원피스 등 남녀 의류 아이템이 있다. 또한 내추럴한 베지터블 가죽과 실크와 같은 원단이 어우러진 '토트백'과 '숄더백', 생활방수가 가능한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토트백과 슬링백 등 여름용 가방도 출시됐다. 아티스트 헤르시(Hernc)는 특유의 유러피언 화풍과 다채로운 컬러 조합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작품을 그려내는 작가다. 자유로움을 주제로 그간 다양한 패션 브랜드, F&B 공간 등과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업에 대해 헤르시는 "평소 닥스는 다양한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조합해 정제된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 닥스와의 협업을 통해, 여름을 즐기는 이야기를 자연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6-12 14:15:01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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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여름 맞이 총력전...보양식 할인부터 프리퀀시 적립까지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이마트가 무더위 속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여름 보양식을 비롯해 각종 가전, 생활용품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무항생제 동물복지 생닭 백숙용 전품목, 광어회, 광어 물회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마트는 여름철 대표 건강식 닭백숙 수요가 증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 4월과 5월에 키워 살이 오른 닭으로 이번 행사를 집중 기획했다. 이번 한 주 행사를 위해 준비한 닭 물량만 10만 수에 달한다. 이마트는 여름 별미 초당옥수수도 특별가에 판매한다. 국내산 초당옥수수 8개를 1만원에 선보이는데, 개당 1250원이다. 이전 판매가인 개당 1980원보다 약 36% 저렴해진 셈이다.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용 가전제품에도 특별가가 적용된다. 삼성·LG전자 대형가전 구매 시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별로 신세계상품권을 증정받는다. 이마트는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개당 3980원인 유러피언 샐러드 12종의 경우 3팩을 골라 담으면 총 7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손질바지락 500g, 남해안새꼬막 700g 등 수산물 6종도 골라 담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여름 프리퀀시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 1개를 지급하는데, 총 6개를 모은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14만원 상당의 트래블기어 폴더블 캐리어 20인치와 여행용 파우치다.

2024-06-12 14:07: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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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여름 샌들 '품절 대란'...Z세대 소비자 적극 공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의 여름용 샌들이 Z세대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이달 들어 어그를 구매한 20대 고객 매출이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 연령층 중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률로, 20대가 브랜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어그의 '골든 글로우' 샌들은 지난 5월 완판을 기록했다. 골든 글로우 샌들은 여름 내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탕수수로 제작한 친환경 밑창이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그 '스트라터스'도 이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70% 증가해 어그의 '품절템'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큼지막하면서도 경쾌한 디자인이 귀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는 것이 어그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밑창이 핵심인 '벤처 데이즈'를 포함하는 슬리퍼 및 슬립온 제품군도 모두 판매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어그에 따르면 이같은 호실적에는 젊은 층을 사로잡는 디자인, 글로벌 앰배서더인 하니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어그는 여름 샌들 수요를 잡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뉴진스 하니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빠르게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는데, 하니와 함께한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주 고객층인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4-06-12 13:55: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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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상반기 결산 '스노우플랜 페스타'..."쓸수록 혜택이 커진다"

롯데마트가 고물가 시대에 롯데마트 매장만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노우플랜' 혜택을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결산 '스노우플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노우플랜은 롯데마트가 지난 2023년 1월 출시한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이다. 롯데마트는 더 많이 더 자주 구매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혜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도 롯데마트는 다양한 스노우플랜 포인트 적립 혜택, 장바구니 필수 상품 최대 반값 할인 등을 선보인다. 우선 '도전! 등급업!'은 스노우플랜 7월 등급이 6월 등급보다 상승한 고객에게 스노우플랜 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다. 예를 들어 스노우플랜 ACE 등급인 고객이 7월에 골드 등급으로 상승하면 포인트를 받는다. 이번 행사기간 내 해당 조건을 달성하는 경우 롯데마트고(GO)앱에서 스노우플랜 포인트 500점, 1000점, 2000점, 1만점 중 하나가 무작위로 지급된다. '눈처럼 내리는 스노우플랜 받자!'는 추첨으로 2만명의 고객에게 스노우플랜 포인트 1000점을 증정하는 행사다. 스노우플랜 추천 상품을 포함해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롯데마트GO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스노우플랜 추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에는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제철 과일 수박,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 라면, 생수 등이 포함된다.

2024-06-12 13:53: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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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억명 입맛 잡아라 …식품 격전지로 떠올라

베트남이 내수시장 잠재력과 인구의 소비능력 성장세가 기대됨에 따라 식품업계의 또 다른 격전지로 떠올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은 향후 10년 내 중산층 소비자 계층이 36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중산층 소비자 계층이 2000년에는 10% 미만이었으나 지난해 40%까지 증가했다. 오는 2030년에는 75%에 다다를 전망이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인데다 저렴한 인건비로 투자 매력도도 높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거점삼아 동남아시아 지역에 소주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소주 세계화를 위한 생산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의 패키지를 적용해 차별화할 방침이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의 자회사인 대상베트남과 대상득비엣은 각각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과 흥옌성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섰다. 이번 공장 증설에 총 300억원 수준의 투자를 단행했다. 1994년 베트남 정부의 투자 허가를 받아 미원 베트남(현 대상베트남)을 설립한 대상은 1995년 하노이시 인근 벳찌에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인 MSG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2002년 이후부터는 MSG 이외에도 국물용 복합조미료, 튀김가루, 칠리소스, 간장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며 현지 식품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에만 식품과 소재 사업을 합쳐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이번 신규 투자로 대상베트남은 하이즈엉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40% 확대했다. 특히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라인을 확대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 역시 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식품기업 팔도 역시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베트남 제2공장을 완공했다. 팔도는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위치한 공장은 3만3920㎡(1만260평) 대지에 연면적 1만2506㎡(3783평) 규모다. 제2공장은 라면뿐 아니라 음료 생산이 가능해 팔도의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제1, 2공장 모두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내 생산품질 기준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내수용과 동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2025년 예정된 라면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라면 생산량은 연간 4억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존 제1공장 생산량을 합할 경우 베트남 현지에서만 연간 7억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해진다. 현지법인 중심의 수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CJ 푸드 베트남(킴앤킴)과 CJ 까우제, CJ 민닷푸드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했으며 최첨단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11개 도시, 90개 지역에서 '한국의 여정' 행사를 진행하며 K-길거리 음식문화를 알렸다. 전통시장, 주택가, 야시장, 대학가에서 만두, 김치, 떡볶이, 김스낵 등을 선보인 결과 총 방문객 수는 약 20만명에 이른다. 정부도 'K-푸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원책을 강화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 관계자들과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현지법인 및 수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2 11:1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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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LA에 미국 3호점 '채프먼 플라자점' 오픈..북미 공략 박차

bhc치킨이 LA에 미국 세 번째 매장이자 직영 2호점인 '채프먼 플라자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채프먼 플라자는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명소 중 하나로, 지난 1988년 LA시로부터 역사적 문화 기념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이 술과 함께 가벼운 저녁 식사를 즐기는 장소로 급부상 중이며, 인근에 있는 모든 매장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약 132㎡(40평), 총 42석 규모로 자리잡은 'bhc 채프먼 플라자점'은 '축제의 장소(Urban Square Festival)'를 콘셉트로 밝고 모던한 빈티지 펍 스타일로 꾸며졌다. 채프먼 플라자의 히스토릭한 건축 양식에 bhc만의 모던함을 접목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매장 공간을 연출했고, 특히 스페인어로 안뜰을 뜻하는 파티오(Patio) 공간에는 붉은 벽돌과 조명, 조경 등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메뉴 구성에서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한 마리 치킨 대신 윙, 닭다리, 가슴살, 안심, 넓적다리 등 5가지 부위로 즐길 수 있고, 3~5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래터도 추가해 메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인 타운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닭볶음탕, 골뱅이무침, 치즈불닭, 치즈파전 등 트렌디한 K-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bhc 채프먼 플라자점'은 LSR(리미티드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으로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되는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저녁 시간대에는 FSR(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대화하며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배달 및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bhc치킨 관계자는 "북미 가맹 1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지난 5월 오픈한 데 이어 직영 2호점 '채프먼 플라자점'을 빠르게 오픈하며 미국 내 총 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오픈하는 등 가맹점과 직영을 두 축으로 해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2 11:08: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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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서머 패션위크'…망고 등 인기 의류 2만개 최대 80% 할인

쿠팡이 오는 16일까지 '서머 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복·남성복·신발·가방·액세서리·언더웨어 등 패션 카테고리 상품 2만여 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상반기 마지막 대규모 세일 행사다. 나이키·푸마·라코스테·로라로라 등 8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푸마 클래식 오버핏 반팔 티셔츠(1만원대), 라코스테 베이직 반팔 유니섹스 티셔츠(7만원대), 로라로라 리본 하프 티셔츠(2만원대), 슈펜 베이직 쿠션 쪼리 슬라이드(9천원대) 등 인기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을 위해 매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원데이 특가'는 매일 번갈아 가며 한 브랜드를 선정, 상반기 인기 상품을 할인한다. 푸마·라코스테·네파·로라로라 등이 참여한다. 또한 매일 오전 7시에 지프·갭(GAP)·트라이·로또 등 인기 상품 9종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나이키·커버낫·쥬시쥬디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총망라한 '브랜드 특가' 행사도 연다. 글로벌 SPA 브랜드 '망고(MANGO)'의 브랜드 위크도 16일까지 진행한다. 셔츠·원피스·팬츠·스커트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대 59%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망고는 최근 쿠팡 프리미엄 브랜드관 C.에비뉴에 입점했다. 대표 상품으로 반바지 Pedrito, 점프수트 Macu, 드레스 Flora, 스커트 Paloma 등이 있다. 모두 쿠팡이 망고리테일코리아에서 직매입한 상품이다. 쿠팡 관계자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다양한 패션 할인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 만족을 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2 10:59:4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