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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 치료제 연구개발 활발...美 FDA에 '임상1상' 신청

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코드명: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계획은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한다는 내용이다. HM15275는 현재 임상 3상 개발이 진행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갈 차세대 비만 신약이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위 억제 펩타이드, 글루카곤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하는 기전을 갖췄다. 이에 따라 근 손실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가 최근 국제학술지 란셋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2022년 기준 10억명 이상으로 1990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되면 오는 2035년 세계 비만 인구는 19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오는 2030년으로 설정하고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29일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미국당뇨병학회에서 HM15275에 대한 여러 건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HM15275의 계열 내 최고신약으로서의 잠재력 및 그 작용 기전을 규명한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01 17:21: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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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를 기반으로 한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올해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또 펙수클루는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하나로 달성한 성과다. 대웅제약은 올해 종근당과의 공동판매,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 업계도 이번 협력이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뿐 아니라 '치료제 제제 변화'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실제로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분기 기준 P-CAB 제제와 PPI 제제의 처방액은 총 2392억원이다. 이 중 P-CAB 제제의 규모는 619억원으로 그 비중은 25.9%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P-CAB 제제가 해당 치료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BCC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P-CAB 제제를 2016년 선도적으로 출시한 일본의 경우, P-CAB 점유율은 2016년 9%에서 4년 만에 2020년 33%로 늘었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일본 내 P-CAB 점유율은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점차 P-CAB 제제가 PPI 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4-04-01 16:49: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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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IPO에 쏠리는 관심...K뷰티 활성화에도 기여하나

CJ올리브영이 뷰티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IPO 상장, 지주사와의 합병 등 다양한 경영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 K뷰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지분 22.6% 가운데 절반인 11.3%를 재매입하고 있다. CJ올리브영과 글랜우드는 오는 4월 중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랜우드는 지난 2021년 CJ올리브영 지분 22.6%를 41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CJ올리브영 기업가치는 1조8000억원에 달했다. CJ올리브영이 11.3%의 지분을 얼마에 재매입하는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현재 CJ올리브영 기업가치를 살펴보면 글랜우드가 수천억원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CJ올리브영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데 따른 분석이다. CJ올리브영 매출은 2021년 2조원 돌파, 2022년 2조7775억원에 이어 2023년 사상 최대 규모인 3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4660억원, 순이익은 3473억원이다. 특히 CJ올리브영이 지난 몇년 간의 사업을 통해 국내 대표 헬스엔뷰티 시장을 평정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경쟁 업체였던 GS리테일의 '랄라블라'와 롯데쇼핑 '롭스'의 경우 지난 2022년 말 모든 점포를 정리했다. 이마트가 지난 2017년 들여온 영국 1위 헬스엔뷰티 브랜드 '부츠'도 국내 사업 3년여 만에 매장을 닫았다. 세계 최대 뷰티 편집숍으로 유명한 '세포라'도 오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세포라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내며 국내 헬스엔뷰티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진출한 바 있다. 반면, CJ올리브영의 매장은 1300여 개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CJ올리브영은 신진 뷰티 브랜드 발굴, 온라인 채널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뷰티 업계에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어 갈수록 입점기업과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CJ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중 지난 2023년 1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에 해당하는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같은 기간 CJ올리브영이 집계한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는 7개다. 이에 대해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K뷰티 산업에서 CJ올리브영의 경쟁력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뷰티 업계는 CJ올리브영의 글랜우드 지분 재매입 결정에 따라 CJ올리브영이 2022년 잠정 중단한 IPO 재개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2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획했지만 시장 침체 여파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뷰티 업계에서 CJ올리브영 유가증권시장 입성은 '시점' 문제로 여겨지기도 했다"며 "현재 CJ올리브영의 성장세를 미루어 보면 상장을 위한 기반은 마련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뷰티 업계에서는 에이피알이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서 국내외에서 K뷰티 열풍 확장에 나서고 있는 만큼 다른 뷰티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증권 업계에서는 CJ올리브영이 IPO보다는 지주사인 CJ㈜와의 합병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신유통' 사업군은 CJ그룹 4대 핵심 사업으로, CJ그룹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01 16:19: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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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 국내 출시...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격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에게 처방해 바이오시밀러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다.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에 쓰인다. 무엇보다 솔리리스는 성인 기준 연간 치료 비용이 약 4억원에 달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가 절실했다. 이러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병당 513만2364원이던 약가를 절반 수준인 251만4858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이는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솔리리스 약가 360만원에 비해서도 약 30% 저렴한 금액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유통 및 판매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직접 담당한다. 또 에피스클리를 처방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에는 에피스클리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4-04-01 15:20: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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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외식업계, 봄부터 뜨거운 맵부심 경쟁

식품업계가 봄 시즌부터 각기 다른 개성과 취향으로 매운 맛 경쟁을 시작하면서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먹방 유투버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매운맛 챌린지' 영상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식품업계가 매운 맛 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러한 '맵부심(매운 맛을 즐기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트렌드에 힘입어 매운맛 국물라면 시장은 2021년 1905억원에서 2023년 2076억원으로 2년 동안 7%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2년 매운맛 국물라면은 7160억원 규모의 전체 국물라면 시장에서 2680억원을 차지하면서 매운 맛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매운맛 열풍은 국내만이 아니다. 2021년 유럽 시장에 이어 2022년 미국 스페셜티식품협회(SFA)에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할 만큼 매운맛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면업계, 더 맵고 다채롭게 1일 업계에 따르면 매운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라면업계는 매운 맛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하림은 최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하며 매운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엄선해 최적의 비율로 조합했다. 매운 맛의 강도를 수치화한 스코빌 지수를 보면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8000SHU에 달한다. 이는 농심이 앞서 선보인 '신라면 더 레드' 스코빌 지수보다 높은 수치다. 농심은 지난해 7월 신라면보다 2배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신라면 정체성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기 위해 매운 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재료를 보강해 진한 국물의 맛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 8월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선보인 삼양식품은 올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전환 등 각 상황에 적합한 매운맛을 완성하기 위해 화끈함, 칼칼함, 알싸함, 은은함 등 다섯 가지로 매운맛을 세분화해 선보였다. ◆특유의 얼얼함 '마라' 제품도 쏟아져 마라는 매운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저릴 마(麻)', '매울 랄(辣)'을 의미하는데,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육두구, 화자오, 후추, 정향, 팔각 등이 사용되며 얼얼하면서 독특하고 이국적인 매운맛이 특징이다. 마라맛은 2010년대 후반, 10대와 20대 사이에 마라탕이 유행하기 시작하며 대중화됐다. 신한카드가 자사 고객의 마라탕 전문점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9월 마라탕 전문점을 방문한 신한카드 이용자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는데 이는 마라 트렌드 열풍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팔도는 이달초 '팔도마라왕비빔면(이하 마라왕비빔면)'을 출시했다. '마라왕'은 팔도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라면 브랜드다. 비빔장의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혀끝에 남는 알싸한 매운맛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마라맛에 대한 시장 수요도 앞서 검증했다. 올해 초 출시한 '킹뚜껑 마라맛' 한정판 70만 개는 출시 1개월 만에 완판됐다. SPC삼립은 지난 14일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에 선보였던 블랙페퍼, 청양고추, 갈릭 맛에 이은 신제품으로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숙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며 달걀(특란) 한 알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도 지난 13일 '마라 치즈오븐스파게티'와 '마라 윙&봉'을 출시했다. 4월 중 쿠팡이츠, 요기요를 통해 출시 기념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맵부심과 마라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기존 한국적인 얼큰함과 더불어 얼얼함까지 더한 매운맛의 카테고리가 넓어지고 있다"며 "업계도 변화하는 식문화에 반응, 고객의 니즈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신메뉴 출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1 15:1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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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외식업계, 봄부터 뜨거운 맵부심 경쟁

식품업계가 봄 시즌부터 각기 다른 개성과 취향으로 매운 맛 경쟁을 시작하면서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먹방 유투버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매운맛 챌린지' 영상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식품업계가 매운 맛 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러한 '맵부심(매운 맛을 즐기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트렌드에 힘입어 매운맛 국물라면 시장은 2021년 1905억원에서 2023년 2076억원으로 2년 동안 7%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2년 매운맛 국물라면은 7160억원 규모의 전체 국물라면 시장에서 2680억원을 차지하면서 매운 맛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매운맛 열풍은 국내만이 아니다. 2021년 유럽 시장에 이어 2022년 미국 스페셜티식품협회(SFA)에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할 만큼 매운맛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면업계, 더 맵고 다채롭게 1일 업계에 따르면 매운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라면업계는 매운 맛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하림은 최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하며 매운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엄선해 최적의 비율로 조합했다. 매운 맛의 강도를 수치화한 스코빌 지수를 보면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8000SHU에 달한다. 이는 농심이 앞서 선보인 '신라면 더 레드' 스코빌 지수보다 높은 수치다. 농심은 지난해 7월 신라면보다 2배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신라면 정체성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기 위해 매운 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재료를 보강해 진한 국물의 맛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 8월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선보인 삼양식품은 올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전환 등 각 상황에 적합한 매운맛을 완성하기 위해 화끈함, 칼칼함, 알싸함, 은은함 등 다섯 가지로 매운맛을 세분화해 선보였다. ◆특유의 얼얼함 '마라' 제품도 쏟아져 마라는 매운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저릴 마(麻)', '매울 랄(辣)'을 의미하는데,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육두구, 화자오, 후추, 정향, 팔각 등이 사용되며 얼얼하면서 독특하고 이국적인 매운맛이 특징이다. 마라맛은 2010년대 후반, 10대와 20대 사이에 마라탕이 유행하기 시작하며 대중화됐다. 신한카드가 자사 고객의 마라탕 전문점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9월 마라탕 전문점을 방문한 신한카드 이용자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는데 이는 마라 트렌드 열풍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팔도는 이달초 '팔도마라왕비빔면(이하 마라왕비빔면)'을 출시했다. '마라왕'은 팔도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라면 브랜드다. 비빔장의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혀끝에 남는 알싸한 매운맛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마라맛에 대한 시장 수요도 앞서 검증했다. 올해 초 출시한 '킹뚜껑 마라맛' 한정판 70만 개는 출시 1개월 만에 완판됐다. SPC삼립은 지난 14일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에 선보였던 블랙페퍼, 청양고추, 갈릭 맛에 이은 신제품으로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숙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며 달걀(특란) 한 알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도 지난 13일 '마라 치즈오븐스파게티'와 '마라 윙&봉'을 출시했다. 4월 중 쿠팡이츠, 요기요를 통해 출시 기념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맵부심과 마라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기존 한국적인 얼큰함과 더불어 얼얼함까지 더한 매운맛의 카테고리가 넓어지고 있다"며 "업계도 변화하는 식문화에 반응, 고객의 니즈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신메뉴 출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1 15:1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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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새 얼굴] ④방경만 KT&G 대표이사

KT&G의 사령탑이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격 교체됐다. 2015년 백복인 전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9년 만이다. KT&G는 지난달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37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 사장은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방 사장은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분야를 두루 거치며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쌓아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회사의 3대 핵심사업(NGP, 건강기능식품, 글로벌CC)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신주주환원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략통'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특히 브랜드실장 재임 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에쎄 체인지'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압도적 경쟁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본부장 재임 당시 해외시장별 맞춤형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진출 국가수를 40여 개에서 100여 개로 크게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사상 최초로 해외 궐련사업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또 총괄부문장으로서 해외 궐련의 직접사업 확대, 국내외 NGP사업 성장, 해외 건강기능식품의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을 진두지휘하며 3대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주도해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방 사장을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이끌 최적임자로 보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반 성장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주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방 사장은 글로벌 톱 티어로 나아가기 위해 차기 경영전략 'T·O·P(Trust, Origin, Professional)'를 제시했다. 적극적 소통으로 이해관계자 신뢰(Trust)를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근원(Origin)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과와 성장을 위해 글로벌 전문성(Professional)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방 사장은 KT&G의 수익성 제고를 풀어나가야 한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5조8724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 2015년부터 동결 중인 담배 가격에 더해 각종 규제로 국내 흡연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이다. 방 사장은 2027년까지 4조원을 투입해 궐련 수출, NGP(전자담배), 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연간 10조원 매출액 달성을 위한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T&G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궐련 매출 제고를 위해 기존 주력 시장인 중동과 독립국가연합 지역을 기반으로 시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KT&G의 해외 담배 판매량은 궐련과 전자담배(NGP) 합산 시 613.9억 개비로 국내 판매량(463.7억 개비)을 앞선 상태다.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사내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는 방 사장이 역량을 입증해야 하는 시점이다.

2024-04-01 15:1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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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기업 탐방에 홍콩 고등학생 참여…K-치킨 세계화 속도

홍콩 고등학생들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모델로 성장중인 'K-치킨'을 배우러 이천에 있는 치킨대학에 방문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홍콩 세인트 조셉 칼리지(St Joseph's College) 고등학생과 교사 등 총 41명이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위해 최근 동남아와 중남미서 매장을 적극 확장중인 BBQ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배우기 위해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진행하는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외식 및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치킨 조리 등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왔다. 학생들은 치킨대학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K-푸드의 우수성과 BBQ 치킨의 역사, 글로벌 진출 전략 및 현황,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 동시에 직접 치킨을 조리하는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외식 산업 현장도 함께 체험했다. 한편 치킨대학 치킨캠프는 지속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라 2016년부터 여행사와 연계한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경기도 관광공사로부터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1 13:39: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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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생활습관 개선으로 지구환경 개선한다"

LG생활건강이 ESG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LG생활건강만의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을 실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26일 서울 금천구 문성중학교에서 '빌려쓰는 지구스쿨'의 올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청소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진로를 함께 탐색하는 국내 최초 융합형 습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세안, 양치질, 머리 감기, 손 씻기, 설거지, 세탁, 분리 배출 등 생활습관 개선 과목과 뷰티 전문가, 주니어 마케터 향 마케팅, 주니어 마케터 브랜딩 등 진로 탐색 과목으로 구분한다. 참여 학교는 이 중 6개 과목을 선택해 자유학년제 정규 6교시 수업으로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교육 과정에 '올바른 소비 습관'을 추가했다. 장바구니와 다회용기 사용, 로컬푸드와 친환경 표시 확인, 포장 최소화 제품 선택 등을 통한 친환경 소비를 알린다. 또 LG생활건강은 진로 탐색 수업에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체험하고 뷰티 테크를 학습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말까지 서울 지역 42개 중학교에서 6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23년부터는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 등 전국 19개 중학교 학생들에게 '빌려쓰는 지구스쿨 메타버스' 수업도 제공하고 있다. 미래교육 전문 업체 에프티엘과 함께 설계한 메타버스에서 게임, 여러 가지 미션 등을 수행하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배우고 기후 위기 등 글로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01 13:19: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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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랜더스데이 기간 라이징 로봇청소기 ‘나르왈’ 단독 판매

SSG닷컴은 2일 오후 8시부터 7일까지 로봇청소기 '나르왈(Narwal)' 랜더스데이 대표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일 오후 8시부터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프레오×울트라 완성형 올인원 로봇청소기' 상품을 최대 혜택가 12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나르왈'은 현재 대표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쓱닷컴이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5월 SSG닷컴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인지도를 높였고 지난해 12월 라방에서 8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올리며 라이징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 상품인 '프레오×울트라'는 물걸레 청소, 물걸레 자동세척, 진공 청소, 열풍건조 기능이 포함된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세탁기에 적용하던 직배수 키트를 국내 최초로 로봇청소기에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180RPM 회전 및 12N 압력의 물걸레 청소, AI가 오수를 인식해 깨끗해질 때까지 물걸레 청소, 8200Pa 강력한 흡입력, 밀리미터급 트라이-레이저를 활용한 장애물 회피 시스템 적용 등이 주요 기능이다. 쓱닷컴은 라이브방송 구매 고객을 위해 전용 혜택을 준비했다. 선착순 500명에게 SSG머니 2만5000원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인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웨스트 조선 아리아 뷔페 2인 식사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한다. 라이브방송을 포함해 행사 기간 내 '프레오×울트라'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직배수 키트 또는 액세서리 패키지 중 고객이 선택한 한 품목을 증정하며, 직배수 키트를 선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방문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 모두에게는 로봇청소기 보관용 더스트백을 추가로 준다. SSG닷컴의 한명식 디지털가전팀장은 "상반기 대형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에서 라이징 브랜드 '나르왈' 로봇청소기 구매 기회를 잡길 바란다"며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협업한 나르왈과 함께 올해도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13:17:3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