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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I 기반 ‘올케어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경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기존 AI 케어콜을 확대해 지난 7월부터 '올케어(All-care) 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케어콜은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실시간 관제를 제공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현장 방문까지 지원하는 체계로 한층 더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보고회에서는 서비스 확대 이후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성건동에서는 잦은 낙상과 건강 이상을 호소한 어르신에게 자원 연계와 밀착관리를 제공했고, 건천읍에서는 뇌경색으로 잦은 입·퇴원 후 음식 지원이 필요했던 주민을 행정복지센터가 집중 관리했다. 황성동에서는 수술 후 건강 악화로 식사가 어려운 주민을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례가 공유됐다. 박남기 행정안전부 스마트안전기획팀장은 "경주시의 선도적 모델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큰 의미가 있다"며 "중앙정부도 경주시와 협력해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과 사회적 고립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3:23: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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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스마트 제조 포럼’ 개최

포항시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POSCO 국제관과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제조업 혁신 동향과 대기업의 스마트 제조 전략을 공유해 중소 제조기업들이 세계적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제조업 및 빅테크 분야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스마트 제조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특히 세계적인 로보틱스 권위자인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가 첫날 기조강연을 통해 스마트 제조와 로보틱스 융합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세계경제포럼(WEF)의 페데리코 토르티 선임전문가가 글로벌 제조업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애플 관계자와 국내 주요 대기업 전문가들도 연사로 참여해 ▲스마트 제조 최신 기술 동향 ▲AI·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사이버 보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둘째 날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고민하거나 적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 세션으로 구성됐다. 'SME 성공 사례' 세션에서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제조에 도전한 중소기업들이 직접 경험담을 공유한다. 이어 센터 소속 엔지니어들이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스마트 팩토리 구현 과정까지 안내한다. 이번 포럼은 참가비 전액 무료(점심 제공)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accelerator.postech.ac.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accelerator@postech.ac.kr)로 하면 된다. 한편 POSTECH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설립한 제조업 특화 R&D 센터로, 스마트 공정 장비를 갖추고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 제조 포럼은 애플과 포항시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라며 "스마트 제조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이번 포럼에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0 13:23: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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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검도팀,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 우승·단체 준우승 쾌거

경주시청 검도팀이 제22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렸다. 개인전에 출전한 김민지 선수는 32강전부터 결승까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 선수는 32강에서 김해시체육회 박지윤을 1-0으로 꺾은 뒤 16강에서는 충북체육회 전혜지를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이어 8강에서는 충남체육회 박시은을 1-0으로 물리쳤고, 준결승에서는 충북체육회 조은혜를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결승에서도 충북체육회 이혜림을 1-0으로 눌러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단체전에서도 경주시청 검도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화성시청에 기권승을 거둔 뒤 4강에서 충북체육회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부산시체육회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주시청 검도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과 단체 모두에서 성과를 내며 팀워크와 저력을 입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민지 선수의 개인전 우승과 팀의 단체전 준우승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검도팀이 전국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3:23: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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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자유발언으로 구정 과제 제시

인천 동구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역 현안 논의를 중심으로 뜨겁게 진행됐다. 최훈, 윤재실, 원태근 의원은 각각 지역 개발, 주민 안전, 아파트 붕괴 위험 문제를 다루며 구정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최훈 의원은 장기간 방치돼 주민 불안의 원인이 된 송림프라자 부지를 e스포츠 아레나로 조성하자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단순한 난개발 방지를 넘어 미래 비전을 담아야 한다며 e스포츠 학과와의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3연륙교 개통이 국제대회 유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구청과 관계 부서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윤재실 의원은 동구 내 86곳에 달하는 사유지 도로 방치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만석동 보세로 사례를 들며 "사유지라는 이유로 행정이 주민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의 매입 및 조례 제정 사례를 소개하며 동구도 서둘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순위 지역부터 매입해 법정도로로 편입하고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원태근 의원은 인천북항터널 공사로 붕괴 위험에 직면한 삼두1차아파트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이 문제는 원인 제공자인 포스코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전면 매입과 재건축만이 근본적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원주민 재정착 보장과 공공임대주택 포함 같은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으며 "주민 생명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인천시와 구청이 협의체를 즉시 구성해 신속히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9-10 13:23: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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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생성형AI 활용, 경영 리셋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김포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활용, 경영 리셋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10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경영시스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AI 마케팅 실전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워크 ▲자금조달과 AI 펀딩 제안서 작성 등으로 구성했으며, 경영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김포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 진입 준비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영 실무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주력사업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영 시스템 고도화의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10 11:25:3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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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청도시장 일대에서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기억을 잇는 마음, 함께하는 청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향한 따뜻한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소개 ▲치매 조기검진 안내 ▲치매예방수칙 공유 ▲치매파트너·치매안심가맹점 안내 등 다양한 홍보와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개별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1:15: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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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추경·조례안 심의

대구 군위군의회는 9월 8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까지 4일간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군위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안 △군위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위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군위인재양성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수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 △군위군 노인교육 지원 조례안 △군위군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군위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위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안건 상정에 앞서 박운표 의원은 '군위군 충혼탑 이전 및 참배 환경 개선 필요성', 장철식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홍복순 의원은 '고령자와 어린이를 위한 보행 안전 확보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군위군의회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의원 전원이 결의를 다졌다. 군위군의회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는 점에 뜻을 같이하며 적극적인 응원을 약속했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우리 군의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확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상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인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균형 잡힌 정책 결정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10 11:14: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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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역 발전 위해 헌신한 청년 활동가 추모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던 40대 청년이 과로 끝에 세상을 떠나자 칠곡군은 물론 성주와 고령까지 깊은 애도에 잠겼다. 고 이용화 씨(41)는 세 아이의 아버지로, 지역 사회에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며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었다. 이 씨는 평소 "지역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말을 자주 했다. 축산 유통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접 가게를 찾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칠곡군청과 협력해 왜관시장 관련 공모사업과 행사를 도왔으며, 여러 단체에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그의 휴대전화 앨범에는 상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가게 앞에서 웃는 모습이 가득 남아 있다. 주변 상인들은 "힘든 상황에도 늘 웃으며 도와주던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고인은 원칙과 신념을 중시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지켰고, 손해가 따르더라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직진만 알던 사람"이었다. 2주 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껴 투약을 시작했지만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6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빈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세 지역의 군의원과 도의원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과 각별한 인연이 있던 임대성 경북도청 대변인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하며, SNS에 "비통한 마음으로 너를 기억하기 위해 올린다"로 시작하는 추모 글을 남겼다. 정희용 의원은 "젊은 나이에 지역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헌신한 청년이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 너무 안타깝다"며 "그의 열정과 의리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의 상권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인물이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의 헌신을 기억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뜻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을 중심으로 SNS에는 수백 건의 추모 글이 올라와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생전 함께했던 지인들은 "항상 먼저 달려와 도와주던 친구였다", "끝까지 의리를 지킨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일부는 고인의 마지막 게시글을 공유하며 "따뜻한 마음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세 아이의 아버지였다.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했고, "하나 더 낳지 못해 아쉽다"는 그의 말은 많은 이를 울렸다. 지역 사회는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그가 남긴 신념과 의리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25-09-10 11:14:3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