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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지혜로 떠나는 제2회 도서관 축제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2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혜로 떠나는 도서관 축제'라는 주제로, 첫날은 정조효공원에서, 둘째날은 화성시립태안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13일 정조효공원에서는 관내 예술인 팝페라 그룹인 '원스'의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의 선물'의 저자 은희경 작가의 북콘서트 ▲'유기견 영남이' 저자 유진 작가의 1인 인형극 및 강연 ▲사통팔달 역사강의 ▲버블쇼 등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1·2일차 행사를 연계한 스탬프투어 ▲'책'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 ▲빈백, 이동형 서가, 그늘막 등이 설치된 야외독서존 ▲푸드트럭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시립도서관, 지역 학교, 생활문화센터 등이 참여하는 26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돼, 도서관 홍보와 함께 정조 주제 체험 프로그램, 북주머니 사업, 공방 체험, 지역 서점 연계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둘째 날인 14일 태안도서관에서는 ▲'아몬드'의 저자인 손원평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과학체험쇼 ▲극단 달빛의 가족 인형극 ▲마술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연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시민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그림책·영어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공유계단에서는 전문가와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사람책도서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안도서관 실내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도서관 축제가 시민들에게 책과 도서관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5 14:54: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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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동체 돌봄 모델 ‘K보듬 6000’ 중앙정책 반영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이 중앙부처 정책에 공식 반영되면서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K보듬 6000을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교육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정책 반영을 건의해 왔고, 그 결과 여성가족부가 2026년부터 소관 아동 돌봄 시설인 공동육아 나눔터의 야간·주말 연장 운영 정책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K보듬 6000은 도내 13개 시·군, 총 78개 시설에서 운영 중이다.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운영된다. 지난해 하반기 2만 2,700명이 이용했던 K보듬 6000은 올해 상반기 5만 6,920명이 이용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K보듬 6000은 단순 돌봄을 넘어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와 연계한 안전 귀가 서비스 ▲소방 비상벨·CCTV 설치 등 안전 인프라 구축 ▲무료 급식과 친환경 간식 제공 ▲프로그램 다양화 및 돌봄교사 전문 교육 등으로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우수 돌봄교사 156명을 신규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여성가족부 정책 반영을 계기로 보건복지부 소관 다함께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 교육부 소관 어린이집 등으로 K보듬 6000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또 현재 13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시설을 2026년에는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해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K보듬 6000은 경북이 선도적으로 만든 전국 유일의 공동체 돌봄 플랫폼으로, 이제는 전국 확산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 프로그램, 인력 지원을 고도화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제도 개선과 정책 확산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5 14:53: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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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혁신동맹 통한 한미 협력 강화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오찬을 갖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경기도-미국 간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미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시기에 윤 대사대리가 경기도를 방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 한미동맹과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해 대사대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를 평가하며, 경제 협력 확대와 안보 강화를 동시에 이룬 성과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정부뿐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기업 모두가 공공외교에 동참해 한미동맹을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북부가 한반도 평화 전진기지로서 접경지역 긴장 완화와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혁신동맹 실현을 위한 대응 방향도 공유했으며, 지난 4월 관세 대응을 위해 미시간주를 방문해 공공외교 신뢰를 구축한 데 이어 조선업 르네상스에 대비해 경기도의 첨단․제조업 분야 강점을 살릴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와 조셉 윤 대사대리의 공식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두 사람은 지난 2월에도 만나 경기도와 미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았다. 당시 김 지사는 조셉 윤 대사대리를 경기도에 초청하며 수원갈비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날 약속대로 수원 갈비구이와 수원 약과 등 수원 대표 향토 음식과 함께 다양한 재료를 꼬치에 꿴 궁중음식 화양적을 상에 올려 한미 양국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윤 대사대리는 수원 갈비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왜 유명한지 등에 대해 질문했고, 김 지사가 조선 정조시대 화성 축조 당시 수원에 우시장이 발달하게 된 사연 등을 설명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또 "옛 경기도지사 공관으로 쓰이던 것을 도민에게 개방하면서 도민 공모를 통해 '도민을 담은 공간'이란 뜻을 담은 '도담소'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하며 면담 장소인 도담소 역사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1985년 미 국무부 입부 후 주한 미국대사관 근무, 2016년 대북정책특별대표 및 6자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한 아시아·대북정책 전문가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올해 4월 미시간주에서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한국 부품기업과 미시간주 소재 완성차 3사 간 대화채널 개선 등 자동차 부품관세 공동 대응을 위한 4개 항에 합의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윤 대사대리는 경기도가 미국의 다른 주 정부와 우호협력, 경제분야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도는 이번 만남이 트럼프 행정부 2기와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새롭게 열리는 한미 협력의 장에서, 경기도-미국-주한미국대사관 간 '발전적 혁신동맹'을 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05 14:53: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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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4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상황에 대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군부대(3대대, 화생방대대)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동대응 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개인보호장비(Level C) 착·탈의 교육 및 실습 ▲개인보호장비(Level A) 착·탈의 시연(양평소방서) ▲생물테러 대응체계 교육(질병관리청)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훈련 총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관기관별 보호복 착용 실습을 통해 실제 임무 수행 시 안전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은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역할을 숙지하며, 체계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와 감염병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4:51:1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