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남양주시, 코레일·국토부에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본격 건의…시민 11만 3천 명 뜻 모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 및 '분당선(왕십리~청량리) 단선전철 신설 촉구'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서와 11만 3,000여 명의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을 위해 동대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도 동대문구와 함께 국토부를 방문해 공동 건의에 나섰다. 두 지자체는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를 직결로 연결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청했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은 현재 청량리역을 통해 일부 환승할 수 있으나, 환승 대기 시간과 열차운행 간격, 운행횟수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경춘선 열차 일부를 수인분당선으로 직접 연결해 청량리 환승 없이 곧바로 왕십리, 강남권, 수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왕십리~청량리 1㎞ 구간에 단선전철을 신설해 노선 여유를 확보하고, 분당선 운행횟수를 늘려 직결 운행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이 사업은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안으로, 경춘선 직결사업과 맞물려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지난 7월 말 기준 남양주시민 11만 3,191명이 참여했으며, 동대문구에서도 약 7만 4,000명이 뜻을 함께했다. 주광덕 시장은 "철도사업은 막대한 예산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큰 편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74만 남양주시민의 서울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할 뿐 아니라 강원권, 수도권 동북부·남부, 서울, 인천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기술적 문제보다 추진 의지의 문제"라며 "시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사업이 실현될 때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5 14:50:2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바인그룹 후원, 제3회 한국청소년 코칭컨퍼런스 성료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후원하고 (사)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한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가4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코칭, 회복하는 힘. 다시 걷는 청소년'을 주제로, 정서적 어려움과 진로 고민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회복과 성장을 돕는 코칭 방법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의 1교시는 분리 선택 강연으로 진행됐다. 먼저 더나음연구소 심정섭 소장은 '진로를 돕고 싶다면 입시를 이해하라'를 주제로, 정시 확대·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흐름이 청소년 진로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 다른 강의에서는 바인그룹 안미선 코치가 '존재를 만나는 코칭, 회복을 여는 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성적이 아닌 존재 자체에 주목하는 코칭적 접근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성적 지도를 넘어 진로와 입시를 함께 바라보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아이의 성적이 아닌 마음을 바라보는 관점이 인상 깊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2교시는 김병후정신과의원 김병후 원장이 맡아 '청소년의 마음을 지키는 회복의 코칭'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분노·무기력·불안 등 청소년기의 감정은 억누를 것이 아니라 '이해 받아야 할 신호'라며, 스마트폰과 SNS 환경 속에서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현실을 짚어냈다. 참가자들은 "감정의 숨은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였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학부모, 교사, 청소년 지도자, 코치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리했으며, 현장에서는 강연마다 진지한 메모와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바인그룹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를 후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코칭심리협회 관계자 역시 "입시 등에 집중된 청소년 세미나가 아닌, 청소년의 감정과 존재를 함께 다루는 자리가 된 것이 뜻 깊다."며,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받은 울림을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05 14:50:1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함평군, 곤충 자원 활용한 융복합 치유프로그램 운영

전남 함평군이 나비의 고장으로써 곤충을 이용한 치유농업의 효과를 검증해본다. 함평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융복합 곤충 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함평군은 곤충 융복합 치유프로그램 현장 적용 및 치유 효과 검증 연구를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국립농업과학원, 함평군치유농업연구회, 함평나비곤충마을이 협력해 진행한다. 운영 장소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교육장과 나비 사육실 등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반려동물 사육 경험이 있는 어르신 12명으로, 참여자들은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돌봄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치유농업사와 곤충사육농가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감을 높인다. 또한 참여 전·후 설문검사와 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분석, 곤충 치유농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비의 고장 함평에 걸맞게 곤충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을 발전시키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며 "함평군이 미래 곤충 산업과 치유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5 14:31:0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132명 선발…9월 8일 시작

고양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2025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32명이 선발돼 46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7월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 결과 총 618명이 지원해 평균 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환경미화, DB 구축 등 행정업무 지원을 비롯해 드론비행장, 반려동물 놀이터, 관광기념품관 등 다양한 시설 운영 보조에 투입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근로사업 신청 자격은 고양시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 상태여야 하며,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합계는 4억 8천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자 임금은 2025년 최저임금(시급 1만30원)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과 함께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재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은 매년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내년도 1단계 사업은 오는 11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2025-09-05 14:31:0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성별영향평가로 차별 해소 앞장…국무총리 표창 수상

파주시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과 사업이 성별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리 예측하고, 성차별 요소가 발견될 경우 그 원인을 분석·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도모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4년 '파주시 성별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0년부터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운영하며 정책 내 성차별 요소를 적극 개선해왔다. 그 결과 정책 개선율은 2020년 36.8%에서 2024년 82.8%로 크게 상승했고, 다수의 우수 사례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시민축구단 지원 대상을 '유소년 축구단'에서 '유소년·유소녀 축구단'으로 확대해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한 점 ▲여성의 현역 복무 시에도 공무원 특별휴가를 적용해 제도적 형평성을 확보한 점 ▲남성 노인의 건강관리 수요를 반영해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신설, 저조했던 남성 수혜율을 높인 점 등이 꼽혔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25개 정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여성 대표성 확대 ▲성별 통계 기반 마련 ▲시민 대상 성평등 교육 강화 ▲사업 수혜 기준 개선 ▲연령·성별을 고려한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성과를 거두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조치가 아닌,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의 기본"이라며 "모든 시민이 정책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5 14:30:4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영암군, 장흥군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상생 협약 체결

영암군(우승희 군수)과 장흥군(김성 군수)이 손을 맞잡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양 군은 지난 5일 장흥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과 연계된 것으로, 영암군과 장흥군은 각각이 보유한 바이오소재, 산업기반, 혁신 주체를 집적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수출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로 지구 지정 시 국비 지원 인프라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이날 협약식은 양 군수와 부서 실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관련 지역 인프라 협력 ▲행정지원과 기업 연구개발 및 산업화 협력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마련 등이 담겼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지되며, 만료 30일 전 별도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또한 협약 체결 후 양 군은 필요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별도의 세부 계약으로 조정하고, 공동사업 발굴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장흥군과 함께 미래 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상생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양 군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8월 말 영암군과 장흥군을 포함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신청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중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육성지구 지정 및 고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영암군과 장흥군의 업무협약은 육성지구 지정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9-05 14:29:5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안양사랑페이 소비쿠폰' 지역 상권 매출 견인

안양시의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일반음식점과 생활밀착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 1차 소비쿠폰 사용 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음식점에서 33억 8천만 원이 사용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축산물·정육점(11억 8천만 원), 편의점(10억 9천만 원), 슈퍼마켓·마트(10억 6천만 원) 순으로 나타나, 식비와 생필품 중심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농산물·청과물(10억 1천만 원), 커피·제과·아이스크림(7억 3천만 원), 입시·보습학원(6억 1천만 원), 약국(5억 5천만 원), 기타교육·교습(4억 9천만 원), 미용실(4억 4천만 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이뤄졌다. 안양시는 '민생 소쿠리 특공대'를 구성해 소비쿠폰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 이 결과, 안양사랑페이 하루 평균 매출은 소비쿠폰 시행 전 3억 5천만 원에서 시행 후 9억 2천만 원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비쿠폰이 견인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등 지역상권 매출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2차 소비쿠폰 지급, 지역화폐 할인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4:29:3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백남준아트센터, 장애·비장애 경계 허무는 참여형 퍼포먼스 '몸 오르기' 개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가 오는 9월 27일과 2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움직이며 즉흥 퍼포먼스를 만들어가는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몸 오르기'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의 2025 문화이음 포괄기부금 선정사업으로, 참가자는 9월 10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몸 오르기'는 참가자 각자가 지닌 몸의 움직임을 탐구하고 이를 짧은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백남준아트센터 공간 속에서 몸을 매개로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백남준의 예술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몸을 이해하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경계 없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로그램은 배리어프리 창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네 명의 예술가와 함께한다. 장애인 권익과 신체를 주제로 작업해온 김원영, 박나예, 하은빈, 그리고 전통·현대 타악을 바탕으로 감각적 소통을 실험해온 연주자 타무라 료가 진행자이자 퍼포머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몸의 감각을 나누며 무대를 만들어간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몸을 매개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차이를 넘어서는 움직임 속에서 예술적 연대와 소통의 가능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정원을 초과할 경우 양일간 참가가 가능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이음 포괄기부금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 사업은 도민과 기업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하는 범국민 기부 캠페인이다.

2025-09-05 14:29:1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