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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육아수당 12년간의 출산율 감소 반등 견인

강진군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최대 수준의 육아수당정책이 만 2년을 넘긴 가운데 지속적인 출생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강진군은 2011년 471명이던 출생아가 꾸준히 감소해 2022년 93명까지 12년만에 무려 80%가 급감했다. 이 가운데 2022년 10월 강진군의 육아수당정책이 도입되며 2023년 출생아는 154명으로 무려 65.6%,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 2위에 오르며 출산율 증가에 기염을 토했고, 이는 강진군 출산율 증가의 전환점이 됐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의 강진군 출생아수는 158명이다. 이는 육아수당 시행 전 같은 기간(2022년 1~11월) 85명과 비교해 73명이 늘어 85.9%로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관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72%로 나타나 유입인구가 아닌 강진군 인구의 순증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11월 육아수당 지급대상 351명 중 둘째아 이상 출생아가 168명으로 다자녀 출산비율이 47.9%를 차지해 육아수당이 첫 아이의 출산뿐 아니라 둘 이상의 아이까지 계획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84개월동안 1인당 60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은 2022년 10월 제도 시행 이후 2024년 11월 말 현재 누적 월 351명, 32억 원이 지급돼 강진군 출산율 증가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만큼 대상자의 적정성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거주 확인 서류를 비롯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제 거주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육아수당이 강진군의 12년만의 출산율 반등을 이뤄낸 만큼 그 효과를 증명해내고 있다"며 "9년만에 늘어난 대한민국의 출산율을 확실하게 높이기 위해서는 강진군에서 인증된 현금성 우수정책을 중앙정부에서 도입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너지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09 13:33: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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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AI 기반 학교별 맞춤형 안전 관리 체계 도입

교육부가 내년 1월부터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별 맞춤형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아 내년부터 2027까지 3년간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을 9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과거 발생한 사고 통계, 학교급, 학교 유형 및 규모 등 각종 안전 관련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는 'AI 기반 학교안전 예측사고 모델'을 도입하고, 학교안전업무 통합 플랫폼인 '학교안전지원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내년 1월 개통한다. 학교는 학교안전지원시스템에 접속해 '발생가능성이 높은 사고 유형'과 '예측사고별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 방안'을 제안받아 이를 학교 교육계획 수립 단계부터 반영해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다. 또한 '학생안전 자가진단'을 통해 학생 개인별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학교안전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비·대응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집중호우·폭설 등 자연 재난이 발생하기 전 학교는 '재난 예측 정보'를 안내받아 사전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고, 피해 상황을 학교와 교육청, 교육부가 실시간으로 공유해 초기 현장 대응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 안전사고 관련 데이터도 구축해 유아부터 대학까지 전 학교급에 대한 안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의 정책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4차 계획부터는 실제 복합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훈련자료를 새롭게 개발·보급된다. 예컨대 지진 발생 시 화재와 붕괴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이나, 집중호우 시 침수와 침하가 동반하는 상황에 대응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지진, 화재 등 단일재난에 대응한 재난훈련을 학교에서 수행해왔다. '학생 참여형 안전교육과 훈련'을 오는 2027년 1000개교로 확대 실시하고, 도서벽지·농산어촌 지역 학생과 다문화·장애학생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및 '장애학생 맞춤 체험형 교육 차량' 운영 등의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별 체험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시도에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을 1개 이상 건립 추진하고,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실형, 이동형, 소규모형 등 다양한 유형의 안전체험관을 확충한다. 통학로 안전을 위해 과속방지턱, 안전 울타리, 인도 진입 방지물(볼라드) 등의 확충도 이어간다. 아울러, ▲내진 보강(~2029년) ▲석면 제거(~2027년) ▲화재예방 시설 확충(~2026년) 등 학교 시설·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한다. 전진석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이번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을 통해 신종 재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학교·학교 구성원의 안전역량을 높여 안전한 학교가 구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9 13:32: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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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교 지원자 5만3484만명…전년 比 7.2%↓

서울 지역 2025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의 지원자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난해보다 7.2% 줄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 2025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9일 발표했다. 배정 대상학교는 전년 대비 1교 증가한 총 210교이다.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고)가 자율형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전년보다 1곳 늘었다. 지원자는 전년 대비 4133명(7.2%) 감소한 총 5만3484명이다. 남자 2만7692명, 여자 2만5792명이다. 지원자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597명(5.4%p) 감소한 1만509명이다.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응시 유형별 지원자를 살펴 보면, 일반지원자 5만2385명, 체육특기자 770명, 보훈자 자녀 107명, 지체장애인 등(근거리통학대상자) 40명, 특례 적격자 182명이다. 선발(전형) 방법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장애인 등은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하며,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형을 거쳐 오는 1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31일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에서 합격 여부와 배정학교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9 12:28: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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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주택 급수관 94% 교체 지원 완료…“수질·수압 개선”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약 2160억원을 투입해 노후 급수관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56만5000가구의 94%인 약 53만 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아파트, 다가구주택 등 1만3000세대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위해 약 78억원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한 아파트는 송파구 올림픽훼미리 아파트 2069세대, 동대문수 동답한신아파트 600세대, 은평구 미성아파트 376세대 등 총 3000여 세대이며, 약 17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연말까지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1120세대,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아파트 2646세대, 송파구 장미 1,2차아파트 3402세대 등 총 7168세대의 노후 급수관 교체에 약 39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총 2800가구에 수도꼭지 필터와 노후 급수관 세척 비용 총 2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재건축·재개발 추진 등 불가피한 사유로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것이다. 수도관 종합 서비스를 신청해 지원받은 가구들을 대상으로 지원 전·후에 아리수 음용률 설문 조사 결과, 교체 전 음용률보다 약 15% 많은 40%로 주택에서의 음용률이 제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지원으로 노후 급수관 교체를 완료한 구로구의 30년 이상 된 아파트 주민대표는 "오래된 급수 설비를 교체하니 수질은 물론 수압도 좋아져서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며 "수억 원의 공사 비용이 부담스러웠었는데, 시 지원으로 추진을 하게 돼 속이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오래된 수도관 때문에 주민 민원이 많았고, 누수 나기 일쑤여서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급수관 교체 이후에는 이에 대한 인력과 비용이 줄어들어 아파트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오히려 돈을 아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원 금액은 급수관 교체의 경우 전체 공사비의 80% 이하로 단독주택 최대 150만원, 다가구 주택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세대당 최대 140만원이다. 급수관의 세척 및 필터 교체비 지원은 급수관 세척은 가구당 18만원, 필터 교체비는 9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건축돼 아연도강관을 옥내급수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구이다. 지원 신청 방법은 120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에 약 1만2000가구의 급수관 교체와 약 2500가구의 급수관 세척 및 수도꼭지 필터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관리를 통해 아리수를 생산하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라며 "노후 수도관 종합 지원 서비스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의 사각지대가 해소되어 모든 시민이 고품질 아리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9 12:1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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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심야 택시 1천대·버스 막차 늘린다

각종 행사·모임 등으로 야간 이동이 늘어나는 연말, 서울시가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해 승객과 택시를 매칭해 주고 주요 노선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한다. 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계획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 금요일 강남·종로 등 4곳 임시 택시승차대 운영 시는 택시 업계·플랫폼사와 협업해 심야시간대 택시 1000대를 추가 공급한다. 우선 택시업계와 함께 강남·종로 등 심야 승차수요가 많은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고, 택시와 승객을 일대일 매칭해 줘 질서 있는 승차를 유도키로 했다. 임시 택시승차대 운영지역 4개소는 ▲강남역 쉐이크쉑 앞 ▲CGV 앞 ▲종로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등이다. 개인택시업계는 택시 수요가 집중되는 목, 금요일에 심야 운행을 독려하고 법인택시업계에서는 근무조 편성 시 야간 근무조에 우선 배치하는 등 심야 택시 공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임시 택시승차대는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금요일에 집중 운영된다. 오는 13일부터 19일·20일·27일 밤 11시 30분부터 익일 1시까지 운영되며, 시 직원과 택시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야승차지원단' 160여 명이 투입된다. ■ 우버·온다·타다 등 택시 플랫폼사 '심야 운행 확대' 등 동참 택시 플랫폼사에서는 심야 운행 독려,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버 택시, 온다 택시, 타다 택시, 아이엠택시 등이 참여키로 했다. '우버'는 피크시간대 운행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온다'는 오후 5시부터 익일 새벽 1시 승객 호출 시 차량 지정배차 및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타다'는 호출 많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아이엠택시'는 심야 운행 독려 및 호출 밀집지역으로 차량 이동을 신속히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택시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 승차거부·부당요금·자가용 승용차 불법유상운송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단속에 나선다. 오는 27일까지 오후 3시부터 익일 새벽 1시 명동·강남·홍대 등 택시 이용이 많은 19개소에서 시는 순찰과 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지역은 ▲명동 ▲신사역~논현역~강남역~고속터미널 ▲홍대~합정 ▲을지로~종로~동대문 ▲건대역~동서울터미널 ▲용산역~서울역 ▲영등포역~여의도역~당산역이다. ■ 홍대·강남·명동 등 주요 지점 경유노선 막차 연장…올빼미버스 증차 연말 심야시간대 시민이 집중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 공급도 늘린다. 시는 16일부터 31일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서울 시내 11개 주요 지점의 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단, 공휴일은 제외다. 버스 막차 연장 노선 주요 11개소 지점은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2가 ▲영등포 ▲신촌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이다. 심야전용 시내버스 '올빼미버스' 운행도 늘린다. 17일부터 31일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올빼미버스 28대를 증차해 총 167대가 운행된다. 시내버스 막차 연장 운행, 올빼미버스 등 운행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누리집 또는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택시나 막차 이용이 늘어나는 연말 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수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9 12:05: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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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 2025-1학기 신입생 모집…내달 9일까지 원서접수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반대학원은 내달 9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교육부로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대학원 신규 설치 인가를 통보받아 2025학년도 개원을 앞두고 학생을 선발한다. AI&English학과와 글로벌한국어학과에서 정원내 전형 120명, 정원외 위탁학생전형과 북한이탈주민 및 재외국민·외국인전형으로 24명을 모집한다. AI와 영어의 융합과 혁신을 내세운 AI&English학과는 사회 각 분야에서 AI의 사용이 보편화된 현재의 시점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언어공학적 접근 기반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AI의 원리를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와 '빅데이터 분석'에서부터 AI와 영어교육의 결합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AI와 응용언어학',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제작활용' 등의 교과목들로 구성됐다. AI & English학과 석사과정 입학생은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직접 사용해 연구를 설계하고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한국어학과는 한국어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창의적 한국언어문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공이다. 국내외 대학 및 대학 부속기관, 세종학당과 한국문화원 등 정부 산하 기관에서 활동할 한국어 교원은 물론 국내외 박사과정에 진학하거나 대학 및 연구기관에 소속돼 한국어학 연구를 이어나가기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출신대학의 전공(학과)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9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9일까지 대학원 홈페이지, 입학안내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9 11:1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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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윤 대통령 출국금지 검토"…"수사대상, 제한 없다"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이 피의자로 입건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 단장은 9일 서대문 경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단장은 "이번 수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수본은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무겁게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수단을 중심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국수본은 향후 비상계엄 발령 관련 의사결정 과정, 국회 및 선거관리위원회 피해 상황과 경찰 조치 등도 면밀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또, 포렌식 등 압수물 분석과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혐의 내용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특수단에 150여명의 수사관을 투입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포함해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 서울청 광역수사단 소속 수사관도 추가 투입됐다. 특수단은 전날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집무실, 공관,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방부 등 주요 참고인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2024-12-09 11:03: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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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갯기름나물 효능 규명…“건강기능식품 개발 가능성 제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이상현 식물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식방풍'으로 불리는 갯기름나물의 잎과 뿌리 성분을 분석해 9개 주요 기능성 성분의 차이를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향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이어질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연구 대상이 된 식방풍(Peucedanum japonicum)은 흔히 혼용되는 해방풍(Glehnia littoralis)과 다른 식물이며, 중국의 원방풍(Saposhnikovia divaricata)과도 차이가 큰 우리나라의 고유식물이다. 연구팀은 식방풍 잎과 뿌리의 성분과 기능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갯기름나물의 잎에는 총폴리페놀,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뿌리보다 월등히 많았다. 총폴리페놀은 최대 2.7배, 총플라보노이드는 최대 25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뿌리에서는 항산화 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갯기름나물의 잎과 뿌리가 각각 독특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규명했다. 잎에서는 네오클로로겐산(Neochlorogenic acid), 크립토클로로겐산(Cryptochlorogenic acid), 루틴(Rutin), 디오스민(Diosomin), 뿌리에서는 하이페로사이드(Hyperoside)와 퓨세다놀(Peucedanol)이 각각 검출됐다. 잎과 뿌리에 각각 존재하는 성분들과 달리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과 푸세다놀 7-O-글루코사이드(Peucedanol 7-O-glucoside), 3-O-쿠마로일퀴닉산(3-O-Coumaroylquinic acid)은 잎과 뿌리에서 모두 발견됐다. 이번 연구성과는 중앙대 이상현 교수 연구팀과 양태진 서울대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도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CS Omega'에 게재됐다. 이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갯기름나물이 잎과 뿌리에 독창적이고 유용한 기능성 성분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이 성분들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9 10:5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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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일본 소도시 관광 패키지 상품 늘려

여행이지, 이네후나야·규슈·구마모토 등 선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일본 'N차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소도시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모객 강화에 나선다. 9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올 4분기 일본 전체 예약에서 소도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9.3%p(포인트) 늘어난 23.1%로 집계됐다. 일본 여행객 5명 중 1명 이상이 소도시를 선택한 셈이다. 소도시 상품 예약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1% 증가했다. 여행이지는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관련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나를 찾아 떠나는 소도시 여행, 교토 3일'은 교토를 거점으로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이네후나야를 찾는 상품이다. 이네후나야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전통 수상 가옥인 후나야가 펼쳐져 있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물 위에 지어진 목조 건물 후나야는 주거 공간과 함께 배를 보관하는 창고 역할도 한다. 이곳에서 일본 전통 가옥의 독특한 건축 구조를 엿볼 수 있다. 규슈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규슈 3일'은 사가를 거점으로 온천으로 유명한 다케오와 우레시노를 관광한다. 3000년의 세월을 이겨낸 녹나무가 있는 다케오신사와 미후네산을 배경으로 50만㎡(15만 평)에 달하는 정원이 조성돼 있는 미후네야마 라쿠엔을 방문한다. 이밖에 구마모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구마모토 3일'도 있다. 미나미아소 철도의 관광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쿠사센리에서 광활한 초원을 볼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새롭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일본 소도시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소도시 패키지를 통해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길 바라며, 앞으로도 N차 여행객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0:53: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