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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두뇌계발교육 프로그램 발명특허 최정수 교수 "아이 좌·우뇌 발달 도와요"

우리 주위에 놀라운 능력을 가진 천재들이 가끔 탄생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런데 그 천재들이 20~30년 후에 어떻게 됐는지 추적해보면 일반일들과 동일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결론은 지능은 뛰어났지만 재능이 따라주지 못해 높은 지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흔히 뇌를 우주라 표현한다. 두뇌용량을 크게 만들어야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 여기 어린이들의 두뇌계발을 위해 30여 년간 전문 서적을 탐독·연구해 온 교수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솔로몬 대학교 석좌교수 겸 동아대 평생교육원 최정수 교수(사진)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2008년 두뇌계발한자속독 발명특허에 이어 지난해 8월 세계최초 "영재두뇌계발교육용 프로그램"(대한민국 특허청 10-1297651)"발명특허를 획득하는 퀘거를 냈다. 19일 그의 연구실을 찾았다. 발 디딜 틈도 없이 수북이 쌓여 있는 서류 및 두뇌계발 관련 교육서적들과 연구결과물들이 빼곡이 쌓여있었다. 최 교수는 이날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모든 어린이들의 두뇌계발 황금기인 초등학생 때 영재로 육성해 세계인들보다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 국운을 상승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본 발명 한자 습득용 속독책자는 지각시야 확대 훈련에 따른 좌·우뇌의 활동증진 기능과 표의 문자로서의 한자가 가지는 두뇌계발 특성을 동시에 가진다"며 "어린이들의 영재두뇌 계발용 교재로써 최적의 효과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학교에서 전 과목을 배워도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학원 등 사교육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면서 "두뇌가 계발돼 집중력만 강화되면 사교육 없이 학교공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두뇌 용량을 크게 만들어야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며 "좌·우뇌가 같이 계발돼야 뛰어난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뇌전문 과학자들이 좌·우뇌 활성화를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최 교수는 "세계최초로 개발돼 국내·외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본 교육을 지도할 강사가 매우 부족한 현실"이라며 "강사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0 12:50:51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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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일가 '세모타운' 등 200억대 부동산 압류…추가 압류 계속(상보)

검찰과 국세청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소유 토지 및 부동산을 대거 압류했다. 서울 서초세무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직후 서울중앙지법 등기국에 유 회장 장남 유대균(44·지명수배)씨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 토지 1705㎡(약 500평)과 건물 등 부동산 8곳에 대해 압류등기 촉탁신청을 했다고 검찰이 20일 밝혔다. 이는 청해진해운 등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된 회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는 국세청이 조세채권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검찰 역시 수사 및 재판 결과에 따른 범죄수익 환수 등 결정에 대비하려는 목적이다. 압류된 부동산은 염곡동 74-2번지(982㎡), 90-9번지(360㎡), 90-2번지(363㎡)를 비롯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96-3번지(296.2㎡) 등 총 600평에 이르는 토지 3필지와 염곡동 90-10번지 건물, 강남구 테헤란로 빌딩 사무실 2곳 등이다. 압류 부동산은 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300여명이 넘는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의 경우 총 피해규모는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이번 압류 이후에도 유 회장 일가 재산에 대한 추가 압류가 계속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이 압류에 나선 염곡동 지역은 일명 '세모타운'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유씨 일가가 이들 재산을 미리 처분해서 빼돌릴 수 있기 때문에 압류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14-05-20 11:33: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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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시민대연합' 정책위원회 출범

지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의 단일화 결단을 통해 힘을 얻은 오거돈(사진)부산시장 무소속 후보의 시민연합캠프가 '시민대연합' 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오거돈 시민연합캠프는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위원회 발족식 및 정책발표회를 개최하고 '8대 분야 24개 과제 100선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정책위원회 명단에는 당초 오 후보가 제안한 '부산시민대연합'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 정책전문가 그룹을 포함해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를 제외한 여야 시장후보 캠프의 정책 브레인들이 대거 참여해 향후 선거판세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정책발표회에서 시민연합캠프는 "이번 정책위 발족은 시민연합캠프가 정파와 이념을 떠나 오직 부산발전과 변화를 염원하는 세력이 참여한 것"이라며 "소수의 엘리트가 독점해 온 부산의 시정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스스로의 힘으로 부산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원칙에 입각해 '시민행복 제일도시 부산을 위한 약속'을 주요 정책으로 입안했다"고 밝혔다. 정책공약은 '동북아 해양경제수도'와 '2천만 남해안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삼고, 이를 실현키 위한 총 8대 분야 24개 과제 100선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가덕도 신공항을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지지부진한 가덕도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에 일대 변화를 예고할 수 있는 공약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이와 함께 부산발전과 개혁을 위한 제반 세력의 공약을 집대성한 만큼 여야 후보캠프 및 시민사회의 다양한 정책들이 골고루 반영돼 있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안전도시' 분야에서는 고리 1호기 폐로와 신규 원전 전면 취소를 공약했고,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에는 '도심형 특화산업단지 육성' 공약이 포함됐다. 인재·좋은일자리 분야에는 대학생을 위한 주택인 '유스하우스(Youth House) 설립 운영 지원' 공약이 담겼다. 이밖에 여성을 위한 '24시간 돌봄시스템 확대', '건강도시 만들기로 시민에게 건강수명 3년 반환' 등과 같은 눈길이 가는 공약이 담겼다.

2014-05-20 10:59:44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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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 해경교육생 수백명 어떻게 되나…"확실한 결정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현재 채용 절차를 거쳐 교육을 받고 있는 임용 후보자들의 임용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은 20일 신임 과정, 경위 과정, 일반직 등 모두 530여 명의 임용 후보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 과정의 모든 전형을 통과하고 최종 합격한 이들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경찰교육원에서 1년 과정의 위탁교육을 마치고 해경교육원에서 마무리 교육을 받은 뒤 인력운용 상황을 고려해 임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경을 해체한다는 대통령의 담화 발표로 교육생 당사자들은 물론 해경 조직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면서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해경교육원 측은 현재까지 본청에서 별다른 방침이 없어 일단 진행 중인 교육을 예정대로 소화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육생들도 해경 해체 소식에 상당히 동요하고 있는 데다 직원들도 심리적으로 위축돼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들 교육생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도 해경 조직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최악의 경우 임용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해경 대변인실은 "현재 신규 채용만 무기한 연기한 상황이며 새로 선발한 교육생에 대한 교육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임용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 방침이 결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2014-05-20 10:26:4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