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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어항 '선택과 집중' 정비 추진

인천광역시는 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항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어항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지방어항 기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옹진군에 위치한 자월1리항과 옥죽포항에 대해 지방어항 지정 해제를 결정하고 이를 12월 29일 고시했다. 이번 지정 해제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이뤄진 조치로, 연간 어선 이용 실적, 어업환경 변화,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자월1리항은 항내 퇴적으로 어선 이용이 장기간 발생하지 않았고 향후 활용 가능성도 낮아 기능이 상실된 항으로 판단됐다. 옥죽포항 역시 토사 매몰로 항만 기능이 저하됐으며, 어선 이용이 인근 답동항으로 이동하면서 지방어항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는 어촌 재생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어항에 대해서는 지정을 유지하고 정비를 추진한다. 외포항, 선두항, 주문항, 장곳항, 울도항, 진리항, 광명항 등 7개 항은 지역주민 의견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지정 유지 대상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인천시는 2026년 중 중구 어촌정주어항인 삼목항의 지방어항 신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6년 상반기 군·구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거점 어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지방어항 정비는 어항 기능과 이용 실태를 반영한 조치"라며 "기능이 저하된 어항은 정리하고, 활용 가능성이 있는 어항은 관리와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0:57:26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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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 영주시에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128만 원 기탁

경북전문대학교가 교내 창업동아리의 수익을 모아 1,128만 원 상당의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든 이 기부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9일,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1,284,214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학 내 창업동아리인 ALIS 나눔 Cafe와 KBC 헬스동아리가 직접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임형진 학생통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해 ALIS 나눔 Cafe의 정미연 지도교수, 백현아 동아리 회장, 장민정 학생이 참석했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함께해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해당 동아리들은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카페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연말까지 자발적으로 모아왔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향한 실천적 기부로 이어지며, 해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ALIS 나눔 Cafe 회장 백현아 학생은 "이번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북전문대학교는 지역 현안에 적극 동참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과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2-29 10:57: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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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 AI 인증 인재 배출로 디지털 행정 강화

성남시는 인공지능(AI)을 공공 행정에 접목해 실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AI 챔피언' 3명을 배출하며 디지털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챔피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 분야 인공지능 전문 인재 2만 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공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정책의 핵심 제도다. 정부는 2030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전체 인원의 약 2% 수준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직 내부 실무형 교육과 자격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직원은 성남시 4차산업국 소속 주무관 3명이다. AI반도체과 박성재 주무관과 기업혁신과 윤강혁 주무관은 각각 9월과 10월 과정에 참여해 행정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기획·개선 역량을 평가하는 '그린' 인증을 취득했다. AI반도체과 사진우 주무관은 9월 과정에서 '그린'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11월 과정에서 파이썬(Python)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기반으로 한 고난도 트랙인 '블루' 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했다. 이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과 실무 적용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업무 여건 속에서도 교육과 인증 과정에 참여해 성과를 낸 직원들의 노력이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활용 확대와 행정 혁신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09:38: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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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전국 최다 설치 실적 달성

파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설치해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총 26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아동 돌봄 기반 시설 확충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파주시는 지난 10월 13일 물향기마을 3단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26개 모든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파주시는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에 전액 시비로 운영하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국·도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2026년 예산에서 총 121억 1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파주시는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서비스(언제나돌봄)'와 '연장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은 기존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평일과 주말, 야간(7~24시)에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2025년에 12개소를 새로 지정해 총 2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안내문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연장돌봄은 기존 돌봄 시간 외에 아동을 맡길 수 있도록 출근 전·퇴근 후 시간대에 운영하는 서비스다. 현재 8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7~9시와 20~22시에 의무적으로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 실제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2025년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바탕으로 긴급돌봄과 연장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라며 "2026년에도 돌봄 기반 시설 선도 도시로서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09:31: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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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모사업으로 외부 재원 3천억원 확보

안산시가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약 3천억 원 규모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도시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여 동안 총 3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외부 재원 3,017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산업구조 개혁 필요성과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수요,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등 도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해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재원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모 전담 조직인 '공모사업팀'을 신설하고, 산업·교육·복지·환경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반한 공모사업 유치를 추진해 왔다. 대형·전략 공모사업이 본격화된 지난해에는 외부 재원 확보액이 1,7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에도 총 7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체 등과의 협약 확대와 부서 간 협업 강화를 통해 연속적인 공모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첨단 혁신 도시 도약을 위한 산업 분야에서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280억 원),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200억 원),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12억 원),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2억 원) 등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259억 원),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160억 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등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 도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복합시설(원곡초·경수초) 건립사업(610억 원), 직업교육 혁신지구(18억 원), 자율형 공립고 2.0(20억 원) 등에 선정돼 교육 인프라 확충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0억 원),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7억 원),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5억 원),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4억 원),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4억 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도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사업(60억 원), 수소도시 조성사업(5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5억 원),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태양광 가로등 무상 설치) 등에 선정되며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 1차 혁신 도시로 선정되며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6일에는 내년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간부공무원 주제토론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과 국·도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모사업은 예산 확보를 넘어 안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확보한 재원이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9 09:3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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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3곳 선정

시흥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에 관내 3개 대상지가 선정돼 총 11억6,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도 특화사업으로, 공공건물과 공유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생산과 함께 그늘·휴식·경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대응 효과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 ▲시흥에코센터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 등 3곳이다. 해당 시설에는 총 약 550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이 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돼 시 예산 투입 없이 공공 RE100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은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 정책에 대응하는 동시에, 주차장 상부 태양광을 활용해 그늘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생산에 따른 예산 절감과 여름철 폭염 대응 효과가 기대된다.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 거점시설을 RE100 실천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에너지 전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체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에는 기업과 연구기관 방문이 잦은 특성을 반영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전환 모범사례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흥시는 2026년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에너지전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흥형 공공 RE100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 RE100 확산과 기후대응 정책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며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에너지전환 선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09:31: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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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다세대주택 공용수도관 개량 지원 확대

성남시는 내년부터 빌라 등 4층 이하 다세대주택의 녹슨 공용수도 배관을 개량할 경우 세대당 최대 6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다세대주택의 녹슨 공용수도 배관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연 1회였던 신청 방식을 수시 접수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동안 성남시는 연 1회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 공사비를 지원해 왔으나, 4층 이하 다세대주택의 공용수도 배관 공사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누수 등 긴급 상황에서도 적기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공용수도 배관 개량공사비의 최대 지원 한도를 세대당 60만 원으로 정하고, 필요 시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개인 소유인 주택 내부의 녹슨 수도 배관 개량공사비는 종전 기준을 유지한다. 주거 전용면적에 따라 최대 180만 원 한도 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90% ▲61~85㎡는 80% ▲86~130㎡는 70%를 각각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은 면적과 관계없이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아연도강관을 사용했거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이다. 시 관계자는 "다세대주택에서 누수나 녹물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인 수도 배관과 공용수도 배관 개량공사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수질 개선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09:31: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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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에서 시작된 ‘조용한 변화’…은평구 곳곳 15번의 따뜻한 실천

신천지자원봉사단 은평지부(지부장 이은석·이하 은평지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환경정화, 산불예방 캠페인, 보훈 대상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총 15회 봉사를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보탠 가운데, 단발성 이벤트보다 '시기와 현장에 맞는 봉사'를 우선에 두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실천을 이어왔다. 은평지부의 활동은 특히 불광천을 중심으로 한 정화 활동에서 두드러졌다. ◆불광천 플로깅…하천을 '우리 동네 생활환경'으로 3월 응암역 인근 불광천 일대에서 생태체험관부터 두빛나래교 구간 약 500m를 정화하며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했다. 6월에도 같은 구간에서 추가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하천 이용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불광천 정화는 산책로와 하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이 섞여 방치되는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사자들은 구간별로 이동하며 눈에 띄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수거를 병행해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구파발 산불 예방 캠페인…예방 메시지를 행동으로 5월 구파발 일대에서는 등산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이 펼쳐졌다. 산불 피해 현황과 예방 포스터를 전시하고, 다짐 스티커 이벤트와 생수 나눔을 진행해 경각심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산불 발생 원인과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안내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독려했다. ■ 보훈회관 폭염키트 전달…여름을 버티는 '응원' 8월에는 은평구 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폭염예방키트를 전달했다. 해당 키트는 쿨팩·쿨타올·넥쿨러·식염포도당 등 물품과 함께 간식, 손편지를 더해 더위 속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나아가 은평지부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 EM흙공 하천정화 체험…시민이 함께 만든 참여형 봉사 10월에는 불광천에서 EM흙공을 활용한 하천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은평지부 봉사자들은 흙공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고, 완성된 흙공을 하천에 던지는 체험을 통해 정화 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 단위 산책객의 참여가 이어졌다. '보고 지나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확장된 것이다. 임윤선 은평지부 부지부장은 "봉사는 거창한 구호보다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자리로 가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돌봄을 중심으로 지역 일상에 보탬이 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09:30: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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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직무 부적합 인사 파문…관리·감독 시스템 도마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연말 인사를 둘러싼 내부 반발이 사장 개인 책임을 넘어 관리·감독 주체인 경북도와 공사 이사회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공공기관 인사 통제 시스템 전반의 문제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은 한 간부급 직원이 단체대화방에 "이게 무슨 X같은 인사냐"며 인사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데서 시작됐다. 이후 직원들 사이에서는 보직 전문성과 무관한 보은성 인사라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건축직 등 기술직렬인 A씨와 B씨가 나란히 공사의 인사·경영 핵심 부서인 총무안전팀과 경영혁신실로 이동한 것을 두고 "조직 운영 원칙이 무너졌다"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들 부서는 인사·예산·경영평가와 각종 계약을 총괄하는 곳으로, 기술직 인력이 배치된 사례는 공사 출범 이후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직원들 설명이다. 보직 이동 배경을 둘러싼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용도 변경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온 핵심 부서 인력이다. 해당 사업은 5000억 원대 초대형 프로젝트로, 공공기여 특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A씨는 미래사업전략단 신사업투자유치팀에서 민자 유치 업무를 담당하다 경영혁신실과 총무안전팀으로 이동했다. B씨는 민자유치 관광개발실에서 보문관광단지 토지이용계획 변경 업무를 주관하며 경주시와 협의를 맡아오다 경영혁신실로 자리를 옮겼다. 직원들은 "보문관광단지 일대 용도 변경으로 특정 부지가 이른바 금싸라기 땅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민자 유치에 기여한 인사들이 요직으로 이동한 것 아니냐"며 "사실상 공로 보상성 인사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공사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가 2012년 경북문화관광공사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직무 부적합 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간부 직원은 "문제는 특정 개인이 아니라 이런 인사가 가능하도록 방치된 구조"라고 말했다. 비판의 화살은 공사 사장을 넘어 도청과 이사회로 향하고 있다. 공사는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인사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과 견제 장치가 작동해야 하지만, 이번 인사 과정에서 사전 검증이나 제동 기능이 작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내부 인사는 "사장이 인사를 단행했다면 경북도는 관리·감독 책임이 있고, 이사회는 최소한의 견제 역할을 했어야 한다"며 "어느 곳에서도 문제 제기가 없었다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을 키우는 또 다른 배경은 공사의 경영 실적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출범 이후 올해 처음으로 적자가 예상되지만, 사장과 이사회의 공식적인 책임 표명이나 경영 진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직원들은 "적자 경영에 대한 책임은 묻지 않으면서 인사권만 행사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회단체 관계자는 "인사권이 사장에게 과도하게 집중되고 도와 이사회가 형식적 승인 기구로 전락할 경우 유사한 논란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12-29 08:57:4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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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 개통 1년' 수도권 북서부 교통지도 중심지 부상

지난해 12월 28일, 고양시를 관통하는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운행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불린 GTX-A 개통 이후 고양의 출퇴근 풍경은 물론 도시의 이동 구조 자체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시는 GTX-A를 중심축으로 광역철도망 확충에 속도를 내며 수도권 북서부 교통지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GTX-A 개통 이후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변화는 수치로 확인된다. 개통일부터 올해 11월 초까지 두 역의 누적 이용객은 816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 하루 평균 1만 6천 명 수준이던 이용객은 10월 들어 2만 8천 명으로 늘어 약 75퍼센트 증가했다.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수요 증가로 직결됐다는 평가다. 지난 6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GTX-A 이용자의 86퍼센트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용 사유로는 이동 시간 단축이 가장 많이 꼽혔다. 실제로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 대곡에서 서울역까지는 11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출퇴근 부담이 크게 줄었다. 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가장 많았고,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 출근 시간대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킨텍스역의 위상도 달라졌다. 대형 공연이나 국제 전시가 열리는 날에는 하루 이용객이 4만 8천 명까지 치솟았다.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해만 18차례 대형 공연이 열렸고, 약 70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공연 관련 수익은 109억 원을 넘어서며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냈다. 교통수단 이용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유로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퍼센트 감소했다. 반면 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만나는 대곡역은 GTX-A 개통 전 하루 평균 5천4백 명 수준에서 올해 10월 기준 1만 9천 명으로 급증했다. GTX-A 환승 수요가 집중되며 대곡역은 명실상부한 광역 환승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고양시는 GTX-A에 그치지 않고 광역과 도시 철도를 촘촘히 잇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은 대곡에서 양주 장흥, 의정부를 잇는 30.5킬로미터 구간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고양 구간 승하차 인원만 16만 명을 넘어섰다. 출퇴근 수요는 물론 관광 목적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부천 대장지구와 고양 덕은지구, 서울 홍대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이 노선이 완공되면 덕은지구에서 9호선 가양역까지 한 정거장, 홍대입구역까지는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도입 등을 적극 건의했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과 교외선 노선 조정, 전철화 등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제안도 포함됐다.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고양은평선은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며,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도 관계 지자체와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경의중앙선 열차 증편, 지축역사 시설 개선, 향동역과 GTX-A 창릉역 신설 등 역사 인프라 보완도 병행되고 있다. 도시 내부 이동을 보완할 트램 계획도 구체화됐다. 대곡고양시청식사선과 가좌식사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며, 고양의 교통망은 입체적 구조를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GTX-A 개통 1년을 돌아보며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수도권 교통 요충지이자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역과 도시 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통 체계를 완성해 시민 이동 편의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2-29 08:56:2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