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여름방학 대비 ‘경북교육지도자 회의’ 개최

경북교육청은 2일과 3일 양일간 본청 웅비관에서 '경북교육지도자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정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직속 기관장과 본청 교육국·정책국 과장, 교육연구관(장학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기관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북교육의 전략적 운영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상반기에 새로 임명된 기관장 소개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 성과 공유 △하반기 중점 추진 정책 안내 △교육 현안 과제 토론 △기관별 업무 개선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국장과 정책국장은 여름방학 중 기관별 중점 과제와 현안 사항을 안내하며, 하반기 정책 추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간 협력과 교육지도자들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업무 개선 사례 발표 시간에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과학교육 지원을 확대해 교원과 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 경산교육지원청이 교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마음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 봉화교육지원청이 지역 특색을 살린 봉화교육 홍보 사례 등을 공유하며 우수 실천 사례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새로 임명된 기관장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상반기의 성과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하반기에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힘을 모아 경북교육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25-07-03 11:43:2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울릉군, 안용복기념관 전면 리모델링 완료 재개관

울릉군은 안용복기념관이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7월 1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2013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 비효율적인 전시 구성, 부족한 콘텐츠 등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시실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히 전시 시설 및 유물 교체에 그치지 않고,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의 활동과 생애를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의 전면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기존 강당은 상설 1전시실로 개편 전시공간을 확장하여 17세기 조선의 시대상과 안용복의 피랍 그리고 이로 인하여 야기된 울릉도쟁계의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기존 전시실은 효율적인 공간 개편을 통하여 상설 2전시실 및 특별전시실을 구축하여 안용복의 자발적인 2차 도일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전시하였다. 또한, 당시 안용복의 활동을 기록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정보검색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기존 4D 영상실은 실감형 영상실로 개편하였다. 이 영상실에서는 안용복이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 건너간 여정을 화려한 색채가 넘치는 영상과 다양한 입체효과 등으로 풀어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용복기념관은 울릉도에서 독도가 가장 잘 보이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디지털 망원경을 설치해 독도가 보이는 날에는 방문객이 직접 독도를 관찰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촬영한 사진은 관광객의 개인 휴대폰으로 저장할 수 있다. 그리고 안용복기념관 재개관에 맞춰 특별전시회'약천 남구만'도 함께 개최했다. 남구만은 숙종 대 영의정을 지냈던 인물로, 울릉도 쟁계가 발생했을 당시 적극적으로 안용복을 구명한 인물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남구만이 남긴 다양한 시문과 공문서 등 다양한 기록을 통해 안용복을 남구만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관람객들이 안용복기념관의 전시를 통하여 안용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체험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나아가 안용복기념관이 관련 학술과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42:32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본격 착수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6월 30일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에서 '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착수 보고회에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해운대구, 사하구, 영도구 소재 노인복지관 담당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계획 및 방향, 관계 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지역 사회 디지털 전환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며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 지역 노인복지관에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도입해 복지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 노인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복지 모델'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체계 마련과 지역 사회 기반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이 핵심 목표다. 부산시는 종합적인 스마트 복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 관내 복지관 3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기관은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 신장림 사랑채노인복지관, 영도구 노인복지관이다. 각 복지관에는 이용자 중심의 건강 모니터링, 스마트기기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한 커뮤니티 연계 등 종합적인 스마트 복지서비스 생태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노인 복지의 질적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지역 중심 통합복지 플랫폼을 실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부산시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이 모델을 부산 전역은 물론 전국 복지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은 고령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 기반 스마트 복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디지털 포용을 선도하는 고령친화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1:42: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유니스트기술지주, ‘120억 규모’ 모태펀드 운용사 선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공공기술 사업화 분야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운용하게 된 펀드 규모는 120억원이며 정부 모태펀드가 6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60억원은 기존 확정 출자자들이 참여한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단독 운용사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는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업이나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마켓 투 테크' 전략을 통해 지역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잠재적인 공공기술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펀드의 투자 방식도 차별화된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스타트업과 연구자 간 협력을 통한 공공기술 사업화 창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에는 울산시와 지역 기업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울산시는 투자 재원 확보와 중앙정부 설득 등 다방면 지원을 제공했으며 BNK경남은행과 덕산 이준호 명예회장 등 지역 기업들이 출자자로 참여해 울산형 기술 창업 생태계 구축이 결실을 맺었다. 박종래 총장은 "기술 사업화와 창업지원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며 "울산시와 지역 산업계 협력 덕분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을 중심으로 기술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공기술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박 총장이 추구하는 대학 기술 개발과 연계한 지역 동반 성장 방향과 일치한다. 박 총장은 기술지주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왔으며 그 결과 한태규 본부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 본부장은 "이번 펀드를 통해 UNIST 연구 자원과 전국 스타트업을 연결시켜 지역 산업을 혁신할 공공기술 사업화 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차별화된 펀드운용전략을 마련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UNIST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이번 펀드 결성으로 산업과 밀접한 협력을 통한 공공기술 기반 대규모 투자 생태계가 지역에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3 11:41: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예천·문경교육지원청과 ‘제4회 소통대길 톡’ 개최

경북교육청은 2일 예천군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예천·문경교육지원청과 함께 제4회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대길 톡'은 교육감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자체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정책 소통 프로그램이다.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함께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명칭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으로 경북교육의 큰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경숙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도기욱·박영서·김창기·이형식 도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예천·문경 교육장, 교직원, 학부모, 교육 원로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공감을 나눴다. 행사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장 접견 △학생 경창 및 퇴직 교원 하모니카 공연('하모사모') △예천·문경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 시 낭송 및 인사말 △영상 발언을 통한 지역 교육 이슈 공유 '이슈톡' △교육공동체와의 대화 시간인 '고민종식 톡' △AI 요약 및 교육감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형식을 통해 현장과 소통했다. 이경옥 문경교육장과 김성중 예천교육장은 학교 지원 실적, 업무 경감 노력, 교육환경 개선 등을 주제로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운영, 학생예술교육지원,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미래교육지구 추진, 적정규모 학교 정비, 장애학생 편의시설 선제 지원 등 현장의 핵심 과제를 공유하며 진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슈톡'에서는 백지예 호명초등학교 학생, 이준호 경북일고 교사, 여미선 문경여중 학부모가 영상 발언자로 나서 △농산어촌 통학 지원 △경북형 인성교육 정책 △지역 예술교육 활성화 등 지역 교육 이슈를 제시했다. 이어 열린 '고민종식 톡'에서는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가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한편 상반기 '소통대길 톡'은 오는 7월 15일 포항·울릉 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하반기에는 직속 기관 11곳과 교육지원청 12곳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선 5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확장·안착·전환'이라는 세 가지 전략으로 경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또 다른 서사를 열어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41:3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디자인 경영'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 평가

부산시설공단이 2024년 선포한 디자인 경영이 상반기 실질적 성과를 내며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를 디자인하다' 비전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시민 체감형 공간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뒀다. 공단은 상반기 공공시설물 사인 통합 정비, 이용 동선 시각 가독성 향상, 안전디자인 적용, 디자인 심사·협의체 운영, 디자인 전문 기관과의 인사교류 등을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토대로 진행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공공 사인물 개선 사업'이다. 노후화되고 산재했던 공공 사인물을 통일된 가이드라인으로 정비해 시각적 통일성, 정보 전달 효율성, 공간 인지도 개선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해당 사업은 직관적 시각 언어 체계, 장애인 접근성, 야간 시인성 강화 등을 종합 반영해 공공시설 이용 장벽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향상시켰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의 인사교류로 디자인 전문성과 협업 효과를 증대했으며 핵심 시설에 전문 디자인을 도입해 전체적 품질 수준을 제고했다. 내부 동선 개선과 안내체계 재편성도 핵심 성과다. 공간 흐름을 직관적으로 설계하고 응급 상황 대응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안전디자인 분야에서는 비상문 야광 사인, 야간 조도 개선, 위험구역 시각 안내 강화 등 세밀한 디자인 적용으로 시민 심리적 안정감과 시설 신뢰성을 높였다. 이성림 이사장은 "디자인 경영은 단순한 미적 향상이 아닌, 시민의 사용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전략"이라며 "공공시설이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시민을 위한 품격 있는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하반기 외국인·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층을 고려한 '유니버설 시민공감 디자인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직관적 안내 디자인 구축을 통해 도시 전반의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켜 '모두를 위한 도시 환경' 조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5-07-03 11:41: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기반구축사업' 선정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사업인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 기관으로 나서고,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함께한다. 부산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9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 구성은 국비 100억원, 시비 190억원이다. 이 예산으로 자이언트캐스팅 공용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6000톤급 이상 초대형 미래차부품 생산설비와 분석·평가 장비를 설치한다. 또 기술 개발과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등 기업 지원과 기술확산 교류 네트워크 구축도 진행한다. 자이언트캐스팅 공용기술 지원센터는 구축된 장비를 바탕으로 지역 부품 기업들의 미래차 초대형 일체화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지역 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차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미래차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29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제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부산 자동차 산업 위기극복·미래 도약 대응 전략 핵심 과제로 이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연구 개발 및 핵심 기반 시설 구축사 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1:40: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민선 8기 성과 발표… “전방위서 다양한 성과”

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후 3년간 인구 증가부터 산업 기반 조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출산부터 청년까지 1인당 최대 1억 3600만원을 지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생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5월 경남 최초로 개소한 '논스톱 통합 돌봄센터'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끊김 없는 돌봄과 상담·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간 48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시행한 '꿈드림 바우처'는 13~15세 청소년에게 월 5만원, 16~18세 청소년에게 월 10만원의 문화·체험 활동비를 지원해 연간 16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20년간 지역 인재 육성을 담당한 함양군장학회는 2024년 11월 으로 전환되며 역대 최대인 4억 9000만원의 기부를 유치했다. 현재 장학기금은 70억원을 넘어섰다. 2025년 2월 창단된 함양FC U-18 축구팀을 통해 선수와 학부모 등 49명이 함양군으로 전입했으며 연간 5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전체 예산은 2022년 5162억원에서 2025년 6810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2025년 국도비 확보액은 232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가촌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안의정수장 전면 재건설, 재해예방사업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진행되고 있다. 함양읍 교산·신관·신천리 일원에서는 총 400억원 규모의 '1+1 도시 활력사업'이 추진되며 시가지 전선 지중화와 주요 교차로 개선이 이뤄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2024년 4월 전국 최초로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공공형 계절 근로자 운영을 경남 최초로 시행해 연간 4366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2025년 법무부 배정 인원은 전년 대비 142명 증가한 445명으로 확대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오르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 사업이 앱 등록자 1만 명을 돌파했다. 함양군은 2025년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에서 경남 유일 '뜨는 도시'로 선정됐다. 물류·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개발, 투자선도지구,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도 24호선과 국지도 37호선 사업도 확정됐으며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2026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진병영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3년은 군민이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는 변화로 응답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변명 없는 실천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으로 더 나아진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3 11:40: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릉군, 1.8MW 임대발전기 시운전 성공…전력 공급 체계 강화

울릉군은 지난 6월 30일,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저동 발전소에서 임대발전기의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3월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를 방문한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추진된 결과다. 도입된 임대발전기는 0.6MW급 3대로 총 1.8MW의 전력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저동 발전소와 연계해 울릉군 전력망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발전기는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는 물론, 필요 시 언제든지 추가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은 이번 시운전 성공을 바탕으로, 2MW급 이동형 발전기 추가 설치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울릉군은 임대 및 이동형 발전기를 활용한 단기 대책만으로는 장기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발전소 증설 등 항구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 발전소 확대를 추진해 울릉군의 지속 가능한 전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운전에 참여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임대발전기 시운전 성공은 울릉군의 전력 자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 수급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40:06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