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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추진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일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대표 정혜영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 전문기관 관계자가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박형규 책임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하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시행된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제도, 사례연구, 법제도 개선방안 제시, 정책 제언 및 기대효과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인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방법은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및 법령 체계적 분석에 따른 하남시 조례와 규정의 개선점 도출 △선진국 및 국내 우수 지자체 반려동물 정책 조사 및 하남시 적용 가능성 평가 △동물복지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정책 방향성과 실행방안에 대한 합의 도출 등을 진행한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반려동물 산업과 정책 간 균형 있는 발전 방향 제시, 국내외 반려동물 복지정책 사례 조사 및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벤치마킹, 연구용역,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는 하남시 반려동물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최근 반려동물은 단순 '애완'의 범주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중요한 존재로 그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보호, 유기동물 예방, 공공시설 정비, 시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추진, 종합적인 평가와 정책 제언을 통해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하남시 실정에 적합한 차별화된 반려동물 관련 복지 정책 발굴 및 핵심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앞서 지난달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선진사례 답사를 위해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 대전광역시 대전반려동물공원(문화센터), 대전동물보호센터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2025-07-02 16:0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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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발전 연구회, 고흥군의회·여수시의회 벤치마킹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대표 박병민)는 지역경제 자립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전략 마련을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의회와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2박 3일간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박병민 대표를 비롯해 김진석,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의회 직원이 참여했다. 연구단체는 고흥군과 여수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실무 간담회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고흥군의회를 찾은 연구단체는 산업단지 개발 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우수산업 및 재정운용 사례를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여수시의회에서는 관광 활성화 및 산업 다각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연구단체는 양 시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도시 성장 구조에 맞춘 실질적 경제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하며, 적용 가능한 대안 발굴에 주력했다. 박병민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흥군과 여수시의 성공적인 지역개발과 재정운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용인특례시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플랫폼시티 개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 맞는 내실 있는 재정운용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는 벤치마킹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정기 간담회, 실태조사, 국내외 우수사례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경제적 자립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2025-07-02 15:51: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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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전 임직원 소통·화합·평화의 워크숍 성료

경기교통공사는 6월 30일부터~7월 1일까지 양일간 파주 문산국민체육센터와 비무장지대(DMZ) 및 김포 일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교통공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수평적 소통을 증진하고 협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스트레스 해소 교육, 팀빌딩 프로그램, DMZ 지역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첫째 날 오전에는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스트레스 해소 특강과 월례회의가 열렸고,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 기반의 팀워크 프로그램과 자유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김포 호텔마리나베이 서울로 이동해 만찬을 나누며 전 임직원 화합의 장을 열었다. 둘째 날에는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평화누리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차례로 방문해 DMZ 일대 평화의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곤돌라 탑승과 전시관 관람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 기반이 강화되고, 업무 효율성과 협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DMZ 방문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DMZ를 직접 방문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통해 조직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북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과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교통공사 담당자에게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2 15:5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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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제1차 대표자회의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2025 파주)' 개최를 위한 제1차 대표자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대회 참가요강, 종목별 경기운영계획, 선수등록 및 신청 일정 등을 공유하고, 대회 시스템 안내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변경된 참가시스템 및 종목 운영 사항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선수등록은 오는 7월 7일부터~18일까지 12일간이며,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27일까지 7일간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주소지의 시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며, 선수는 1인 1종목만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격 등 세부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9개 종목(게이트볼, 탁구, e스포츠 등)에 걸쳐 약 5,000여 명의 장애인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파주시 전역의 경기장에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릴 개회식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거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로 소통하고 건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02 15:50: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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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스코스틸리온-세이브더칠드런,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

포항시와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천시열), 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역본부장 장성준)은 1일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까지 완공되며 민·관·기업 협력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총 7천만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거 정비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기획부터 대상 선정, 공사 관리,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KCC는 자재를 지원했고, 포항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적 현장 지원을 맡았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확대 추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과 가족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에서 새 출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꺼비 하우스'는 포항시의 대표적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기업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확대 추진이 기대된다.

2025-07-02 15:50: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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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냉간압연공정 자동속도제어기술…생산성·품질·안전 '트리플 UP'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냉간압연 생산공정에 자동 속도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해 생산성 극대화와 품질 개선,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했다. 광양제철소 냉연부와 기술연구원 협업으로 개발한 해당 기술은 냉연 코일 생산 공정의 입측에서 출측까지 주요 과정에 걸쳐 생산 속도를 컴퓨터가 자동으로 제어한다. 그동안 작업자가 직접 모니터와 생산 라인을 지켜보며 공정 속도를 수동 제어했던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 오랜 조업 노하우를 컴퓨터 제어로직에 심어 공정 상황에 따른 최적 목표 속도를 실시간 적용하여, 작업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속도롤 제어하게 된 것이 이번 기술의 핵심이다. 이에 생산 지연시간(로스타임, Loss Time)을 줄이게 되며 시간당 10톤 이상의 생산 증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아울러, 그동안 작업자가 24시간 육안으로 모니터링하던 과정을 자동화기술로 대체하게 되면서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는 물론, 인적 오류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안전성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냉연공정 운전 작업을 자동화하여, 신규 작업자들이 장기간의 운전교육이나 현업 적응 기간 없이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냉연 제품의 품질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그동안 공정 속도를 수작업으로 제어해 오면서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될 여지가 있는데, 공정의 연속성의 중요한 냉연 코일 특성상 위와 같은 원인으로 최종 생산 제품의 품질이 다소 하락할 수도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속도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이 같은 생산 지연을 최소화하고 제품 품질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현재 1,2,4냉연공장에 도입된 이 기술과 관련해 포스코의 인도 생산법인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등 타 공장에도 적극 확대 적용하는 등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02 15:50:14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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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산불 현장 영웅들에 표창…소방관·민간인 6명 공로 인정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7월 2일 서장실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대응에 크게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산불은 의성에서 시작돼 영덕까지 확산되며 막대한 산림 피해와 함께 주민 생명을 위협한 대형 재난이었다. 진화와 대피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이들의 공로는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영해119안전센터 소방위 성기준, 영덕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재하는 산불 발생 초기부터 현장을 지키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성기준 소방위는 비상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직후, 자신의 집과 차량이 모두 불에 탄 상황에서도 곧바로 현장에 복귀해 다시 진압 작전에 뛰어들었다. 위기 속에서도 본분을 잃지 않은 자세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민간인 수상자 김근우, 신한용, 권기현 씨 역시 재난 상황에서 뛰어난 민간 구조 활동으로 인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근우 씨는 석리 마을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산불로 고립된 어르신 20여 명을 발견하고, 그들을 일일이 안아 작업선으로 대피시키는 헌신을 보여 현장의 생명을 지켰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위협한 초대형 재난이었다"며 "무엇보다 민간인 여러분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선 점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덕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공동체의 진심은 오히려 더 선명해진다. 이들의 이름은 단지 표창의 수상자 명단이 아니라, 영덕을 지킨 '시민영웅' 그 자체다.

2025-07-02 15:49: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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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년들 만남과 관계 형성 지원 참여형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 참가자 모집

걷는 만큼 가까워지고, 공감하는 만큼 이어진다. 영덕군은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의 두 번째 시즌 참가자를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명품 트레킹 코스 '영덕 블루로드'와 청춘 간의 감정 교류를 연결한 독창적인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즌1에서는 참가 경쟁률이 3:1을 넘었고, 6쌍의 커플이 실제로 탄생했다. 참가자 설문에서 90%가 "유익했다", 77%가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2는 'Date&Marry'라는 메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8월 15일부터 3주 동안 주 1회씩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1주 차 '첫 만남'에서 어색함을 녹이며 관계의 문을 열고, 2주 차에는 '블루로드 관계탐험대'로 지역 명소를 트레킹하며 미션을 함께 수행한다. 마지막 3주 차에는 '선택의 날'이 마련돼 최종 커플이 결정되는 감정적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9월에는 '또 다른 걸음'이라는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커플 전용 후속 모임인 '커플 총회'도 준비돼 있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관계 지속형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참가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1987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미혼 청년이다.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사전 인터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커플로 매칭될 경우에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신청은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명중 영덕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청년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영덕에서의 여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2 15:49:44 손기섭 기자